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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84..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성법스님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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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84..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

 

저자 : 성법스님

출판사 : 민족사

발행일 : 2008. 12. 20

페이지수/크기 :  328page/128x182(B6)

 

경전전산화 불사의 도량인 불교경전총론[www.sejon.or.kr]과 법성원[法性圓]을 운영하면서 사이버불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법을 실현하고 계시는 성법스님의 초보자를 위한 경전해설서[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가 출간되었다.
저자이신 성법스님은 이미 불교경전의 쉽고 바른 이해를 위한[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이판사판 화엄경][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을 통해 한국불교에 대한 보기 드문 비판과 대안을 역설한 바 있다.

[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천수경은 한국의 절에서 불공·예불 등 거의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빠지지 않고 독송되는 경전으로 반야심경과 더불어 한국불교의 경전해설서 중 가장 많이 출간된 경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절에선가는 분명 천수경을 독송하고 있을 정도로 애송되는 경으로 불교의 모든 예식에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출가하면 가장 먼저 외워야 되는 경도 바로 이 천수경이다. 한국의 모든 절에서는 새벽예불을 올리기 전, 도량을 정적으로부터 깨우는 도량석 역시 천수경을 독경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초보자 경’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같은 대승경전에 비해 그 가치를 얕잡아 보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천수경은 초기불교의 사상에서 대승불교와 밀교까지 혼합된, 말 그대로 통불교[通佛敎]의 전형을 보여주는 경이다. 따라서 천수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교의 핵심사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불교의 ‘공[空]’ 사상을 주제로 하는 반야심경과 달리 천수경은 한국민의 토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업[業]’이라는 불교의 초보적 개념에서 ‘성불[成佛]’ 즉, 부처를 이루기까지를 염원하는 그야말로 불교사상의 ‘모든 것’을 거론하고 있는 독특한 경이다.
그런데 이 독특한 내용과 형식의 천수경은 중국의 당나라 때 존재했던 ‘천수천안대비심다라니’라는 다라니만 전한 경에서 비롯되지만, 한국에선 조선조 중기에서 후기, 곧 200~300년이란 긴 세월에 거쳐 첨삭되며 우리의 정서로 재탄생된 경전이다. 현재는 비판의 대상이 된 ‘기복불교’는 물론이고,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인 ‘이타[利他]불교’ ‘선[禪]불교’ 등이 특이하게도 밀교[密敎]를 바탕으로 설해지고 있다. 말하자면 천수경에는 한국불교의 흐름과 한국불교만의 장·단점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불교의 절이나 신도들은 조석으로 천수경을 독송하지만 그 숨은 뜻을 이해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경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유로 경을 보는 관점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어 경의 해석의 기준이 까다로운 경이 바로 이 천수경이다. 실제 이런 문제로 현재 독송되는 천수경도 몇 부분에선 통일이 안 된 부분들이 있는 형편이다.

천수경의 원래 이름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經]’으로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님께 의지하여 고통스러운 세상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과 자신의 잘못에 대한 절절한 참회가 깃들어 있다.
내용은 주로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믿으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해진다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을 말하고 있고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진언이 있어 주술적인 성격도 띠고 있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천수경은 신수대장경에 실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대비주[大悲呪], 즉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하여 의식과 독송에 편리하도록 새롭게 재편집하여 주로 의식 염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의 특징
이번에 민족사에서 출간된 성법스님의[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는 인류에게 불교가 열어 준 정신세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 불교의 등장으로 인류는 그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정신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란 바로 ‘깨달음’이라는 인간의 정신적 능력의 궁극의 경지를 말합니다. 또한 불교는 그 어떤 종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양과 질에서 정교하고 깊이 있는 경전들이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불교를 믿는 신도들도 때론 불교가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깨달음은 너무나 멀고 이해하기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깨달음을 향해 발길을 옮기기만 해도, 마음의 안락은 물론 대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이토록 매력적인 종교나 사상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 머리말 중에서)

천수경을 통해 불교의 기초에서 깨달음까지

깨달음을 향해 이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기 위해서 혹은 이미 그 길 안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불교의 기초에서 깨달음의 완성까지를 모두 이해시키고자 고심한 흔적이 전편에 걸쳐 보인다.
이는 통불교의 특성으로 기인하는 천수경 해설서들의 논리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존 해설서의 왜곡된 부분과 명확한 설명 없이 해석되어 있는 부분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여, 경전의 바른 의미를 독자가 스스로 깨우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저자의 배려로 보인다.
불법[佛法]·신[神]·수지[受持]·원[願] 등 기본적이면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임에도 그 의미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불자들과 처음 불교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문 해설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바른 불교’의 길잡이의 역할도 돋보이는 것이 성법스님의[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의 주된 특징이다.

인문학 과학 예술을 총망라, 쉽고 다양한 예를 곁들인 현대적 해설

세계적으로 불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읽어도 어느 정도는 불교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 정도로 현대적으로 해설되었다. ‘업’을 해설하는 과정에서 조수미와 홍혜경, 신영옥이 성악가로서의 출발점이 달라, 다른 발성법과 다른 창법의 ‘업’을 만들었다는 예 등이 그러하다.
이미 성법스님은 화엄경 해설서인[이판사판 화엄경]과 반야심경 해설서인[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에서 물리학·천문학·뇌과학 등의 첨단의 과학적 성과를 불교와 접목시켜 해설한 경력이 있다.
그에 더해 이번에 출간된[왕초보 천수경박사 되다]에서는 음악·미술·영화 등 인간의 감성적 측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당연시 되는 온난화의 폐해에 대한 반론을 소개하는 부분에선 우리 상식의 허를 찌르는 역설적 내용과 표현도 두드러져 보인다. 간결하면서도 대단히 깊은 뜻이 숨어 있는 천수경의 정서가 이성과 논리보다는 감성과 상식으로 다가가는 것이 독자에게는 이해하기 편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여 쏟아내는 신랄하고 냉정한 비판

…… 불교는 명백히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교[無神敎]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지 슬그머니 전지전능한 신과 유사한 존재들이 불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신도들은 그런 존재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인간의 나약함과 현실 타협이 수행으로 얻어질 성불[成佛]이라는 불교의 목적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것에 기대어 이득을 보자는 속셈이 더 노골화 된 것입니다. 이것을 기복불교라 하는데, 부처님을 격하시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신으로 받드는 잘못된 불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전적으로 불교신도들을 부처님과 불교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존재에 대해 제대로 인식시키지 못한 스님들의 잘못입니다.
(/ p.29)

한국의 불교는 스스로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최고의 종교이니 타종교와는 그 깊이를 비교하지 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처님이 깨달았다는 말이지, 현재의 한국불교가 깨달음을 간판으로 내세울 정도로 당당하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것과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마치 훌륭한 스승 밑의 제자가 그 스승과 똑같은 존경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난센스라는 말입니다.
(/ p.58)

스님은 이번 저술을 통해서도 한국불교의 병폐와 모순을 지적하며 부처님의 본래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간곡히 주장한다. 정법불교를 외치면서도 자신이나 가족의 기복기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보시할 줄 모르는 진정한 보시공덕에 대한 개념이 없는 신도와 신도를 구제의 대상이나 수행을 이끌어 주어야 할 제자로 여기지 않는 스님들과의 잘못된 만남과, ‘방편’이라는 미명으로 점이나 부적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의상이나 원효보다 조주나 혜능을 우선하는 분위기에 편승할 수 없으며, 원공중생성불도[願共衆生成佛道]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 중에 이보다 더 큰 생각이 있을 수 있냐는 일갈이 강하면서도 지극히 간곡하다.

머리말 말미에 성법스님은 독자들이 불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새롭게 불교에 대한 정립을 하고자하는 큰 목적의식을 갖고 이 책을 대하기를 바라는 심정을 밝히고 있다. highway에 대한 스님의 착각은 역설적으로 현재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착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되돌아보게 한다.
…… high는 ‘높다’라는 말이고, way는 ‘도로’라는 말이라서, 저는 두 단어를 합친 highway는 사전을 찾아볼 것도 없이 당연히 고가도로를 뜻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처음 달리며 표지판에 적힌 highway라는 단어를 보고서야 비로소 high가 높이가 아닌 속도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이나 언어란 이처럼 관념보다는 관습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가능하면 이미 축적된 관념이나 선입견을 배제하시고 이 책을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도 제가 어려서 highway를 착각했듯이 해석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다른 분이 해설하신[천수경]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머리말

1장 천 개의 손과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
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정구업진언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개경게
개법장진언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

2장 신비롭고 성스러운 위대한 주문
신묘장구 대다라니

3장 찬탄과 발원 그리고 귀의
사방찬
도량찬
참회게
참제업장십이존불
십악참회
참회진언
정법계진언
호신진언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
준제진언
여래십대발원문
발사홍서원
발원이 귀명례삼보

4장 독송용 천수경

 

성법스님 [저]

성법스님은 20세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고양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 불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바른 불교’를 이끌기 위해, 2001년부터 10년 원을 세워 경전전산화불사의 장(場)인 불교경전총론(www.sejon.or.kr : 한글 도메인 세존)을 운영하고 있다. 스님은 이 사이버 불사(佛事)에서 현재의 불교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한국불교를 위한 정법(正法)의 실현으로, 모든 중생이 고해(苦海)의 바다에서 지혜의 배를 타고 안락의 세계로 같이 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저서로는 기존의 상투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시각에서 어려운 불교 경전을 쉽게 해석한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와, 화엄경을 최신 과학이론과 접목하여 해설하며 또한 현재의 ‘비불교적’ 요소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판사판 화엄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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