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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013..나의 행자시절 1 : 출가, 그 극적인 전환 (박원자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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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013..나의 행자시절 1 : 출가, 그 극적인 전환

 

저자 : 박원자

출판사 : 다할미디어

발행일 : 2008. 1. 30

페이지수 : 265페이지

 

"맑고 청정한 스님들의 아름다운 출가 이야기, 뜨거운 삶의 이야기"

'행자'란 스님이 되기 위하여 출가하였지만 아직 계를 받지 못한 예비수행자를 일컫는다. 행자시절은 출가자에게 참으로 중요한 시절이다. "중 노릇 행자 때 다 한다"는 말처럼 스승을 모시면서 배우고 익혔던 그 모두가 수행의 근간이 되는 시절이다.

<나의 행자시절 1, 2, 3>은 신심 깊은 불교신도인 박원자 작가가 백열두 분의 스님들을 찾아뵙고 '행자시절 이야기'를 인터뷰하여 쓴 글이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월간 <해인>에 연재된 글을 다시 다듬어서 사진과 스님들의 이력을 추가하여 이번에 전3권으로 엮었다. 제1권은 2001년 2월호부터 2004년 5월호에 실린 것으로 금강, 혜은, 설곡, 수산, 혜총, 무여, 지묵 스님 등 서른세 분의 '행자시절 이야기'를 담았다.

'행자시절 이야기'는 맑고 청정한 스님들의 아름다운 출가 이야기, 뜨거운 삶의 이야기이다. 스님들의 출가에 대한 글이지만, 한 생을 치열하게 살다간 스승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절집안의 법도와 생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다. 시대적 배경이 1900년대 초반부터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으니, 한 세기 동안의 한국 불교의 역사와 수행자들의 생활상, 선지식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엮은이의 말

중 노릇은 행자 때 다 한다

살면서 원결을 짓지 말아야 / 관후
하심하라! / 법의
내 정신을 올곧게 세웠던 장엄한 예불 / 도영
계정혜를 나침반으로 하여 / 혜일
더 깊어지는 공부를 해야겠다 / 금강
중노릇은 행자 때 다 한다 / 혜자
인욕 끝에 만난 부처님 은혜 / 혜은
출가의 인로왕보살이 된 첫 새벽예불 / 지안
가장 서러웠던 그 말 한마디 / 수진

너, 노장님 많이 닮아간다

청정승으로 살아가야 한다 / 도우
대중 스님들의 잠을 깨웠던 행자의 실례 / 법홍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받든 행자 / 설곡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라 / 동욱
너, 노장님 많이 닮아간다 / 명정
지극히 하면 앞뒤가 열리니 / 지명
인정은 덕이니라 / 혜민
청소의 공덕 / 정무
무심보다 좋은 약은 없다 / 수산

철부지 나의 어린 시절을 지켜봐 주신 부처님

공부하지 않으면 죽는다 / 혜산
백양사의 가을, 그리고 황금 부처님에 취해서 / 다정
노스님의 가르침대로 걷고자 / 수진
어느 생에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동명
신심, 마당 쓸기 그리고 대중공양 / 정관
깊고 미묘한 참회법문이여 / 혜총
철부지 나의 어린 시절을 지켜봐 주신 부처님 / 본각
생명을 바쳐 모셨을 뿐 / 천제

나는 지금도 우리 스님이 무섭다

'인욕'이라는 무기를 가슴에 새기며 / 현수
승려가 되는데, 왜 '궤짝'을 받는다는 것인가 / 지유
콩만 한 것 하나 두고 / 은우
내가 참, 좋은 길에 들어섰구나 / 무여
솔직함과 깨끗함, 그리고 간절함으로 / 지묵
나는 지금도 우리 스님이 무섭다 / 덕민
영웅이 되려 했던 나의 출가 / 성수
 

은사 스님의 검소함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가르침으로 남아 있다. 아침마다 죽을 쒀먹던 우리들에게, 죽이 너무 되게 쑤어진 날이면 "옛분들은 하늘의 별이 보일 정도로 묽게 쒀서 공양을 했다. 시줏물 아껴라." 하셨고, 후원을 돌아보시다 수채에 버려진 콩나물대가리를 주워서는 "오늘 저녁상에 이것을 요리해서 내 밥상에 놓아라." 하셨으니, 스님 밑에선 물건을 허투루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인욕보살'로 불렸으며, 엄하면서도 한없이 자상하셨던 은사 스님께 내가 배운 것이 어디 검소한 생활뿐이었겠는가. 무엇보다 스님이 내리신 법문 속에서 나는 인간사를 관통하는 인과법을 깨우쳤고 무상의 도리에 눈을 떴으니, 날이 갈수록 '절에 오길 참 잘했구나' 하는 흐뭇함 속에서 행자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혜자 스님) 一 pp.53~55

출가 수행자의 목표 지점은 지혜의 완성과 자비의 실현에 있다. 나의 행자시절은 문수보살 성철 스님의 칼 같은 지혜의 가르침과 보현보살 지월 스님의 따뜻한 자비의 덕화를 배우고 익혔던 시절이었다. 두 분을 가까이 모신 그 인연으로 초발심 시절 행자 때부터 오늘까지 생사 문제를 잊지 않고 사는 수행자의 삶을 걸어온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무량한 청복을 받은 행자였다.(설곡 스님) 一 p.102

또 스님은 돌아가시는 당일까지 도량 비질하는 것을 철저히 하셨다. 스님께서 앞장서시니 50~60명 되는 대중이 함께 비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추운 겨울, 밤새 바람이 불어 도량에 아무 것도 쓸어낼 것이 없어도 꼭 나가서 비질을 하시곤 했다.
깨끗하게 쓸어진 마당 위로 내리던 적요와 청정함! 스님은 무언으로 그 무욕의 청정함을 보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혹 절에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대중들을 나무라시곤 했다.
"도량이 청정해야 천룡이 강림한다는 것, 몰라?"
도량의 비질은 우리 스님의 가풍으로 남아, 지금도 나는 아침 공양하고 꼭 도량에 비질을 하고 있다. 스님은 또 대중과 함께 공양하는 것을 빼놓지 않으셨다.
스님의 지극 정성스러운 부처님에 대한 신심과 도량의 비질, 그리고 대중공양 참석은 그 시절 행자 때 모두 배운 귀한 가르침이었다.(정관 스님) 一 pp.179~180

박원자 [저]

삶의 테마를 수행에 두고 있는 신심 깊은 불자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많은 수행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분들의 삶을 그린 글을 월간 ‘해인(海印)’에 기고하고 있다. 다음 카페 금강(金剛,cafe.daum.net/vajra) 운영자로 활동하며 수행에 대한 글을 쓰고 도반들과 함께 정진하고 있다.
그동안 쓴 글로는 스님들의 행자시절을 엮은 [나의 행자시절], 대한불교조계있다종 현 종정이신 법전 스님의 수행기 〈말없는 너에게 묻고자 하니〉(법문집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중), 동국제강 창업주이자 이 시대 유마거사로 불린 장경호 거사의 평전 [대원 장경호 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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