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1091..간다라에서 만난 부처 (간다라 불상 연구편)

저자 : 한국미술사연구소 문명대
출판사 : 한언
발행일 : 2009. 3. 20
페이지수/크기 : 886쪽 l A4 

[책소개]
1부는 간다라 불상 총론, 2부는 파키스탄 박물관의 간다라 불상, 3부는 파키스탄 간다라 사원지의 불상, 4부는 간다라 불상의 교류 순으로 되어 있다. 곧이어 간다라 불상의 역사와 도판, 도면을 묶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총괄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직도 미진한 간다라 불상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체계화되고 한층 더 이해하기 쉬운 단계가 되었으면 한다. - 출판사 서평 제공. 

[출판사 서평]
간다라 불상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결실

동서의 문화가 쉼 없이 교류했던 간다라 지역의 문화는 최초로 세계화된 문화로 널리 공인받고 있다. 또한 간다라 문화의 상징인 간다라 불상은 세계 최고의 조각으로 유명하다. 간다라 불상은 간다라 지방 일대에서 조성된 서구적인 모습의 불상을 말한다. 간다라 지방은 지금의 파키스탄 페샤와르 일대이므로 간다라 불상이란 오늘날 파키스탄의 간다라 유적에서 발견된 불상들이라 할 수 있다. 간다라의 불상은 우리나라 불상의 원류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혜초나 아리발마 같은 우리나라의 순례승이나 중국의 순례승 및 사절단과 인도의 전도승들은 일반적으로 그 여정의 처음이나 마지막에서 간다라 지역의 불교나 불상을 접했기에 간다라의 불교와 불상들은 가장 많이 수용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간다라 불상이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사)한국미술사연구소는 일찍부터 간다라 문화와 불상에 대한 조사연구를 거듭해오다가 2002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아 2005년까지 파키스탄의 간다라 문화와 불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연구하게 되었다. 파키스탄 간다라 유물이 가장 많이 소장되어 있는 페샤와르, 탁실라, 라호르, 스와트, 디르, 카라치 박물관 등 6대 박물관의 간다라 불상과 유물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은 물론 파키스탄의 간다라 사원지들을 대부분 조사했다. 아울러 탁실라의 조울리안 제Ⅱ사지를 발굴하여 다량의 간다라 불상과 동전 등을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의 간다라 불상을 다각도로 조사연구하여 매년 연구 업적을 내었고, 간다라 불상에 대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미야지 아키라나 삐에르 깡봉, M. 아슈라프 칸 등 외국 저명 학자들의 연구 성과도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간다라 불상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연구 업적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그래서 이러한 성과를 4부로 나누어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1부는 간다라 불상 총론, 2부는 파키스탄 박물관의 간다라 불상, 3부는 파키스탄 간다라 사원지의 불상, 4부는 간다라 불상의 교류 순으로 되어 있다. 곧이어 간다라 불상의 역사와 도판, 도면을 묶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총괄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직도 미진한 간다라 불상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체계화되고 한층 더 이해하기 쉬운 단계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총론
_간다라 불상의 과제- 문명대
_간다라 최초기의 불상- 미야지 아키라

2부 파키스탄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_페샤와르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박도화
_탁실라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김영애
_스와트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임영애
_디르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유근자
_라호르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고정은
_카라치 박물관의 간다라 불교 조각- 주수완
_파리 기메 박물관의 아프가니스탄 간다라 불교 조각- 삐에르 깡봉

3부 파키스탄 간다라 사원의 불상 조각
_카니슈카 대탑 사리기 금동삼존불상과 간다라 불상의 기원- 문명대
_탁티바히 사원 구조와 불교 조각- 박도화
_다르마라지카 사원 구조와 불교 조각-김영애
_디르 찻파트 사원 구조와 불교 조각- 유근자
_시크리 사원 구조와 불교 조각- 고정은
_지난 왈리 데리 사원 구조와 불교 조각- 무하마드 아슈라프 칸
_조울리안 Ⅱ사원지 발굴과 불상- 문명대

4부 간다라 미술의 교류
_간다라 아육왕조상식 불상의 교류- 문명대
_간다라 미술에 나타난 헬레니즘- 박도화
_간다라 범천권청 불전도상의 지역별 비교- 유근자
_간다라와 마투라의 불전 부조도 교류- 고정은
_간다라 방형 기단 불탑- 손신영
_간다라 불상과 중국 불상과의 비교 관계- 양은경 

[저자 소개]
저자 문명대
동국대학교 박물관장, 한국미술사학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한국미술사연구소장, 동국대 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장, 서울시문화재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한국미술사의 이론과 방법》(열화당, 1978), 《한국조각사》(열화당, 1980), 《고려불화》(열화당, 1991), 《마애불》(대원사, 1991), 《한국불교미술사》(한언, 1997), 《한국불교미술의 형식》(한언, 1997), 《한국미술사 방법론》(열화당, 2000), 《토함산 석굴》(한언, 2000), 《한국의 불상 조각》Ⅰ, Ⅱ, Ⅲ, Ⅳ(예경, 2003) 외 다수가 있다.

미야지 아키라
일본 시즈오카 현립미술관장, 류고쿠 대학 명예교수

삐에르 깡봉
프랑스 기메 박물관 동양부장

M. 아슈라프 칸
파키스탄 전 탁실라 박물관장, 이슬라마바드 대학 교수

고정은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김영애
다할미디어 CT 연구소장, 한신대학교 겸임교수

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손신영
전북대학교 HK 연구교수

양은경
부산대학교 조교수

유근자
동국대학교 강사

임영애
경주대학교 교수

주수완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사)한국미술사연구소
(사)한국미술사연구소는 1980년 3월 한국 및 아시아 미술사 및 고고 자료의 체계적 조사와 발굴 및 연구, 미술사관의 정립, 동서 문화교류 연구, 새로운 연구방법론의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에서는 연구자들의 논문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협력 연구를 지원하고 동서양 세계 고고미술사학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여,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미술사를 조망할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 인도, 실크로드, 중국 등 아시아 고고미술과의 교류 관계를 연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 학술조사단과 불교미술 제작단을 두어 문화재 지표 조사와 발굴, 불교미술의 제작, 모사, 실측 등을 담당하여 학술연구 조사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대학 연구반을 운영하여 시민문화강좌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 종합연구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