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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535..춘성 (무애도인 삶의 이야기) (김광식 저) _2009년 올해의 불서 10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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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535..춘성 (무애도인 삶의 이야기)

저자 : 김광식
출판사 : 중도
발행일 : 2014. 12. 15
페이지수/크기 :  439page/152*225(A5신)

춘성(1891~1977)은 근대불교, 현대불교의 격랑의 중심지에서 승려로, 수행자로, 망월사 주지로 그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자유인이었다. 그리고 한용운의 상좌로, 백용성과 함께 [화엄경]사상을 웅변적으로 전하였던 화엄법사로, 덕숭산 끝자락에서 장좌불와하였던 고집스런 수행자로, 시대의 선승 만공 회상에서 지독스럽게 참선 수행을 하였던 간화선 수행자로, 도봉산 망월사에서 수좌들을 매섭게 지도하였던 어른으로, 서울 시내의 저자거리에서 부처님 말씀을 원색의 언어로 전하였던 스님으로, 수많은 보살들을 부처님 세상으로 이끌었던 큰스님이었다.
춘성 스님의 걸망에는 죽비 하나, 빼놓은 틀니 하나, 주민등록증, 그리고 빤스 하나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난 무소유의 실천자 였다.
또한 서대문 감옥에서 만해 한용운 스님에게 [조선독립의 서]를 받아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전달케 한 장본인으로써, [조선독립의 서]가 [독립신문]에 게제 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만해 한용운의 제자
진정한 선승, 호탕한 법문으로 세상을 흔든 큰스님


춘성은 위와 같은 도인, 선지식, 큰스님이었지만, 그간 그의 유언, "나에 대한 일체의 그림자도 찾지 말라"는 분부로 인해 춘성에 대한 정리, 소묘 등은 지금껏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 미답의 대상이었다.
그렇지만 춘성문도회는 춘성에 대한 그리움을 지울 수 없어, 그의 입적 4주기가 되던 해인 1981년에 그가 마지막으로 주석하였던 봉국사(성남)에 부도와 비석을 세우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그런데, 최근 봉국사 주지로 효림 스님이 취임하면서, 춘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문도회에서 자생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도회에서는 춘성 스님을 다시 찾는 작업의 작가로 김광식을 지명하였다.
춘성 스님을 복원시키는 작업을 의뢰받은 김광식(백담사 만해마을 연구실장, 부천대 겸임교수)은 한용운 평전, 백용성 평전을 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근 · 현대 불교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 작업을 한 이 분야의 최고 학자이다.
김광식은 지난 2년간 춘성에 대한 문헌자료 검토, 분석을 수행하면서 춘성과 인연이 있는 스님, 재가자 등을 찾아 춘성에 대한 증언을 채록하였다. 그리고 춘성에 대한 수많은 일화도 함께 채록하였다. 김광식은 이 같은 치열한 작업의 바탕에서 "1부 ; 춘성 일대기, 2부 ; 내가 만난 춘성, 3부 ; 일화로 만나는 춘성"으로 구성된 대작불사를 완수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책은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고, 아무도 찾으려고 하지 않았던, 찾을 수도 없었고, 그렇지만 반드시 복원시켜야 하는 큰스님인 춘성에 대한 전모를 오롯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그러나 춘성 찾기는 몇 가지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그는 춘성 당신이 자신의 기록을 일체 남기지 않아 춘성의 실제 행적이 불균형한 것, 춘성 찾기가 늦음으로써 그에 대한 증언이 그의 후대에 머무른 것, 춘성의 수행과정에 대한 자료가 소략한 것 등을 말한다. 이런 문제는 후학, 문도회 등이 지속적으로 고민할 과제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기에 춘성에 대한 종합적인 탐구는 이제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간 소문, 전설, 신비, 과장 등으로만 점철된 춘성의 생애를 문헌, 증언, 일화로 통해 복원시켰다는 의미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춘성의 진면목에 다가설 수 있는 토대를 굳건하게 마련하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운수납자의 진정성, 불교 지성, 참선 수행, 수행자의 진면목, 불교 독립운동의 정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춘성 스님은 저희들에게 뚜렷하게 교육을 하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스님의 하나하나의 모든 행동 자체가 그냥 가르침이었을 뿐입니다. 당신의 가르침을 말로 하시는 것보다는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 혜성 스님_봉국사 회주)

그 어른이 살았던 행적은 결코 지워버릴 수 없어. 꺼지지 않는 불길이지. 춘성 스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거기에 뜻이 있어요. 내 평생 그런 인상을 받은 분이 없어요. 저는 금오 스님도 모셔 보았고, 그 밖에도 전강, 동산, 설봉, 향곡 스님도 모셔 보았지만, 그런 인상은 받지 못했어요.
(/ 우송 스님_덕숭총림 수덕사 유나)

큰스님들은 대부분 독방 쓰면서 잘 살고, 신도들 대접을 잘 받았지만, 춘성 스님처럼 큰방에서 살았고, 방석 두 개로 잠을 자고, 옷 두 벌도 없었고, 신도들의 대접에는 신경도 안 쓰고, 돈이 생기면 남을 다 줘버린 경우는 그 당시에 없었다고 한다.
(/ 수명 스님_용인 서광사 주지)

망월사 춘성 스님 밑에서 제가 살았는데, 50년 동안 동산 스님으로부터 지금까지 봐 오면서 중 한사람을 꼽으라면 춘성 스님을 꼽겠어요. 아주 감동적이고 대단한 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위대한 중이 있었어요. 봉국사에 가서 영정에라도 참배하세요. 그런 분입니다.
(/ 무비 스님_전 조계종 교육원장, [서장] 강의 중에서)

베개를 갖고 잠을 자면, 베개를 집어 던지고 난리가 납니다. 춘성 스님은 “이놈들아 목침 하나 갖고 자다가, 거기서 굴러 떨어지면 바로 일어나서 정진을 해야지, 잠을 자려고 작정하고 달려든 놈들아, 이 도둑놈아, 밥 도둑놈아!”라고 하셨어요.
(/ 수경 스님_화계사 주지)

제가 볼 때에 춘성 스님은 정진하는 수좌를 끔찍하게 아꼈습니다. 그리고 욕심도 없었고요. 다른 스님처럼 폼 잡고, 공부한 것도 없는데, 공부한 것이 있는 양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소탈한 분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싸 갖고 있었던 분이 아닙니다.
(/ 명진 스님_봉은사 주지)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돈에 욕심이 없는, 아무것도 소유치 않는 것은 지금 스님들이 배워야 합니다. 이제는 춘성 스님과 같은 그런 스님이 나올 수가 없어. 어쨌거나 돌아가신 큰스님들과 같은 그런 스님이 없어.
(/ 진관 스님_진관사 회주)

만해 용운께서는 // 산중 괴각(乖角)이시라 / 상좌도 딱 하나밖에 두지 않았다 / ……// 춘성 선사 // 만해 용운이 감옥에 갇혀 계실 때 / 만해의 독립이유서를 / 몰래 받아내어 / 상해 임시정부 기관지에 / 보내었다 // ……
(/ 고은_시인, [만인보] 25권(창비) [춘성] 중에서)

춘성 스님이란 분은 신체도 걸출하고, 마음 씀씀이도 그렇고, 선의 공부 어디에 걸림이 없었어. 만약에 춘성 스님이 신라시대의 사람이라면 원효야.
(/ 목정배_동국대 명예교수)

엄홍길을 키워준 산은 바로 도봉산이다. 도봉산은 엄홍길에게는 또 하나의 어머니, 친구, 스승이었다. 유년 시절부터 도봉산을 제집 드나들 듯 오르내렸기에 그럴 만도 하다.
(/ 이맹임 여사_산악인 엄홍길 모친)

김광식 [저]

법명은 만암卍庵, 호는 지허止虛. 건국대 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문학박사), 한국 근·현대 불교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백담사 만해마을 연구실장,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 부천대 겸임교수, 조계종 불교사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근대 불교사연구], [한국 현대 불교사연구], [민족불교의 이상과 현실], [용성], [한용운 평전], [아! 청담], [그리운 스승 한암 스님], [범어사와 불교정화운동] 등 15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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