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194..광덕스님 시봉일기(11-머리책) (빛으로 오소서)

저자 : 송암 지원

출판사 : 도피안사

발행일 : 2008. 10. 30

페이지수 : 368페이지

1970년대부터 불교 대중화와 생활불교 확산에 앞장섰던 광덕 스님(1927∼1999)의 삶과 관련 자료를 망라한 《광덕스님 시봉일기》(전11권)가 완간됐다.

광덕 스님이 입적하기 5개월 전인 1998년 동안거에 즈음해 첫권을 낸 지 10년 만이다.

제자들이 스승을 시봉(侍奉)한 기록을 남기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이처럼 방대한 규모로 책을 내기는 처음이다.

광덕 스님은 24세에 동산 스님을 은사로 부산 범어사에서 머리를 깎은 뒤 대학생불교연합회,대각회,불광회 등을 창립해 불교를 통한 구국운동을 벌인 인물.서울 잠실 불광사를 중심으로 수행과 전법을 병행하는 도심포교의 선구적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시봉일기》에는 광덕 스님의 상좌인 송암 스님(안성 도피안사 주지)이 범어사 행자 시절부터 은사를 모시면서 받은 교훈과 감명 깊었던 일,광덕 스님의 행장과 직접 쓴 글,광덕 스님과 인연이 깊었던 138명의 증언 등이 두루 담겨 있다. 1∼10권에는 시봉 이야기와 본문,머리책(1권)에는 광덕 스님 약전과 연보,각권의 요약을 실었다.

송암 스님은 "평생 병고에 시달렸고 만년에는 누워 지내는 날이 많았던 스님께서 생전에 '나는 죽는 몸이 아니야.다시 돌아와서 불광운동을 계속할 거야'라고 늘 말씀하셨다"며 "스님께서 반드시 이 땅에 돌아오실 것으로 믿고 그 준비 작업으로 시작한 일이 《시봉일기》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자비 출렁이는 지혜의 바다여!

이 시대 보현보살은 어떻게 살았는가 !
이 시대 미륵보살은 또 어떻게 살았는가!
그 일상을 광덕스님이 숨김없이 내보여 주고 있다.

스승의 뛰어난 가르침은 열반 전이나 후에도 항상 중생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여기, 그 놀라운 법력! 제자의 눈물어린 기록으로
생사를 초월한 이 시대의 큰 스승을 우리 모두 직접 만날 수 있다.

서문 / 무상 뒤에 무상을 넘어
추천사 / 용생룡이요, 봉생봉이라
추천사 / 기도하면서 썼고, 쓰면서 기도한…
추천사 / 기록의 백미, 일기 장르

제1장 광덕스님 시봉일기 약전

제2장 광덕스님 시봉일기 시리즈 각 권 요점정리

제3장 광덕스님 시봉일기 후기 모음

후기 - 다시 스님의 상좌가 되기 위해 살아가리·송암지원
부록1 광덕스님 시봉일기 전 10권 차례
부록2 광덕스님 시봉일기 완간 봉헌법회 자료 모음

송암지원 [저]

1953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1971년 부산 금정산 범어사로 출가하였다. 광덕스님을 은사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74년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범어사 강원을 거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 광덕스님으로부터 법호와 전법보제수를 받아 수 은법 제자가 되었다. 현재 경기도 안성 죽산면의 도솔산 도피안사 주지로 있으며 광덕 대선사의 전법불사 계승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광덕스님 시봉일기]시리즈가 있고 논문으로[고려시대 사완의 결사에 대한 연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