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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396..산사의 주련(2) 역사를 찾아가는 절집여행 (한민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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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396..산사의 주련(2) 역사를 찾아가는 절집여행

저자 : 한민
사진 : 양희우
출판사 : 청년정신
발행일 : 2010. 5. 14
페이지수/크기 : 259쪽 l A5 l
ISBN-10 : 8958611073 l ISBN-13 : 9788958611073

[책소개]
산사의 주련을 읽으며 역사를 산책하다

역사를 찾아 가는 절집 여행 『산사의 주련』 제2권. 주련의 해석과 함께 각 사찰과 얽혀 있는 한국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이다. 그 절집이 갖는 독특한 이야기와 그에 얽혀 있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 과거를 비춰보며 절집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소산 고란사, 한라산 관음사 등 14곳의 절집을 소개하였으며 절집의 신선함과 고전의 매력을 잘 살린 큼직한 사진을 수록해 독자들이 절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적한 산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절집을 만날 수 있다.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마루나 기둥을 보다보면 그곳에 붙어 있는 글에도 눈길을 주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간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주련(柱聯)'이다. 이 책은 제운 스님을 통해 주련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했던 <산사의 주련> 그 후속작으로, 그 속에서 삶의 참뜻과 지혜를 음미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절집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사진을 함께 실어 끝없이 방황하는 우리 마음을 따스하게 열고 있다.

[출판사 서평]
그 절에 가면 이야기가 있다
주련을 읽고 역사와 함께 산책하는 절집여행


종교를 떠나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가 사찰이다. 조용하고 풍광이 수려한 곳이 대부분이어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홀로 혹은 가족들과 자주 찾는다. 그렇게 산사를 찾았을 때, 만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기둥에 붙어 있는 주련. 부처님의 진리나 선지식들의 깨달음의 시구를 써서 달아놓은 것을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 한문으로 쓰여 있고, 그나마 읽기 어려운 행서 혹은 초서로 쓰인 경우도 많아 뜻을 새겨보기는커녕 읽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 책은 그런 주련을 매개로 그 절과 인연이 닿았던 선지식들의 이야기를 주로 썼던 《산사의 주련-마음을 찾는 절집여행》의 후속편으로 이번 책에서는 주련의 해석과 함께 각 사찰과 얽혀 있는 한국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여행자가 절집을 찾았을 때 보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름다운 우리 절집을 사진으로 만나다
여행이 아름답게 기억에 남는 건 여행지에서 채워진 추억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여행지가 특별해지는 건 거기 얽혀 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절집을 찾게 되면 건성으로 건물들을 훑어보고 나오면서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내기 쉽다. 또한 고무조각을 씹는 것처럼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안내문 정도나 스쳐가며 읽어보면서 그 절집이 갖는 독특한 이야기들을 놓치기 쉽다. 물론 부처님을 만나는 절집여행이 소소한 일은 아니지만 그 절집에 인연이 닿아 있는 역사 이야기와 함께 할 때 조금은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부여 고란사에 닿아 있는 백제의 최후, 마곡사에 닿아 있는 김구 선생, 운주사에 닿아 있는 장보고나 백련사에 닿아 있는 다산 선생 이야기 같은 것들이다. 절집을 여행할 때, 역사와 함께 해보자. 여행이 한결 더 의미 있어지고 이야기 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물론 그 절집의 주련의 해석까지 알고 간다면 이야기 거리가 더 풍성해질 것이고…

細推今舊事堪忍 세추금구사감인
貴賤同歸一土邱 귀천동귀일토구
梁武玉堂塵已沒 양무옥당진이몰
石崇金谷水空海 석숭금곡수공해
光陰乍曉仍還夕 광음사효잉환석
草木?春卽到秋 초목재춘즉도추
處世若無毫末善 처세약무호말선
死歸何物答冥候 사귀하물답명후

고금의 세상사 살펴보노라니
귀천을 가림 없이 모두 흙으로 돌아갔네.
양무제의 화려한 궁궐도 이미 티끌이 되었고
석숭의 황금덩이도 빈 바다의 물거품이 되었네.
시간은 잠깐 새벽이었다가 곧 저녁이 되고
초목은 겨우 봄인 듯싶더니 문득 가을.
세상 살아감에 작은 일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면
장차 죽어서 염라대왕에게 무엇으로 대답하리.
- 진관사 나가원

[목차]
머리말 4

부소산 고란사 ― 꽃은 떨어지고 9
태화산 마곡사 ― 어느 테러리스트에 대한 단상 25
연화산 옥천사 ― 연꽃 봉우리에 걸터앉아 45
삼각산 진관사 ― 생과 사는 다르지 않나니 63
봉미산 신륵사 ― 목은과 나옹을 만나다 83
한라산 관음사 ― 바람 타는 섬 103
칠현산 칠장사 ― 칠 형제 그리고 갖바치 스님 121
명성산 자인사 ― 궁예의 눈물 139
화산 용주사 ― 지극히 귀한 몸으로 태어나 155
지리산 연곡사 ― 죽음이 서 있는 자리 175
지리산 천은사 ― 붓 한 자루로 화마를 재압하다 191
천불산 운주사 ― 천불천탑의 꿈 209
만덕산 백련사 ― 뿌리의 힘 229
남한산 장경사 ― 봄이 왔어도 봄이 아니라네 245

[저자 소개]
저자 한민(양근모)
문득 뒤돌아본 삶이 빈 조개껍질 같았을 때, 강화도 작은 절집을 찾았다. 한나절 내내 절집에서 내려다보던 바다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동안 나는 삶의 바다에서 무엇을 건져내기 위해 그물을 던져왔던 것인지, 혹은 건져냈다고 생각했던 어떤 것들이 쓰레기와 다르지 않았던 건 아닌지. 갖은 사념들이 들끓어 시끄러웠다.
그때, 문득 법당 기둥에 매달린 주련이 눈에 들어왔다. 수없이 보아왔음에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글귀. 범속한 자로서 그 의미를 오롯이 짚어내기는 어려웠지만 한순간 마음을 틔워주는 생각들이 거기 있었다. 그리고 절집을 찾아다니며 주련을 읽게 되었다.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및 글쟁이의 길을 걸어왔다. 《20세기 한국사, 해방》 《떠나보내기 억울했던 한국의 거인들》 등을 썼다. blog.naver.com/danya112

사진 양희우
작은 디지탈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붙이다가, 어느 날부터 무기처럼 육중한 아빠의 DSLR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사진에 대한 아빠의 진지한 잔소리에 쪼끔 짜증이 날 때도 있었지만, 이젠 사진공부에 대해 제법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직업인 여고 2학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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