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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4227_인연 (1) - 일타 큰스님 이야기(정찬주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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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4227_인연 (1) - 일타 큰스님 이야기(정찬주 저)

저자:정찬주
출판사:작가정신
발행일:2014. 10.10
페이지수 & 크기:352쪽/138*204mm
ISBN:9788972885481(8972885487)

[책소개]
일타 스님의 일생을 다룬 장편소설『인연』제1권. 이 소설은 일가친척 41명 출가의 기록이나 연비한 오른손에서 생사리가 나오는 이적, 7일 기도 중 빛을 발하는 방광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타 스님의 진정한 구도자이자 자유인으로서의 면모를 생생히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가가 인도하는 일타 스님의 생을 따라가다 보면 성철 스님, 경봉 스님, 전강 스님 등 한국 불교계의 큰 산맥으로 우뚝 솟은 청정한 수행자들과의 아름다운 인연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서평]
“고요히 앉아 내 마음을 궁구하니
내게 있는 내 마음이 부처가 아니고 무엇인가.”

작가 정찬주의 치밀한 취재와 고증,
1년 5개월간의 집필로 완성한 일타 큰스님의 삶


『인연』은 불교계의 큰스님이자 이 시대의 참 스승이었던 일타 스님의 일생을 다룬 장편소설로, 『산은 산 물은 물』을 비롯해 『암자로 가는 길』『선방 가는 길』 등 많은 불교 관련 소설, 에세이 등을 집필해온 작가 정찬주가 철저한 취재와 고증, 1년 5개월간의 집필로 완성했습니다.
스님은 한국 불교계에 전무후무한 41명 일가친척이 출가한 집안에서 출생해 14세의 어린 나이에 불문에 귀의했고, 26세 때 오른 손가락 네 개를 불에 태워 소신공양할 정도로 치열하게 구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세존염화라는 화두를 들고 태백산 도솔암에서 6년 동안 한순간도 눕지 않는 장좌불와와 선방을 떠나지 않는 동구불출 수행을 한 끝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소설은 일가친척 41명 출가의 기록이나 연비한 오른손에서 생사리가 나오는 이적, 7일 기도 중 빛을 발하는 방광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타 스님의 진정한 구도자이자 자유인으로서의 면모를 생생히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가가 인도하는 일타 스님의 생을 따라가다 보면 성철 스님, 경봉 스님, 전강 스님 등 한국 불교계의 큰 산맥으로 우뚝 솟은 청정한 수행자들과의 아름다운 인연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연의 씨줄과 날줄이 짜인 일타 스님의 삶은 ‘자비’ 그 자체였습니다. “경봉 스님은 멋들어지게 사신 지장보살이셨고, 성철 스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신 문수보살, 일타 스님은 한없이 자비로웠던 관음보살이셨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오늘날 필요한 자비로움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파계한 제자를 용서하고 그 승적을 끝까지 지켜 주거나 5계를 범한 제자를 올바른 길로 제도하고 자신에게 보시한 산삼을 아픈 제자에게 돌려보내는 모습 등 대자 대비한 스님의 행적은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여유와 이해, 용서의 미덕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다른 이들을 자비롭게 대했던 일타 스님은 자신에게는 매우 혹독했습니다. 스님은 고승으로서 많은 제자와 불자들에게 존경받았지만 큰스님에 걸맞은 대우를 받기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일타 스님이 상좌들이나 여러 고승들, 불자들과 맺은 아름다운 인연은 바로 타인을 자비로 대하고 자신은 경책으로 다스렸던 스님의 삶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아울러 『인연』에서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사찰, 암자 등의 사진을 각 장에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소설의 느낌이 보다 생생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스승 일타 큰스님의 삶을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인연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추천사 - 어느 누가 합장하지 않으리오_혜인 스님
개정판 작가 서문
작가 서문

지족암 가는 길
출가, 멀고도 가까운 여행
일주문
구도의 길
물소리 바람 소리
무소의 뿔처럼
날마다 좋은 날 1

[책속으로]
“머리 깎고 입산해야만 출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출가한 후에도 머릿속은 저잣거리의 생각들로 들끓고 있는 수행자가 많습니다. 그런 승려를 출가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반대로 저잣거리에 있으면서도 가슴에 청산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참된 출가자가 아니겠습니까.”
“정말 가슴에 청산을 품고 살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지금 우리가 있는 이 가야산보다 고 선생과 내 가슴속에는 더 깊은 청산이 있습니다. 내 말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아, 그럴 법도 하군요.”
“사람들은 착각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고 합니다. 허나 눈 속의 눈으로 보면 더 그윽한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우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체유심조가 바로 그것입니다.”
순간, 고명인은 전광석화처럼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무엇을 느꼈다. 그렇다면 찾으려던 법안의 옹달샘도 마음속에 있다는 말이었다.
-145쪽

원리遠離는 출가의 근본정신입니다. 출가한 사람은 세속의 모든 것을 떠나야 합니다. 세속의 명예나 행복은 말할 것도 없고 혈육의 정마저도 멀리 떠나야 합니다. 모름지기 참된 중노릇은 세속적인 애착을 완전히 벗어버리지 않으면 불가능할 뿐입니다.

출가는 멀리 떠나는 행이요
인욕은 안락의 길이며
자비는 세상을 벗어나는 마음이요
적정은 곧 열반의 길이다
出家是遠離行
忍辱是安樂道
慈悲是出世心
寂靜是涅槃道

밖으로는 세속의 모든 인연으로부터 멀리 떠나고, 안으로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번뇌 망상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비록 멀리 떠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인욕하면 능히 편안한 안락도의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세속을 완전히 뛰어넘어 뭇 생명 있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고, 스스로의 마음이 한없이 고요해져 열반의 경지에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249쪽

[저자소개]
저자 : 정찬주
저자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왔다. 법정 스님은 저자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현재 전남 화순 쌍봉사 옆 이불재(耳佛齋)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장편소설 『천강에 비친 달』『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 『다산의 사랑』, 『소설 무소유』, 『산은 산 물은 물』, 『가야산 정진불』, 『하늘의 도』, 『다불』, 『만행』, 『대백제왕』, 『야반삼경에 촛불 춤을 추어라』, 산문집 『부처님 8대 인연 이야기』, 『암자로 가는 길』,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돈황 가는 길』, 『나를 찾는 붓다 기행』, 『정찬주의 茶人 기행』, 『뜰 앞의 잣나무』,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눈부처』 등이 있다.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 2011년 화쟁문화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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