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몰에서 주문한 국내 취운향당에서 제작항 징관이 배달이 되었다. 취운을 처음 만난 것은 여섯달
전이었다. 맨 처음 느낌은 상자의 문양이 불교적인 느낌이 들었고, 꼭 은단 타는 느낌의 향이 내게는
별로 와 닫지 않았었다. 향이 부드러운 느낌이 없었기에 향이 담긴 박그에 방치를 해 두었었다.
그러던 11월 달 용주사에서 누님의 49제를 했는데, 당시 용주사 대웅전에서 절을 하는 중 코를 쓰치는
맑고 투명한 향에 놀라 불단을 보니 징관 향이 있는 것이었다. 징(澄)자가 맑다, 맑게 하다란 의미인데
정말로 정신을 맑게 해주는 청량감이 들었다. 그 이후 징관을 피우기 시작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
한방향으로는 징관 보다는 만복향당의 보원을 더 선호를 한다. 그러나 명상을 학나 수행을 할 때나
기도를 할 때 마음을 맑게 해주는 징관도 상당히 좋은 향으로 적극 추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