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1251..봄같이 여름같이 가을같이 - 무량수전에서 함께 한 작은 실천
저자 : 무하
출판사 : 초롱
발행일 : 2010. 2. 5
페이지수/크기 : 189쪽 l A5 l
ISBN-10 : 8985816462 l ISBN-13 : 9788985816465
[출판사 서평]
『봄같이 여름같이 가을같이』는 영주 부석사 국사암에 계신 무하스님의 맑고 순수한 이야기 법문집이다.
삼 년 동안 삼천배 기도 정진을 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늘 변하는 시공과 일상의 경계를 수행으로 되돌리려는 삶의 자세와 끊임없는 흐름을 관찰함으로써 스스로 깊어가는 성찰의 즐거움을 사진과 함께 잔잔하게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안과 밖, 너와 나라는 양변을 여의고 일상을 순간 순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림하길 바라는 스님의 마음이 시처럼 담겨져 있다.
무량수전에서의 사분정근, 오후 불식, 포행길, 한 잔의 차와 조그만 뜨락이 전부이지만 그속에서 자연의 순행과 역행, 허공의 무상함 등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서도 생사심을 일으키지 않고 겨울을 화두(話頭)처럼 기다리는 스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법향 넘치는 생활과 짬짬이 찍어 둔 주변의 모습은 이 책을 덮는 순간 어느새 우리 주변에 퍼져 행복을 가꾸는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무하 스님
영주 부석사에서 玄峰 勤日 禪師를 은사로 출가하여 諸 禪院에서 安居하고, 지금은 부석사에서 기도정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