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_5090_화엄경청량소
35 (부록: 찾아보기) |
□ 저자/역자/출판사: 청량징관/담앤북스
□ 페이지수: 461쪽
□ 발행일: 2020-11-21
□ ISBN: 9791162012604
책소개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
『화엄경청량소』는 『화엄경』을 중국의 청량 국사가 해석하고 주석을 단 것으로, 자세한 해설과 방대한 분량으로 화엄경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 경전이다.
금번 출간된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는 봉은사 소장 목판 80권 화엄경소초회본을 원본으로 삼아 직접 원문을 입력하고 소(䟽)와 초(鈔)를 번역하였으며 더불어 스님의 견해를 덧붙였다. 스님은 직역(直譯)을 원칙으로 하여 원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 주고자 노력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번역 불사에 전념하여 7처 9회 39품의 모든 번역을 마치고 34권을 완간하고 금번 부록<찾아보기>를 출간했다.
『화엄경청량소(華嚴經淸凉䟽)』전권 1권 - 34권까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록 < 찾아보기> 제35권은 화엄경청량소 아홉 번의 법회를 각 법회 별로 나누어 인용된 경론 이름과 인용된 어구, 사람 이름으로 나누어 가나다 순으로 찾아보기를 실었다.
아울러 1권 - 34권의 오탈자를 바로 잡는 정오표를 책 말미에 넣어 책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봉은사 소장 목판본은 원래 조선 숙종 15년(1689)에 임자도에서 발견했던 성총 스님이 판각 불사를 통하여 유통시킨 징광사(澄光寺) 판본이 그 원본이었다. 그러나 177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영조 50년(1774)에 설파상언(雪坡尙彦)이 판각한 영각사 판본이 유통되었는데 이 판본도 역시 1950년의 전란으로 없어졌지만 그 경본만은 남아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철종대(1855-1856)에 영기(永奇) 스님이 각인(刻印)한 봉은사판이 현존하게 되었다. 이 봉은사판은 영각사판을 복각(復刻)한 것으로 중간에 45장을 보충하였다 한다. 이것이 그동안 강원 대교과(大敎科)의 교재로 쓰여 왔던 유일한 현존판이 되는 것이다.(海住스님 저『화엄의 세계』 참조)
저자소개
청량징관
청량국사는 중국의 성당(盛唐) 시절 화엄종을 발전시킨 대종장으로 본래 회계(會稽) 사람으로 성은 하후씨(夏候氏)요 자는 대휴(大休)이며 청량은 덕종이 내린 법호이다.
7세에 출가하여 우두혜충(牛頭惠忠, 683-769), 경산도흠(徑山道欽, 714-792)에 의지해 선을 깨닫고 현수법장(賢首法藏, 643-712)으로부터 화엄의 법을 이었다. 770년경 오대산(五臺山) 대화엄사(大華嚴寺)에서 『화엄경소』 저술을 결심하고 다시 세간의 학문을 배워 육예(六藝), 도사(圖史)와 구류이학(九流異學)과 축경범자(竺經梵字)와 사위오명(四圍五明)에 이르기까지 널리 열람하더니 건중(建中) 4년(783)에 집필에 들어가기 앞서 서응(瑞應)을 구하니 어느 날 꿈에 부처님 얼굴이 산마루에 비치어 그 광명이 천지에 온화하였다. 국사가 손으로 받들어 입으로 삼켰는데 이로부터 한 번 붓을 내림에 막힘없이 4년 만에 『화엄경소』 60권을 완성하였다. 이어서 후학을 위하여 『수소연의초(隨䟽演義鈔)』 40권을 지었다고 한다.(䟽鈔緣起 참조)
목차
봉정(奉呈)하는 말씀
제1 적멸도량법회 제1권 –제4권
제2 보광명전법회 제5권 –제7권
제3 수미산정법회 제8권 –제9권
제4 야마천궁법회 제10권 –제11권
제5 도솔천궁법회 제12권 –제15권
제6 타화자재천궁법회 제16권 –제22권
제7 재회보광명전법회 제23권 –제26권
제8 삼회보광명전법회 제27권 –제28권
제9 서다원림법회 제29권 –제34권
정오표
각종 도표
법보시 동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