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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827_대혜종고 정법안장 (상)-양장본_서영곡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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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827_대혜종고 정법안장 (상)-양장본_서영곡저

저자 :대혜종고 (착어) 지음 | 석영곡 옮김
출판사 :비움과소통
발행일 :2017년 03월 30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848쪽/190 * 267 * 45 mm /1623g 
ISBN:9791160160147(1160160147)


[책소개]
『정법안장』은 송나라 소흥(紹興) 11년 간화선의 확립자인 대혜종고스님이 형주로 유배를 가신 이래로 소흥(紹興) 17년 정묘년(1147년)에 대혜스님이 59세 되던 해 형주에서 납자들과 더불어 고금의 선어구(禪語句)에 대해 문답을 나누셨던 것을 시자인 충밀(沖密)스님과 혜연(慧然)스님 등이 모아서 책을 만들어 대혜스님께 그 제목을 부탁하니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고 지어 주신 것이다.

[출판사서평]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 나의 본래면목을 돌려다오.”

321인 선사의 661화두 통해 참마음 깨닫기

이 책 『정법안장』은 송나라 소흥(紹興) 11년 간화선의 확립자인 대혜종고스님이 형주로 유배를 가신 이래로 소흥(紹興) 17년 정묘년(1147년)에 대혜스님이 59세 되던 해 형주에서 납자들과 더불어 고금의 선어구(禪語句)에 대해 문답을 나누셨던 것을 시자인 충밀(沖密)스님과 혜연(慧然)스님 등이 모아서 책을 만들어 대혜스님께 그 제목을 부탁하니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고 지어 주신 것이다.
『오등회원』에 “의발과 계첩을 잃으시고 형양에 유배생활을 하시면서 선덕들의 기어를 모으고 사이사이에 덧붙이어 세 권의 책을 만들어 그 제목을 정법안장이라고 하셨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 『정법안장』은 『오등회원』 19권에 올려져 있다가 《만속장경》 118권에 수록된 것이다.

대혜스님께서는 이 책의 제1화인 낭야혜각(琅?慧覺)스님과 법화전거(法華全擧)스님의 문답에 착어를 하시면서 이 『정법안장』을 만들게 된 인연을 마무리 부분에서 말씀해 놓으셨다.
“내가 죄를 인하여 형양에 있을 때, 문을 닫아 놓고 살핌에만 힘쓰는 것 외에 따로 마음을 쓰질 않았는데, 간간이 납자들이 와서 가르침을 청하니 부득이하게 응수하였다.
참선납자 충밀(沖密)과 혜연(慧然)이 손이 가는대로 소용되는 것만을 뽑아서 기록하기를 세월이 오래도록 하여 하나의 큰 두루마리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가지고 와서 부처님과 조사님들의 정법안장이 없어지지 않도록 뒷사람들에게 명시하고자 한다면서 그 제목을 지어주기를 청하는 것이었다. 내가 그러한 조건을 맞추어서 『정법안장』이라고 지어주었다. 그리고 즉시에 낭야선사를 책의 제일 앞에 배치하였다.
여기엔 짐짓 존숙의 앞뒤 순서와 종파의 서로 다른 차이를 나누질 않았으니, 다만 향상(向上)의 자기 자신을 철저히 증득하기만 한다면 사람들의 달라붙고 매인 것을 풀어헤쳐버리고 바른 눈을 갖추게 할 만하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장자소(張子韶)에게 쓴 편지에서 말씀하셨다.
“『정법안장』을 편집한 까닭은 문파의 종류를 나눈 것이 아니며, 운문ㆍ임제ㆍ조동ㆍ위앙ㆍ법안종을 묻지 않고, 다만 바른 앎과 바른 봄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들을 깨달아 들어가게 했던 이들을 다 수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이 『정법안장』은 대혜스님께서 미리 기획하여 완성한 책이 아니고 제자인 이산충밀(伊山?密)과 설봉혜연(雪峰慧然) 두 스님이 쓴 것이다. 대혜스님이 형양에 유배 되신 기간에 납자들이 청익한 것에 대해 답하신 것을 초록을 정리하여 마지막에 대혜스님 스스로 심사하여 결정하신 것이며 총 661화(話) 가운데 136화(話)에 평점착어(評點著語)를 하셨다. 이 『정법안장』은 책 전체가 석가세존과 그 제자들 몇몇 그리고 대승보살 등을 포함하여 덕이 높은 선사 321명을 661화(話)에다 수록한 것이다. 선어록의 대명사인 원오선사의 『벽암록碧巖錄』이 100칙(則)의 공안(화두)으로 구성된 것을 미루어 볼 때, 이 책은 무려 6배 이상 방대한 선어록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법안장』은 선종의 각 유파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실었으며 시간 순서에 따르지 않고 임의대로 하면서 각 선화(禪話)마다 표제도 전혀 달아두지 않았다. 그리고 약 100여명의 선사들은 2회 이상 실려 있는데 한꺼번에 모아서 싣지 않고 661화(話) 전반에 걸쳐 임의대로 실었다. 특히 진정극문(眞淨克文)선사나 조주종심(趙州從?)선사 등은 각기 18회씩 실려 있어 가장 많은 횟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비교적 분량이 많은 임제의현(臨濟義玄)선사의 시중법문을 8회나 싣고 있다든지 덕산선감(德山宣鑑)선사의 시중법문이 2,749자나 되는 장문(長文)임에도 불구하고 실어 둔 것은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이 『정법안장』은 명나라 만력 병진년(1616년)에 현경사에 주석하시던 원증스님의 「중각정법안장서(重刻正法眼藏序)」와 같은 해 죽뢰거사 이일화의 「제각대혜선사정법안장(題刻大慧禪師正法眼藏)」, 대혜스님의 편지인 「답장자소시랑서(答張子韶侍?書)」등을 머리에 실었다.
제1권 상(上)에는 낭야혜각(琅邪慧覺)스님 등 122화를, 제1권 하(下)에는 회당조심(晦堂祖心)스님 등 103화, 제2권 상(上)에는 달마대사(達磨大師) 등 90화를, 제2권 하(下)에는 영천귀인(靈泉歸仁)스님 등 121화를, 제3권 상(上)에는 육조혜능(六祖慧能)스님 등 138화를, 제3권 하(下)에는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 등 87화를 수록하여 총 661화로 구성되어 있다.
『정법안장』에 수록된 각 단락들은 대부분이 모두 선화(禪話)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선사들의 상당시중(上堂示衆) 법문이 305화, 선사들간의 감변(勘辨)이 124화, 스승과 제자들 사이의 접인대담(接引對談)이 123화, 선사들의 오도인연(悟道因緣)이 69화, 게송이 16화, 그리고 선사들의 일화와 인가 내용 등 24화가 실려 있다.
『정법안장』에서는 각 화(話)의 출처를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 번역서에서는 각 화의 어록 출처를 각주에 대부분 실어두었다. 그리고 이 『정법안장』의 661화는 『전등록』의 232개 화, 『선문염송집』의 282개 고칙(古則), 『연등회요』의 371개 화, 그리고 『오등회원』의 352개 화가 같은 내용으로 실려 있다.
『정법안장』의 3권 하(下)의 마지막 화(話)인 제661화에서는 대혜스님 자신의 시중법어를 실으셨는데 전문이 5,520자(字)로 이루어져 이 『정법안장』에 수록된 선화 가운데서 가장 길다. 이 법어는 대혜스님의 다른 어록에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라고 하겠다.

이 책은 최대한 선(禪)의 종지(宗旨)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선사들의 본뜻을 드러내기 위해 구어체로 번역하였다. 그동안 간화선이 일반인들에게는 지극히 어려운 참선법으로 알려지면서, 스님들과 소수 불자들의 전유물로 전락한 가운데,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선(禪)법문을 통해 깨달아 들어 갈 수 있는 언하대오(言下大悟)의 방편을 열어둠으로써, 조사선(祖師禪) 가풍과 법등(法燈)을 되살리는 소중한 불씨가 될 것이다. 특히, 간화선의 확립자인 대혜종고선사의 안목으로 푼 최고ㆍ최대의 선어록인 만큼, 간화선의 교과서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풍부한 주석과 상세한 용어 해설은 그동안 구도과정에서 막혔던 먹구름을 걷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스님과 불교학자, 선수행자는 물론 일반 불자나 인문학도들도 틈틈이 이 선어록을 공부한다면 진리를 향한 타는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목차]
정법안장에 씀 /2
정법안장선사법맥도(正法眼藏禪師法脈圖) /4
들어가는 말 /14
정법안장 1 차례 /18
중각정법안장서(重刻正法眼藏序) /27
제각대혜선사정법안장(題刻大慧禪師正法眼藏) /32
답장자소시랑서(答張子韶侍?書) /37

정법안장 제1권 上·············44
제1화 낭야혜각(琅邪慧覺) · 44
제2화 암두전활(巖頭全?) · 51
제3화 진정극문(眞淨克文) · 58

제121화 수산성념(首山省念) · 253
제122화 섭현귀성(葉縣歸省) · 257
제123화 취암가진(翠岩可眞) · 259

정법안장 제1권 下
제124화 회당조심(晦堂祖心) · 261
제125화 늑담홍영(?潭洪英) · 262
제126화 오조법연(五祖法演) · 263

제224화 청원행사(靑原行思) · 453
제225화 나한계남(羅漢系南) · 454
제226화 설봉의존(雪峰義存) · 455

정법안장 제2권 上
제227화 달마대사(達磨大師) · 457
제228화 석문온총(石門蘊聰) · 461
제229화 광혜원련(廣慧元璉) · 462

제314화 덕산선감(德山宣鑑) · 635
제315화 대주혜해(大珠慧海) · 636
제316화 운문문언(雲門文偃) · 643

정법안장 제2권 下
제317화 영천귀인(靈泉歸仁) · 645
제318화 대안산성(大安山省) · 646
제319화 녹문처진(鹿門處眞) · 647

제435화 진주보화(鎭州普化) · 841
제436화 조주종심(趙州從?) · 842
제437화 천태덕소(天台德韶) · 844

[책속으로]
석가세존께서 영산에서 설법하시는데 하늘에서 네 가지 꽃비가 내렸다.
세존께서 그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셨다.
가섭존자가 빙그레 웃으셨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이 있는데 마하가섭에게 부촉(付囑)한다.”

어떤 스님이 대혜스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정법안장(正法眼藏)입니까?”
스님이 말씀하셨다.
“눈 속의 못을 뽑아라.”

백운수단(白雲守端)스님이 말씀하셨다.
“여러분의 분상(分上)에 각각 스스로 정법안장이 있어 매일 일어나서는 옳다 하고 그르다 하며 남과 북을 나누고 있다. 갖가지 행위들이 모두 다 정법안장의 빛이다. 이 눈이 열릴 때 건곤대지와 일월성신과 삼라만상이 바로 눈앞에 있다. 털끝만치라도 상(相)을 보지 않으면 이 눈이 열리기 전에라도 모두가 여러분의 눈 속에 있다.” (2p)

법이 오래되어 피폐해지니 어떤 이는 허공에 메아리치듯 눈먼 도리깨로 함부로 하는 할방(?棒)으로 망령되이 종지(宗旨)를 통하여 계승하였다고 한다. 혹은 수졸(守拙: 옹졸하게 처지에 만족함)하고 포우(抱愚: 지금 몸 그대로를 전부로 아는 어리석음)하여 불법(佛法)은 한마디도 못하고 눈으로 본 것으로만 본분을 삼아버린다. 혹은 흐릿하게나마 체험한 것을 가지고 스스로 깨달았다고도 한다. 혹은 남의 좋고 나쁨을 지껄여 비평하는 것으로 평생을 보내기도 한다. 이와 같은 120종류의 어리석은 선객들이 있어서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며 미쳐버리고 사특함에 빠져버렸다. 이에 우리 대혜 노스님께서 대비(大悲)의 원력으로 무외심(無畏心: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법을 설하는 마음)을 드러내고는 오가(五家)를 결택(決擇)하여 최고의 바른 법을 이은 백여 명을 제시하여 책을 만들고 그 제목을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 책은 마치 백택(白澤: 신성스러운 짐승의 이름)의 신령스러운 가죽을 매달아 놓은 것과 같아서 정령과 요괴도 혼비백산 할 것이고, 금강보검을 잡은 것과도 같아 마라(魔羅)와 외도(外道)의 무리도 발자취를 감춰버릴 것이다. 스물여덟 조사들의 원숙하면서도 으뜸의 안목과 여섯 조사들의 가문의 보물을 노정을 거치지 않아도 한번 보면 다 갖추어져 있으니, 후학들의 나침반인 여기에 더 이상 보탤 것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29p)

대혜 종고선사께서는 신속하고 걸출한 매의 자질을 갖추셨다. 처음에 담당 문준선사 회상에서 (가죽으로 만들어 매를 앉혀서 길을 들이는) 토시에서 벗어남을 얻게 되셨고 원오 극근선사에게서 발톱을 단련 받아 법을 계승하셨다. 그런 후에 구름과 허공을 널리 만지고 바다와 파도를 차고 밟으셨으니, 기는 짐승과 나는 새들이 그 뇌가 쪼개지고 간이 부서져 버렸다. 통쾌하구나! 무사지(無師智: 스승 없이 아는 지혜)와 자연지(自然智: 스스로 그러하게 아는 부처님의 일체종지)여. 참으로 출중하시고 홀로 뛰어난 영웅이로다.
만일에 종이와 먹으로써 스님의 선풍(禪風)과 선지(禪旨)의 형상을 의론코자 한다면, 너르고 크게 하면서도 세세한 데까지 자세히 해야만 할 것이다. 어쨌든지 드러내어 보이고자 한다면 반드시 분명하고 명백하게 해야만 한다. 사람의 마음을 새겨 넣어서 바꿨다가 다시 돌리고 기지를 발휘하는 미묘함이 있어야하는 것이다. 또 글 잘 짓는 선비가 문장을 아름답게 지어내는 것만으로써 또한 어찌 종통(宗通: 종지를 깨달음)과 설통(說通: 설법이 자재함)을 아울러 펼쳐낼 수가 있겠는가? (33p)

동산양개스님이 이윽고 운암스님께 가셨다.
여쭈었다. “무정설법을 어떤 사람이 듣습니까?”
운암스님이 말씀하셨다. “무정이 듣지.”
말씀드렸다. “스님께서도 듣습니까?”
운암스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만일 듣는다면 자네는 곧 나의 설법을 듣지 못할 것이네.”
말씀드렸다. “제가 어째서 듣질 못합니까?”
운암스님이 불자를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듣느냐?”
말씀하셨다. “듣지 않습니다.”
운암스님이 말씀하셨다. “자네는 나의 설법도 듣질 못하는데, 어찌 하물며 무정설법이겠느냐?”
말씀드렸다. “무정설법은 경전의 어디에 갖추어져 있습니까?”
운암스님이 말씀하셨다.
“어찌 보지도 못하였느냐? 아미타경에 말씀하셨다.
‘물과 새와 수풀이 모두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을 생각하며 무정 초목이 서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
동산스님이 이에 깨달으셨다. 그리고는 노래를 지어 부르셨다.
“엄청 기묘하여라! 엄청 기묘하여라!
무정설법의 부사의함이여!
만일 귀로 들으려 한다면 끝내 알기 어렵고,
눈으로 소리를 들어야만 비로소 알게 되리라.” (상권 625p)

보수화상이 보수 연소스님의 회하에 있었다.
하루는 연소스님이 물었다.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 나의 본래면목을 돌려다오.’
화상이 멍하니

[저자소개]

저자 : 대혜종고 (착어)

착어 대혜종고大慧宗?선사는 1089년 ~ 1163년. 송나라 양기파(楊岐派)의 선승(禪僧). 성은 해(奚)씨고, 자는 대혜(大慧)며, 호는 묘희(妙喜)다. 12살에 출가해 혜제(慧齊)와 소정, 문준(文準) 등의 수하에서 수행하고, 원오극근(圓悟克勤)에게 인가를 받았다. 경산(徑山)과 아육왕산(阿育王山) 등 이름난 사찰을 두루 다니며 설법하여 제자 양성에 힘썼다. 제자가 2천 명도 넘었다고 하며, 그의 선풍(禪風)을 간화선(着話禪)이라고 한다. 글씨는 웅혼한 기백이 넘쳐흘러 일찍이 이름이 높았다. 유품으로 「척독여무상거사(尺牘與無相居士)」가 있고, 저서에 『대혜무고(大慧武庫)』와 『대혜어록(大慧語錄)』, 『정법안장(正法眼藏)』 등이 있다. 시호는 보각선사(普覺禪師)다.

역자 : 석영곡

역자 석영곡 스님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의 절골이라는 덕유산 자락 깊은 산속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했고 어머니와 관계가 좋지 않았다. 청소년기에 마음속에 쌓여만 가는 분노를 터뜨리지 못하자 우울증에 걸린 그는 자라면서 대인관계도 좋지 못했고 사회에 나설 준비가 전혀 되질 않았다. 급기야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해갔으며,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그는 청년이 되자 출가를 하게 됐다. 그리고 자신의 생애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거듭한 그는 팔공산의 절벽 끝에서 목숨을 건 정진 끝에 종교적 체험을 얻었다. 삼매 가운데 많은 전생을 돌아보며 당신의 업보(業報)를 알게 된 스님은 오랫동안 마음에 맺혔던 원망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해소하고 어머니의 거룩한 사랑을 깨달아 삶 속에서 불행(佛行)수행을 하고 있다.
조계종 수좌(首座, 수행승)인 저자는 오랫동안 여름ㆍ겨울철 결제(結制: 석달간의 집중수행) 때마다 선원에서 안거수행을 하고, 해제(解制) 때는 신도들에게 경전을 강의하거나 번역을 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 왔다. 현재는 경남 산청의 정수산(淨水山) 자락에서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선어록을 번역하며 한가한 무사인(無事人)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에 『항복기심-참는 연습』(비움과소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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