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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652_무비스님의 삼대 선시 특강_무비스님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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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652_무비스님의 삼대 선시 특강_무비스님저

저자 :여천 무비 지음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발행일 : 2016년 11월 25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400쪽/151 * 221 * 32 mm /609g 
ISBN:9791155800812(1155800818)


[책소개]
『무비 스님의 삼대 선시 특강』은 선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삼대 선시를 한 권에 담아 ‘우리 시대의 대강백’이라 불리는 무비 스님의 친절한 해설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선시는 선불교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정신적 경지를 절제되고 상징적인 언어로 압축적으로 표현한 운문문학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중국을 거쳐 동아시아로 확산되면서 선불교가 발전하게 되는데, 이때 진리의 정곡을 명쾌하게 설파하는 선어록들과 시의 형식을 빌린 선시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선시들 가운데 선불교 최상의 법문으로 꼽을 수 있는 3대 선시가 바로 《신심명信心銘》, 《증도가證道歌》, 《대승찬大乘讚》이다. 이들 세 선시는 불교의 명저 중의 명저로, 선가에 두고두고 내려오는 가장 중요한 저서이다.

 

[출판사서평]
선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상의 법문을
함축적으로 담아 전하는 주옥같은 삼대 선시,
「신심명」, 「증도가」, 「대승찬」
우리 시대 대강백 무비 스님의
생생한 해설로 읽는 삼대 선시 특강!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선(禪),
언어를 전제로 하는 시(詩)를 만나다
선불교의 최고 정수를 담은 삼대 선시三大禪詩

조사 스님들의 어록을 보면 ‘마음이 곧 부처고 사람이 그대로 부처’라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담은 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의 본질이고 또 무엇이 사람의 진정한 가치일까? ‘마음’이란 무엇이고 ‘사람’이란 무엇인가? 이처럼 사고와 감정의 근원을 추적해 들어가 존재의 본질을 깨닫고자 하는 수행법이 바로 선(禪)이다. 하지만 선은 깨달음을 위해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다. 언어를 부정하고 스스로의 직관적인 깨달음을 강조하는 선은 달마선사의 불립문자(不立文字)에서 출발한다. 진리의 깨달음이 언어를 초월해 있으므로 문자를 떠나 곧바로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야 한다는 선종의 태도를 표방한 견해다. 이처럼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선과 달리, 시(詩)는 언어를 전제로 하는 문학이다. 언어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선과 언어를 전제로만 의미를 드러내려는 시가 만나 탄생한 것이 바로 선시(禪詩)이다.
선시는 선불교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정신적 경지를 절제되고 상징적인 언어로 압축적으로 표현한 운문문학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중국을 거쳐 동아시아로 확산되면서 선불교가 발전하게 되는데, 이때 진리의 정곡을 명쾌하게 설파하는 선어록들과 시의 형식을 빌린 선시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선시들 가운데 선불교 최상의 법문으로 꼽을 수 있는 3대 선시가 바로 <신심명信心銘>, <증도가證道歌>, <대승찬大乘讚>이다. 이들 세 선시는 불교의 명저 중의 명저로, 선가에 두고두고 내려오는 가장 중요한 저서이다. 《무비 스님의 삼대 선시 특강》은 선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들 삼대 선시를 한 권에 담아 ‘우리 시대의 대강백’이라 불리는 무비 스님의 친절한 해설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 신심명(信心銘)
중국 선종의 삼조 승찬 스님이 지은 <신심명>은 1권 146구(句) 584자로 구성된 아주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 팔만대장경과 1,700공안의 요지가 모두 함축한 선시 최고의 절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출가 전 ‘대풍질’, 흔히 나병이라고 부르는 병을 앓았던 승찬 스님은 달마 스님의 법을 이은 혜가 스님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의 이치를 깨달아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를 깎아 승려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신심(信心)’은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종교적인 믿음, 무언가 옳다고 굳게 믿는 마음, 절을 많이 한다거나 공양을 많이 올리거나 불사를 잘 한다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 ‘믿는 마음’이라고 할 때, 믿는다는 것이 무엇이고 마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마음의 근본 문제를 찾는 것이 바로 ‘신심’이 의미하는 바다.
불교는 왜 공부하는가?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다. 어떻게 해야 지혜롭고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신심명>에서는 ‘지도무난至道無難 유혐간택唯嫌揀擇’, 즉 지극한 도, 이상적인 삶을 사는 일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오직 간택함을 싫어할 뿐’이라고 말한다. 가려내고 선택하는 것만 꺼리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내 마음에 드는 것은 받아들이려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가려내어 배척하려 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과 세상을 치우침 없이 있는 그대로, 그것 자체로 가치 있게 여기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그것이 <신심명>에서 말하는 신심(信心)의 삶이고 중도의 삶이며 지극한 도의 삶이다.

▶ 증도가證道歌
<증도가>는 <신심명>과 함께 선시의 백미로 꼽히는 글로, 수많은 역대 조사 스님들이 증도가를 인용했으며 지금도 선방에서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시다. <증도가>를 지은 영가 스님 당시는 불립문자를 표방하는 달마선보다 교학을 겸비하는 천태선이 더 유행했던 시기로, 영가 스님도 천태종을 계승할 유망주로 촉망받던 인물이었다. 영가 스님이 육조 스님을 만나 깨달음을 인가 받은 이야기는 선종사(禪宗史)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야깃거리이다. 어느 날 육조 스님을 만나러 간 영가 스님은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주장자(柱杖子)를 쾅 내려찍으며 제자리에 선다. 젊은 스님의 당돌한 행동에 육조 스님은 이렇게 묻는다. “사문이라면 삼천 가지 위의와 팔만 가지 세밀한 행실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대는 어디에서 왔기에 그리 도도하게 아만을 부리는가?” 영가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나고 죽는 일이 크고, 무상(無常)이 신속합니다.” 삶과 죽음이 중대한 문제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는 의미다. 중대사를 해결하기에도 바쁜데 예의범절 따질 겨를이 어디 있냐는 것이다. 그러자 육조 스님이 다시 “죽고 사는 일이 중대하다고 그러면서, 왜 본래 나고 죽음이 없는 도리는 깨닫지 못하는가? 무상이 신속하다고 말하면서, 그 신속한 변화 가운데 본래 신속함도 없는 도리를 왜 깨닫지 못하는가? 그것도 깨닫지 못하면서 무슨 죽고 사는 일이 중대하다느니 무상이 신속하다느니 그따위 소리를 하는가?”라고 묻자 영가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곧 생사가 없는 것이고, 요달했다고 하는 것은 본래 더디고 빠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즉, 스님께서 말씀하신 그 생사가 없는 도리 신속함이 없는 도리는 깨달아서 이미 알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자 육조 스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영가 스님을 인정한다.
육조 스님을 만나자마자 인사도 없이 깨달은 이치를 드러내고 그 깨달음을 확증 받은 영가 스님이 돌아오는 길에 깨달음의 희열을 주체할 수 없어 지은 글이 바로 도를 증득한 노래, ‘깨달음의 노래’인 <증도가>이다. <신심명>과 마찬가지로 <증도가> 또한 치우침 없는 마음에 대해 언급한다. 우리는 진과 망을 나눠 놓고 살기 때문에 ‘진은 구해야 하고 망은 끊어야 한다’는 취사의 생각에 집착한다. 하지만 영가 스님은 공(空과) 불공(不空), 유(有)와 무(無)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진망이 공하여 무상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에 진망, 선악, 좌우, 남녀 유공 등 그 어떤 분멸 망상에 꺼들리지 않는다. 실상은 이것과 저것이라 규정할 수 없는 실체가 없으며 단지 인연 따라 생멸변화할 뿐이다. 따라서 실상에 바탕을 두고 잘못된 견해를 수정하는 것이 공이고, 실상을 깨달아 욕망과 집착을 벗어나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중도라고 말한다. 이러한 안목을 갖추면 여래의 삶, 진리의 삶,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 대승찬大乘讚
<대승찬>은 중국 위진 남북조 시대 사람인 지공 스님이 황제에게 지어 바친 글로 알려져 있다. 제목 그대로 ‘대승(大乘)’에 대한 찬탄의 내용을 담은 시로, 여기에서 ‘대승’은 소승, 대승 차원의 말이 아니라 선불교 최고의 경지를 표현한 말이다. ‘최고 가는 가르침, 최상승의 가르침을 찬탄하다’라는 것이 바로 <대승찬>의 제목에 담긴 의미인 것이다. 대승(大乘)이란 곧 대중이라는 말과도 같은데 이 말에는 승속이나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별이 전혀 없다.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에게도 해당한다. ‘커다란 탈 것’이라는 뜻의 대승은 바깥 경계가 없을 만큼 커서,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수용하지 어디로 문을 열고 나가거나 들어가는 일이 없는 것이다. “대승(大乘)이란 곧 불성(佛性)이고 이 세상에는 오직 부처만이 존재한다.”는 《법화경》의 말처럼 인즉시불, 즉 부처가 곧 사람이라는 가르침은 <신심명>이나 <증도가>와 마찬가지로 <대승찬>에서도 줄곧 강조된다. 불교의 수많은 방편도 결국 이 한마디를 알고 깨닫기 위한 것이다.
< 대승찬>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선불교의 고준한 안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선불교가 불립문자를 표방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언어’에 대한 파격적인 견해가 <대승찬>에서 제시된다는 점이다. 언어도단(言語道斷)-입정처(入定處), 즉 언어의 길이 끊어진 그 자리에 도가 있다는 말로 본래 마음자리는 언어로써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승찬>에서는 그동안 들어왔던 이런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가르침이 등장한다. ‘언어즉시대도言語卽是大道, 불가단제번뇌不假斷除煩惱, 언어가 그대로 큰 도이니 번뇌를 끊어 제거하려고 하지 말라’는 대목이다. 우리는 대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에 익숙하다. 하지만 지공 스님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즉 ‘언어’도 ‘달’, 진짜라고 가르친다. 달이니 손가락이니 진짜는 무엇이고 방편은 무엇인지 시비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사실은 말 외에 다른 무엇이 더 있습니까? 말로써 자기가 터득한 도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지요. 언어가 도인데, 번뇌야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이 도라면 그 말은 번뇌로부터 나왔으니, 말의 어머니는 번뇌라는 말입니다. 번뇌야말로 진짜 도이지요. 그러니 번뇌를 끊으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207p)

시와 선을 하나로 아우르는 깨달음의 미학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은 언어를 넘어선 진리를 설파했지만 언어를 떠나서 설명하지 않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도, 말로써만 전해지는 마음도, 모두 치우침 없이 각자 그 자체로 중요하다. 말과 침묵, 움직임과 고요함, 공과 유가 조화를 이루는 삶의 정수를 운율에 담아 전하는 것이 바로 ‘선시’이다. 수많은 선시들 가운데서도 선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옥 같은 삼대 선시가 바로 <신심명>, <증도가>, <대승찬>이다.
이들 삼대 선시의 첫 구절을 살펴보자. ‘지도무난至道無難 유혐간택唯嫌揀擇’, ‘절학무위한도인絶學無爲閒道人 부제망상불구진不除妄想不求眞’, ‘대도상재목전大道常在目前 수재목전난도雖在目前難覩’. 모두 같은 맥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로 취사선택의 문제다. 지극한 도, 도인의 삶, 대도의 삶이란 취사선택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이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우비고뇌의 삶으로부터 해탈할 수 없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말고 극단적으로 부정도 긍정도 하지 말고, “부정할 때 부정하되 긍정을 가지고 있고, 긍정할 때 긍정하되 또 역시 부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화를 이루는 삶”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그것이 지도(至道)이고 대승(大乘)이고 대도(大道)인 삶이다.

 

[목차]
머리말
신심명 특강
증도가 특강
대승찬 특강
삼대 선시 특강을 마치며
부 록 - 삼대 선시 원문

[책속으로]
*
몽환공화
夢幻空華
하로파착

何勞把捉
꿈이요, 환이요, 헛꽃인 것을
어찌 수고로이 잡으려 하는가.
우리는 저마다 옳다고 여기는 판단과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치관과 인생관에 맞닿아 있지요. 때로는 자기가 설정해 놓은 가치관 때문에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본인 스스로를 인정할 수도 없다는 원리를 알지 못합니다. 상대 유한의 가치와 세계를 고집하는 순간 변견에 떨어집니다.
분별 시비의 마음은 우리가 살아온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면 지금까지 금과옥조로 여겨 온 가치 기준이나 생각 등이 꿈이요, 환이요, 헛꽃임을 분명히 인식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령된 생각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붙잡으려 합니다. _68p

*
참되고 여여한 법의 자리는 너도 없고 나도 없습니다. 진여법계眞如法界는 바로 평등한 경지, 지극한 도의 경지, 중도의 삶, 이상적인 삶과 같은 의미입니다. 나와 남을 구별하거나 비교하는 데서 오는 갈등이 없는 경지입니다. 너와 내가 혼연일체가 되는 원융무애한 삶, 각각의 존재는 그 존재 자체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_85p

*
일월보현일체수一月普現一切水
일체수월일월섭一切水月一月攝
제불법신입아성諸佛法身入我性
아성환공여래합我性還共如來合
하나의 달이 모든 물에 널리 나타나고
물에 비친 모든 달 하나의 달에 포섭되네.
모든 부처님의 법신이 내 성품에 들어오고
나의 성품이 또 여래와 함께 합하도다.
‘천강유수천강월千江有水千江月’, 즉 천 개의 강에 물이 흐르면 천 개의 강마다 달이 비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이나 중생이나 모두 본래 한마음에 근거를 두지만 인연에 따라 그 모양과 능력은 다른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근본 마음인 체는 같지만 사람마다 그 작용인 용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생김새, 성격, 취향, 습관, 능력 등 그 작용이 다르다 하여도 사람마다 본래 구족하고 있는 부처님의 성품에는 어떠한 차별도 없습니다. _156p

*
언어즉시대도言語卽是大道
불가단제번뇌不假斷除煩惱
언어가 그대로 큰 도이니
번뇌를 끊어 제거하려고 하지 말라.
지공 스님의 가르침은 그동안 우리가 들어온 이야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언어가 그대로 큰 도라는 견해가 아주 기상천외합니다. 사실은 말 외에 다른 무엇이 더 있습니까? 말로써 자기가 터득한 도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지요.
언어가 도인데, 번뇌야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이 도라면 그 말은 번뇌로부터 나왔으니, 말의 어머니는 번뇌라는 말입니다. 번뇌야말로 진짜 도이지요. 그러니 번뇌를 끊으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_207p

*
불여중생불이佛與衆生不二
자연구경무여自然究竟無餘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자연히 구경에는 다름이 없다.
부처와 중생이 그야말로 부처인 중생이고, 중생인 부처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오직 사람일 뿐입니다. 단지 사람일 뿐인데 편의상 중생, 부처, 성인, 범부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를 뿐입니다. 그냥 부르는 것이지요. 본질의 측면에서는 그 누구도 우월하거나 열등한 차별상이 없습니다. _234p

 

[저자소개]
저자 : 여천 무비

저자 여천 무비 스님은 1958년 범어사로 출가하여 덕흥사, 불국사, 범어사를 거쳐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월정사 탄허 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 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스님 150여 명, 재가신도 200여 명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무비 스님의 예불문』, 『무비 스님의 반야심경』, 『무비 스님의 천수경』, 『무비 스님의 신심명 강의』,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무비 스님의 전심법요 강설』, 『무비 스님의 초발심자경문 강설』 등이 있으며, 현재 80권에 달하는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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