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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96_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붓다를 만난 여인들)_조만기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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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96_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붓다를 만난 여인들)_조만기 저

저자 :조민기 지음 | 견동한 그림
출판사 :조계종 출판사
발행일 :2016년 07월 29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288쪽/133 * 191 * 20 mm /393g 
ISBN:


[책소개]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는 어머니 마야 부인과 아내 야소다라, 그리고 왕의 여자, 노예, 창녀, 귀신에 이르기까지 2,500여 년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붓다와 여인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붓다를 만난 여인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경전과 관련 문헌 등의 내용을 집약해 각 인물의 스토리를 재구성, 현대적인 언어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출판사서평]
“붓다와 여인”
그 어색한 조합을 둘러싼
운명과 희노애락의 이중주!

어머니 마야 부인과 아내 야소다라, 그리고
왕의 여자, 노예, 창녀, 귀신에 이르기까지
2,500여 년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붓다와 여인들의 이야기가
지금 다시 피어난다


붓다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가 여성의 출가를 허락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 설득이 필요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붓다는 여성에 대해 다소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 그의 생애에 여인과의 인연이 끊임없었다는 것은 사뭇 의외이다. 물론 그를 낳아 준 어머니 마야 부인과 출가 전 부부의 연을 맺은 야소다라와의 인연은 모두 잘 아는 바이다. 하지만 출가 이후에도 붓다의 생애 곳곳엔 다양한 여인과의 인연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2,500여 년간 붓다와 여성의 인연을 간과하고 있었다. 여러 경전과 관련 문헌에 여성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승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출간된 불교 인물 관련 단행본 중에는 여성 인물에 관한 도서가 많지 않았다. 특히 붓다를 만난 여인들의 이야기만을 엮은 도서는 이 책이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그녀들이 있다

붓다와 연을 맺은 여인들은 실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었다. 그들 중에는 당시 인도 국가의 왕비가 있었고, 노예, 창녀도 있었다. 그들은 붓다의 가르침에 감화되거나 귀의하여, 붓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거나 제자가 되었다.
이 여인들 중 대부분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다. 전생의 업이 현생의 삶이 된 그들은 일가족을 모두 잃고 미쳐 버리기도 하였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남편을 빼앗기기도 하였다. 그래서일까? 책의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붓다를 만난 여인들은 인연과 윤회의 끈을 끊고 완전한 열반에 든 붓다처럼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한편 붓다와 여성의 인연은 여성 출가자인 비구니나 여성 재가 불자인 우바이로 한정되지 않는다. 그중에는 그와 승가(僧伽)를 끊임없이 괴롭혀 온 여인도 있었고, 외도의 사주를 받아 붓다를 음해했던 여인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산 21명 여인들의 일화가 여기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작가 조민기-일러스트레이터 견동한의 절묘한 콜라보

이 책의 저자 조민기는 불교계의 여러 매체에 붓다와 붓다 주변의 이야기를 꾸준히 연재하며, 톡톡 튀는 문장과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다. 특히 이 책에서는 ‘붓다를 만난 여인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경전과 관련 문헌 등의 내용을 집약해 각 인물의 스토리를 재구성, 현대적인 언어로 재탄생시킨다.
저자의 글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불교 경전을 비롯한 불교 관련 도서에 대해 선입견을 가져온 독자들도 마치 한 편의 소설 혹은 동화를 읽듯 좀 더 가볍게, 더욱 가깝게 경전 속의 여인들과 붓다를 만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단행본과 여러 매체의 삽화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견동한 작가의 그림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이다. 작가는 불교계 매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의 서정적인 화필은 많은 불교 신자들에게 신심을 돋우어 준다는 평이 날 정도이다. 이야기의 결정적 장면을 포착해 정성스럽고 세심한 터치로 순간을 그려 낸 견동한의 삽화는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작가 조민기와 일러스트레이터 견동한의 절묘한 콜라보로 탄생한 이 책은 불교 신자 전 세대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독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넒은 품을 가지고 있다. 한편 컬러로 인쇄된 지면과 한손에 들어오는 판형의 이 책은 독자의 일상을 함께할 것이다.

환희와 분노, 자비와 욕망의 대립 속에 피어난 붓다와 여인들의 인연. 그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자.

[목차]
들어가며

Part 1. 싯닷타의 여자들
-
전생과 현생의 어머니, 녹모 부인과 마야 왕비
부처님의 유일한 아내, 야소다라
소녀 수자따의 소원과 마왕 마라의 세 딸

Part 2. 부처님께 귀의한 왕의 여자들
-
황금 가마를 타고 출가한 케마 왕비
우데나 왕의 첫 번째 왕비, 거지 소녀 사마와띠
왕비가 된 못생긴 노예 소녀, 말리까

Part 3. 부처님을 따른 좋은 여자들
-
여성 재가 불자의 영원한 롤 모델, 위사카
웨살리 제일의 기녀, 암바빨리
남편을 기녀에게 보낸 웃따라
죽음을 통해 깨달음을 남긴 시리마

Part 4. 부처님을 괴롭힌 나쁜 여자들
-
복수의 화신이 된 악녀, 마간디야
부처님과 스캔들을 일으킨 여인들, 순다리와 찐짜

Part 5. 부처님을 찾아온 이상한 여자들
-
아들과 남편을 잃고 미쳐 버린 빠따짜라
귀신에게 아기를 빼앗긴 여인
라자가하의 아름다운 창부, 웁빨라완나
아버지를 아우라고 부른 수마나

 

[책속으로]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되신 후 부처님은 여러 여인들을 계속해서 만났다. 그녀들 중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귀의해 재가 불자가 되어 많은 재물을 보시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출가 수행자의 길을 선택하여 교단의 명성을 드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인연이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부처님을 이성으로 연모하였고,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과감히 청혼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부처님에게 접근하여 추문을 일으켰고, 부처님의 거절에 상처를 받은 나머지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한 여인도 있다.
- 5~6쪽, 「들어가며」 중

부처님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여인을 꼽는다면 단연 생모 마야(M?y?) 부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애타게 기도하여 얻은 아들을 출산한 지 고작 칠 일 만에 세상을 떠난다. 부처님을 낳은 어머니, 마야 부인은 사랑하는 아들이 걸음마를 떼고, 태자가 되고, 결혼을 하여 손자를 낳고, 끝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 지극한 인연과 공덕으로 부처님을 잉태하고 또 낳은 마야 부인은 어째서 그토록 일찍 죽음을 맞이했을까
- 본문 15쪽

부처가 되기 전 사캬족 왕자의 신분이었던 싯닷타(Siddhattha)는 ‘원조 엄친아’의 길을 걸었다. 숫도다나 왕의 늦둥이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 마야 왕비의 뱃속에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다. (…) 조각 같은 외모와 타고난 총명함에 학문 지식과 무술 실력을 갖추고 ‘왕의 자리’까지 내정된 이 완벽한 왕자를 차지한 여인은 과연 누구였을까?
- 본문 32쪽

싯닷타를 방해하기 위해 세 명의 미녀, 땅하(Ta?h?)?아라띠(Arat?)?라가(Rag?)를 내려보냈다.
그녀들은 바로 마왕의 딸들이었다. 요염하게 치장한 마왕의 딸들은 선정에 든 싯닷타 앞에 나타나 관능적인 춤과 노래로 교태를 부리며 그를 유혹했다.
- 본문 55쪽

“케마 왕비여, 몸이란 영원하거나 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았는가. 오직 어리석은 자들만이 그런 육신에 집착하여 구하고자 갈망을 일으킨다. 현명한 사람은 이것을 끊어버리고 애욕을 멀리하여 모든 번뇌를 버리고 출가한다.”
- 본문 70쪽

이렇게 곱추 쿳줏따라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게 된 사마와띠 왕비는 크게 감동하였지만 부처님을 직접 뵙지는 못했다. 우데나 왕이 부처님께 귀의하기 전이었던 데다, 왕비의 신분으로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뵙고 싶어 하는 사마와띠 왕비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쿳줏따라는 고심 끝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궁전의 벽에 몰래 구멍을 내는 것이었다.
- 본문 83쪽

갑자기 왕의 귀에 소름 끼치는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당황한 왕은 시종과 신하들, 후궁들까지 불렀지만 비명소리를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이하게도 비명소리는 빠세나디 왕에게만 들리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방금 전까지 욕망에 들떠 있던 왕은 이젠 두려움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 본문 93쪽

암바빨리는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고, 아무런 분별심이 없었기에 모두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을 믿지 않던 암바빨리에게 운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마가다 왕국의 빔비사라 왕이었다.
- 본문 129쪽

웃따라의 모습을 확인한 시리마는 국자를 집어 들고 가마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기름을 가득 펐다. 그러고는 웃따라를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끓는 기름이 담긴 국자를 든 시리마가 무서운 얼굴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 웃따라는 그녀가 그 기름을 자신에게 뿌릴 것이라는 걸 알았다.
- 본문 157쪽

“이 시신은 기녀 시리마입니다.”
흉측하게 썩어 가는 시체가 시리마라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중 가장 놀란 사람은 그녀를 연모했던 스님이었다. 저 시체가 자신이 사흘 동안 밤낮도 잊고, 먹는 것과 자는 것도 잊을 만큼 열렬하게 연모했던 여인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어진 부처님의 말씀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 본문 176쪽

우데나 왕은 마간디야와 그녀의 친척들이 묻힌 구덩이 위를 볏짚으로 덮은 뒤 불을 붙였다. 타오르는 왕궁 안에서 목숨을 잃은 사마와띠 왕비와 똑같은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맞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마간디야와 그녀의 친척들은 몸이 타 들어 가는 고통 속에서 살려 달라고 통곡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불길이 거세질수록 비명은 점점 작아졌다.
- 본문 198쪽

 

“찐짜, 아침부터 어디를 다녀오시나요?”
그러면 그녀는 비밀을 감춘 사람처럼 그의 귀에 대고 소근거렸다.
“부처님과 잠을 자고 나오는 길입니다.”
찐짜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았다. 워낙 엄청난 일이었기 때문이다.
- 본문 210쪽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웁빨라완나는 남편과 잠자리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웁빨라완나는 하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로 그녀의 친정어머니와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웁빨라완나는 충격을 받아 눈앞이 캄캄했지만 하녀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젖도 떼지 않은 딸을 안고 남편에게 달려가 자신의 친정어머니와 바람을 피운 것이 사실이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남편은 오히려 당당하게 장모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화를 냈다. 남편의 태도에 웁빨라완나는 이성을 잃었다. 그녀는 안고 있던 딸을 남편 앞에 던지듯 내려놓으며 울부짖었다.
- 본문 245~246쪽

 

[저자소개]
저자 : 조민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였다. 영화사를 거쳐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조-성공한 여자를 만든 남자의 비결』과 『조선 임금 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가 있다. 현재 『불교신문』에 「조민기의 불국토 이야기」와 조계사보 『가피』에 「부처님과 왕」을 연재 중이다.
 
그림 : 견동한
그린이 견동한은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난 작가는 군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천수경』을 접하고 불교에 빠져들었다. 제대 후 불교계와 연을 맺어 『선방일기』의 삽화를 담당하였고, 이후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 등 여러 단행본의 삽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조계사보 『가피』와 월간지 『불광』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도 삽화를 그리고 있다. 서정적이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작가의 그림은 인간 내면에 슬픔의 정서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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