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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83_싯다르타(손안의 진리9)_헤르만헤세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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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83_싯다르타(손안의 진리9)_헤르만헤세저

저자 :헤르만헤세 지음 | 김재혁 옮김
출판사 :서정시학
발행일 :2016년 11월 10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223쪽/107 * 161 * 22 mm /210g 
ISBN:9791186667460(118666746X)


[책소개]

헤세의 이 작품 『싯다르타』는 원문을 소리 내어 읽어보면 산문으로 된 한 편의 서정시임이 금방 드러난다. 시이기 때문에 ≪싯다르타≫에는 시적인 리듬이 두드러지게 많이 보인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반복법이고, 다른 하나는 강조할 사항을 반복적으로 문장 첫머리에 대구로 위치시키는 것이다. 부제가 “인도의 시”인 것도 이를 반증한다. 원문이 갖는 리듬이 우리말에서도 산다면 읽을 때 흥취가 더해질 것이므로 그 점에 유의하여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머리말 | 5

제1부

바라문의 아들 …………… 15
사문(沙門)들 속에서 …………… 28
고타마 …………… 43
깨달음 …………… 58

제2부

카말라 …………… 69
어린애 같은 사람들과 함께 …………… 91
윤회 …………… 105
강가에서 …………… 118
뱃사공 …………… 136
아들 …………… 157
옴 …………… 172
고빈다 …………… 183

헤르만 헤세 연보 …………… 201
해설 싯다르타, 강물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 207
[책속으로]
지금까지 총 500만 부가 넘게 팔린 헤세의 ≪싯다르타≫는 독일어권 문학작품 중에서 세계적인 성공작에 속한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음은 물론이고 인도에서만도 12개의 방언으로 번역되었으니 그 영향력은 가늠하고도 남을 만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헤세의 작품은 독일의 어느 작가보다도 사랑을 받아 왔다. 이 땅에도 수많은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와 ≪싯다르타≫가 있다. 이미 많은 번역이 앞에 나와 있다면, 뒤에 나오는 번역은 앞서서 나온 것보다 최소 한 문장, 한 글자라도 더 낫게 독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헤세는 소설가이기도 하지만 많은 시작품을 쓴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시를 쓸 때 릴케처럼 많은 것을 속으로 감추는 방식으로 쓰지 않는다. 그의 시가 일기처럼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그의 글쓰기 방식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갖는 진솔함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감추려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독자에게 감동적으로 다가가는 글을 써서 보여줄 수 있을까, 이것을 고민한다. 헤세의 이 작품은 원문을 소리 내어 읽어보면 산문으로 된 한 편의 서정시임이 금방 드러난다. 시이기 때문에 ≪싯다르타≫에는 시적인 리듬이 두드러지게 많이 보인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반복법이고, 다른 하나는 강조할 사항을 반복적으로 문장 첫머리에 대구로 위치시키는 것이다. 부제가 “인도의 시”인 것도 이를 반증한다. 원문이 갖는 리듬이 우리말에서도 산다면 읽을 때 흥취가 더해질 것이므로 그 점에 유의하여 우리말로 옮겼다.
보통 번역을 하면 원문보다 양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그것은 원문에 토를 달아서 번역이 아닌 주해서처럼 만드는 작업을 곁들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본 번역에서는 그런 번역을 지양하고 원문에 있는 것만 우리말로 지시적(指示的 ; deiktisch)으로 옮겼다. 퀴즈를 내고 답까지 주는 번역은 하지 않았다. 헤세가 의도한 아름다움을 헤아려서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배경이 동양의 인도이지만 원작이 독일어이므로 독일작품 고유의 맛이 느껴지도록 신경을 썼다. 고타마가 작품에서 부처를 뜻하므로 원문의 “der Erhabene”를 보통은 “세존”으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거룩한 분”으로 옮겼다. 궁극적으로 작품의 주인공인 싯다르타와 고타마가 진정으로 합쳐졌을 때만 우리가 말하는 “세존” 개념에 가깝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번역을 위해 독일 주어캄프사에서 나온 ≪Hermann Hesse, Siddhartha. 1974≫를 저본으로 썼다. 2016년 초의 겨울 끝자락부터 봄까지의 시간을 이 작품 번역에 바쳤다. 독자의 손길에 닿는 순간 이 겨울의 고행이 싯다르타 같은 봄의 미소로 풀리기를 바란다.

김재혁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견습사원으로 일한다. 열 다섯 살 때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낸다. 이십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 '페터 카멘친트','데미안' 등을 발표한다. 서른 세살이 되는 해 인도 여행을 감행.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기행' 을 쓴다.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 1914년 1차 세계대전을 맞는다. 군 입대를 자원하나 부적격 판정을 받고 독일 포로 구호 가구에서 일하며 전쟁 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한다. 이후 정치적 논문,경고문,호소문 등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글들을 발표하는 한편, 이상 사회의 실현을 꿈꾸며 다양한 소재의 동화를 집필하기도 한다. 계속해서 '싯다르타','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동방순례','유리알 유희'등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 몬타뇰라에서 영면.

 

역자 : 김재혁

역자 김재혁은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낸 저서로는 『복면을 한 운명』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바보여 시인이여』 『딴생각』ㆍ『아버지의 도장』ㆍ『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시집) 등이 있으며, 시집 『딴생각』을 『Gedankenspiele』라는 제목으로 직접 번역하여 독일에서 출판했다. 옮긴 책으로는 『릴케전집1-기도시집 외』 『릴케전집 2-두이노의 비가 외』 외 다수. 독일에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으며,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다. 세계릴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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