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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53_삶의 품격에 대하여(덧없는 세상,내 삶의 의미를 찾아서)_리처드노먼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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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553_삶의 품격에 대하여(덧없는 세상,내 삶의 의미를 찾아서)_리처드노먼저

저자 :리처드 노먼 지음 | 석기용 옮김
출판사 :돌베개
발행일 :2016년 08월 12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320쪽/142 * 221 * 23 mm /514g 
ISBN:9788971997406(8971997400)


[책소개]

『삶의 품격에 대하여』는 저자가 어떤 권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그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나름의 방법론을 제시한 책이다. 종교와 과학의 대결부터 삶의 의미에 관한 물음까지 다루며, 자존과 품격을 지키며 맹목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휴머니즘의 제안한다. 저자의 휴머니즘론은 종교와 과학이 대결하는 국면에서 삶의 의미에 관한 철학의 물음으로, 훌륭한 삶에 관한 윤리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출판사서평]
나의 이야기를 산다는 것,
누구도 대신할 수 없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존과 품격을 지키며 맹목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휴머니즘의 제안

“균형 잡힌 토론과 열정적인 논쟁의 미덕이 결합한 책.
비공식적일지언정 휴머니즘 선언문이 되어야 마땅하다.”
―줄리언 바지니 (철학자ㆍ작가)


인간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동서고금의 사상사를 통틀어 가장 궁극적인 질문이다. 철학 등의 인문학이 여기에 응답하고자 했고, 문학과 예술이 재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서양 근대의 인문주의는 이를 ‘휴머니즘’이라는 말로 지칭했다. 삶의 가치를 종교를 통해 이곳이 아닌 저세상에서 구하려 하지 않고, 인간의 가능성을 신뢰하여 현세에서 찾고자 하는 지성사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세계관 내지 인간관의 대두, ‘휴머니즘으로의 전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의 유일신 개념은 서양 세계의 윤리와 문화 및 예술을 형성한 중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근대의 세속 사회가 도래했음에도 신은 문화적 유전자(밈)인 양 각인되어 남아 있다. 이것은 리처드 도킨스가 21세기에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을 출간하여 무신론 테제를 주장하는 데서도 방증되는 바이다. 세속 사회임에도 지금까지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신’ 존재의 허구성을 폭로해야 할 절박한 이유라도 있었던 것일까. 오래도록 세계의 질서를 설명했던 종교, 이 종교의 설명력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려는 과학의 주도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가.

종교와 과학의 대결부터 삶의 의미에 관한 물음까지
과학이 종교의 영향력을 약화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과학이 삶의 문제를 설명할 수는 없다. 저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휴머니즘은 종교의 인간학적 의미를 박탈하고 과학의 지위를 옹호하는 데 있지 않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삶의 실천적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휴머니즘론은 종교와 과학이 대결하는 국면에서 삶의 의미에 관한 철학의 물음으로, 훌륭한 삶에 관한 윤리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종교 차이로 인한 테러가 일상으로 일어나는 맹목의 시대에, 한편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과학이 인간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다시 인간은 무엇이고, 삶의 의미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 리처드 노먼은 어떠한 권위에도 기대지 않고 스스로 그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나름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간, 특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특별할 수 있는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는 인문적 전통과,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과학주의 및 회의주의 사이에서 저자는 평행선을 달리는 두 가지 견해를 경청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그럼에도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를 수 있는 것은 ‘의식’consciousness을 지녔다는 사실임을 피력한다. 인간은 의식으로써 스스로 정신 상태를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의식은 매순간 우리의 경험을 종합하여 고유한 기억을 만들고, 기억은 정체성을 구성한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점검할 능력을 가진 인간은 ‘신의 명령’이나 종교적 권위에 기대지 않고 ‘공유된 인간적 가치’에 기반하여 삶의 윤리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다수의 행복을 위한 세속적 도덕인 공리주의로, 다양한 실천윤리로 발현될 수 있다. 상이한 가치들이 충돌하는 인생의 복잡성만큼이나 삶의 길을 결정하는 양상은 간단하지 않다. 인생의 답을 찾는 여정은 종교적 계율처럼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니라, 여정의 계기마다 바람직한 길을 선택해야 하는 윤리적 결단이다.

나의 이야기를 산다는 것
저자 리처드 노먼은 인간이 환경에 취약한 존재임을 인정하자고 말한다. 이는 인간이 나쁜 행동을 저지를 수 있고, 예기치 않은 재앙에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점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그가 위대한 휴머니즘의 증거라고 평가한 프리모 레비는 인간성을 박탈하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인간성을 지켜내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인간의 진보를 무조건적으로 기대하기보다는 인간의 불완전성과 취약함을 인정하고, 그 취약함으로부터 어떤 인간적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휴머니즘은 무조건적인 기대와 희망을 전제하지 않으며, 오히려 조건적이고 잠정적이다.
두 번째는 삶의 특수성에 대한 강조이다. 이는 개개인의 삶의 유일무이함을 옹호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삶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고 창조하는 것이 예술, 그중에서 서사 예술이라고 하며 그것의 의의를 중요시한다. 서사 예술은 경험의 개별성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재현하여 우리의 경험세계를 두껍게 만들고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 종교적 믿음도 삶의 모습을 주조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종의 서사 형식일 따름이다.
공유된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삶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저자가 제안하는 휴머니즘이다. 따라서 의미 있는 삶 또는 삶의 품격이란 유일무이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공유된 인간적 가치를 존중하기에 다른 이들도 공감할 수 있으며, 자기만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실현되므로 유일무이한 독자성을 가진다.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자기 이야기를 사는 존재, 그것이 인간이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기억, 더 많은 사연이 필요하다.

[목차]
감사의 말 4
2판에 부치는 글 5

1. 휴머니즘, 인간의 가능성과 품격 11
‘휴머니즘’이라는 말의 역사 25
무신론, 불가지론 그리고 세속적 휴머니즘 35
반드시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은 41

2. 과학이 종교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이유 53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논증들 55
다윈과 진화론 63
계시, 종교 체험 그리고 신앙 75
과학의 위상 84

3. 인간은 무엇이 그렇게 특별한가 97
인간은 물리적인 시스템에 불과할까 98
의식, 인간 고유의 그 무엇 101
정신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107
이원론, 육체와 정신의 분리 110
영혼이 불멸한다는 믿음 117
부활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 123
이론적 안티휴머니즘, 인간 주체성에 대한 회의 134
우리는 특별한가 145

4. 신 없는 세상의 도덕 151
신의 명령인가, 순수한 도덕적 동기인가 154
주관주의와 상대주의 157
인간적 가치들의 공유 160
공리주의, 세속적 도덕의 가능성 166
돌봄과 존중의 방식 171
제도로서의 도덕과 삶의 실천적 문제 사이에서 180
충만한 인간적 삶 184
동물들이 지금보다 고통을 덜 느끼며 살아야 하는 이유 187
왜 훌륭하게 살아야 하나 191
방해 요소로서의 종교적 도덕 규범 197
인생의 복잡성, 도덕의 복잡성 199
인생의 답을 찾는 여정 211

5. 삶의 의미와 이야기의 필요성 215
과학적 합리주의와 신비감 218
영성, 인생의 의미 또는 무의미 222
이야기의 예술, 삶의 기술 227
삶의 의미에 개입하는 이야기의 다중성 247
깨지기 쉽고, 조건적이고, 특수한 253

6. 신 논쟁, 막다른 종점인가 새로운 대화인가 257
과학, 종교 그리고 미세 조정 260
종교적 믿음이 무엇인지 확정하기 어려운 이유 268
이야기와 신화 276
신에 대한 은유 280
실천과 제의 283
생산적인 논쟁을 위하여 285

후기: 조직화된 휴머니즘 295
미주 297
옮긴이의 말: 유일무이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308
찾아보기 315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노먼

저자 리처드 노먼Richard Norman은 영국 출신으로 런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철학자이자 열성적인 휴머니스트이다. 영국 캔터베리의 켄트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연구 분야는 주로 도덕철학과 정치철학이며 이론윤리 및 실천윤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켄트 대학교 도덕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영국 휴머니스트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도덕철학자들』The Moral Philosophers, 『자유와 평등』Free and Equal, 『윤리, 살해 그리고 전쟁』Ethics, Killing and War 등을 포함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역자 : 석기용
옮긴이 석기용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어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우교수이자 교내 생명문화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간 다수의 전문 철학서와 교양 인문서를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사이보그 시티즌』, 『철학으로 읽는 괴테 니체 바그너』, 『저 뚱뚱한 남자를 죽이겠습니까?』, 『과학의 미래』,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위대한 질문』,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비트겐슈타인과 세기말 빈』, 『신 이론』 등이, 공역한 책으로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안락사 논쟁』, 『서양철학사』, 『철학,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유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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