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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486_마음챙김 학습혁명 어떻게 배울 것인가_엘렌랭어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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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486_마음챙김 학습혁명 어떻게 배울 것인가_엘렌랭어 저

저자 :엘렌 랭어 지음 | 김현철 옮김
출판사 :더퀘스트
발행일 :2016년 01월 05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208쪽/148 * 225 mm /390g 
ISBN:9791186978375(1186978376)


[책소개]

엘렌 랭어 교수의 ‘마음챙김’, 두 번째 이야기 『마음챙김 학습혁명』. ‘마음챙김’에 담긴 메시지는 “삶에서 벌어지는 일에 기계적/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많은 문제를 예방하며, 창의력을 높이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챙김이라는 렌즈를 통해, 엘렌 랭어는 오늘날 교육과 학습 영역에서 우리의 골머리를 썩이는 문제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위의 7가지 근거 없는 통념들에서 비롯되었는지, 또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되살릴 배움의 기술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
[출판사서평]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전략을 다시 탐사하도록 권하는,
무엇보다도 ‘교육거품’을 걷어낸 참신하고 사려 깊은 호소.”
_《뉴욕타임스》 서평 중에서

“우리들 대다수는 종종 생각 없이 배운다. 그 과정은 어떻게 일어나며,
우리는 이를 어째야 할까? 랭어가 내놓는 예리한 대답은
학습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도 있다.”
_제롬 브루너|인지·교육심리학자, 뉴욕대학교 로스쿨

맹목적이고 지나친 반복학습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으로
학교 공부에서 직업교육,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학습에 관한 7가지 거짓 통념’을 벗어나라

엘렌 랭어 교수의 ‘마음챙김’, 두 번째 이야기
마음챙김이 학습을 어떻게 바꾸는가

‘마음챙김mindfulness’ 개념은 현대 심리학의 큰 전환점이자 현대인이 겪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마음챙김’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가 지금껏 굳혀온 ‘학습’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뒤집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여기서 학습learning이란,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사람이 태어나 환경과,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

우리는 지금껏 잘못된 방식으로 배워왔다!
고정관념을 깨는 ‘가능성의 심리학’, 우리를 다그치는 ‘가짜 학습’의 신화를 벗겨내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아이부터 어른, 노인까지 평생 ‘학습’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학교 공부는 물론이고, 직무교육, 평생학습이라는 이름 속에 모두들 끊임없이 ‘시험대비용 학습’ ‘효율적인 학습’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강요받는다. 그러는 사이 우리의 머릿속에는 우리도 모르게 ‘학습’에 관한 몇 가지 뿌리 깊은 통념들이 마치 신화처럼 자리잡게 되었다. ‘무엇을 배우든, 기본기란 일단 몸에 붙을 때까지 무조건 익혀놓고 보는 것이다’ ‘당장의 만족을 미뤄두고 공부하면/일하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식의 통념들이 대표적인 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든, 자전거 타기를 배우거나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우든, TV를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든, 또는 취업을 위해 시험공부를 하든, 이런 통념들은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곤 한다.
----------------------------------------------------------------------------“야구든 운전이든, 하물며 가르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조언의 내용은 늘 똑같다. 기본기를 연마하라. 제2의 천성처럼 몸에 붙을 때까지. 하지만 나는 이 말이 어떤 일을 시작하는 방식으로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_ 1장. 연습이 오히려 ‘불완전’을 낳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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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통념들은 손쉽게 우리를 배반한다. 엘렌 랭어는 이러한 통념들이 실제로 우리의 학습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막고, 창의성이 설 자리를 없애며, 자존감을 약화시키는 등 진정한 학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주장한다. 엘렌 랭어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따르는 ‘학습에 관한 대표적인 7가지 거짓 통념들’을 열거하고, ‘마음챙김 학습mindful learning’의 견지에서 그것들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여러 가지 실험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때로는 문학작품이나 전래동화 속에 깃든 통찰력을 빌어 조목조목 지적한다.

이제는 벗어나야 할 ‘학습에 관한 7가지 거짓 통념’
1. 기본|기본이란 완벽하게 익혀 제2의 천성이 돼야 한다
2. 주의력|주의력이란 한 번에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3. 만족지연|만족을 미뤄둘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4. 암기|교육에서 기계적인 암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5. 망각|배운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문제다
6. 지능|지능이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아는 것이다
7. 정답|정답과 오답은 엄연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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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습이라는 개념을 교실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학습사회’에서, 우리에게 족쇄로 작용하는 마인드세트는 음악 교습에서 TV 시청, 정신치료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든 발견된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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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학습’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맹목적이고 지나친 반복학습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으로

‘마음챙김’에 담긴 메시지는 “삶에서 벌어지는 일에 기계적/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많은 문제를 예방하며, 창의력을 높이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챙김이라는 렌즈를 통해, 엘렌 랭어는 오늘날 교육과 학습 영역에서 우리의 골머리를 썩이는 문제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위의 7가지 근거 없는 통념들에서 비롯되었는지, 또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되살릴 배움의 기술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 대표적인 제안이 ‘마음챙김식 학습’의 대표적 형태인 ‘우회학습sideways learning’이다.

* 마음챙김 학습 = 우회학습sideways learning의 특징
1. 새로운 것에 열려 있다
2. 차이를 재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3. 다른 상황과 맥락을 빠르게 탐지하여 반응한다
4. 여러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또는 최소한 잠재적으로 의식한다
5. 현재 지향적이다

위의 다섯 가지 원칙에 기반해 우회학습이라는 대안적 접근법을 시도한 결과는 뚜렷했다. 한 예로, 랭어는 똑같은 교재의 내용을 한 집단에게는 ‘절대적인 서술 형식(~이다)’으로, 다른 집단에게는 ‘조건부적인 형식(~일 수 있다)’으로 변형해서 제시해 보았다. 이후에 테스트를 거친 결과, 후자의 경우에 교재 내용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 뚜렷하게 뛰어났음은 물론, 교재를 읽으면서 느끼는 재미 또한 전자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학습과 연습은 종종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고, 수많은 학부모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주의 산만은 어쩌면 창의력의 또 다른 얼굴일 수 있다. ‘만족을 미루는 능력’을 키워야 더 큰 보상을 얻는다는 신화는 진짜 삶의 문제를 풀어주기에 역부족이며, 절대적 지식을 주입하기에 급급한 맹목적 암기 교육은 시시때때로 맥락과 상황이 바뀌는 조건부적 세상에서 설득력을 잃는다. 또한 우리는 ‘망각’과 ‘지능’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삶의 주기에 따른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자존감을 잃기 일쑤인데, 그것들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순간 삶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이렇듯 ‘마음챙김’은 학습에 관한 7가지 거짓 통념의 허구를 벗겨내는 동시에 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엘렌 랭어의 설득력 있는 주장들은 꼼꼼하게 설계된 실험들로 뒷받침된다. 물론, 눈앞에 닥친 시험이나 평가에 대비하는 것이 학습의 전부처럼 느껴지는 세상에서, ‘창의적이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학습’으로 가는 길은 잘못된 통념들 속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각자 헤쳐나가기에는 막막하고 험난할 수 있다. ‘창의력과 잠재력을 깨워주는 진정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외치다가도 정작 시험이나 평가 앞에서는 마음이 얼마나 약해지던가.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다. 기계적인 공부와 평가로 삶이 좌우되기에 세상은 너무나 급격하게 달라지며,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다. 저자가 오래전에 펴낸 이 책이 아직도 학습과 교육 영역에서 유효한 통찰력을 주는 저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도 우리의 머릿속은 쉽게 바뀌지 않아서다. ‘마음챙김 학습’은 오늘날의 교육 및 학습 체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계속 되새겨야 할 핵심어다.
[목차]

들어가는 글· 마음챙김이 학습을 어떻게 바꾸는가

1장. 연습이 오히려 ‘불완전’을 낳을 때
지나치게 익혀버린 기술 22
누구를 위한 기본인가? 27
의심의 가치: 조건부적 세상, 조건부적 학습 28
우회학습: 차이를 풍부하게 인식하기 38
교과서로도 마음챙김 학습이 가능할까? 46

2장. 창조적 주의 산만 : 또 다른 집중력
주의력의 수수께끼 58
새로움을 찾아내라 62
부드러운 경계심을 가져라 66
ADHD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67

3장. ‘만족지연’에 관한 근거 없는 통념
놀지 말고 공부해 77
놀이가 일이 될 때 82
일이 놀이가 될 때 86

4장. 1066년에는 무슨 일이? :
단순 암기의 위험성
가둬놓은 정보: 맥락과 관점의 상실 101
지식을 써먹을 수 있도록 간직하라 106
특징 만들기 109

5장. 망각을 재평가하다
현재에 머무르기 위하여 122
마음놓침식 기억이 위험한 이유 126
건망증 vs ‘다른 생각 중’ 128
기억력은 쇠퇴하게 마련일까? 129
기억력과 노화를 바라보는 대안적 인식 134

6장. 마음챙김과 지능
19세기 지능이론 144
'최적합'이라는 개념 150
마음챙김이 이야기하는 대안적 능력 152
1차원적 문제 해결 vs 마음챙김 문제 해결 155

7장. 정답이라는 환상
결과만 생각하는 교육의 함정 167
행위자와 관찰자, 그리고 다른 관점들 170
불확실성이 창조적 사고를 촉진한다 179
정답이 오답으로 바뀔 때 183
마음챙김과 자기인식 186
학습, 세상을 다르게 상상하기 189

미주 192
[책속으로]

‘마음챙김 학습’이라는 용어는 내가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는 저서에서 제시한 ‘마음챙김’이라는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 책에서는 매우 특정한 방식으로 쓰인다. 어떠한 행위에 관한 마음챙김 접근법mindful approach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계속해서 새로운 범주를 만든다. 둘째,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다. 셋째, 여러 가지 다른 관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반면 마음놓침mindlessness의 특징은 기존 범주에 갇혀 있음, 새로운 신호에 반응하는 걸 막는 습관화된 행동, 그리고 한 가지 관점에서만 행동한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말로 표현하자면, 마음놓침은 자동주행 상태와 같은 것이다. (중략) 마음챙김을 탐구하기 위해, 나는 이 책에서 마음챙김 개념을 마치 확대경처럼 사용하여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인 교육과 학습 전반을 살펴보았다.
_들어가는 글. ‘마음챙김이 학습을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건반의 거장들 중에는 피아노를 배우는 동안 오르간도 연주한 이가 여럿 있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글렌 굴드 등은 피아노 작곡과 연주를 더 확실하게 배우기 위한 방법으로 오르간 연습을 추천한 바 있다. 그리고 예후디 메뉴인은 비올라를 배우고 나서 바이올린 연주 실력이 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가지 악기를 동시에 연주해 보는 것은 한 가지 방식의 기본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과는 반대의 방식이며, 따라서 마음챙김으로 집중하는 상태를 촉진시켜 준다. 한 가지 기술을 배울 때 처음부터 항상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그 학습은 조건부적(비절대적) 성격을 띠게 되며, 이는 곧 ‘더 많은 마음챙김’으로 이어진다.
_1장. ‘연습이 오히려 불완전을 낳을 때’ 중에서

주의 집중력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이야기든 지도든 그림이든,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 안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가장 쓸모 있는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타인과 물리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새로움과 이에 대한 흥미가 마음속에 있다면, 교사가 뻔하고 구태의연한 내용을 보여주든 조용히 앉아서 고정된 방식으로 집중하라고 명령하든 문제될 게 없다.
_2장. ‘창조적 주의 산만 : 또 다른 집중력’ 중에서

“전 이해가 안 가요.” 어린 왕자가 말했다.
“이해 같은 건 안 해도 돼. 명령은 명령이야. 안녕.”
점등인은 이렇게 말하고 나서 다시 가로등을 껐다. 그러고는 붉은 바둑판무늬 손수건으로 이마를 닦았다.
“내 일은 끔찍해. 옛날에는 합리적이었는데 말이지. 그때는 아침에 가로등을 끄고 저녁이면 다시 불을 켰단다. 낮에는 쉴 수 있었고 밤에는 잘 수 있었어.”
“그러다 명령이 바뀐 건가요?”
“전혀 바뀌지 않았어. 그게 문제라고! 해마다 행성은 점점 더 빨리 돌아가고 있는데 명령은 변한 게 없단 말이야!” 점등인이 말했다. _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중에서 / 1장 도입부 인용문

마음챙김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한 가지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세계가 우리의 능력 또는 장애에 맞지 않을 경우, 또는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거나 완전히 효율적이지 않은 경우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도 있다. 마음챙김의 관점에서는 똑똑하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멍청한 것이 아니며, 다른 관점에서 현명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스로 명석하다고 느낄 경우에도,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대안적 방식에 관해 이른바 낮은 지능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모든 다양한 관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통찰력을 일반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일종의 무능력일지 모른다. 사실, 지능 같은 추상적 개념에 관해 읽고 쓸 수 있을 만큼 지적인 사람이 그로 인해 더 심각하게 고통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무능력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계속 가르치며 대물림할 것인가? _7장. ‘정답이라는 환상’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엘렌 랭어
저자 엘렌 랭어 Ellen Langer, Ph.D. 는 ‘마음챙김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여성 최초로 종신교수직에 임용되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통제력에 대한 환상, 마음챙김과 노화, 스트레스, 의사결정, 건강, 그리고 학습과 교육 등을 주제로 11권의 책과 20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쓰며 광범위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뉴욕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던 중 뒷날 ‘교도소 실험’으로 유명해진 필립 짐바르도의 심리학개론 수업을 듣고 심리학으로 전향, 1974년 예일대학교에서 사회 및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77년부터 하버드대학교에서 재직 중이다. 랭어의 박사학위 논문은 카드 게임과 복권을 이용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지닌 ‘통제력에 대한 환상’을 실험한 것으로, 오늘날까지도 사회심리학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거듭 인용되며, 특히 행동경제학 분야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도, 1979년에 외딴 시골 마을에서 75~80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순하고도 혁신적인 심리 실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Counterclockwise study’로 노화와 인간의 한계, 고정관념에 대한 충격적 반전을 제시하며 일약 학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호텔 객실 청소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음챙김 운동Mindful Exercise’ 실험은 《뉴욕타임스》가 뽑은 ‘2007 올해의 아이디어’에 꼽히기도 했다.
그녀의 연구로 말미암아, ‘새로운 것을 능동적으로 알아차리는’ 마음챙김을 통해 건강과 행복,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속설과 자기계발적 슬로건을 넘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했다. 의식의 집중과 가능성의 심리학을 파고드는 그녀의 심리 실험들은 사회심리학뿐만 아니라 교육, 의학, 비즈니스, 법을 아우르는 일상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랭어 교수는 마음챙김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마음챙김》, ‘마음챙김’ 개념을 학습과 교육에 적용한 본서 《마음챙김 학습혁명》을 비롯해 《예술가 되기: 마음챙김 창의성》, 《마음의 시계》 등 네 권을 출간했다. 또한 편집자로 참여한 《와일리 마음챙김 핸드북》은 일종의 앤솔로지로, 서구의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하는 그녀의 연구와 동양적 전통에서 도출된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연구를 통합하는 선도적 학자들의 연구를 모았다.
뛰어난 예술가 또는 학자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십’을 비롯해 미국심리학회가 수여하는 ‘공익 분야의 심리학 특별공로상’과 미국응용·예방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응용심리학을 위한 기초과학 특별공로상’, 뉴욕대학교 동문 업적상, 아서 스타츠 심리학 통합상, 세계의회상, 제임스 맥킨캐텔 상, 고든 올포트 상 등을 받았다.

 
역자 : 김현철

역자 김현철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자동차회사를 잠시 거쳐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7년간 기자로 재직했다. 다른 삶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안정적이던 직장생활을 갑자기 마감하고 혈혈단신 유럽으로 건너갔다. 폴란드와 독일에서 EU장학금을 받고 유럽 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문두스Erasmus Mundus’ 국제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로,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매력에 빠져 2013년부터 그곳에 머물며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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