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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461_현대미술 선에게 길을 묻다_윤양호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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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461_현대미술 선에게 길을 묻다_윤양호 저

저자 :윤양호 지음 | 윤양호 그림
출판사 :운주사
발행일 :2015년 12월 23일 출간 
페이지수/크기 :280쪽/150 * 195 mm /460g 
ISBN:9788957464441(8957464441)


[책소개]

[현대미술, 선에게 길을 묻다]에는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천착하고 있는, 현대미술과 선의 융합이라는 화두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독일 유학 시절 접하고 느낀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과 특성, 그 역사적?미술사적 배경,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현대미술의 영역과 선사상이 만나는 지점,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와 작품 등을 다루고 있다. 이런 주제들이 자칫 딱딱하고 관념적일 수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결코 지루하지 않게, 경쾌하게 이 주제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출판사서평]

『현대미술, 선禪에게 길을 묻다』

“이제는 선을 모르면 세계적인 작가가 될 수 없다.” 독일의 작가 우도 클라센의 말이다. 다소 과장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말만큼 서양 현대미술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도 없을 것이다. 즉 서양 현대미술에 선禪이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말이다. 이 책은 2차대전 이후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과 특성, 그 역사적?미술사적 배경, 그 과정에서 현대미술과 선이 만나는 접점 및 주요 작가와 작품세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마치 수필을 쓰듯 가볍게 써내려가고 있어서, 현대미술에 대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1.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는, 작품활동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 독일 유학길에 오른다. 그리고 독일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현대 예술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예술적 지향점이 바로 동양적인 정신성, 그중에서도 불교와 선의 정신에 있었기 때문이다. 보물을 몸에 지니고서도 모르고 있었던 셈이다.
작가는 독일의 예술가들과 불교와 선에 대해서 토론하고, 그들과 함께 선방에서 선체험을 하면서 현대미술의 흐름과 자신의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국내 예술계가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에 둔감한 탓이었을까? 역설적이게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의 작품세계는 국내에서 생소하게 여겨졌다. 이에 작가는 유학시절 유럽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선조형예술’이라는 새로운 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문적으로, 그리고 작품활동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런 새로운 미학적 패러다임을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2.
서양, 특히 유럽은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철학자나 사상가는 물론이고, 예술가들도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인류의 참담한 비극 앞에서 기존의 어떤 사조나 논리도 권위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상과 나, 타인과 나, 자연과 나, 세상과 나 등을 구분하는 이원론적 사고나 이에 기초한 작품은 더 이상 어떤 의미도 가지지 못했다. 정형화되고 개념화된 것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인간의 가치에 대한, 존재성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이 요구되었다. 겉모습이 아닌, 감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육체적 기능에 의해 즉자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인식의 대전환이 요구되었다. 비록 눈과 귀와 손으로 인지할 수는 없지만, 모든 존재에게 내재된 본질에 대해, 그 정신에 대해 궁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예술의 본령 중 하나는 창의성이다. 어떠한 경우도 모방은 예술이 아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은 예술가들에게 숙명적인 고통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항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가? 다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했다. 고정된 인식의 틀에서는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부응한 것이 불교, 특히 선의 정신이었다. 나와 대상이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自他不二의 정신, 자신의 관점이나 이해에 따라 대상을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정신, 사물의 본질에 즉각적으로 치고들어가는 지혜, 어떤 권위도 우상도 인정하지 않은 절대적 자유로움, 어떤 것도 고정되어 불변하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는 가르침은 그들에게 감로수와 같았다.
이처럼 서양의 현대미술은 필연적으로 선과 만나게 된 것이다.

3.
이 책에는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천착하고 있는, 현대미술과 선의 융합이라는 화두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독일 유학 시절 접하고 느낀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과 특성, 그 역사적?미술사적 배경,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현대미술의 영역과 선사상이 만나는 지점,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와 작품 등을 다루고 있다. 이런 주제들이 자칫 딱딱하고 관념적일 수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결코 지루하지 않게, 경쾌하게 이 주제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젠ZEN49, 제로ZERO, 플럭서스FLUXUS 등 선적 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일련의 흐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술의 가치와 선의 정신이 어떻게 통하는지, 예술작품의 조형성과 색, 그리고 컬러가 선과 어떻게 만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 속에서 우도 클라센, 안토니 따피에스, 마우저, 리차드 세라, 이브 클라인, 볼프강 라이프, 리차드 롱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잭슨 폴록, 엘스워드 켈리, 게하르트 리히터, 빌 비올라, 데미안 허스트 등으로 대표되는 표현추상주의가 선과 어떤 접점을 가지는지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작가 중에서는 세계적 아티스트 백남준과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대표격인 김환기와 김영주, 그리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단색화라는 한국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윤형근,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등의 작품세계는 선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으로, 이런 추상적 측면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작가의 작품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현재 우리나라 갤러리와 아트페어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 독자들에게 소소하면서 재미있는 읽을거리도 제공해준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서양의 예술인들이 선을 받아들여 내재화하고 이를 작품으로 승화하고 있는 서양 현대미술의 큰 흐름을 조망하고,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앞으로 현대미술은 선과 밀접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진행될 것이다. 즉 외형적인 표현보다는 정신적인 가치가 드러나는 작품들이 시대를 아우를 것이다.”(독일, 헬무트 페더레)라는 말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5

아는 것을 버리다 13
아는 것을 버리다 15
허공을 색칠하다 18
선과 추상화 20
불기자심不欺自心-자신을 속이지 말라 23
원을 그리다 25
공空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다 29
현존재에 대한 본질적 사유 33
비움은 가득 차다 37
선과 유럽의 화가들 41
서로 공감하다 45
아우토반은 자유다 49
모두 예술가가 되다 52
다시 떠오르는 태양처럼 56
인생의 예술가를 꿈꾸며 60
선의 미소를 보며 64
나에게 어떤 향기가 있는지 반조해 보라 68
그림 속에 나타난 내 마음 읽기 73
선 바람 피우다 76
예술가에게 길을 묻다 80

화두에 들다 85
선시 13편

선과 현대미술 113
예술의 가치와 선禪의 정신 115
아트페어와 선 132
조형성과 선 148
Color와 선 163
표현주의와 선 178
색色과 상相을 만들다 192
동양성과 선禪 207
단색화와 선禪 222
달마가 유럽의 미술과 만난 까닭은? 232
플럭서스의 모태 ZEN49와 ZERO운동 243
선조형예술은 무엇인가? 255
최고의 예술은 깨달음이다 269
[저자소개]
저자 윤양호는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드넓은 평야를 보면서 자연의 변화와 색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유년기를 보냈다.
한성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독일에 유학(1996년), 독일국립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 입학하였으며, 지도교수 헬무트 페더레Helmut Federle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에 독일 쾰른에 있는 Stil Bruch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하였으며, 유학하는 동안 5번의 개인전과 10여 회의 기획전에 참가하였다. 2001년도에는 독일 오덴탈시에서 주최하는 미술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1년간 시의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2000년도에 국제선조형예술협회를 창설하였으며, 귀국 후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 선조형예술학과를 설립하여 주임교수로 있으면서, 선조형예술에 대한 미학적 패러다임을 형성하고자 연구와 작품 활동을 병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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