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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375_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 (밝은 사람들 총서 10)(미산 외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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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375_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 (밝은 사람들 총서 10)(미산 외저)

저자 :미산, 김재성, 차상엽, 이정기, 박성현 지음
출판사 :운주사
발행일 : 2015-11-10
페이지수/크기 : 376쪽/160 * 233 mm /665g
ISBN:9788957464403(8957464409)


[책소개]
총서 9번 [깨달음, 궁극인가 과정인가]에서 지혜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자비의 문제를 다룬다. 즉 자비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되는지, 자비와 깨달음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성찰한다. 초기불교 및 부파불교, 인도 대승불교 및 티벳불교, 중국 대승불교 및 선불교, 서양철학 및 신학, 심리학 방면에서 ‘자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출판사서평]
지혜와 자비는 불교의 두 수레바퀴로 불린다. 불교라는 종교의 정체성이 이 두 개념에 담겨 있다는 뜻이다. 한쪽 바퀴로는 정상적으로 굴러갈 수 없듯이, 이 둘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불교의 가치가, 붓다의 가르침이 온전하게 드러난다. 총서 9번 『깨달음, 궁극인가 과정인가』에서 지혜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자비의 문제를 다룬다. 즉 자비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되는지, 자비와 깨달음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성찰한다.

1.
기독교에서 ‘사랑’을 떠올리듯, ‘불교’ 하면 흔히 ‘자비’를 떠올린다. 그만큼 자비가 불교의 실천윤리로서 확고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불교의 자비는 사랑이나 연민, 동정이나 베풂, 봉사 등과 같은가, 다른가? 단지 표현상의 차이일 뿐인가, 아니면 이들과 질적으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이 책은 불교와 인문학 전반과의 열린 대화를 추구해온 <밝은 사람들 총서> 10번째 권으로, 초기불교 및 부파불교, 인도 대승불교 및 티벳불교, 중국 대승불교 및 선불교, 서양철학 및 신학, 심리학 방면에서 ‘자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불교적으로는 ‘자비’의 의미에서부터 자비 개념이 변화, 발전되어온 궤적, 자비가 불교사상 및 불교수행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역할, 그리고 불교의 다른 한 축인 지혜와의 관계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양철학 및 기독교에서 자비와 비견되는 개념인 ‘사랑’이 어떤 의미 속에 쓰여져 왔는지, 그리고 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자비’의 효용성 등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2.
김재성은 초기불교 및 부파불교에서의 자비를 다루고 있는데, 초기불교에서 붓다는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지혜를, 타자를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으로 자비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는 초기불교에서의 자비수행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그 의미를 설명하는데, 분노와 원한과 잔인함을 다스리는 방법, 공덕행, 공동체의 화합 도모, 선정수행의 방법, 범천에 이르는 길 등이 그것이다. 또한 상좌부의 자비수행은 보편적 수행법으로서의 자비수행과 선정수행으로서의 자비수행의 두 가지, 설일체유부에서의 자비는 사무량심과 오정심관을 통해 살펴본다. 나아가 이 흐름이 현대적 전개, 즉 마하시 전통, 우 자나카 사야도, 파욱 사야도, 고엔까지 등의 수행에 대해 그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고 있다.
차상엽은 인도 대승불교 및 티벳불교에서의 자비를 다루고 있는데, 초기불교에서는 지혜가 자비보다 더 강조된 반면, 대승불교에서는 자비가 큰 위상을 갖게 되었음을 논한다. 그 상징적인 개념이 ‘대비大悲’이다. 즉 대비는 사무량심의 ‘비悲’보다 확장되고 깊어진 서원과 실천을 담고 있다. 그리고 대승에서의 자비를 중생연자비, 법연자비, 무연자비의 3가지로 설명한다. 한편 티벳에서의 자비 수행에 대해서는 싼띠데바의 『입보리행론』, 아띠싸의 『보리도등론』, 쫑카빠의 『보리도차제론』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데, 특히 쫑카빠 이래 티벳불교에서는 보살의 보리심을 강조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나아가 현대 티벳에서 행해지고 있는 보리심을 계발하는 자비수행법, 즉 똥렌, 관세음보살 자비진언, 관세음보살 구루요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미산은 중국 대승불교 및 선불교에서의 자비를 특히 실천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는데, 먼저 『대지도론』, 『화엄경』 등 대승경론을 분석하여 지혜와 자비의 관계는 철저히 불이중도不二中道의 입장에 서 있음을 밝힌다. 또한 선禪불교 역시 철저하게 불이중도의 입장에서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번뇌망상을 내려놓고 무연자비를 실천할 것을 표방하고 있음과, 그 과정에서 선지식(스승)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나아가 나옹, 용성, 성철, 서옹 등 역대 한국 선지식들의 행원과 자비실천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대승과 선불교의 자비행법에 대한 이러한 통찰들을 토대로, 이를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계발하고 있는 ‘하트스마일명상’과 그 이론적 토대가 되고 있는 『차제선문』에 바탕을 둔 선바라밀 자애행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정기는 서양철학 및 신학에서의 자비를 살펴보고 있는데, 현대 포스트모던의 시대정신은 영성이며, 그 영성 실현의 길은 사랑의 공동체에 있음을 주장한다. 그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서양의 철학과 종교에서는 각각 에로스, 아가페로 답한다고 보고, 이들의 특색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서양철학에서의 사랑의 의미를 고대 신화, 고대 자연철학,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초기 기독교, 중세 신비주의, 르네상스, 스피노자, 프로이드 등을 통해 살펴본다. 한편, 그는 삶의 의미를 상실한 현대를 ‘무감각의 시대’, ‘정신분열증의 사회’로 규정하고, 이는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 치유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따라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갈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또 사랑의 공동체 건립을 위해 인간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등을 고찰한다.
박성현은 심리학(특히 진화심리학, 긍정심리학, 상담심리학)에서의 자비를 살펴보고 있는데, 먼저 자비의 개념에 대해 컴패션compassion, 공감empathy, 동감sympathy 등과 관련하여 살펴본다. 또한 자비의 진화 과정을 ‘취약한 유아 가설’, ‘성적 선택 이론’, ‘유전자-문화 공진화 이론’으로 설명한다. 즉 자비는 유아의 장기적이고 헌신적인 양육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된 정서로서, 여기서 나아가 타인의 고통을 경감시키려는 동기와 행동으로 발전한다고 본다. 또한 심리학적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자비심의 배양이 자신의 심리적 건강뿐 아니라 타인을 향한 연결감과 이타적 행동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자비는 자리自利일 뿐 아니라 이타利他임을 실험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자비와 같은 긍정 정서가 인지적,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성을 증진시켜 줌을 알 수 있다.

3.
불교는 흔히 깨달음의 종교, 자각의 종교라고 한다. 그만큼 지혜를 중시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혜의 체득,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의 실제적, 현실적 의미는 무엇인가? 깨달음의 내용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자비와 상호작용을 하는가? 불교사상 혹은 불교수행에서 자비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자비 없는 온전한 깨달음이 가능하고, 깨달음 없는 온전한 자비가 가능한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기획된 이 책은 앞서 나온 『깨달음, 궁극인가 과정인가』와 연결되면서 불교의 양축인 지혜와 자비에 대해 한층 깊고 폭넓은 성찰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깨달음으로서의 지혜와 실천으로서의 자비가 둘이 아님을, 아니 결코 둘이 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으니, 깨달음 속에 자비가 있고 자비 속에 깨달음이 있는 것이다.
특히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기획자 서문/ 자비를 통해 우리의 삶이 좀 더 따뜻해지길 기원하며/박찬욱, 윤희조·5
편집자 서문/자비의 자각과 실현/한자경·9

{초기 및 부파불교에서의 자비} 붓다가 가르친 자비/김재성·45
1. 지혜와 자비, 어느 것이 먼저인가·45
2. 자비와 사랑과 번뇌·47
1) 자비란 무엇인가?·47
2) 사랑과 관련된 용어·49
3) 왜 자비인가?·52
4) 자비와 번뇌·56
3. 초기불교의 자비 수행·57
1) 분노와 원한, 그리고 잔인함을 다스리는 방법으로서의 자비·57
2) 공덕행으로서의 자애 수행·59
3)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자애 수행·61
4) 선정 수행법으로서의 자애 수행·62
5) 범천에 이르는 길로서의 자애 수행·62
4. 테라와다 불교와 설일체유부의 자비·64
1) 자애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의 관계·64
2) 테라와다 불교의 자비·64
3) 설일체유부의 자비·66
5. 국내에 소개된 테라와다 수행과 자애 수행·69
1) 마하시 전통의 순수 위빠사나에서의 자애 수행·70
2) 우 자나까 사야도의 자애 수행·72
3) 파욱 사야도의 자애 수행법·76
4) 고엔까지 전통의 자애 수행·77
6. 현대 사회에서 붓다의 자비의 의미·78

{인도대승 및 티벳불교에서의 자비} 고통의 구제로서의 자비/차상엽·81
1. 대승의 자비, 무엇이 다른가?·81
2. 자비와 대비大悲·84
1) 자비와 평정, 그리고 보살의 서원·84
2) 자리와 이타, 지혜와 자비·88
3) 자비의 종류와 공성과의 관계·91
4) 대승의 대비大悲사상·98
3. 자비와 보리심·107
1) 보살의 3가지 원인과 붓다의 1가지 원인·107
2) 보리심, 무아無我에서 비悲로·112
3) 비를 근간으로 하는 보살의 보리심과 서원·116
4. 자비 명상법·122
1) 똥렌gtong len: 주고받음 수행·122
2) 관세음보살의 자비 진언과 구루요가·124
5. 마치는 말-현대사회에의 제언·128

{중국대승 및 선불교에서의 자비} 진정한 자비의 실천과 선불교 자비행법의 모색/미산·131
1. 왜 진정한 자비인가?·131
2. 진정한 자비실천의 바탕과 대승보살의 행원·134
1) 자비실천의 불성구원론·135
2) 발보리심과 대비심·138
3) 사홍서원과 선정바라밀·139
3. 대승경론에 나타난 불이중도의 자비수행·143
1) ?대지도론?에 나타난 반야지의 근거로서의 자비·143
2) ?화엄경?에 나타난 보살 행원의 근거로서의 자비·148
3) ?유마경?에 나타난 불이중도의 자비·151
4. 선불교에 있어서 무연자비와 선지식의 역할·154
1) 본래성불에 대한 믿음과 불이중도와 무연자비·155
2) 선지식의 역할과 대기와 대용·156
5. 한국 선지식들의 보현행원과 자비실천관·159
1) 나옹과 용성의 자비실천의 행원·160
2) 성철의 보현행원과 서옹의 참사람 자비실천·165
3) 간화선 수행자의 자비실천에 대한 반성과 성찰·180
6. 대승불교와 선불교의 입장을 바탕에 둔 자애행법의 모델 제안·186
1) ?차제선문?에 나타난 선바라밀 자애행법·187
2) 하트스마일명상의 이론적 토대와 구조 및 행법·189

{서양철학과 신학에서의 자비(사랑)} 현대사회에서 사랑 공동체의 의미/이정기·197
1. 왜 새삼스럽게 “사랑”인가?·197
2. 사랑이란 무엇인가?·201
1) 사랑과 삶의 의미·201
2) 사랑 개념의 역사적 고찰·206
3. 무감각(Apathy)의 시대·222
1) 운명: 고도를 기다리며·222
2) 문화: 정신분열증 사회·224
3) 정서: 무감각(Apathy)과 공허·226
4) 결단: 사랑과 의지·228
4. 사랑의 공동체를 위하여·231
1) 구조(Structure)·233
2) 방향(Direction)·242
5. 함께 기다리며·255

{심리학에서의 자비} 자비는 나와 이웃을 이롭게 하는가?/박성현·259
1. 자비를 키우면 행복해진다?·259
2.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비란 무엇일까?·261
1) 자비의 구성 개념·261
2) 자비와 공감·263
3) 자비와 마음챙김·267
3. 자비와 이타주의는 진화의 산물인가?·269
1) 자비는 어떻게 진화되었는가?·269
2) 자비로운 사람은 더 이타적인가?·273
4. 자비는 자신을 이롭게 하는가?·281
1) 자비가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281
2) 자기를 향한 자비와 자기에 대한 존중감은 무엇이 다른가?·287
5. 자비는 치료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가?·291
1) 자비명상을 응용한 심리치료 기법·291
2) 자비와 상담자·295
6. 자비의 시대를 열며·296

참고문헌·303
주·327

[저자소개]
미산 외

기획:
박찬욱 (밝은사람들 연구소장)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심리연구원장)

집필:
미 산 (상도선원 선원장)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차상엽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이정기 (서울신학대학교 특임교수)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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