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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341_잠시라도 내려놓아라(뤼이밍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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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_4341_잠시라도 내려놓아라(뤼이밍 저)

저자:뤄위밍 지음 | 나진희 옮김 | 김준연 감수
출판사:아날로그(글담)
발행일:2014년 12월 29일 출간
페이지수 & 크기: 332쪽 & 148 * 210 * 20 mm
ISBN:9791195270859(1195270852)

 

[책소개]
화두와 한시에 정갈하게 담은 삶의 깨달음!

“물을 끓이던 도중 장작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당신이 처음으로 떠올린 생각은 무엇인가? 십중팔구 많은 이들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장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장작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주전자 안의 물을 조금 따라 내라”고.

고전문학의 대가인 푸단대학 중문과 뤄위밍 교수의 『잠시라도 내려놓아라』는 삶의 철학이 담겨 있는 선종 스님들의 화두와 한시를 접목하여 바쁜 일상과 목표에 쫓겨 정작 챙겨야할 것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한다. 중국 한시 중에서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작품을 엄선하였다. 한시와 연관된 스님들의 화두와 시인들의 삶을 연결시켜 한시를 풀이해 시에 담긴 속뜻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서평]
밥을 먹으면서도 잠을 잘 때도 온갖 바람과 생각으로 가득 찬 현대인에게
푸단대학 뤄위밍 교수가 권하는 삶의 자세, ‘잠시라도 내려놓아라!’


“물을 끓이던 도중 장작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당신이 처음으로 떠올린 생각은 무엇인가? 십중팔구 많은 이들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장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까이에 있는 상점 중 장작을 파는 곳은 어디일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장작을 빌릴 수 있는 친구는 누구일까?’
장작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주전자 안의 물을 조금 따라 내라고,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지만 다만 한발 물러서면 대개는 쉬워지며 삶이 지금보다 가벼워질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푸단대학 중문과 뤄위밍 교수다. 중국 고전문학의 대가로 통하는 그는 자신의 전공인 한시와 선종 스님의 화두를 접목하여 밥을 먹으면서도 온갖 것들을 바라고, 잠을 잘 때도 생각으로 가득 찬 현대인에게 잠시라도 해야 할 일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보라고 권한다. 삶은 목표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뤄위밍 교수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다.

[출판사 리뷰]
세상의 명성과 이익을 좇으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사는가!
-몸과 마음이 분주한 현대인에게 전하는 일상의 소중함-

화두와 한시에 정갈하게 담은 삶의 지혜

푸단대학 중문과 뤄위밍 교수가 삶의 철학이 담겨 있는 선종 스님들의 화두와 한시를 접목하여 바쁜 일상과 목표에 쫓겨 정작 챙겨야할 것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한다.
‘시와 철학은 진정한 삶을 복원하기 위해 친숙한 세계를 낯설게 하는 인문학의 본령에 충실하다’는 이성복 시인의 말처럼 한시와 선종의 화두는 가장 짧은 단어로 찰나의 순간 깨달음을 주는 재료들이다. 이런 이유로 선종의 스님들은 그들의 깨달음을 문자로 전달할 때 시를 쓰곤 했다.
뤄위밍 교수는 이 둘을 재료로 ‘일만 하고 사람은 되지 못해서야 쓰겠는가!’, ‘목표를 동쪽에 놓고 서쪽으로 향하면 그것은 물러섬이다. 목표를 뒤집으면 바로 나아감이 된다.’, ‘움직이는 건 깃발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이라는 등과 같은 절묘한 삶의 지혜를 전한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지혜가 바로 ‘잠시라도 내려놓아라’ 이다.
책을 읽다 보면 때로는 짧은 문장에 담긴 절묘한 진리에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짧은 문장이 주는 긴 여운에 몰입해 긴장을 풀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을 읽는 특별한 재미이다.

중국 고전문학의 대가인 뤄위밍 교수가 현대인에게 권하는 인문학적인 삶
뤄위밍 교수가 화두와 한시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인생의 깨달음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그는 속세를 떠나서는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며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깨달음에 이른 고승들이 보통 사람들처럼 밥을 먹고 노동하고 잠을 자는 것도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일례로 [심춘]이라는 시는 한 비구니가 봄기운을 찾아 온종일 산과 들을 헤맨 뒤 집으로 돌아와 마당에 활짝 핀 매화를 발견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마당에 핀 매화를 통해 비구니는 이미 봄이 가까운 곳에 와 있었건만 정작 멀리서 찾으려 했음을 깨닫는다.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더 높은 목표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일상과 평상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책을 읽고 나면 반복되는 일상과 늘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힘이다.

고려대학교 중문과 김준연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해석한 한시의 맛
이 책에는 100여 수의 한시가 등장한다. 뤄위밍 교수가 중국 한시 중에서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작품을 엄선했다. 그 결과 도연명, 이백, 소동파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혜능스님, 혜개스님 등 선종의 고승들이 깨달음의 순간을 표현한 시들을 접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그는 한시와 연관된 스님들의 화두와 시인들의 삶을 연결시켜 한시를 풀이해 시에 담긴 속뜻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한시 해석은 고려대학교 중문과 김준연 교수가 꼼꼼하게 감수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시의
정취를 살렸다. 한편 한시 고유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본문에 등장하는 한시 중 암기하여 마
음에 새기면 좋은 한시를 해석 없이 부록으로 담았다. 저자와 감수자의 해석과 별도로 자신만의 감상을 누
리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여는 글_ 바쁜 시대에 더욱 소중한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의 태도
추천의 글_ 일상에서 깨달음을 찾으려는 생활 속 인문 정신

내려놓음 하나 ㆍ자신을 지혜롭게 지키는 힘 평상심
내려놓음 둘 ㆍ인생의 참모습
내려놓음 셋 ㆍ고결한 지혜를 품은 삶의 태도
내려놓음 넷 ㆍ움직이는 건 바로 우리의 마음
내려놓음 다섯 ㆍ그리운 것은 모두 시가 된다
내려놓음 여섯 ㆍ깨달음에 이르는 길
내려놓음 일곱 ㆍ뒷걸음질이 본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네
내려놓음 여덟 ㆍ깨달음이 열리는 마음의 과정
내려놓음 아홉 ㆍ진정한 의미는 말에 담기지 않는다
내려놓음 열 ㆍ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내려놓음 열하나 ㆍ수많은 삶의 곡절을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
내려놓음 열둘 ㆍ힘들어도 그만, 즐거워도 그만
내려놓음 열셋 ㆍ차 한 잔 마시게
내려놓음 열넷 ㆍ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이다
내려놓음 열다섯 ㆍ무엇이 도입니까?
내려놓음 열여섯 ㆍ자연 그대로 꾸밈이 없는 소박한 삶
내려놓음 열일곱 ㆍ삶도 수행도 생기 넘치게
내려놓음 열여덟 ㆍ동심은 자연이 부여한 위대한 활력

*부록_암기하여 가슴에 새기면 좋은 한시 49수
[책속으로]
선은 철학이고 종교다. 다만 선은 체험적 성격이 강하고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선은 공허하고 허망해 짐작조차 하기 힘들 것 같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소박하고 단순명료하다. 시도 마찬가지다. 중국 고대시가 중에는 일상의 삶과 경험을 통해 선을 깨닫게 하는 걸작들이 꽤 있다.
[여는 글] 중에서

《오등회원》에 따르면 유원율사(律師, 스님 중 법에 정통한 이들을 일컬어 율사라 함-옮긴이)가 대주선사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수행할 때 열심히 하십니까?”
대주선사가 아래와 같이 대답하며 둘 사이에 대화가 이어졌다.
“열심히 하지.”
“어떻게 열심히 하십니까?”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것이지.”
“그렇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같지 않다. 그들은 밥을 먹을 때도 밥을 먹지 않고 온갖 것들을 바라고, 잠을 잘 때도 잠을 자지 않고 온갖 생각을 꾸민다. 그래서 같지 않다.”
[내려놓음 하나-자신을 지혜롭게 지키는 힘 평상심] 중에서

소위 신분의 위아래와 귀천은 결국 외부 요소가 결합해 낳은 결과이므로 근본적으로는 허상이다. 이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관료주의의 위력 속에서 길을 잃고 그저 관리가 될 뿐 사람은 되지 못한다. 일만 하고 사람은 되지 못해서야 쓰겠는가.
[내려놓음 셋-일만 하고 사람은 되지 못해서야 쓰겠는가] 중에서
고요를 만끽하던 중 시인은 매미 우는 소리며 새 지저귀는 소리를 된다. 이런 소리들은 시인을 숲의 정취로 인도해 자연 본연의 아름다운 음률 속으로 녹아들게 한다.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시인은 불현듯 깨달았다. 자신이 너무 오랫동안 속세에서 관직을 위해 분주히 뛰어다녔음을.
[내려놓음 다섯-그리운 것은 모두 시가 된다] 중에서

선종의 해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종파는 경전에 의해 교의를 전수하고 그것을 곧 ‘가르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선종은 경전에 의존하지 않고 ‘문자에 얽매이지 않는다’하여 ‘깨달음’이라고 한다.
[내려놓음 여섯-깨달음에 이르는 길] 중에서

‘나아감’ 혹은 ‘물러섬’은 사실 사람의 필요에 의한 행동을 설명하는 말일 뿐 그 자체는 허무한 것이다. 목표를 동쪽에 놓고 서쪽으로 향하면 그것은 ‘물러섬’이다. 목표를 뒤집으면 바로 ‘나아감’이 된다.
[내려놓음 여섯-깨달음에 이르는 길] 중에서

동파의 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욕심에서 벗어나 사물을 대해야 하며 이때 사물은 자기 존재 상태를 그대로 상대방에게 내보이며 그 모습은 순수하고 소박하다는 것이다.
《채근담》에 따르면 ‘문장이 지극한 경지에 이르면 다른 기이함이 없이 알맞을 뿐이며, 인격이 지극한 경지에 이르면 다른 기이함이 없이 본래의 모습일 뿐이다’라고 했다. 위의 내용과 일맥상통한 이치다.
[내려놓음 열넷-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이다] 중에서

사람은 본래 사람이기에 애써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 세상이기에 애써 존재하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래야 진정으로 사람이 되고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순수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편안한 휴식처이다.
[내려놓음 열넷-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이다] 중에서

무릇 동심이란 거짓이 없는 순진 그 자체로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갖는 본래의 마음이다. 동심을 잃어버리면 진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진심을 잃어버리면 참된 인간성도 잃어버리게 된다.(중략) 동심은 되레 현실 세상에서 훼손당한다. 어느덧 장성하면서 성인이 된 이후에는 세상과 적절히 타협하고 수지타산을 꼼꼼히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당연하게 취급한다. 성숙했다는 것이다.
[내려놓음 열여덟-동심은 자연이 부여한 위대한 활력]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뤄위밍
저자 뤄위밍駱玉明은 1951년생. 중국 푸단대학 중문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중국 고대문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강의는 재치 있고 활기에 넘쳐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차와 바둑과 술을 즐긴다. 저서에《중국문학사개괄》,《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공저),《권력전쟁》등이 있다. 이 중《중국문학사개괄》은 네덜란드 브릴출판사에서 출간돼 유럽 학술계의 관심과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역자 : 나진희
역자 나진희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중전공 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묵자 경영학》,《기적을 만든 천만번의 포옹》,《외로운 표범》,《지붕이 있는 집》,《한국전쟁, 한국전쟁에 대해 중국이 말하지 않았던 것들》등이 있다. 현재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감수 : 김준연
감수자 김준연은 서울대 중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중국 고전시가이다. 중국 송나라의 시인 겸 화가인 장순민 선생의 “시는 모습 없는 그림이요, 그림은 모습 있는 시이다. 詩是無形畵, 畵是有形詩”라는 문장을 마음에 새기고 주로 당시唐詩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서에《중국, 당시의 나라》,《사불휴, 두보의 삶과 문학》(공저),《고금횡단 한자여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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