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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410..아름다운 인연 (성운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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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410..아름다운 인연

저자 : 성운
역자 : 이명원
출판사 : 지식의숲
발행일 : 2006. 11. 20
페이지수 : 196페이지

좋은 인연을 만드는 부처의 지혜
신간 『아름다운 인연』은 성운 대사가 타이베이에 있는 신도들의 요청으로 ‘불교와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내용의 일부를 모은 것이다. 영문판으로 출간된 이 책의 원제는 『Living Affinity』이다. 『아름다운 인연』에서 ‘친근함’으로 번역된 ‘Affinity’에 대해 성운 대사는 ‘어떤 차별이나 구별, 분리 또는 분열도 존재하지 않는 궁극적인 조화’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성운 대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실재하는 모든 것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을 주변과 구별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단지 완고한 사고방식에서 나온 환영일 뿐이며,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 속에서 잠자고 있는 조화로움을 깨우는 완전하고 무한한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 인연의 진리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불교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우리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놀라운 친화력을 찾아내어 주변의 존재들과 선연(善緣)을 맺고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가라고 조언한다.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친근함의 법칙

성운 대사는 이 책에서 친근한 관계와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불교 수행법인 사섭법(四攝法)과 육화경(六和敬)을 제시하고 있다. 사섭법이란 보살이 중생을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취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재물이나 법을 남에게 주는 보시(布施), 친절하게 말하는 애어(愛語),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행동하는 이행(利行), 남이 하려는 일을 함께 하는 동사(同事)를 말한다. 또 육화경이란 불교 교단의 화합을 위해 설정한 여섯 가지 계율로, ‘견해가 일치하여 이념적으로 화합한다(見和同解), 똑같이 함께 나누니 경제적으로 화합한다(利和同均), 계율을 존중함으로써 도덕적으로 화합한다(戒和同修), 기쁨을 함께 하니 정신적으로 화합한다(意和同悅), 비난하고 불화를 일으키는 말을 삼가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하니 언어가 화합한다(口和無諍), 대중을 이루고 함께 사니 행동으로 화합한다(身和同住)’를 가리킨다. 이러한 사섭법과 육화경을 불교 수행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지키고 생활한다면 나와 남이 따로 없고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성운 대사는 이야기한다.

자연 환경과 친근하게 지내기

경전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불성(佛性)이 있다. 의식이 있건 의식이 없건 모든 존재들은 똑같이 완전한 지혜(반야바라밀)를 갖고 있다.”는 말이 있다. 성운 대사는 친근함이라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동식물을 포함하는 모든 자연 환경에도 해당한다고 말한다. 불교는 환경보호의 정신을 구현하는 종교이고, 이 문제가 현대사회의 관심거리가 되기 훨씬 전부터 환경보호 운동을 해왔다. 부처는 항상 제자들에게 나무와 야생동물을 보호할 것을 강조했고 오랫동안 불교 사원에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해왔다. 또 스님들은 법문을 하면서 신도들에게 짐승들을 풀어주라고 말했고 채식을 권장했으며 자연이 갖는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사원에서의 환경보호는 단지 환경을 가꾸는 일뿐만 아니라 수행의 하나로 행해져왔다.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돌보면서 더 깊은 영적인 수행을 이루는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마른 행주에서도 친근함을 느껴라

우리들이 그물처럼 얽혀 있는 관계에서 홀로 떨어져 살 수 없듯이 우리 인간은 물질세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 먹는 음식, 살고 있는 집, 교통수단, 사용하는 돈 등 많은 것들이 존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부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물질적인 생활과의 친근함은 소유와 재물에 대해 건강하고 균형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성운 대사는 말한다.
또 대사는 부처가 물질세계를 대했던 태도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물질세계와 친근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부처는 초라한 의복을 걸치면서도 마치 좋은 옷을 입은 것처럼 기뻐했고, 탁발을 돌면서 여기저기서 모아온 음식을 들면서도 마치 대단한 손님 대접을 받는 것처럼 즐거워했으며, 나무 아래서 잠을 청하면서 마치 궁전 침실에 자는 것처럼 편안해했다. 이렇듯 부처는 언제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했으며 부유함과 가난함, 조잡한 것과 훌륭한 것, 명성이나 거절과 같은 분별심은 갖지 않았다. 이런 모습이 물질세계와의 진정한 친근함이라고 성운 대사는 강조한다. 진정으로 물질세계와 친근한 관계가 형성된다면 마른 행주와 같은 작은 물건에서도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 공간과 친근한 관계 만들기

성운 대사가 말하는 친근함에는 물질뿐만 아니라 시공간도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성운 대사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시공간을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작고 제한된 범위 안에 갇힐 수도 있고 무한히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누빌 수도 있다고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주를 볼 때 우리는 외부 공간에서 내부 공간으로, 내세에서 전생으로, 현상계에서 초월적인 세계로 사고의 초점을 이동할 수 있다.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현실 속의 외부 공간은 유한적이지만 우리 마음속에 있는 내부 공간은 형태가 없고 경계도 없다. 부처는 우리 안의 공간이 우리 밖의 공간보다 더 광대하다고 말했다. 우리 밖의 우주보다 우리 안의 우주를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사고를 현세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사고의 폭을 확대시켜 내세와 전생까지 포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질 수 있겠냐고 묻고 있다. 모든 현상이 공(空)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현상계를 초월할 수 있고 그것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초월적인 세계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의미하고, 초월적인 세계에 산다는 것은 음식을 먹고 잠을 자고 옷을 입고 살지만 그러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적 발전을 위한 안내서

끝으로 성운 대사가 언급하고 있는 주제는 영적인 부분과의 친근함이다. 성운 대사는 우리가 영적인 면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우리의 진정한 본질이 친근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모든 존재들은 이미 결점 없이 순수한 친근함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이것을 인식하고 주변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순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또 정신적인 수련은 우리가 타고난 친근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의 영적인 발전을 위해 팔정도(八正道)를 제시하고 있다. 팔정도는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끄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로, 바른 이해(正見), 바른 생각(正思), 바른 언어(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勤), 주의 깊음(正念), 집중(正定)을 말한다. 팔정도는 영적인 발전에 관한 가장 이해하기 쉬운 가르침이자 인생 여정의 지도책과 같다고 한다. 또 지금까지 이야기해왔던 공동 사회, 우정, 사랑, 물욕, 부, 환경, 우주 그리고 시간 등과 친근한 관계 맺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안내서라고 말한다. 이런 팔정도에 대한 수련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높은 차원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그를 통해 모든 존재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성운 대사는 말하고 있다.
  

추천의 글
여는 글

제1장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친근함

좋은 인연을 맺는 네 가지 방법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여섯 가지 원칙
하나 되는 관계 만들기

제2장 관계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기

네 가지 유형의 우정
건강한 감정, 건강한 사랑
사랑과 애정의 다양한 모습

제3장 자연보호를 통한 친근한 관계 만들기

불교도들의 전통적인 환경보호
신성한 내면과 생태학적 외면의 조화

제4장 삶의 물질적인 면과 친근하게 지내기

금강경에서 찾아본 삶의 물질적인 면
아미타경에 나오는 물질적인 삶의 모습
재물을 소유하고 사용하고 측정하기

제5장 시간과 공간과 친근하게 지내기

공간과 친근하게 지내기
시간과 친근하게 지내기

제6장 삶의 영적인 면과 친근하게 지내기

영적인 발전을 위한 길 찾기
무아, 자신의 생각을 떨쳐버림
참회와 세 가지 업
친근한 관계를 위한 도덕적인 삶

옮긴이의 글

성운 [저]

성운 대사는 1927년 중국 장쑤 성 장두에서 태어났다. 12세 때 난징 서하산 대각사에서 지개상인(志開上人)을 은사로 출가했다. 일찍이 서하율학원에서 공부하고 임제종 48대의 법맥을 이어받았다. 그 뒤 젊은 나이에 백탑 초등학교 교장, 월간 《노도》 주간, 난징 화장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1949년 대만으로 건너와 《인생잡지》《금일불교》《각세》 등의 간행물 편찬을 주간하고, 1952년에는 대만 뇌음사에서 염불회, 청년회, 아동주말학교, 홍법단 등을 조직하여 뒷날 홍법 사업의 기초를 닦았다. 1967년에는 대만에 불광산을 창건하고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로써 불법을 펼치고, 자선으로 사회 복지를 이루고, 수행으로 인심을 정화한다.’는 교지를 제창하면서 불교 교육과 문화, 자선, 홍법 사업에 매진했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 200여 개의 사원을 건립했으며, 100여 개의 국제불광협회를 통해 ‘인간 불교’의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오지간』『삶과 불법은 둘이 아니라네』『마음의 비밀』『이생에 인연이 없다면 다음 세상에서 만나길』 등이 있다.

이명원 [역]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코란의 지혜>, <다르마 이루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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