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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742_기독교를 믿는다는 것 - 기독교에 관한 50가지 질문들(가이해리슨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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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742_기독교를 믿는다는 것 - 기독교에 관한 50가지 질문들(가이해리슨 저)

저자 : 가이해리슨
역자 : 정명진
출판사 : 엑스오북스
발행일 : 2014. 5. 10
페이지수/크기 : 496쪽 | 152 * 225 mm
ISBN-10 : 8998266091 | ISBN-13 : 9788998266097

[책소개]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기독교 문화가 강한 사회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저자는 자신의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기독교인들의 사고방식과 기독교 사회의 저변에 흐르는 인식은 물론 5대륙 20여 개 나라를 돌면서 다른 종교들과 그 신자들을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
기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
기독교에 관한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질문 50가지


기독교는 세계 곳곳에서 2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믿는,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종교다. 기독교를 믿든 안 믿든 21세기를 사는 사람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기독교의 영향을 받게 된다. 거리를 걷는 사소한 행위에서부터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협하는 테러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는 알게 모르게 지구촌 곳곳에서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삶에 개입해 파장을 일으킨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기독교의 다양한 모습과 관점을 파헤친 책이다. 기독교의 핵심 교리는 무엇이고 기독교인의 신앙관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을 바라보는 비신자와 무신론자들의 입장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저자는 비기독교인은 물론 기독교인들도 한때는, 어쩌면 여전히 궁금해 할 만한 기본적인 질문 50가지를 골라냈다. 역사와 인류학을 전공한 베테랑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이해하기 쉬운 에세이식 대화체로, 대단히 논쟁적인 관점에서 대답을 찾아나간다. 오랜 기간 성경을 연구해온 저자는 기독교 문화와 비기독교 사회에 대한 풍부한 취재 사례와 경험담, 최근의 과학적 연구 성과, 눈여겨 볼 만한 종교 관련 설문 조사를 근거로 거침없이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한다.

이 책이 다루는 논점은 과학적 사고, 회의론적 시각을 내세운 탓에 기독교인들에겐 꽤나 도발적으로 비쳐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자신의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세상은 더 좋아질 거라는 저자의 관점에 동의한다면 이 책은 21세기의 기독교는 물론 종교 전반에 관한 깊은 이해를 도울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하나님은 세상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기독교는 세상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왜 우리가 사는 세상엔 크나큰 고통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는 없었을까?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들은 또 어떤가?

하나님은 정말 대홍수를 일으켜 그 많은 사람과 수많은 다른 생명체를 징벌했는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원래 이렇게 무서운가? 하나님이 그렇게나 미워한 세상을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까지 희생시키며 구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그냥 세상을, 인간을 구원해 줄 수는 없었을까? 굳이 예수가 그렇게도 끔찍한 고통을 당하며 처형돼야 할 까닭이 있는가?

기독교 신자든 아니든 기독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의문과 회의를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한 몸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켰다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 희생했다는 뜻인가?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 진실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로 존재했을까
논리적으로 따지기 전에 우선 믿어야 한다는 말을 듣곤 하는 비신자들은 기독교 교리의 비논리적인 체계 앞에서 갈팡질팡하게 마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는 또 어떤가? 탄생 과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예수란 어떤 존재인가? 신인가 인간인가? 과연 기독교인이 믿는 예수는 실제로 존재했는가? 그가 부활했다는 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이처럼 기독교의 바탕이 되고 기독교의 이론과 실체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혀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다는 말만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믿는 신자들과 달리 비신자들은 그런 말과 그런 주장을 쉽게 믿지 못한다.

왜 모든 인간은 죄인인가? 왜 죄인이어야만 하는가? 아주 먼 조상이 사과 하나를 훔쳐 먹었다고 해서 모든 후손이 죄인 취급을 받는 게 온당한 것인가? 누구나 살아가면서 죄를 짓기 때문이라면 갓 태어난, 가장 순수한 아기들에겐 도대체 무슨 죄가 있다는 말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기도에 응답하는가? 천국과 지옥은 정말 있는가? 기독교를 믿으면 더 행복해지는가? 기독교는 사람을 더 훌륭하게 만드는가? 그렇다면 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가? 비기독교인이 믿는 그 많은 다른 신들은 무엇인가? 그 신들이 일으킨다는 기적은 또 어떻게 봐야 하는가?

기독교는 지구상에서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거대 종교다. 하지만 기독교가 생긴 지 2000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세계인의 과반수가 훨씬 넘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주장에 확신을 품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왜 사람들이 기독교의 핵심 주장과 교리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지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 그 이유를 다름 아닌 기독교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책의 원제를 《모든 기독교인을 위한 50가지 간단한 질문들》이라고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저자가 보기에는 기독교인들이 무신론자들과 비신자들을 부도덕하거나 반항적이거나 흠이 있거나 부정직하다고 비난하는 경우가 너무 흔하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그런 시각은 맞지도 않고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건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기독교인을 근거 없이 비난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도 잘 모르는 성경 속 이야기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비신자들뿐 아니라 기독교 신자들도 한번쯤은 궁금해 했거나 고개를 갸웃했을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독교란 종교의 체계를 구성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다시금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과학적 사고와 회의론적 시각의 소유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종종 기독교 신자들도 낯설어 할만한, 어쩌면 지금까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성경의 내용과 그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역사와 과학을 전공한 교사 출신의 베테랑 언론인이었던 저자는 성경에 대한 오랜 연구와 해박한 종교 지식을 토대로 기독교의 속성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인의 행태, 기독교 중심 사회의 현실, 기독교를 바라보는 비신자들의 관점까지 차근차근 파헤쳐 들어간다.

저자는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기독교의 복잡한 교리나 모호한 신학 개념, 현실인지 가상인지 헷갈리게 하는 종교사 속으로 독자들을 몰아넣지는 않는다. 대신 평범한 독자, 특히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는 비신자들도 들어 봤을 만한 유명한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게 되는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현상에서 이야기 거리를 가져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기독교 문화가 강한 사회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저자는 자신의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기독교인들의 사고방식과 기독교 사회의 저변에 흐르는 인식은 물론 5대륙 20여 개 나라를 돌면서 다른 종교들과 그 신자들을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내용을 때론 솔직하게, 때론 차갑게, 때로는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비기독교인을 범죄자보다 더 나쁜 인간으로 보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편향된 시각, 기독교 성향이 강한 주(州)의 주민들 삶이 더 피폐한 상황, 크리스마스를 둘러싸고 벌이는 기독교의 내부 논쟁, 기독교 종파가 4만여 개 넘는 현실적 이유, 예수를 자처하거나 쇼맨십으로 치유행위를 일삼는 이단들의 행태, 코란 하나로 모든 과목의 수업을 진행하는 인도의 이슬람 학교 등이 그런 이야기들이다.

노아의 방주는 얼마나 컸을까?

저자는 인류가 지금껏 파악한 생물학, 뇌과학, 고고학, 진화론은 물론 기독교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서와 설문조사까지 풍부하게 동원한다. 이를 테면 노아의 방주가 실제로 만들어지려면 호주 대륙만한 크기의 배가 필요하다든지, 천국 또는 지옥을 보고 왔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접근한다든지, 세상의 역사가 1만년 미만이라고 믿는 많은 기독교인들과 지구가 45억 년 전에 탄생했다는 과학적 증거를 받아들이는 기독교인이 공존하는 현실을 지적한다든지,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 문제점을 거론하는 식이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고, 우리가 확신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되짚어 보고 검증해 보려는 것이다.

총 50개로 구성된 각 장의 제목은 다분히 논쟁적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비(非)기독교인들이 기독교에 대해 생각할 때 머릿속에 떠올리는 질문들일 뿐 아니라 기독교인 입장에서도 세계관을 넓히고 지식을 확장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이라고 설명한다. 기독교인을 괴롭히거나 코너로 몰아붙이기 위해 머리를 짜낸 질문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엄연한 현실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질문이긴 하지만 기독교인들 입장에선 낯설어 하고 불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만일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한다면, 이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순수한 기대에서다. 이 목적을 이루는 최선의 방법은 비기독교인이 회의(懷疑)를 품는 이유들을 강력하게 또 정중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25억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과 그보다 더 많은 비기독교인 즉,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 불교도 무신론자 모두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곳곳에서 종교의 형성과 신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01 기독교는 말이 되는가?
02 신이란 무엇인가?
03 신에 대해 묻는 것은 무례한가?
04 예수 그리스도는 기도에 응답하는가?
05 기독교인은 누구인가?
06 기독교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가?
07 무신론이란 무엇인가?
08 기적이란 무엇인가?
09 생명의 복잡성이 신의 존재를 증명해주는가?
10 당신은 성경을 읽어봤는가?
11 기독교인은 어떻게 하느님 앞에서도 나쁜 짓을 할 수 있을까?
12 어떻게 부활을 확신하는가?
13 천국은 정말 있을까?
14 하느님은 왜 그렇게 난폭한가?
15 예언은 무엇을 증명하는가?
16 십계명은 중요한가?
17 진짜 십계명을 아는가?
18 기독교는 여성에게 친절한가?
19 신자는 무신론자보다 똑똑한가?
20 거듭나는 것, 기독교에만 있을까?
21 신앙은 좋은 것인가?
22 아이들은 기독교인이어야 하는가?
23 예수 그리스도는 병자를 치료하는가?
24 인간 예수가 존재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5 다른 신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26 기독교인은 더 행복한가?
27 미국은 기독교 국가인가?
28 예수의 기적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
29 무신론자인 독재자들의 악행을 어떻게 볼 것인가?
30 우주는 우리와 딱 맞게 창조되었는가?
31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순 없었을까?
32 고고학은 무엇을 입증했는가?
33 왜 모든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닐까?
34 진화론이 왜 문제인가?
35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게 더 나은가?
36 왜 하느님은 아들을 희생시켰는가?
37 하느님은 대홍수를 일으켰는가?
38 신 앞에서 왜 출생지가 중요한가?
39 왜 기독교와 과학은 자주 갈등하는가?
40 왜 사람들은 지옥으로 가는가?
41 무신론자들은 신뢰할 만한가?
42 왜 성경은 더 많은 이들을 믿게 하지 못하나?
43 천사는 진짜 있는가?
44 왜 크리스마스는 공격당하는가?
45 종말론은 과연 사라질까?
46 기독교는 사람을 훌륭하게 만드는가?
47 왜 신은 이렇게 고통을 주는가?
48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는가?
49 기독교인은 회의론자가 되어야 하는가?
50 기독교는 오랫동안 살아남을까?

[책속으로]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이 정말로 있었고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 처형이 비인간적이고 잔인했다면, 회의론자에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은 ‘왜?’이다. 예수 그리스도든 신이든 인간이든 왜 그런 고통을 당하며 죽어야 했는가? 인간 제물로? 정말로? 만일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일이 실제 있었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이유들 때문에 왜 그런 제물(인간)이 필요했는지 합리적인 설명과 추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용서하고 신 자신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왜 신은 그런 혐오스럽고 끔찍한 행위를 해야 했을까?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를 죽음과 영원한 저주로부터 구원할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이라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존재 아닌가?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과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더디고 고통스런 죽음을 맞지 않게 하면서 그냥 우리를 용서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하나님은 그 자신도 따라야 할 어떤 규제에 묶여 있는 것인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기독교는 말이 되는가》

응답 없는 기도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되는 게 인간의 실패와 환경적 조건이다. 아기들은 대부분 가난한 곳에서 죽는다. 적절한 건강관리와 안전한 식수, 식량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세속적 설명이다.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감히 인간의 기간시설이 부족해 예수 그리스도의 권력과 동정심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엄마의 절망적인 기도에 응답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때, 현지의 건강관리 직원이나 의료품, 의료시설의 질과 양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하고, 전능하고 또 기도에 응답한다면, 그런 자잘한 사항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도에 응답하는가》

유엔개발계획(UNDP)이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지수(UDI)는 건강과 교육, 생활수준, 교양, 평균기대수명 등 중요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각 국가들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사회와 가장 나쁜 사회, 기능적인 사회와 역기능적인 사회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목록이다. 이 보고서는 기독교인의 비중이 낮을수록, 또 어떤 종교든 신자의 비중이 낮을수록 사회가 전반적으로 더 낫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종교는 답이 아닌 것이다.
세속적인 정부와 덜 종교적인 사회들이 더 잘 돌아가는 것은 분명하다.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국가들은 확실히 기독교 신정국가가 아니다.
《기독교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가》

대부분의 회의론자들이 알고 있듯이, 기독교인들에게 성경 안에 담긴 문장 중에서 다소 거북하고 이상하고 불편한 대목을 물어보면 놀라거나 아예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기 살해가 있었다거나, 약탈당한 도시에서 처녀를 납치하고 강간하는 것을 신이 허용했다거나, 훌륭한 노예가 되는 방법과 훌륭한 노예 소유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있다거나, 아주 많은 것을 물려받은 남자들의 특별한 사정(射精)이 나온다거나, 똥을 요리하거나 먹는 이야기가 있다거나, 동성애자를 처벌하는 대목이 있다고 하면, 기독교인들은 크게 놀란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은 그런 내용이 성경에 있을 리 없다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그 내용을 펼쳐서 보여줄 때까지, 기독교인들은 “절대로, 그런 내용은 없어요”라고 말한다. 《당신은 성경을 읽어봤는가》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뒤흔들어 사악한 자를 죽이고 이 땅 위에 하나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다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 믿음에도 ‘사랑’인 신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과 모순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세계 인구의 70%인 수십억 명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통받고 죽을 것이다. 그리고 20억 명 정도 되는 기독교인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죽을 것이다. 결국 몇 백 만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무시무시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다. ‘마가복음’ 16장 16절을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벌을 받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 만일 이 말이 진실이라면, 많은 사람이 심판의 날에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 그들은 지옥으로 던져져 영원한 처벌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주(主)가 아닌 것 같다. ‘마태복음’ 13장 41절과 42절은 이렇게 적고 있다. “인자(人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죄를 저지르는 모든 자들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자들을 거두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만일 이 모든 폭행과

[저자소개]
저자 : 가이 P 해리슨

저자 가이 해리슨 Guy P Harrison은 살기 좋은 세상, 사이 좋은 인류를 꿈꾸는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고 믿고 있는 모든 것을 비판적으로 따져보는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대학에서 역사와 인류학을 전공한 뒤 교사 생활을 하다 언론계에 진출, 현장기자 칼럼니스트 포토그래퍼 에디터 등을 두루 거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여하는 언론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치와 경제와 연예계 소식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아이들과 공상과학드라마 《스타트렉》을 보면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역사와 과학책을 읽지 않을 때는 달리기와 하이킹을 즐기기도 한다.
저서로는 《생각: 왜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물어야 하는가》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50가지 믿음들》 《사람들이 신을 믿는 50가지 이유들》 《혈통과 현실: 생물학적 다양성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역자 : 정명진

역자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불어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간 근무했다. 현재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팀워크 심리학》(대니얼 래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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