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서적 3706_외로워야 한다(김성동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소비자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상품코드 P0000NBO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서적 3706_외로워야 한다(김성동 저) 수량증가 수량감소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WISH PRODUCT LIST

불교서적 3706_외로워야 한다(김성동 저)

저자 : 김성동
출판사 : 내앞에서다
발행일 : 2014. 4. 25
페이지수/크기 : 311쪽 | 150 * 210 mm
311쪽 | 150 * 210 mm

[책소개]
작가의 알음알이 밑바탕에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있고, 할아버지는 또한 당신 할아버지한테 배우고 들었던 것을 죄 쏟아내었으니, 작가의 논리와 상상은 수백 년 시공을 넘나든다. 그러한 그가 이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본다. 빗대자면, 이 책은 개인의 사상과 철학이 녹아 있는 자전적 에세이인 동시에 겨레의 의식과 영혼이 오롯이 녹아 있는 짧은 회고록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개인의 삶과 겨레의 역사를 꿰뚫는
작가 김성동의 자전적 에세이


김서행이라는 조선 선비는 아홉 살부터 서른여덟 살까지 30년 동안 읽은 책 이름과 횟수를 기록한 『죽서독서록』을 남겼다. 당대 지식인의 알음알이, 그 넓이와 깊이가 잘 드러나 있는 이 책의 지은이는 작가 김성동의 8대조이다. 조선의 마지막 때 스산한 삶을 살았던 한 유생은 높은 벼슬을 지내지는 않았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애틋하게 잃은 자식이 떨구고 간 손자한테 글을 깨우쳐 주고 성현의 말씀을 들려준 당신은 작가 김성동의 할아버지이다. 아버지가 안 계심으로 작가는 곧장 할아버지와 동무가 되었다. 작가의 알음알이 밑바탕에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있고, 할아버지는 또한 당신 할아버지한테 배우고 들었던 것을 죄 쏟아내었으니, 작가의 논리와 상상은 수백 년 시공을 넘나든다. 그러한 그가 이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본다. 빗대자면, 이 책은 개인의 사상과 철학이 녹아 있는 자전적 에세이인 동시에 겨레의 의식과 영혼이 오롯이 녹아 있는 짧은 회고록이기도 하다.

조선 선비 윤최식은 부끄러움 없는 하루를 다짐하는 글을 남겼다.
작가 김성동은 그 ‘일용지결’의 뜻을 펼쳐 평생 갈닦음에 빗대었다.


1880년에 조선시대 선비 윤최식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날마다 해야 하는 일을 적은 『일용지결日用指訣』이라는책을 썼다. 이것은 하루를 12시각으로 나누어 때마다 지켜야 하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정리하여 적은 선비의 길라잡이 책이다. 작가 김성동은 이것에 빗대어 옛 선비들과 마찬가지로 하루를 12시각으로 나누어 현대인의 일상을 성찰한다. 이 책 속에서 작가는,
▷ 기억 속에 살아 있는 할아버지 목소리를 통해 성현의 말씀과 조상의 풍습을 이야기하면서 하루의 매 시각과 어울 릴 법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의 얼개도 풀이한다. 뿐이랴,
▷ 작가의 8대조 김서행 선비의 평생 독서 기록인 <죽서독서록>을 소개했고,
▷ 낯설지만 아름다운 우리 토박이말을 서리서리 얼려 놓아 읽고 생각하는 재미를 더하여 준다.

▶ 작가의 뼈와 살을 키운 할아버지의 목소리
자신의 경험에 기반을 둔 자기 고백적 소설, 근현대사와 구도를 주제로 하는 소설을 집필했던 작가는 남북한의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성장 배경을 지니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준 그의 할아버지는 작가가 다섯 살이 되자 한문과 붓 잡는 법을 가르치며 당신 할아버지에게서 배운 모든 것을 작가에게 쏟아 내었다. 이것으로 백오십 년 안팎의 시간 동안 갈고 닦인 지식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작가에게 전달되었다. 작가는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던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이 책에 고스란히 옮겨 놓음으로써 독자가 성현의 말씀과 조상의 풍습,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했다.

▶ 조선 왕조 평균 지식인의 독서 기록 - 죽서독서록竹書讀書錄
율곡은 『격몽요결擊蒙要訣』에 글을 읽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두었다. 독서는 반드시 한 책을 살펴 읽어 참뜻을 다 알고 꿰뚫어서 믿지 못하는 마음이 없어진 뒤 다른 책으로 바꾸어 읽어야 하며 많이 읽고 알아내려고 이 책 저 책 바쁘게 읽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죽서독서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경북 영천 군수인 신령현감을 지낸, 작가의 8대조 김서행이 쓴 것이다. 내력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한 선비가 아홉 살부터 서른여덟 살까지3 0년 동안 읽은 책과 횟수를 적어둔 독서 목록으로, 조선 왕조시대 평균적 지식인의 독서 범주와 거기에 들인 공력을 엿볼 수 있다 .

▶ 말 없이 정신이 살 수 있겠는가- 토박이말의 부활
불필요하게 쓰이는 외래어와 왜식 한자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 토박이말과 우리식 한자어를 살렸다. 시대가 변하고 그에 따라 언어도 역시 변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작가가 토박이말을 쓰는 이유는 내것만 옳다는 고집이 아니다. 작가는 모국어의 파수꾼이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살리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애와텨하다, 왼고개 치다, 잔디찰방, 이드거니, 숨탄것, 땅불쑥하다, 하다, 고루살이, 된비알지다, 찔레꽃머리 등 조금 생소하기는 하지만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만큼 개성 있고 아름다운 토박이말이 곳곳에 꽃처럼 피어 있어 읽고 생각하는 재미를 더한다.

깊고 진중하되 여유로워라 ……선비들의 하루 관리법
『일용지결』은 선비들의 생활 지침서로 하루를 12시각인 인시(새벽 3~5시), 묘시(아침 5~7시), 진시(아침 7~9시), 사시(상오 9~11시), 오시(낮 11시~하오 1시), 미시(낮 1~3시), 신시(하오 3~5시), 유시(저녁 5~7시), 술시(저녁 7~9시), 해시(밤 9시~11시), 자시(밤 11시~1시), 축시(새벽 1시~3시)로 나누어 그때그때 지켜야 할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정리해 두었다.
이렇게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사람이라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하는 바른 길을 위해 선비들은 하루를, 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끊임없이 관리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그 하루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시대를 초월하여 진리를 추구하고 참된 인간이 되고자 했던 선비의 노력을 볼 수 있으며, 그런 선비의 모습에서 독자는 앞으로 어떻게 살며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더욱 궁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비롯하는 글
하루와 평생이 무엇이 다른가

매상昧爽 먼동이 틀 무렵·인시寅時
선비들은 신새벽에 일어나 무엇을 하였을까│우리는 무엇을 봐야 하나│
어떻게 앉아야 되는가
일출日出 밝은 이치를 살피다·묘시卯時
책으로부터 비롯하자│스스로 깨우치고, 깨우친 것에 매달리자│
한 줄로 곧게 서지 말고 좌우로 나란히 둘러서자│웃는 듯한 분홍빛
식시食時 몸과 마음을 키우다·진시辰時
소금 많이 뿌려라! 소금 많이 뿌려!│잦바듬히 눕혀 길게 늘여 빼게 된 까닭│
대궁에 숭늉을 부어 버리던 과객노인│함께 일해 함께 먹자
우중 中 읽고 또 읽는다·사시巳時
읽은 것이 아니라 다 외웠다│소급수에 걸렸던 정조│
겨레의 삼독번뇌를 벗어나려면│소설이라는 것은 오락이 아니다
일중日 때를 놓치지 않는다·오시午時
모두가 하늘이 낸 사람들이다│“솔굉이 목 자요”│
만주벌로 가고 싶은 벌때추니│사라져 버린 원고지를 위한 만가
일질日 다시 새벽처럼·미시未時
과유불급이니 몇 대를 맞겠느뇨│서둘러 무엇을 얻겠는가│하늘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는가
일포日 몸과 마음이 하나 되다·신시申時
황국신민이 되어 버린 인민들│버마재비가 수레를 버티는 소리
일입日入 되묻고 바로 세우다·유시酉時
성냥바치를 제자로 두었던 퇴계│마음은 본디 고요한 것이다│외로워야 한다
황혼黃昏 하루의 갈무리·술시戌時
외로운 테 밖 사람, 매월당 김시습│네 살짜리가 들었던 방포소리│화엄은 부처의 다른 이름이다
인정人定 발자취는 끊어지고·해시亥時
허물 있는 가운데 허물 없기를 구하여라│진이야, 진이야, 황진이야!│오로지 똑같은 사람일 뿐이다
야반夜半 깊은 밤을 지나며·자시子時
사람들 활활 갈 때 나는 홀로 살살 오리라│눈 밝은 사람은 살고 눈 어두운 이는 죽을 것이니│생각이 끊어진 자리에서 나오는 소리│흘러가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다
계명鷄鳴 새로운 날·축시丑時時
옛 선비는 무슨 책을 얼마나 읽었을까-『죽서독서록』│온몸 운동 108배로 건강을 지키자│반짝반짝 작은 별, 천진동자 중광

마무르는 글
벼가 될 것인가, 피가 될 것인가│상기도 들려오는 할아버지 목소리

[책속으로]

우주 삼라만상이 돌아가는 갈피를 두루 깨우친 큰 도인이 첫 마이크를 잡는 자리였다. 그 도인은 당신 어머니를 모셔오게 하였다. 이 누리에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나게 하여 준 가장 가까운 피의 인연인 어머니를 많은 사람들 앞에 앉으시게 하고, 우주가 뒤집어지는 사자후를 토하겠다는 것이었다. 장한 아드님 앞에 앉은 늙은 어머니는 지그시 눈을 감은 채 염주 알만 헤아리고 있는데, 도인 아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니, 저를 보십시오!”
깜짝 놀라 눈을 뜨고 장한 아들을 바라보던 어머니는 흡, 숨을 삼키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 중년 사내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저를 낳고 길러준 어머니를 위하여 무슨 기막힌 법문을 하여 줄 것으로 굳게 믿으며 가슴 두근거려 하던 그 늙은 여자사람은 외마디소리를 지르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이내 몸을 일으키었다.
“에구머니! 어미를 위해서 거룩한 부처님 말씀을 해 준다더니, 이게 무슨 망측스런 일이람.”
종종걸음 쳐 법당을 빠져나가는 어머니를 보며 도인은 쓰게 웃었다.
“저분이 이 중생 어머니올시다. 이 중생이 어렸을 적에는 발가벗겨 고추를 조몰락거리며 예쁘다고 궁둥이를 톡톡 두드려 주며 골고루 씻겨 주시더니……. 그때처럼 발가벗은 아들을 보고는 망측하다며 내빼시네요.”
주자 이데올로기에 눌려 맥줄이 끊어졌던 조선 선불교를 불끈 다시 일으켜 세운 경허鏡虛(1846~1912) 스님 이야기이다. 참선을 하는데 가장 무서운 귀신이라는 수마睡魔, 곧 졸음을 쫓기 위하여 턱밑에 송곳을 세워두고 죽기 살기로 화두에 매달리기 석 달 만에 이대로 죽으면 고삐 꿸 구멍이 없는 소로 태어나게 되는 까닭을 깨치고 났을 때였다.
경허 스님은 왜 옷을 벗었고, 어머니는 또 왜 도망쳤던 것일까? 사람이 이 누리에 태어나서 맨 처음으로 하는 일은 우는 것이다. 왜 우는 것일까? 처음 보게 되는 세상이 반갑고 좋아서 웃지 않고 왜 목이 찢어져라 우는 것일까? 무서워서 운다. 배고파서 운다. 외로워서 운다. 그리워서 운다. 어머니 뱃속에 있었던 열 달 동안에는 어머니와 한 몸이었으므로 무섭지 않았다. 배고프지 않았다. 외롭지 않았다. 그립지 않았다. 그런데 어머니와 한몸으로 이어 주던 탯줄이 끊어지고 보니 무엇보다도 먼저 외로운 것이다. 외로우니 무섭고 무서우니까 배고프며 그리고 또 막막한 것이다. 그때부터 힘든 싸움이 비롯된다. 삶이라는 허허바다 속에서 떠돌아다니게 된다. 돛대도 없고 삿대도 없는 나뭇잎 같은 쪽배를 타고. 배는 고프고 목은 타는데 어디를 둘러봐도 쪽배를 댈 땅은 보이지 않는다. 불빛 한 점 보이지 않는데 북풍한설은 몰아쳐 오고 견딜 수 없게 배는 또 고프다. 그런데 정작으로 배고픔보다 견딜 수 없는 것은 외로움이고, 외로움보다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그리움이다. 사람은 그리하여 한뉘 동안 끝없이 내 몸에 꼭 맞는 반쪽을 찾아 헤매게 되니, 삶이라고 한다. (중략)
- 본문 ‘우리는 무엇을 봐야 하나’ 중에서(19~21쪽)

“순천자順天者는 존存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하느니라.”
하늘의 뜻을 좇는 자는 살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죽는다고 맹자께서는 말씀하였다는데, 아! 아버지는 왜 하늘 뜻을 거스르셨다는 말인가? 아니, 하늘 뜻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 겨우 종짓굽(종지뼈 언저리)이 떨어진 열쭝이(이제 막 날기를 배우는 어린 새) 머리통은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아무리 파고들며 깊고 넓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알아낼 도리가 없었다. 처음부터 땅 뜀도 할 수 없는 하늘이었고 바다였으며 그리고 집채만 한 너럭바위였다. 캄캄 칠통 흑암이었으니, 죽음이었다. 풀리지 않는 화두였다.
사람은 왜 죽어야 하는가?
그것도 제 뜻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 뜻에 따라서 죽임을 당해야만 하는가? 그렇게 올라가게 된 뒷동산이었다. 몰방질하는 북미합중국 병정들이 갈겨 대는 총소리에 놀라 피란 갔던 곳이었다. 글공부를 하고 나서 연당처럼 새까매진 헌 신문지 쪼가리에 쓰고 또 써 보던 붓을 연지硯池 위에 눕힌 다음 살그니 사립을 나서는 것이었다.
외자욱길이었다. 우거진 솔수펑이(솔숲) 사이로 가르마자국처럼 좁좁한 길 밟아가는 데, 어라! 흐리마리하여지는가 싶더니 이내 언덕이 끊어지고 어뜨무러차! 얼크러지고 설크러진 칡넌출 다래넌출 거두잡아 엎더지고 곱더지며 극터듬어 올라간 뒷동산 마루였다. 그곳 평토된 묵뫼(주인 없이 오래된 무덤) 앞에 할미꽃 한 송이 고개 숙이고 있었다. 할미꽃 옆댕이에 아그려쥐고 앉았다. 두 무릎을 앞가슴에 붙여 세웠다. 그 위에 턱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저
아래로 허릿바(허리띠의 내포 쪽 말)처럼 길둥그렇게 반구비(쏜 화살이 높거나 낮지 않게 알맞게 가는 것) 치며 흘러가는 신작로 길을 바라보다가, 아부지이! 목이 터지라고 소리쳐 불러 보는 것이었?

[저자소개]

저자 : 김성동

저자 김성동은 1947년 11월 8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해방과 육이오사변을 거치면서 아버지와 삼촌을 잃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좌우 이데올로기 갈등에서 비롯한 아픔을 안고 산다. 조선시대 끝 무렵 유학자였던 할아버지에게서 천자문을 비롯한 우리의 역사와 옛 풍습을 배웠다.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1966년 입산하였다가 1976년 하산하였는데, 1975년 《주간종교》의 종교소설 현상 공모에 단편 「목탁조」가 당선된 이후였다. 이때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전체 승려들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만들지도 않았던 승적을 박탈당하였다. 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작가를 담금질했다. 1978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중편 「만다라」가 당선되었고, 이듬해 『만다라』를 개작 출간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불교 화두를 토대로 인간과 삶을 궁구하는 동시에, 토박이말을 되살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피안의 새(1981)』 『붉은 단추(1987)』 『국수(1995)』 『꿈(2001)』 『김성동천자문(2004)』 등이 있다. 제4회 신동엽창작기금(1985), 제7회 행원문화상(1998)을 수상했다.

  •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4,000원
  • 배송 기간 : 2일 ~ 5일
  • 배송 안내 : ...◐ 빠른 배송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주문제작 및 인쇄건은 배송기간이 각각 다르오니 전화문의 바랍니다.
    ...◐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REVIEW

    구매하신 상품의 후기를 남겨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모두 보기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문의해 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