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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686_신이 사라진 세상 - 인간과 종교의 한계와 가능성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로널드드워킨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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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686_신이 사라진 세상 - 인간과 종교의 한계와 가능성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로널드드워킨 저)

저자 : 로널드드워킨
역자 : 김성훈
출판사 : 블루엘리펀트
발행일 : 2014. 2. 13
페이지수/크기 : 204쪽 | 140 * 200 mm
ISBN-10 : 8970909966 | ISBN-13 : 9788970909967

[책소개]

철학과 과학, 종교학과 법학을 넘나드는 광활한 지적 탐험!

『신이 사라진 세상』은 우리 시대를 대표한 탁월한 자유주의 사상가이자, 영미 법철학계를 대표했던 최고 석학 로널드 드워킨 교수가 남긴 마지막 유작이다. 2011년 겨울 스위스 베른 대학교에서 ‘아인슈타인의 숭배’, ‘믿음과 물리학’, ‘신 없는 종교’라는 세 가지 주제로 발표한 강연을 정리한 책으로, 인류가 수 세기 동안 끊임없이 제기해온 질문을 다룬다.

예컨대, ‘종교란 무엇이며, 그 안에서 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영원불멸이란 무엇인가’ 등 종교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시작하여, 인간이라면 마땅히 품고 있는 신념의 문제까지 연구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인지에 대한 숭고한 깨달음과 동시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간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자각하게끔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탁월한 자유주의 사상가이자 영미 법철학계의 거목
로널드 드워킨 교수가 남긴 마지막 유작
인간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자각한 인문주의자의 수작!


[개요]
영미 법철학계를 대표했던 최고 석학 로널드 드워킨 교수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초고를 남김으로써,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된 작품이다. ‘종교란 무엇인가? 또 그 안에서 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영원불멸이란 무엇인가?’ 등 종교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인간이라면 마땅히 품고 있는 신념의 문제까지를 천착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연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인지에 대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단순히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둘러싼 논란을 다루는 일반적인 종교비평서를 뛰어넘어, 한 시대를 대표한 지성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숭고한 깨달음이자 숙제와도 같다. 종교에 관한 이 놀라운 철학적 담론은 인간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자각한 인문주의자의 수작이라 칭할 만하다.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석학 로널드 드워킨, 종교의 의미를 묻다
로널드 드워킨은 임마누엘 칸트 이후 영문으로 된 법률문헌 및 정치철학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법철학자로서, 현대 법철학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주류 법철학인 실증주의를 비판하면서 법은 정치도덕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사회주의권 몰락과 함께 천대받던 평등의 이념을 새롭게 해석해 자유주의적 정치이상으로 되살려놓았다. 자신의 이론을 실제 재판이나 구체적인 사회문제에 적용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드워킨은 1977년 첫 책을 내놓은 이후 건강이 악화된 2011년까지 영향력 있는 책을 다수 펴냈다. 초기 저술은 주로 법철학적 논의를 담고 있고, 이후 사상의 폭을 넓혀 정치철학과 철학 일반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그의 마지막 저작이 된 이 책 『신이 사라진 세상』은 특이하게도 인간의 가치와 종교적 경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과 법철학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왜 이것이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법철학자가 말년에 천착한 주제가 되었을까?

인간에게 신보다 중요한 가치란 무엇일까?
교회법과 이슬람법을 보면 알 수 있듯, 법과 종교는 종교법으로 연결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종교적 전통은 세속법이 발전하는 데 영향을 끼쳐왔다. 법체계에 주춧돌이 되는 종교적 가치, 그리고 숭배의 자유와 관용에 대한 사상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런 까닭에 종교 수립과 종교적 관습에 영향을 준 법 적용에 관한 많은 법학 서적이 나와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신이 사라진 세상』은 이런 책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 책은 로널드 드워킨이 2011년 스위스 베른 대학교에서 ‘아인슈타인의 숭배’ ‘믿음과 물리학’ ‘신 없는 종교’라는 세 가지 주제로 발표한 강의에서 영감을 받았다. 종교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란 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비록 무신론자이지만 대단히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아닌, 다른 수백만의 평범한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들은 신을 믿지 않지만 인간보다 위대한 어떤 존재는 믿는다고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언어적 모순이 아니라, 종교가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통찰을 담고 있는 열쇠이다. 신을 믿지 않아도 종교적일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종교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드워킨은 바로 이 지점에서 다시 아인슈타인을 인용한다. “우주에 스며들어 있는 초월적이고 객관적인 가치, 이것이야말로 아인슈타인의 신념이었고, 아인슈타인은 ‘종교적’이라는 말이 자기 신념의 특성을 무엇보다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우주와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은 그 자체로 숭고하며,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다고 여긴 것이다. 여기에 더해 드워킨은 “인간이면 누구나 승인하지 않을 수 없는 객관적 가치”가 있다고 전제한다. 모든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잘살아야 할 윤리적 책임감을 안고 태어나며, 그 이유는 우리 삶 그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시, 종교란 무엇일까?
그러므로 ‘종교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결코 유신론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종교보다 근본적인, ‘자연의 본질적 아름다움’과 ‘삶의 본질적 의미’. 드워킨은 이 모든 것에 종교적 태도가 들어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그 자신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아인슈타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삶에는 생명을 창조하고, 아들의 형상으로 지상에 내려와 사람들을 천국과 지옥으로 보내는 신은 없었다. 숭배나 믿음, 구원의 약속 같은 것도 없었다. 드워킨에 따르면 그들은 ‘신이 없는 종교’를 믿는 ‘종교적 무신론자’였다. 종교적 무신론자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숭배 의무와 같은 신에 대한 책무를 거부하지만 이들에게도 어떤 인생을 사는가의 문제는 객관적으로 중요하다. 이것은 신을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종교적 태도의 일부다.
다시 처음의 물음으로 돌아가보자. 종교란 무엇일까? 드워킨에 따르면 종교란 우리가 믿는 초자연적인 존재, 즉 ‘신’이라는 개념이 아니다. 종교는 인간 개인의 삶을 초월적이고 객관적인 가치와 연결함으로써 좀 더 심오한 존재론적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이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해답을 내놓는 어떤 것이다. 드워킨은 우리에게 인간 삶이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신념을 지키기를, 그렇게 존재, 의미, 우주 그리고 인생의 신비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을 정의할 자유를 누리기를 촉구한다. 우리가 우리 각자의 삶을 영원불멸의 예술작품으로 빚어내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아마 이것이야말로 드워킨이 가슴에 품었던 유일한 종교적 신념일지 모른다. 과학과 법학, 그리고 철학의 범주를 자유롭게 오가는 그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도 어느덧 인간을 고뇌했던 거장의 목소리를 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우리는 이 책에서 드워킨이 얼마나 진지하게 인간을 고뇌했는지를 저리게 느낄 수 있다. 그의 문제는 긴박하게 현실적이고, 그의 서술은 명료하고 분석적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언어는 겸손하고 진지하다.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아픔, 그리고 미래의 밝음을 속 깊은 데서부터 지니지 않았다면 쉽게 드러날 수 없는 귀한 무늬이다. _정진홍 울산대 석좌교수, 종교학

종교에 대한 드워킨의 엄정한 철학적 사유는 유신론자와 종교적 무신론자를 위한 새로운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_「북리스트」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가. 이 책에는 그 핵심에 관한 통찰이 담겨 있다. _미 공영방송 NPR 온라인

종교의 참의미에 관해 최근 생산된 어떤 담론보다 눈부시고 탁월하다. _「보스턴 글로브」

독특하고 논리정연한 이 책은 더 깊이 있게 토론할 가치가 있는 수많은 도발적 질문을 담고 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목차]

1장 종교적 무신론자는 무엇을 믿는가?
아인슈타인의 신념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적 과학과 종교적 가치
신비 vs. 이해 가능함
비인격적인 신: 틸리히, 스피노자, 범신론

2장 우주만물에 대한 태도
물리학과 숭고함
아름다움은 물리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물리학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의 정체
물리학적 대칭의 아름다움
우주만물이 그냥 존재할 수 있을까?
필연성과 우주만물
필연성의 아름다움

3장 종교의 자유
헌법상의 문제
종교의 자유는 오직 신에 관한 자유를 말하는가?
통제할 수 없는 자유?
자유 속의 갈등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는 정말 존재하는가?
새로운 종교전쟁

4장 죽음과 불멸

[책속으로]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은 비록 무신론자지만 대단히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엇, 최고의 지혜와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스스로를 드러내지만 우리의 둔한 머리로는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만 이해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실제로 존재함을 아는 것. 이 지식, 이 느낌이야말로 진정한 종교의 핵심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고 오직 이런 의미에서만 나는 독실한 종교인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_pp.19-20

사람들이 사용하는 종교란 개념은 서로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종교라는 개념을 말할 때는 그 의미에 대한 자신만의 입장이 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을 종교적이라 말했을 때 그가 생각하는 종교의 의미는, 윌리엄 제임스가 특정 경험을 종교적이라 분류했을 때 사용한 의미나, 대법원 판사들이 무신론적 신념 또한 종교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을 때 사용한 의미와는 달랐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의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 종교를 어떻게 설명해야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종교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을까? _p.24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신비로움이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진정한 예술과 과학의 원천이다. 이런 감정에 낯선 사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서 경외감에 넋을 잃을 줄 모르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눈은 닫혀 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그가 평생 동안 밝혀내려 애써왔던 신비를 염두에 두고 이런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신비는 여전히 우리를 사로잡고 있다. _p.72

아름다움이 실재한다고 믿는 과학자들에게, 결국은 우주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과학적 추정은 또한 우주가 실제적인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있다는 종교적 신념이기도 하다. _p.129

종교의 자유가 중요한 기본적 권리라는 가정을 정당화하려면 종교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다른 삶의 측면에서는 누리지 않는 종교적 선택과 활동의 자유를 보호받으려면 종교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우리는 종교의 본질이나 범위에 대한 설명 중 종교의 자유라는 분명한 권리를 어리석거나 임의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어떠한 것도 거부해야 한다. _p.137

우디 앨런은 그가 자신의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자기는 그보다는 차라리 자기 아파트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신을 믿는 대부분의 종교는 그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희망을 제시한다.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경이로운 환경 속에서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말이다. 말 그대로 상상이 불가능하다. …… 하지만 그러한 희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종교는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_pp.179-180

[저자소개]
저자 : 로널드 드워킨

저자 로널드 드워킨 Ronald Dworkin은 ‘평등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 사상’을 주창한 미국 법철학계의 최고 석학으로, 존 롤스(John Rawls, 1921~2002)의 뒤를 이어 영미권을 대표하는 자유주의 법철학자로 꼽힌다.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와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세계적인 로펌 설리번앤드크롬웰에서 일하다가 1962년 예일 대학교의 로스쿨 강의를 계기로 학계에 진출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거쳐 2008년까지 런던 대학교에서 법철학을 가르쳤으며, 1975년부터는 뉴욕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자신의 이론을 실제 재판이나 구체적인 사회문제에 적용하는 데 적극적이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홀베르 상을 수상했다. 『법의 제국』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자유주의적 평등』 등 영향력 있는 책을 다수 펴냈다. 2013년 2월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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