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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637_길이 고운 절집(한선영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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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637_길이 고운 절집(한선영 저)

저자 : 한선영
출판사 : 민속원
발행일 : 2014. 4. 5
페이지수/크기 : 448쪽 | 174 * 225 mm
ISBN-10 : 8928505984 | ISBN-13 : 9788928505982

[책소개]

[길이 고운 절집]은 길치 여행작가인 저자가 걷기 좋은 절이 있는 24곳을 찾아 걷고, 헤매고 생각한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 사진을 수록하였다.

[출판사 서평]

길치 여행작가인 한선영이 걷기 좋은 길이 있는 절집을 찾아 걷고, 헤매고, 생각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그려내었다.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3년 동안 전국의 절집을 구석구석 찾아 헤매고, 그 중 길이 고운 절집 24곳을 추려 책에 담았다. 사람치, 마음치인 저자는 사람에 지치고, 마음이 힘들 때면 절집을 찾는다며, 이 책을 통해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절집을 몇 번씩 찾아 밤을 새우고 했던 저자의 열정은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의 사진에서 절정을 이룬다. 모두가 바깥의 꽃살문에 치중할 때, 안쪽의 그림자에까지 눈을 돌린 저자는 ‘꽃살문으로 장엄한 반야용선’의 의미를 꽃살문의 꽃 그림자 사진으로 정확하게 짚어내었다. 또한 저자는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보여주기도 한다.

스스로를 ‘길치면서 대책없이 긍정적’이라고 하는 저자는 가끔씩 길을 잃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길치여서 더 많이 헤매고,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길은 잃더라도 내 자신을 잃지만 않는다면,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작지만 큰 울림을 준다.

[목차]
머리말

Ⅰ나부끼는 꽃잎에 마음은 흔들리는데
01. 문경 김룡사 ― 계속 더 뻔뻔해지세요
02. 함안 장춘사 ― 복사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가버리니 인간세상이 아니로다
03. 서산 천장사 ― 하늘이 숨긴 절에서 나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
04. 아산 봉곡사 ― 회색빛 잡념은 초록빛 솔숲이 거둬가고
05. 서산 개심사 ― 숲의 나무들이 오롯이 걸어와 기둥이 되었네
06. 순천 선암사 ― 선암매가 지입으로 하넌 말이

Ⅱ먼지 낀 이 마음을 무엇으로 씻어낼꼬
07. 화순 운주사 ― 이불 대신 별을 덮고 장좌불와에 들다
08. 경주 백률사 ― 땅속에서 염불소리 들린 곳에 부처님이 계시더라
09. 안동 봉서사 ― 허공에 걸린 액자는 제 스스로 풍경을 바꿔 걸고
10. 강진 백련사 ― 슬픈 마음이 오갈 데 없어 나만 찾기 때문인가
11. 하동 쌍계사 ― 눈 속에서 칡꽃이 피어난 자리에 물소리가 맑더라
12. 공주 마곡사 ― 안개 속의 다리를 건너 극락을 만나다

Ⅲ유리로 된 땅에 맑은 바람 불어오니
13. 부안 내소사 ― 그림자에 꽃이 피니 반야용선에 꽃비가 내리더라
14. 영주 부석사 ― 그 곳에 가기 위해 가는 어리석음
15. 고창 선운사 ― 유리로 된 땅에 물고기는 승천을 하고
16. 부여 무량사 ― 무심한 풍경이 마음속에 가만히 들어와 눕네
17. 평창 상원사 ― 고양이에게 소원을 빌다
18. 완주 화암사 ― 바위 위에 피어난 겨울 연꽃

Ⅳ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리라
19. 울진 불영사 ― 거북이가 대웅전을 등에 업은 까닭은
20. 의성 고운사 ― 외로움도 곱게 물이 드는 길
21. 대구 중암암/묘봉암 ― 돌구멍 절과 돌 낀 절
22. 장성 백양사 ― 물가를 걷는 그대, 참 몸은 누구이고 그림자는 또 누구인가
23. 여주 신륵사 ― 구름 속 노닐던 용이 대리석 탑 속에 머물러 있네
24. 괴산 각연사 ― 길을 잃고 나를 얻다


참고문헌

[책속으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려고 걷기 시작한 길도 한참을 걷다 보면 걷는 일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마음속 짐을 내려놓겠다고 생각했다가 짐을 들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단순해지면 이런저런 감정에 막혀 가려져있던 내 마음의 길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시간, <길이 고운 절집>을 찾아가는 이유다. (머릿말 중에서)

머릿속에 잡념이 가득하니 마시는 차 한 잔에도 번뇌의 가지가 무성하다. 잡스러운 내 마음을 오래도록 들여다보다가 결국은 번뇌 가득한 마음 한 잔을 훌쩍 마셔버렸다. 마음이 흔들리면 어쩌나 하고 조바심을 내다가, 차 한 잔에 담긴 마음을 아예 마셔버리니 차라리 후련하다. (안동 봉서사)

우리는 대개 꽃살문의 아름다움만 보고 스쳐간다. 하지만 신통한 목수와 관음조가 진정 원했던 것은 꽃살문을 통해 반야용선을 타고 극락에 이르기를 바랐던 것은 아닐까. (부안 내소사)

[저자소개]
저자 : 한선영

저자 한선영은 길치 여행작가.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작가.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우건설 기획실에서 열심히 숫자를 다뤘다. 이후 월간 여행지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무엇이든 배우기를 좋아하는 호모 스투디오수스(Homo Studiosus)여서 항상 뭔가 배울 궁리를 하며 지낸다. 사람치, 마음치여서 상처도 잘 받지만, 길치인 덕분에 더 많이 걷고, 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할 만큼 대책 없이 긍정적이다. 길을 헤매는 것이 일상이지만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는 생각에 오늘도 길 위에서 헤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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