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3618_물고기 병정 (섬집문고 23) (최양수,신경순 저)

저자 : 최양수,신경순
출판사 : 하남
발행일 : 2014. 3. 31
페이지수/크기 : 240쪽 | 188 * 232 mm
ISBN-10 : 8975342255 | ISBN-13 : 9788975342257

[책소개]
이 책은《고전에서 만나는 한방 발효액》의 두 번째 편으로, 한방에서 약으로 쓰이는 산야초지만 1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것들을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의 오장(五臟)별로 나누어 선별하였으며, 이들을 전통의 한방 방제식과 약대론에 따라 2~5가지씩 모아 상수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배합시켜 놓았다. 더불어 산야초의 효능과 배합응용, 발효액 만드는 법까지 제시하여 누구든지 재료만 구하면 발효액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 한방의 배합방식을 발효액에 적용하여 더 우수한 산야초 발효액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지금은 발효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때이다.”

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발효식품에 대한 드높아진 인기라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의 김치는 세계 5대 식품으로 선정되었고, 막걸리 등 발효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늘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발효식품의 가치를 더욱 올려준 것으로 ‘산야초 발효액’을 이야기할 수 있다.
발효액에는 곡류, 해초류, 산야초류, 한약재류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쓰이는데, 이 중에서 산야초 발효액은 산야초의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에 주요한 약효 성분을 설탕을 이용해 추출하고 발효시킨 액을 말한다. 곧 산야초의 성분이 가장 왕성하고 즙액이 풍부할 때 채취하여 설탕을 사용하여 발효시키는 것으로, 이렇게 발효시킨 약초를 섭취하면 해당 약초가 가지고 있는 약성과 미생물을 함께 섭취하게 되어 건강한 몸을 더욱 건강하게, 병든 몸을 자연의 힘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된다는 원리이다.

산야초 발효액에 대한 의문점들

현재 이야기되는 발효액의 효능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수행한 제한적인 연구결과나 한방의 방법론 및 민간요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런 발효액이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거나 만병통치약인 듯이 광고하면서 판매하고 있다.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발효액은 학문적으로나 사업적으로 태동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 ‘산야초 발효액’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발효액을 만들 때 사용하는 설탕의 종류와 양, 만들 때마다 달라지는 맛과 풍미, 신빙성이 높지 못한 효능 등이다. 예전 방식 그대로 만들어 음용하고는 있지만, 과학적으로 계량화된 명확한 예시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발효식품이 인간의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생활양식이 증명하는 분명한 사실이며, 산야초 발효액 역시 그러하다는 것은 만들고 먹어 본 경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단지 그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하여 비과학적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성급한 오류인 것이다.

발효액이 된장, 막걸리와 같이 개인이 만들어 판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대중화되고 산업이 커지려면 먼저 발효액에 대한 많은 과학적 연구가 있어야 하고 동시에 체계적인 임상적 효능이 밝혀져야 한다. 그리고 이제 그런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고전에서 만나는 한방 발효액》의 두 번째 편으로, 한방에서 약으로 쓰이는 산야초지만 1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것들을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의 오장(五臟)별로 나누어 선별하였으며, 이들을 전통의 한방 방제식과 약대론에 따라 2~5가지씩 모아 상수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배합시켜 놓았다. 더불어 산야초의 효능과 배합응용, 발효액 만드는 법까지 제시하여 누구든지 재료만 구하면 발효액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 한방의 배합방식을 발효액에 적용하여 더 우수한 산야초 발효액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목차]
한방 발효액에 쓰이는 대표적 약재

제1장 간장에 좋은 한방 발효액

인진호
인진호+치자 / 인진호+건강(생강) / 인진호+후박 / 인진호+창출(삽주)

박하
박하+국화 / 박하+녹차 / 박하+상심자(오디) / 박하+죽엽

용담초
용담초+시호 / 용담초+인진호 / 용담+맥문동+사삼 / 간(肝)과 신맛(酸味)

모과
모과+오가피+위령선 / 모과+산사+지실 / 모과+우슬+방풍 / 시럽화의 의미 1. 두 가지 이상의 약재로 발효액 만들기

울금·강황
울금+석창포 / 울금+지각 / 울금+창포 / 강황+계지

국화
국화+상엽 / 국화+포공영 / 국화+방풍 / 국화+강활

포공영
포공영+과루피 / 포공영+자화지정(제비꽃) / 포공영+인진호 / 포공영+어성초+동과인 / 포공영+감초 /
시럽화의 의미 2. 두 가지 이상의 약재로 발효액 만들기

제2장 심장에 좋은 한방 발효액

구맥
구맥+산치자 / 구맥+단삼 / 구맥+금전초 / 심(心)과 쓴맛(苦味)

홍화
홍화+도인 / 홍화+익모초 / 홍화+자초 / 함께 쓰면 안 되는 약재들 1

산조인
산조인+오미자 / 산조인+생지황 / 산조인+치자 / 산조인+단삼

복령
복령+계지 / 복령+황기 / 복령+백출 / 복령+동규자

죽엽·죽여
죽엽+귤피 / 죽여+노근 / 죽여+목통+생지황 / 함께 쓰면 안 되는 약재들 2. 식물성

감초
감초+인삼 / (자)감초+생지황 / 감초+백작약 / 감초+길경 / 감초+봉밀(꿀) / 함께 쓰면 안 되는 약재들 2. 동물성

단삼
단삼+인삼 / 단삼+갈근 / 단삼+목단피 / 단삼+향부자

제3장 비장에 좋은 한방 발효액

건강·생강
생강+감초 / 생강(건강)+후박 / 생강(건강)+백출 / 생강(건강)+오미자

곽향
곽향+자소엽 / 곽향+진피+후박 / 곽향+하엽 / 곽향+백출

후박
후박+지각 / 후박+행인 / 후박+창출+진피 / 비(肥)와 단맛(甘味)

백지
백지+고본 / 백지+세신 / 백지+천궁 / 백지+길경

자소엽
자소엽+생강 / 소엽+황련 / 자소+진피 / 자소경+길경
승마
승마+생지황 / 승마+시호 / 승마+인삼 / 승마+황련

산사
산사+신곡 / 산사+소엽 / 산사+감초 / 산사+하엽(연잎)

제4장 폐장에 좋은 한방 발효액

맥문동
맥문동+오미자 / 맥문동+옥죽 / 맥문동+패모 / 맥문동+사삼+현삼

지모
지모+황백 / 지모+맥문동 / 지모+산조인 / 지모+백합

전호
전호+상백피 / 전호+길경 / 전호+자소엽+행인 / 전호+패모+관동화

패모
패모+지모 / 패모+과루(실) / 패모+하고초 / 패모+연교

백모근
백모근+(건)지황 / 백모근+노근 / 백모근+소계 / 백모근+우절

우방자(근)
우방자+현삼 / 우방자+감초 / 우방자+길경+패모 / 폐(肺)와 매운맛(辛未)

상엽·상백피
상엽+행인 / 상엽+상지 / 상백피+황금 / 상백피+지골피

제5장 신장에 좋은 한방 발효액

산약
산약+복령 / 산약+백출(창출) / 산약+당삼(만삼) / 산약+천화분

두충
두충+구기자+산수유 / 두충+호도육 / 두충+상기생 / 두충+백작약

현삼
현삼+우방자 / 현삼+목단피 / 현삼+생지황+맥문동 / 현삼+사삼+맥문동

골쇄보
골쇄보+속단 / 골쇄보+숙지황+산수유 / 골쇄보+산약+보골지 / 골쇄보+보골지+우슬+호도인

복분자
복분자+금앵자+검실 / 복분자+숙지황+구기자+여정자 / 복분자+토사자+구기자+오미자+차전자 / 신(腎)과 짠맛(鹹味)

보골지
보골지+토사자 / 보골지+상기생(곡기생) / 보골지+육두구 / 보골지+호도육

택사
택사+백출 / 택사+복령 / 택사+우슬+백출 / 산야초 효소 발효액과 설탕

후기 : 효소 발효액에 대하여

[저자소개]
저자 : 최양수

저자 최양수는
역경, 도덕경, 황제내경을 벗하며
우리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표로서
도의학, 역의학의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산야초와 함께 우리의 삶을 지탱하기 위한
먹거리와 할 거리를 찾아 나서는
소박한 자연주의자이다.

저자 : 신경순

저자 신경순은
대전 지역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평범한 국어 교사이다.
평소 나만의 건강법을 찾아서 지켜나가면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산야초 발효액 제조법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더 건강한 발효액을 만들고자 하였다.
때문에 발효액과 한의학에 뜻을 두고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산효발연(산야초 효소발효 연구회)’의 회장과
‘심오활도(한의학의 새 지평을 여는 사람들)’의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