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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511_도덕경 - 노자가 주는 같음과 다름의 철학(이병희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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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511_도덕경 - 노자가 주는 같음과 다름의 철학(이병희 저)

저자 : 이병희
출판사 : 답게
발행일 : 2014. 3. 30
페이지수/크기 : 295쪽 | 152 * 224 mm
[책소개]

도덕경 해설서. 학술적 용어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였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들에 빗대어 설명하였는바, 막힘없는 도덕경 전편 81장에 대한 해설은, 여성학자 30년 외길의 쾌거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일一, 현玄, 무지무욕無知無欲 등의 개념은, 우리의 기존 인식을 되돌아보게 할 것이고, 그로써 우리는 자기중심적 편협한 인식 틀에서 벗어나, 보다 융통성 있게 사고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게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출간 의의 ]

동양사상을 서양에 소개한 임어당林語堂은 1940년, 문헌 중에 노자 《도덕경》을 제일 먼저 읽으라고 권한 바 있다.
동양의 삼국(한국 중국 일본)은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공자의 윤리적이고 현실주의적 사상이 생활의 외적세계에 영향을 주었지만, 그 내면세계는 노자의 형이상학적 철학이 지속적으로 지배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예술과 창조적 영감은 오히려 도덕경에서 비롯되었음을 역사적 기록으로 알 수 있다.

저자 이병희는 30여 년간 노자 도덕경과 장자를 즐겨 공부하였는바,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노자철학으로 받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장자철학으로 받았다. 이번 그가 내놓은 도덕경 해설서는 기존 도덕경 해설서와는 차이가 있는 바, 가령 도덕경 1장의 경우,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의 해석에 있어서, 명名과 상명常名을 비교하며, 사물의 이름(名)과 본질(常名)을 명쾌히 구분하였다.

1장의 무명無名과 유명有名의 해석에 있어서, 무無와 유有를 각기 명名으로부터 독립시켜 해석하였는바, 무無와 유有를 중요한 사상적 핵심으로 부각시켰고, 또한 무와 유를 분리할 수 없는 대상으로써 강조하며 본질이라는 개념에 귀속시켰다. 한편 32장의 도상무명道常無名이나 41장의 도은무명道隱無名의 경우, 도道와 무명無名의 동일한 관계를 밝히면서, 무명無名을 무욕無欲에 결부시켜, 도덕경 이해의 관건으로 내세웠다.

학술적 용어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였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들에 빗대어 설명하였는바, 막힘없는 도덕경 전편 81장에 대한 해설은, 여성학자 30년 외길의 쾌거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일一, 현玄, 무지무욕無知無欲 등의 개념은, 우리의 기존 인식을 되돌아보게 할 것이고, 그로써 우리는 자기중심적 편협한 인식 틀에서 벗어나, 보다 융통성 있게 사고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게 할 것이다. 한편 낮은 자세의 실천적 행동을 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참 맛을 느끼게 할 것인즉, 자유와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데 힘을 더할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특히 같음과 다름에 관련하여 주장하였는바, 다름이란 사물인식에 있어서 가령 선악, 미추, 시비 또는 유무 등으로 분별하는 기존 인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요, 같음이란 이 서로 다른 인식이 늘 맞물려서 분리될 수 없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지성知性이란 같음을 늘 깨닫는 지적 능력이요, 이는 다른 것이라 생각하는 기존 인식으로부터 한 단계 올라선 지적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과학문명의 놀랄만한 발전 속에서, 오히려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정신문명에 대하여 2,500년 전 고전에서 그 해답을 찾아내었으니, 그것이 바로 같음과 다름을 말하고 있는 도덕경인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첫째 가름 노자와 도덕경
둘째 가름 핵심 주제와 사상
셋째 가름 도덕경 각론

맺는 말

부록

찾아보기

[책속으로]
어느 날 문득 ‘가히 이름 지어 부르는 이름은 늘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아니다’로 풀이될 수 있는, ‘명가명 비상명名可名 非常名’의 구절이 마음에 꽂혔다.
‘이름’이란 사물에 대한 서로 간의 편의상 약속일 뿐 ‘항상 부를 수 있는 이름’ 즉 사물의 본바탕을 나타내는 용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자’를 ‘책상’으로 부르자고 다시 약속한다면, ‘의자’를 ‘책상’으로 불러도 하등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름이란 그 본바탕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이름을 갖고 있다. ‘딸’, ‘동생’, ‘언니’, ‘어머니’, ‘아줌마’, ‘며느리’, ‘아내’, ‘친구’ …, 그 많은 이름들 가운데 ‘나’의 본바탕을 가리키는 것은 없다. 그럼 본바탕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의하면 사물의 근본이 되는 본디 바탕으로, 철학적 용어로는 현상적 사물의 근저(밑바닥)에 있는 초감성적 실재實在라고 풀이되어 있다. 필자는 여기서, ‘있음’이라는 낱말을 인식하게 되었다. 가히 이름 지어 부르는 모든 이름들이 다 떨어져 버리고 남아 있는 것, 이것을 ‘있음’이라는 낱말로써 인식하게 된 것인데, 여기서 ‘있음’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物質’을 가리킨다.

[저자소개]

저자 : 이병희

저자 이병희는 서울에서 출생하여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대만 국립사범대학 중문연구소에서 노자의 정치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 중어중문학과에서 장자의 산문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학자로는 드물게 노자와 장자를 연구함으로써, 노장에 일견一見을 갖게 된 바, 이에 그 해설서를 내놓는 바이다. 숙명여대, 성균관대학교, 한서대학교 등지에서 후학을 가르친 바 있고, 현재 배재대학교(기초교양교육부)에 몸담고 있다. 제물론 분석, 행복에 관한 장자의 인식 등 논문과 도가와 왈종, 사기(공역) 등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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