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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494_너무 다른 사람들 - 인간의 차이를 만드는 정서 유형의 6가지 차원(리처드J.데이비슨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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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494_너무 다른 사람들 - 인간의 차이를 만드는 정서 유형의 6가지 차원(리처드J.데이비슨 저)

저자 : 리처드J.데이비슨
출판사 : 알키
발행일 : 2012. 9. 5
페이지수/크기 : 404쪽 | A5
ISBN-10 : 8952766652
ISBN-13 : 9788952766656

[책소개]
자신의 정서 유형을 찾아라! 성인의 뇌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인간의 차이를 만드는 정서 유형의 6가지 차원『너무 다른 사람들』. 위스콘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리처드 J. 데이비드슨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과학 전문기자인 샤론 베글 리가 함께한 이 책은 전통 심리학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같은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반응과 행동을 보이는 이유와 그 다양한 마음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6가지 정서 유형을 통해 살펴보며, 뇌가 어떻게 인간의 마을을 변화시키는지 여러 실험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뇌를 변화시켜 정서 유형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너는 왜 너이고, 나는 왜 나인가?”
다양한 인간 정서를 파헤친 최초의 심리 실험

“그렇게 쉽게 삐치고 말도 안하는 것 보니 A형이 틀림없군.”, “별자리가 황소자리여서 의지가 강하구나.”, “곱슬머리들은 원래 고집이 세잖아!”
이처럼 우리는 여러 가지 판단 기준을 가지고 주변의 사람들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심지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들이 인간을 구분하는 믿을만한 공식인양 자리 잡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 탄생한 심리학은 인간 고유의 성격과 기질에 대해 연구해왔고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을 분류하는 기준을 제시했지만 이 역시 온전히 신뢰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뿐 아니라 타인의 마음까지 헤아리고자 애쓰는 것은 사회적 동물로 태어난 인간이 원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 마음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리처드 J. 데이비드슨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과학 전문기자인 샤론 베글리가 집필한 《너무 다른 사람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전통 심리학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전혀 새롭고도 믿을만한 기준을 들고 나왔다. 이미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 직후, 아마존 인문 분야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각종 매스컴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30여 년간 인간 정서와 뇌에 관해 연구해온 신경과학계의 거장 리처드 J. 데이비드슨 박사는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반응하고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개개인이 가진 고유한 ‘정서 유형Emotional Style’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정서 유형은 생각이 흘러가는 길과 같아서 여러 상황에서 그 사람의 일관된 태도를 만든다는 것이다. 정서 유형이 중요한 것은 그것이 바로 개인의 삶의 방향을 결정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주효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6가지 차원의 정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서 유형을 찾고, 이를 변화시키거나 환경을 바꿈으로써 보다 행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너와 나, 뇌 때문이다!”
성격검사 보다 명확한 정서 유형 검사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 어떤 사람은 며칠도 안 되어 툭툭 털고 일어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자기비하와 절망의 나락에 빠진다. 직장을 잃었을 때도, 어떤 사람은 새로운 직장을 찾으려고 준비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 후로도 몇 년 동안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여기며 좌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눈빛만 봐도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빠르게 알아채는 반면 어떤 사람은 아무리 눈치를 주고 설명을 해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리처드 J. 데이비드슨 박사는 이렇게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6가지 차원의 정서 유형으로 설명한다.

회복탄력성 : 어려움을 겪을 때 얼마나 빨리 혹은 느리게 회복하느냐에 따라, 빠른 회복자형과 느린 회복자형으로 나뉜다.
관점 : 인생 전반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긍정적 관점형과 부정적 관점형으로 나뉜다.
사회적 직관 : 사회적인 관계에 얼마나 예민한가에 따라, 사회적 민감형과 사회적 혼돈형으로 나뉜다.
자기 인식 :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얼마나 민감하게 느끼느냐에 따라, 명확한 자기 인식형과 불명확한 자기 인식형으로 나뉜다.
맥락 민감성 : 외부와 주변 맥락에 얼마나 눈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맥락 눈치백단형과 맥락 불협화음형으로 나뉜다.
주의집중 : 주의를 얼마나 집중시키고 분산시키느냐에 따라, 주의 집중형과 주의 산만형으로 나뉜다.

이처럼 6가지 정서 차원의 양극단 사이에서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책에서 공개한 정서 검사를 통해 점수를 매기고 이를 조합하면, 그 사람의 정서 유형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각 6가지 차원이 개인이 가진 고유한 뇌 활동 패턴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머릿속에는 우리의 마음을 조종하는 정서지도가 있어서 뇌의 차이가 정서 유형의 차이를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공황장애, 우울증, 자폐증……,
정서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요즘 몇몇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일컫는데, 극도의 공포심으로 심장이 터질 것처럼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공황발작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불안을 느끼게 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이러한 정신장애 역시 정서 유형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그들은 남들에 비해 자기 인식 수준이 극도로 높아서 자신의 마음과 신체에 과도한 감각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조그마한 불안 요인에도 심장이 터질 것 같다거나 숨이 차서 죽을 것 같다는 식으로 인식해 발작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이는 내장기관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거나 허파가 빨리 숨을 들이키도록 지시하는 뇌의 ‘섬엽’이라는 부분과 관련이 있다. 섬엽이 크게 활성화되면 자기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그것이 더욱 심해지면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 역시 회복탄력성 차원에서 극도의 느린 회복자형, 관점 차원에서 극도의 부정적 관점형에 속하는 사람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뇌와 연결 지어 보자. 우울증이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라는 감정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것인데, 수많은 실험 결과 긍정적인 정서를 담당하는 좌반구에 문제가 있을 때 그러한 결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저자는 인간의 뇌와 정서 유형이 관련 있고 그것이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쥐, 원숭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신생아와 4,50대의 중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로봇까지 동원한 실험을 통해 생생하게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뇌는 타고나는 것으로 죽을 때까지 불변한다고 생각해온 전통 심리학의 주장을 뒤집고 성인의 뇌 역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의 정서 유형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저자는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하버드 대학 심리학 교수인 대니얼 골먼 박사와 함께 실제 인도에서 명상을 체험하고 달라이 라마의 협조로 여러 명상 수행자들을 연구한 후, ‘마음챙김 명상’이 뇌에 특별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몇 가지 정신훈련을 통해 정서 유형의 6가지 차원을 바꿔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도 소개한다.

“궁금증을 풀어주고 방법을 제시하는 책!”
2012년 아마존 인문 분야 1위!


저자 리처드 J. 데이비드슨 박사는 이처럼 인간 유형을 구분 짓는 정서 유형을 최초로 발견하여, ‘정신건강연구 과학자상’, ‘최우수 과학공로상’ 등 수많은 과학상을 수상했으며, <타임>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매디슨> 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이 책은 출간 후 2012년 아마존 인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너무 다른 사람들》은 인문 심리와 뇌 과학, 자기계발 요소가 결합된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반응과 행동을 보이는 이유와 그 다양한 마음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뇌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지를 여러 연구 실험을 통해 보여주며, 인간의 뇌를 변화시켜 정서 유형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 자신을 비롯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었던 사람들은 물론, 인간 뇌의 신묘막측한 기능과 역할에 관심을 가졌던 독자들, 또 현재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 추천의 글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이나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놀라운 책이다. 또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책이다. 리처드 J. 데이비슨과 샤론 베글리는 굉장히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자로서 최첨단 연구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인간 정서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 세계적 심리학자, 《감성지능》의 저자

저자는 실험실에서 뇌의 활성화를 측정하고, 달라이 라마를 만나기 위해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등, 인간 정서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데 헌신해왔다. 정서와 뇌에 관해 최고 전문가가 풀어낸 영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대니얼 길버트Daniel Gilbert,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

이 책에는 참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신경과학 방법으로 탐색한 정서의 세계, 30년에 걸친 수많은 연구 사례, 명상을 통해 정서를 바꾼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지침까지, 참으로 굉장한 책이 나왔다!
-로버트 새폴스키Robert Sapolsky, 스탠퍼드 대학 교수, 《스트레스》의 저자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신경과학계의 리더가 보내준 선물 같은 책이다. 긍정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한다.
-마틴 셀리그만MARTIN E.P. SELIGMAN, 펜실베이니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 《긍정 심리학》의 저자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신경과학의 깜짝 놀랄만한 방법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대단한 역작이다.
- 잭 콘필드Jack Kornfield 박사,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의 저자

신경심리학의 선구자인 리처드 J. 데이비드슨이 정서의 세계를 탐색하고 보다 완성된 자아로서 성장하는 매력적인 방법을 밝히기 위해, 가장 명민한 과학 전문기자인 샤론 베글리를 만났다!
-제롬 그루프먼Jerome Groopman 박사, 《닥터스 씽킹》의 저자

[목차]

서문 나는 왜, 너는 왜?
마음이 흘러가는 길
나를 바꾸는 마음훈련

1장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마음들
당신의 정서 유형은?
뇌에 존재하는 마음
있는 그대로의 당신

2장 사람 마음에 대한 놀라운 발견
정서를 이해하는 열쇠는 뇌
난폭해진 피니어스 게이지
좌반구는 오른쪽, 우반구는 왼쪽
기쁨과 슬픔을 조종하는 뇌
뒤셴 미소가 진짜 미소
눈물 많은 아가들의 머릿속
우울한 뇌
행복에도 개인차가 있다

3장 나는 어떤 정서 유형인가?
빠른 회복자형과 느린 회복자형
긍정적 관점형과 부정적 관점형
사회적 민감형과 사회적 혼돈형
명확한 자기 인식형과 불명확한 자기 인식형
맥락 눈치백단형과 맥락 불협화음형
주의 집중형과 주의 산만형

4장 뇌가 나를 나답게 만든다
회복탄력성과 뇌
사회적 직관과 뇌
맥락 민감성과 뇌
자기 인식과 뇌
관점과 뇌
주의 집중과 뇌

5장 타고난 정서 유형이란 없다
정서적 DNA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을까?
양육이 천성을 이긴다
개구쟁이가 소심해지다
성인의 뇌도 변한다

6장 내 몸에 새겨진 정서 지도
정서가 신체를 지배한다
보톡스가 감정을 방해한다
스트레스가 질병을 악화시킨다
긍정적인 사람이 면역력도 강하다
불안감이 심장을 위협한다

7장 정서 유형의 아찔한 극단
정신장애와 정서 유형
자폐증과 사회적 직관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
기쁨이 사라져버린 사람들
우울증과 관점 차원

8장 내 머릿속 재구성하기
뇌는 영원히 미완성
실버 스프링 원숭이
천둥소리를 보고, 빛을 듣기
죽었던 감각이 살아나다
뇌를 극복한 생각

9장 과학으로 증명한 마음훈련
인도에서 받은 명상훈련
달라이 라마와의 약속
실험실의 승려

10장 명상이 변화시킨 것들
명상이 스트레스를 줄인다
주의력을 키우는 명상훈련
동정심을 훈련할 수 있을까?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
감정이입 능력을 키우는 명상
단기간의 명상으로도 가능하다

11장 아름다운 정서적 삶을 위해
치우치지 않는 관점 유지하기
적절한 자기 인식 능력
주의 집중 조절하기
회복의 속도 조절하기
사회적 직관력 키우기
맥락을 적절히 파악하기
정서 유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참고문헌

[책속으로]
삶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대한 개인마다의 일관된 반응방식이 바로 정서 유형이다. 정서 유형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특정 두뇌 회로에 따라 결정되며, 객관적인 실험을 통해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정서 유형은 특정 정서 상태나 특성, 기분 등을 느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정서 유형이 정서 상태나 특성보다 근본적인 두뇌 시스템과 훨씬 유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서 유형은 정서 활동의 핵심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서문_‘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l pp.7~8

신경과학자로서 많은 연구를 해오는 동안 나는 유사한 배경에서 살아왔으나 동일한 인생 경험과 사건에 처했을 때 매우 극적으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목격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어떤 사람은 잘 극복했지만 어떤 사람은 완전히 무너졌다. 후자의 경우 그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우울해하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반면 전자는 좌절을 잘 극복하고 이겨낼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이를 통해 이득을 보기도 했다. 이것이 수수께끼였다. ■ 1장_‘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마음들’ l p.24

뒤셴은 진정으로 행복한 미소는 입과 볼 근육이 아닌 눈 근육이 움직일 때 지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진짜 웃음을 지을 때는 눈가 부분에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와 수다를 떨 때 상대방의 눈 근육을 유심히 살펴보라. 그 사람이 웃을 때 눈가의 잔주름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웃음이 아니고 단지 예의상 짓는 미소일 뿐이다. 눈가의 잔주름이 의미하는 것은 그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즐겁고, 기쁘며, 그 감정이 솔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2장_‘사람 마음에 대한 놀라운 발견’ l p.68

당신이 급한 일이 생겨 부리나케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갑자기 친구가 당신을 붙잡고는 조언이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는다. 당신은 슬금슬금 세워둔 차 쪽으로 움직이며 시계를 들여다본다. 그런데도 친구는 여전히 당신을 보내주지 않는다. 사회적 직관이라는 스펙트럼에서 이와 같은 사람들은 사회적 혼돈형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얼마나 직관적으로 민감하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반대 극단에 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몸짓이나 목소리의 톤, 얼굴표정 등에서 비언어적인 단서를 잡아내는 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이 자신의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할 때, 그냥 유쾌한 수다를 떨고 싶어 할 때, 남에 대해 험담하고 싶어 할 때를 구분해서 알아차린다. 그들은 상사에게 질책을 받은 동료가 충고와 위로를 필요로 하는지, 그저 혼자 내버려두기를 원하는지를 잘 간파한다. 이들은 사회적 민감형이라고 할 수 있다. ■ 3장_‘나는 어떤 정서 유형인가?’ l pp.95~96

회복탄력성의 스펙트럼에서 양극단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회복이 늦는 사람, 즉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매우 힘든 사람은 전전두엽피질에서 편도체로 가는 신호가 매우 적다. 이는 전전두엽피질 자체의 활동 수준이 낮거나 좌측 전전두엽과 편도체 사이의 연결이 약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반대로 역경에서의 회복이 빠른 사람, 곧 회복탄력성이 매우 뛰어난 사람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전전두엽피질이 강하게 활성화되고 전전두엽피질과 편도체 사이가 강하게 연결된다. 전전두엽피질이 편도체를 진정시킴으로써 부정적 감정과 관련 있는 신호를 약화시키고, 뇌가 부정적 감정의 방해를 받지 않고 효과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활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4장_‘뇌가 나를 나답게 만든다’ l pp.126~127

여러 연구 결과들을 보며 우리는 우리의 정서적 혹은 심리적 운명이 유전자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 수줍음이나 공격성, 비행의 유전적 기반은 경험한 환경에 따라서 자신을 드러내거나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DNA는 우리의 세포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특정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우리 삶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는 총을 장전시키지만,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것은 환경뿐이다.
■ 5장_‘타고난 정서 유형이란 없다’ l p.166

현대 신경과학에서도 정서가 마음은 물론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초조함을 느낄 때는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은 빨리 뛴다. 그런데 만족감을 느낄 때는 이러한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긍정적인 정서를 느낄 때는 전염병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정서 유형은 본인과 주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J. 데이비드슨

저자 리처드 J. 데이비드슨(Richard J. Davidson)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부터 현재까지 위스콘신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 뇌 활동에 관해 연구하는 와이즈먼 실험실과 신경과학적 정서에 관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성격과 타고난 기질을 바탕으로 인간 유형을 구분 짓던 전통 심리학에서 벗어나 인간 뇌 패턴과 연관된 정서 유형Emotional style을 최초로 발견하여 인간 유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275편의 연구 논문과 13권의 책을 저술한 그는 ‘정신건강연구 과학자상Mental Health Research Scientist Award’, 국가정신건강기구에서 수여한 ‘메리트상MERIT’을 수상했다. 특히 미국 심리학협회의 새로운 학회지 〈정서EMOTION〉의 공동편집자로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2000년 최고의 연구자 상인 ‘최우수 과학공로상The Distinguished Scientific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뇌에 대한 연구와 마음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UCLA에서 수여하는 ‘마니 바우믹상Mani Bhaumik Award’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2006년에는 〈타임Time〉 지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매디슨Madison〉 지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인간의 긍정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는 건강마인드Investigating Healthy Minds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신경과학계의 선구자이자 셀 수 없이 많은 과학상을 받은 저자는 서구의 과학과 달라이 라마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대표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저자 : 샤론 베글리
저자 샤론 베글리(Sharon Begley)는〈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과학 전문기자이다. 〈뉴스위크Newsweek〉 지에서 신경과학, 유전학, 물리학, 천문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과학 분야 대표 필진으로 활약했다. 또 《마음과 뇌The Mind and the Brain》의 공동저자이며, 많은 논문으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찰리 로즈 쇼The Charlie Rose Show〉, 〈투데이 위크엔드Today Weekend〉, CBS의 〈얼리 쇼The Early Show〉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역자 : 곽윤정
역자 곽윤정은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다. 대통령자문기구 교육개혁위원회 연구위원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EQ를 높이려면 이렇게 하자》, 《부모를 위한 정서지능 다이어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10대들의 사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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