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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400_비추는 침묵 (성엄선서 7) - 성엄선사의 묵조선 법문 (성엄, 존 크루크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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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400_비추는 침묵 (성엄선서 7) - 성엄선사의 묵조선 법문

저자 : 성엄, 존 크루크
출판사 : 탐구사
발행일 : 2014. 02. 21
페이지수/크기 : 272쪽 | 153 * 225 * 17 mm
ISBN-10 : 8989942357 | ISBN-13 : 9788989942351

[책소개]
성엄선사의 묵조선 법문 『비추는 침묵』. 성엄선사의 선칠 법문과 강해, 존 크루크의 선칠 체험이 어우러진 선수행 지침서이다. 현대의 선사가 지도하고 서양인 수행자들만 참여한 선칠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대만을 대표하는 선사인 성엄(聖嚴) 스님이 영국으로 건너가서 이끈 세 번의 선칠 중 첫 번째와 세 번째 선칠 법문을 모은 책으로, 특히 성엄선사의 묵조선법을 잘 보여주는 텍스트의 하나이다. 편자 존 크루크는 웨일스로 스님을 모셔 선칠을 하면서 이 법문을 채록하여 책으로 엮고, 스님의 선법에 자신의 수행 체험에 기초한 명쾌한 해설들(머리말)을 붙였다.
중국 선불교에서 묵조선은 화두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다가 시대가 내려가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져 후대에는 사실상 실전된 것처럼 보였다. 다만 일본에서는 도겐 선사가 중국에서 이 선법을 배워 와 ‘지관타좌(只管打坐)’라는 이름의 행법으로 널리 보급한 뒤로 일본 조동종의 수행법으로 전승되었다. 성엄선사는 굉지정각 선사의 옛 문헌과 자신의 수행 체험, 그리고 다양한 수행지도 경험을 토대로 정통 중국 묵조선을 부활시켜, 종래 어렵게 여겨지던 묵조선을 한결 접근하기 쉬운 현대적인 수행법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것은 선불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전 양상인데, 그 묵조선법의 핵심을 구체적인 선칠 과정 속의 가르침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제1부와 제2부는 각기 1989년과 1995년에 성엄선사가 웨일스에서 한 선칠 법문이고, 제3부는 제자인 존 크루크의 선칠 체험기이다. 망명법사의 「식심명(息心銘)」에 대한 강해를 포함하는 제1부에서는 선 수행의 기본 요령, 특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가르친다. 제2부는 굉지정각 선사의 「좌선잠(坐禪箴)」 등을 중심으로 묵조선법을 집중적으로 설하며, 중국 묵조선이 일본의 ‘지관타좌’와 개념,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편자의 선칠 체험기는 선칠 수행자의 내면이 어떻게 변화하면서 깨달음의 경지를 열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드문 기록이다. 성엄선사의 간명직절한 가르침과 그 제자의 명료한 분석 평가가 함께 어우러진 기념비적인 선 수행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서언
서문
성엄선사 자전(自傳)

제1부 : 부채로 깃털 받기
머리말
법문

제2부 : 비추는 침묵
머리말
법문

제3부 :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스승과 함께 수행하기
움직이지 않는 지휘봉을 든 지휘자
도겐이 도겐에게 공양하기
어, 저것 봐!
사물들의 본래 그러함
소동 일으키기: 어리석음을 보기
가장 잔인한 달의 라일락
‘나’가 걸린 체스 게임
마지막 성찰: 개인적 비평

후기: 런던에서의 성엄선사

부록: 지관타좌와 묵조
옮긴이의 말

[책속으로]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것이 여러분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적으면 단순할 수 있습니다. 수행할 때는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지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수행뿐입니다. 그것으로 다른 모든 것을 대체하십시오. (61쪽)

시간이 가면서 여러분은 생각의 흐름을 지켜봅니다. 생각이 생각으로 이어지기에 여러분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수행에서는 매 생각을 현재 순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그 순간과 하나로 만들면 그 생각을 멈추게 됩니다. (76쪽)

화두를 참구한다는 것은 그 속을 탐색한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추리로써라기보다 마음의 눈으로써,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경험의 순간 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 참구에는 시간이란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속이 없는 현재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음의 허공 속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88쪽)

선칠에서는 스스로 특정한 수행 목표를 설정하지 마십시오. 그저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가십시오. 그러면 한 걸음 한 걸음이 목표에 도달하는 행위가 됩니다. 계속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표는 가는 데 있습니다. (94쪽)

선 수행자는 망념과 허망한 사고가 바로 생사의 근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허망한 생각이 완전히 단절될 때에만 더 이상 생사가 없을 것입니다. 자아가 지속된다는 모든 허망한 생각과, 그런 생각들이 유지해 가는 번뇌가 최종적으로 단절될 때, 남는 것은 지혜뿐입니다. (118쪽)

대부분의 수행자들은 유(有)나 공(空)에 집착합니다. 유에 대한 집착은 대상이나 주체에 이원적으로 개입하는 것입니다. 공에 대한 집착은 이 이원성이 사라졌다는 느낌에 집착할 때 일어납니다. 여기서도 여전히 미세한 이원성이 있습니다. 즉, 자아가 공에 대한 자신의 체험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유와 공이 큰 웃음 속에서 합일될 때, 그것들의 별개였던 겉모습은 사라지고, 현상적 실재 안에 더 이상 모순이 없습니다. (154쪽)

수행은 하나의 물줄기 같아야 합니다. 물이 조금밖에 없어도 그 물줄기는 계속 흐릅니다. 성공은 반드시 빨리 오는 것은 아닙니다. 열매가 익으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인(因)과 연(緣)이 한데 모여야 합니다. (…) 빨리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행자가 성장하고 성숙할 필요가 있습니다.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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