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서적 3344_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조오현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소비자가 13,500원
판매가 12,150원
상품코드 P0000MLL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서적 3344_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조오현 저) 수량증가 수량감소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WISH PRODUCT LIST

불교서적 3344_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저자 : 조오현
출판사 : 문학의문학
발행일 : 2013. 11. 27
페이지수/크기 : 320쪽 | 150 * 210 mm
ISBN-10 : 8943104391 | ISBN-13 : 9788943104399

[책소개]
오현 스님이 전하는 일상의 행복!

『우리가 행복해지려면』은 오현 스님으로 잘 알려진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을 위해 오현 스님이 권하는 따뜻한 말씀을 담았다. 현대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 담백하고 꾸밈없는 언어로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벽암록’이나 ‘무문관’ 같은 선종 최고의 글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따로 추리는가 하면, 삶의 핵심을 파고드는 어록들로 깨달음로 이끌며, 주옥같은 글들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 오현 스님으로 잘 알려진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님은 이번 책에서 현대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 담백하고 꾸밈없는 언어로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벽암록’이나 ‘무문관’ 같은 선종 최고의 글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따로 추려 신선한 비유를 들어 설명하는가 하면, 삶의 핵심을 파고드는 어록들로 벼락같은 깨달음을 이끌어내고 있는 '선문선답'과 진솔한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이야기가 있는 시들’ 등 주옥 같은 글들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진실과 행복을 보는 오현 스님의 소박한 마음과 말씀이 진실과 행복에 목마른 현대인들에게 한 잔의 담백한 차처럼 다가온다.

오현 스님의 글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삶의 근본 문제에 치중하고 있다. 이는 얼핏 고답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글 하나하나가 일관되게 삶의 근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고 사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어 읽을 때만 위로가 되는 휘발성의 글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오현 스님의 글이 현실의 문제들을 등한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깊은 병이 든 환자에게는 해열제를 주고 주사 한 대를 놓아주며 증세를 완화하는 것보다는 병의 원인을 알아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고 볼 때 병의 뿌리를 고치는 명의가 있다면 바로 오현 스님이요, 그 치유책이 있다면 그건 스님의 글들이 아닐까 싶다. 글을 읽어 내려가며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님이 일관되게 추구하며 요구하고 있는 삶의 근본과 사람의 자세에 대해 되풀이하여 생각하게 된다. 최근의 부박한 풍토에 스님의 글이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의 말-
밤 늦도록 불경을 보다가
밤 하늘을 바라보다가

먼 바다 울음 소리를
홀로 듣노라면

천경千經 그 만론萬論이 모두
바람에 이는 파도란다.

[목차]
1.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제1장 무소유란 무엇인가
_무소유란?
_부정에서 긍정으로
_우리가 행복해지려면
.
.
.

제2장 사랑의 의미

_사랑은 왜 변하는가
_원망을 낳지 않는 사랑법
_사랑은 샘물 같아서
.
.
.

제3장 욕심을 버리고
_탐욕이냐 자비냐
_부처님도 정치를 할까 생각했다
_동쪽으로 기운 나무 동쪽으로 쓰러져
.
.
.

제4장 스님이 본 미국
_불교에 관심 갖는 서구인
_미국에서 배워야 할 점
_우리가 미국 입장이라면?

제5장 전쟁을 막으려면

_핵은 포기해야
_우리 국민이 살 길
_피할 수 있으면 전쟁은 피해야
.
.
.

제6장 잘난 사람 못난 사람
_석가모니도 운전은 못해
_이름을 내려고 애쓰는 것은
_소 머슴으로 절에 들어와

2. 벽암록이 우리에게 전하는 지혜

‘사족(蛇足)’에 대한 변명
날마다 좋은 날
톡톡 탁탁
달마 대사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대웅봉에 홀로 앉아
아직도 설법하지 않은 것
아니지 아니야
.
.
.

3. 《무문관(無門關)》을 통해 본 우리 인생

무문의 머리말
조주의 개
향엄의 나뭇가지
조주의 바릿대
청세의 술 석 잔
동산의 몽둥이
.
.
.

4. 선문선답에서 깨닫다

머리말

중국 선사
_요즘 시장의 쌀값이 얼마이더냐…청원행사(靑原行思)
_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백장회해(百丈懷海)
_내 마누라도 그것을 아는데…감지행자(甘贄行者)
.
.
.

한국 선사
_만법(萬法)은 모두 마음에서 생긴다…원효 대사(元曉大師)
_밥은 내가 먹고 배는 누님이 부를 수만 있다면…보조지눌(普照知訥)
_오동잎 떨어지니 온 천하가 가을이로세…동산혜일(東山慧日)
.
.
.
일본 선사
_천하일미의 단무지 다쿠안…다쿠안(澤庵宗彭)
_왜 여자를 안고 잠자리에 드는가…하라단잔(覺仙原坦山)
_너의 분노는 어디에서 유래한 것이냐…도쿠온(荻野獨園)
.
.
.

5. 이야기가 있는 시

제1장 절간 이야기
_절간 이야기 4
_절간 이야기 18
_절간 이야기 29
.
.
.

제2장 하루는 풀벌레로 울고 하루는 풀꽃으로 웃고
_내가 나를 바라보니
_고향당(古香堂) 하루
_산에 사는 날에
.
.
.

제3장 적멸을 위하여
_근음(近吟) - 몰자미(沒滋味)의 서품(序品)
_적멸을 위하여
_사랑의 거리
.
.
.
제4장 아득한 성자
-숨 돌리기 위하여
-자갈치 아즈매와 갈매기
-아득한 성자

[책속으로]
나는 무소유가 아니라 무집착을 실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소유
란 어차피 불가능한 것입니다. 물질적 수단 없이 인간의 생활은 도
저히 영위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옷을 입어야 하고 밥을
먹어야 하고 서리를 피할 수 있는 집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러자
면 돈이 필요합니다.
무소유란 모든 것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 돈은 벌어야 하지만 정당하게 벌고 정당하게 써야
합니다. 이것을 불교는 나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기는 남에게 사랑을 주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조금만 덜 주어
도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이기심이고 탐욕입
니다. 탐욕은 아무리 채워도 부족합니다. 갈증이 가시지 않는 것입
니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주는 미소요. 조건 없는
용서요, 조건 없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기보다는 받으려고만 합니다. 여기서 목마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절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밥 짓는 공양주보살과 허
드렛일 돌보는 부목처사입니다. 그 사람들은 제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절의 부목처사는 저보다 뛰어난 데가 많은 사
람입니다. 저는 자동차 운전을 못하는데 그 사람은 운전을 잘해요.
석가모니도 운전은 못했어요. 운전을 못하는 사람한테 운전을 잘 하
는 것처럼 잘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미래가 됐든
과거가 됐든 정말로 좋은 날이 되자면 오늘 하루하루가 좋은 날이어
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두 부모처럼 떨어져 있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시간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과거는 현재가
있기 때문에 과거이고, 미래는 현재가 있음으로써 미래다. 모두가
한 끈에 연결돼 있다. 이 한 끈으로 연결돼 있는 시간 위에서 살아가
는 우리가 가장 충실해야 할 자리는 바로 ‘지금, 여기’다.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다 보면 과거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미래는 더욱 화
려한 꿈이 실현되어진다.

가정에서조차 아이들이 자기 의견을 제
대로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말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
이 꼬박꼬박 말대꾸한다고 미리부터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할 말을
하게 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져서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중
요하다. 이런 아이라야 밖에 나가서 당당해진다. 자기 인생을 자기
가 결정하고 책임도 질 줄 안다. 좀 당당하게 키워 볼 일이다.

막스 뮐러가 쓴 《독일인의 사랑》이란 소설이 있다. 젊은 시절 한
번쯤 읽었을 이 책에는 끝내 ‘사랑한다’는 말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
을 읽다 보면 진정한 사랑과 그리움은 가슴속에 있는 것이지 말 속
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
리 달콤해도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만큼 진실성이 훼손된다. 안
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을 눈치 채는 안목이 없는
것이다.

어쩌면 인생이란 매순간을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것 인지도 모른다.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늦잠을 더 잘까 말까. 친구를 만나러 갈까 말까. 내설악에서 속초로 갈 때 대청봉으로 넘어갈까 마등성으로 넘어갈까. 다리가 아프고 비도 오니 포기하고 하산을 할
까 말까. 어제 목욕을 했는데 오늘 또 할까 말까. 인사하러 오는 사람
에게 용돈이라도 챙겨 줄까 말까. 멀리 있는 도반이 아프다는데 문
병을 갈까 말까. 대구까지 기차를 타고 갈까 버스를 타고 갈까. 돌
아오는 길에 지난번 신세 진 사람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날씨가 우
중충하니 우산을 들고 나갈까 말까. 오른쪽으로 갈까 왼쪽으로 갈
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런 일상적인 문제에서 선택이 중요한 것
은 그로 인해 인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진리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설명을 종합하면 ‘반드시 그
렇게 되는 것,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밥을 먹으면 반드시 똥을 싸야 하고, 차를 마시면 오줌을 싸야 한다.
졸리면 자야 하고, 가려우면 긁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거나 못하
게 되면 병이 생기고 만다. 자연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물은 높은 곳
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야 하고, 구름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
아야 한다. 이를 거스르게 되면 자연재해가 생긴다. 세상이 돌아가
는 것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가 억압당하고, 평등이
무너지고, 정의가 매몰되고, 박애가 쓰러진 사회는 혼란과 타락과
침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너는 이승에 살 때 부모와 노인과 병자와 시체와 죄수를 보지 못
했는가? 그들이 내가 보낸 천사들이다. 너는 그들을 보고 깨달았어
야 했는데 너

[저자소개]
저자 조오현은 스님이자 시인, 필명은 조오현, 법명은 무산, 법호는 만악, 자호는 설악이다.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여 1958년 속초 땅에서 낙지, 성준 선사를 만나 삭발 염의하였고, 1977년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가 되었다. 1966년 문단에 나와 현대시조문학상, 가람문학상, 남명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7 불교신문 주필을 역임했고, 현재는 신흥사 회주로 백담사에 머물며 지내고 있다.

  •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4,000원
  • 배송 기간 : 2일 ~ 5일
  • 배송 안내 : ...◐ 빠른 배송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주문제작 및 인쇄건은 배송기간이 각각 다르오니 전화문의 바랍니다.
    ...◐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REVIEW

    구매하신 상품의 후기를 남겨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모두 보기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문의해 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