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3090..행복할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저자 : 성범
출판사 : 구봉
발행일 : 2013. 09. 30
페이지수/크기 : 143쪽 | 128 * 188 mm
ISBN-10 : 8996635634 | ISBN-13 : 9788996635635

[책소개]
성범 시집『행복할 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시 형식으로 옮긴 소소한 글이면서도 그 속에는 우리가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 되새겨 봄직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시 형식이지만 '삶에 대한 교훈'의 성격이 강해서 마음을 풍족하게 할 수 있는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 내 용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깊은 성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집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시 형식으로 옮긴 소소한 글이면서도
그 속에는 우리가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 되새겨 봄직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시 형식이지만 '삶에 대한 교훈'의 성격이 강해서 마음을 풍족하게 할 수 있는 시집이다.

행복할 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행복한 사람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에 떠올리기만 해도 좋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주지 않는 듯해도
곁에 있으면 늘 편안합니다

불행한 사람은 사랑을 주지 않는 듯해도
곁에 있으면 까닭 없이 불안해 집니다
그가 주는 것은 부정적인 에너지이지
사랑의 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길가의 느티나무 그늘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듯
나무가 있으면 그늘이 생기는 것 처럼
주지 않으면서 주는 참사랑도
내가 행복할 때 저절로 시작됩니다
-본문 중에서

언뜻 보면 표현자체나 글귀는 쉬워보이지만
마음을 가라 앉히고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그 속의 참 뜻을 알아갈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성범스님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지향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고,
특히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게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행복이란 무얼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시 형식으로 엮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진실한 모습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는 마음속에 잠재된 의문을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글로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를 쓰는 그 자체가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마음을 치유하는 수행의 시간을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근본진리에 대한 사고가 깊어짐과 동시에 그동안 고민했던 많은 일이 해결되고 마음이 점차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내가 나에게 한 이야기이고 내가 느낀 것을 여러 사람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나는 계속해서 자연과의 대화를 시도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일이 나에 대한 사랑이며 수행이고 세상과의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꿈꾸면서"
구봉선원에서 성범

[목차]
1. 행복할 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먼저 해 주면 12
사랑이란 이런 거죠 13
짝사랑은 싫어 16
지금도 참 좋은데 18
가까우면서도 먼 길 20
나를 사랑하자 22
작은 배려 24
가장 소중한 것 26
보물 28
소중한 것 29
커피 한잔의 행복 32
자신을 위한 길 33
행복할 때 사랑은 시작됩니다 34
긍정 35
반은 비워두세요 36
존재하지 않는 것 38
기쁨 41
어떤 이 42

2. 어울림
우리는 하나 46
어울림 48
신사 49
소통의 비법 50
인사 51
겸손 54
우정 그리고 사랑 55
고개 속임 56
동문서답 58
아름다움 59
같기를 바란다면 60

3. 허공같은 마음
동전의 양면 64
한 컵의 물 65
지혜로운 사람 66
젊은 사람 67
하얀색 68
때맞춤 70
선택 71
성숙 72
하늘을 보면서 74
믿음 76
부담 없는 삶 77
두 가지 잘못 78
현실에 충실함 79
특이함 80
좋은 마음 83
교훈 84
행복의 어머니 86
욕심을 버려야 87
좁은 길 88
부딪쳐 봐 90
조화롭게 92
부드러움1 93
스타가 되는 길 94
인생은 한편의 연극 95
행복의 문 96
불쌍한 사람 98
여전히 오늘 99
차이 100
안 될 때는 102
부드러움2 103
때를 아는 사람 104
어리석은 사람 106
삶의 지혜 110

4. 지는 꽃이 향기롭다
옆에만 있어도 114
가로수 115
아름다운 것 116
이별 117
가시 118
순수한 아름다움 119
추억어린 꽃 120
고추잠자리 121
수수한 꽃 122
강아지풀 124
하얀 바위 126
코스모스 127
꽃이 지는 것은 128
고요한 연못 129
솟대 130
지는 꽃이 향기롭다 132
큰 바다 134
맘씨 좋은 사람 135
달맞이꽃 136
다리 위 137
신비스러운 길 138
갈대의 이야기 140
달 이야기 141
조각배 142

[저자소개]
저자 성범 스님은 1988년 석산스님을 은사로 통도사로 출가하여 활산 성수선사에게 선을 배우고 제방선원에서 참선정진. 시인, 수필가. 현재 대전 구봉선원 선원장. 저서로는 ‘살아있기 때문에 아프다.’ ‘꽃은 시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