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3038..인간 석가모니와 신의불교 - 종교의 정치학 (최한수 저)

저자 : 최한수
출판사 : 씨아이알
발행일 : 2013. 9. 9
페이지수/크기 : 310쪽 | 152 * 224 mm   ISBN-10 : 8997776975 | ISBN-13 : 9788997776979

[책소개]
이 책은 종교적이고 신학적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와 불교에 대해 접근하여 기술했다. 어느 종교의 성(城)안에 갇혀 있으면 그 종교가 보여주고 싶은 것, 그 종교의 리더들이 원하는 것만을 보게 되며 결국 그것이 진리로 여겨진다. 그뿐 아니라 그 성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신앙이 되고 그런 신앙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 밖으로 벗어나거나 다른 생각을 갖기가 어렵다. 이 책은 그런 경계나 한계가 없다.

[출판사 서평]
인간 석가모니를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한 새로운 불교론

사람이 모이면 집단이 이루어지고 미헬스라는 학자가 지적한 대로 그 집단에는 반드시 과두적 위계가 형성된다. 이 위계는 권력과 명예가 수반되며 돈이 따른다. 종교 집단도 예외가 아니다. 조직 내의 권력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유발하고 세속적 명예를 추구하면서 종교는 세속화되어 간다. 불교도 이런 과정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다. 권력과 명예 그리고 돈은 종교와 신자들의 공통적 목표이다. 이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주는 더 전지전능한 신이 되어야 한다. 이런 신앙은 어느 한 순간은 빛을 발할 수 있을지언정 점점 사회적 객관성과 타당성을 약화시키고 종교적 가치를 훼손하게 된다. 종교가 반드시 객관성과 타당성을 담보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성과 타당성은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기반을 더 공고히 하는 데 유용한 무기가 된다. 종교는 나름의 독자성을 견지해야 하지만 종교가 해당 종교적 논리로만 무장하면 종교의 아성(牙城)은 공고해질지라도 자칫 일반사회와의 단절이나 고립을 자초할 우려도 있다. 종교도 사회를 들여다보아야 하지만 사회도 종교에 천착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종교의 사회적 관점과 사회의 종교적 관점이 적절히 융합될 때 종교와 사회 모두가 강건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종교적이고 신학적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와 불교에 대해 접근하여 기술했다. 어느 종교의 성(城)안에 갇혀 있으면 그 종교가 보여주고 싶은 것, 그 종교의 리더들이 원하는 것만을 보게 되며 결국 그것이 진리로 여겨진다. 그뿐 아니라 그 성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신앙이 되고 그런 신앙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 밖으로 벗어나거나 다른 생각을 갖기가 어렵다. 이 책은 그런 경계나 한계가 없다. 종교 집단의 보이지 않는 사슬에서도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에서 석가모니와 불교를 보고자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엄격한 과학과 논리가 있다. 사회과학, 특히 정치학도로서의 객관적 시각과 보편적 논리 그리고 나의 이성적 주장이 담겨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불교의 영역에서 불교를 믿으며 불교적으로 사고하고 불교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진솔하게 불교에 접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불교의 일면이나마 투명하게 보고자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를 정치학적 관점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종교와 사회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요, 종교의 기능이 사회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머리말

제1부 석가모니 : 역사와 전설 그리고 인간과 신
1. 석가모니 : 역사와 전설
2. 석가모니의 등장 : 인간과 신

제2부 불교 : 인간의 종교에서 신의 종교로
3. 불교의 연원
4. 불교의 성립과 변천

제3부 교리와 경전 : 주전의 설법과 신화문학
5. 불교의 경전
6. 불교의 교리

제4부 철학과 종교 그리고 석가모니 시대의 사상
7. 철학과 종교 그리고 석가모니 시대의 사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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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최한수는 충남 홍성 중·고, 건국대, 서울대 대학원(MD), 건국대 대학원(Ph.D), 미국 Connecticut대 대학원(Post Dr.), 총신대 대학원(중퇴), 조계종 불교대(봉은사), 불교대학원(불광사), CBS 아나운서, 정치부 기자, 객원해설위원, KBS 정치부 기자, 객원칼럼니스트,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학생처장, 정치대학장, 국제대학원장, 언론홍보대학원장, 미국 Illinos 대 객원교수, 건국대 명예교수(현), 신한국당 송파(병)지구당위원장(15대 국회의원 선거출마), 한나라당 소파(병)지구당위원장(16대 국회의원 선거출마),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부특보(15대, 16대 한나라당, 17대 무소속),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기획위원 및 TV 토론 대책 팀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단장, 이명박 대선경선후보정책특보, 자유선진당 창당 기획위원, 조직위원, 전략기획위원장, 한국정치학회상임이사, 민주평통상임위원,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