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281..청호 (차 한잔의 선율 4) (CD)
음반소개
차구(茶具)의 시적 정취와 차 한잔의 음악선율!
발매이래 15여 년간 중화권 최고 베스트 & 스테디 셀러!!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떠올리게 하는 [대빈호] 등 중국의 유명한 차호(茶壺) 걸작 8종을 귀뚜라미, 지저귀는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얼후, 고호 등 중국 민속악기 선율로 그려낸 선/명상/휴식 앨범!!!
이중에서 특히 4번곡 ‘창죽적취’와 7번곡 ‘고수졸풍’이 앨범의 백미이다.
호예(壺藝)를 아는 자는 차 한 잔을 통해 향을 음미하고 색을 감상하는 동시에 차를 마시는 분위기와 차호(茶壺)의 시적 정취에 흠뻑 빠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우뚝 솟은 산봉우리의 대나무 숲 가운데 청량한 바람이 불면 차 향이 코끝에 맴돌고, 친한 벗들과 함께 낭만적인 정취를 논하노라면 차는 어느덧 언어를 초월한 감성을 나누는 통로가 된다.
우리가 차를 우릴 때 물의 선택, 물의 온도, 차의 량, 우리는 시간 등이 중요하다. 그리고 차를 담는 도구(도자기, 병)인 차호(茶壺)의 선택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절하여야 한다. 예로부터 "차호(茶壺)안에 인생이 있다" 라고 하여 좋은 양호(養壺)을 차인의 멋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차를 우려내는 차호와 마음을 담아내는 우리의 몸이 같은 맥락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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