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290..위없이 심히 깊은 미묘법이여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1)

저자 : 김일수

출판사 : 도피안사

발행일 :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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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신교 모태신앙으로 자란 무명거사가 임종 2년 전부터 쓴 대화체 형식을 취하여 불교의 사상을 쉽게 풀이했다. 그는 개신교인이었다가 불교로 개종했기에 처음부터 불교인으로서 불교를 공부하여 불교를 바라보는 것과는 다른 예리함이 있다. 우리의 일반적인 사유방법의 허점과 개신교의 지나친 점을 비판하고 또한 불교의 관념적인 흐름에 경종을 울린 내용이다. 일반인은 말할 필요도 없고 기독교도와 불교도들 모두가 읽어야 한다. 기독교도들은 한 층 성숙한 단계로, 불교도들은 깊은 자각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서이다.

추천사 | 오로지 진리를 찾아서 · 미산현광
자변 | 돌이켜 보니 · 유마 김일수

1 불교를 처음 대할 때는
2 살생하지 마라
3 삼법인(三法印)과 제행무상(諸行無常)
4 제법무아(諸法無我)
5 일체법(一切法)이란
6 창조주란
7 너희가 하느님을 보았느냐
8 우상이란
9 무상심심미묘법이여
10 이 뭐꼬
11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12 주고받음
13 스승 찾아 삼만리
14 불가득 불가득(不可得 不可得)
15 유무단상(有無斷常)
16 무생법인(無生法印)
17 그침
18 중생심
19 삼정육(三淨肉)
20 삼천배의 업장
21 무엇이 참다운 수행인가
22 더이상 구하지 마라
23 무엇으로 부처님을 믿는가

유마일기 | 정신을 놓기 전에
간행후기 |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시리즈를 간행하며

김일수 [저]

1954년 제주 중문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성경과 교회가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청.장년기를 보낸 어느 날, 사찰에서 우연히 만난 불교서적 한 권으로 그의 인생은 거친 회오리를 맞게 된다.
성경에서 풀 수 없었던 의문을 불교에서 일거에 해결한 그는 차츰 불교의 세계에 빠져들어 온전한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나게 된다. 이렇게 불교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맞은 그는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부처님의 팔만사천법을 풀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2년 12월, 그는 세상 인연의 옷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