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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73..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월호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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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73..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자 : 월호스님

출판사 : 마음의숲

발행일 : 2007. 4. 2

페이지수/크기 :  252page/A5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삶과 죽음의 어느 한 순간에서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이별하기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상대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있으며, 나름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헤어짐이 있기에 만남이 애틋하고 소중한 것이며, 이별이 있기에 지금 나의 사랑이 애절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합니다. 지금의 내가 애틋하고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이곳에 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내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해탈하기 전까지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은 끊임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수레바퀴와 같습니다. 그러기에 각각을 따로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지금 여기서 행복할 때, 우리는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여쁜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죽음이란 내생의 삶을 바탕으로 다음 생에서 지금의 옷을 바꿔 입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바로 여기 지금이라는 선물을 나를 사랑하기 위해 그리고 더불어 행복해지기 위해 오롯이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의 상황을 전혀 바꾸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언가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바뀌고 운이 좋으면, 좀 더 부자가 되거나 좀 더 건강해지거나 좀 더 명예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입니다. 나의 마음이 깨어있는 상태, 그리고 그 마음이 나를 지켜보는 상태일 때 당신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1장 이 세상 태어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로 지금 여기’라는 선물 15
이 세상은 참고 견뎌 내야하는 세상입니다 18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는 것입니다 28
나는 내 몸의 관리자일 뿐입니다 32
완전 연소하는 삶 39
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44
마음은 죽지 않습니다 47
인생은 체험학습의 장입니다 50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52
마음의 보톡스를 맞으세요 58
살면서 중요한 세 가지 일 64
더 이상 몸을 받지 않는 곳 67
해탈한 이는 자취를 남기지 않습니다 70
삶과 죽음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연일 뿐입니다 72

2장 이 세상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을 보는 것입니다 79
쉬는 것이 곧 깨달음 83
당신은 어떤 부류의 사람입니까 89
참다운 공空은 묘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95
욕심과 성급함은 눈을 어둡게 합니다 100
천국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105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109
지금 여기서 후회 없이 사랑하는 법 112
영혼은 어디서 오는가? 115
악한 사람이 오히려 극락왕생의 길이 빠릅니다 118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들 120
나를 찾아가는 길 122
마법과 신통력 125

3장 이 세상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소원을 이루는 법 133
일단 웃으세요! 웃을 일이 생깁니다 136
자신의 맑은 성품을 들여다보세요 142
마음공부의 삼 단계 146
평소의 마음이 도입니다 152
진정한 행복은 휴식에서 154
세상을 보는 눈 156
날마다 좋은날 159
살면서 우리가 진정 보고 듣는 것은 무엇인가요? 163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165
어느 마음에 점을 찍을까? 168
우리 마음속에 살고 있는 것들 171
대신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174
눈은 콧속을 보지 못 합니다 177
당신의 성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180
비워야 채워집니다 183
과정을 즐겨야 수행이 즐겁습니다 186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게 하세요 189

4장 이 세상 떠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을 연습해야 고마운 일이 생깁니다 197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입니다 200
복덕을 짓는 최상의 방법 206
인정받기를 원하면 먼저 상대를 인정하세요 212
마음이 흰 보자기로 쌓여있는 사람 215
자기야 말로 자신의 주인 219
구걸하지 말고 발원하세요 221
피는 피로써 씻을 수 없습니다 225
착한 삶과 지혜로운 삶 229
모든 스트레스에 영(0)을 곱하세요 232
자력이든 타력이든 자각에만 이르면 됩니다 235
나의 심장을 향하는 화살 238
많이 받고, 많이 주십시오 241
만족을 안다는 것은 깨침이 머지않은 것입니다 244
지구와 나는 둘이 아니다 247  

 

‘바로 지금 여기’라는 선물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꿈꾸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명이란 것이 있는 한, 우리는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을 겪을 수밖에 없겠지요. 다만 그것이 언제 나를 찾아오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런 죽음 앞에 미약한 존재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은 자신의 육체 대신, 자신의 이름으로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름을 남기는 삶이란 주인 된 삶을 말합니다. 현상에 얽매이고 주변 상황에 얽매이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상을 넘어서고 상황을 초월한 ‘주인 된 삶’을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주인 된 삶은 ‘~ 때문에(because of)’의 삶이 아닙니다. ‘~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의 삶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주위 환경 때문에, 돈이 적기 때문에,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주인 된 삶을 살고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주위 환경, 돈, 배우자,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버린 사람의 삶에서 자신은 주인에 예속된 노예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예는 주인에 따라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해 버리지요.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주위 여건이 다소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는 주인 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위 환경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순서에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충만케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우선 스스로의 마음을 충만케 함으로써 주위 여건을 충만케 만드는 것이 올바른 순서일 것입니다.
삶은 흐르는 물과도 같습니다. 잠시도 머무르지 않은 채, 삶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흐름 속에 몸을 내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 흐름에 내맡겨진 삶이란 순응하는 삶이겠지요. 현재에 순응하는 삶.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시간을 선물 받은 존재들입니다. 선물은 주는 자 보다 받는 자에게 더 가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주로부터 받은 선물, ‘바로 지금 여기’라는 선물을 받아 자신에게 유용하게 사용하십시오. 그 선물의 주인으로서 말입니다.

이 세상은 참고 견뎌 내야하는
세상입니다

최근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과 관련하여 ‘죽음과 자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명인의 자살에 동조하여 자신의 자살을 합리화시키려 하거나, 죽음이 해결책이라는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베르테르 현상’이 그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자살이라는 극단적 처방을 택했을까 하는 측은한 마음도 생기지만, 이는 온당치 못한 결정이기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미물 같은 생명체도 소중히 여겨야하는 마당에 인간이 스스로 생명을 끊는다는 것은 일종의 책임회피이며 적극적인 살생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을 받아 나왔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업이 있기에 우리는 여기에 이렇게 숨 쉬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업을 가꾸어,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upgrade)시키고자 우리는 여기에 온 것입니다. 그런데 삶이 힘들거나 버겁다고 해서 쉽게 포기한다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downgrade)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삼생三生을 기억한 사람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본시 사람이었는데 죽어서는 개로 환생했습니다. 비록 몸은 개의 몸뚱이를 받았지만, 아직 사람의 의식이 어렴풋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길가에 있는 똥을 먹기 시작하면서 비애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런 몸뚱이로 살아서 무엇 하나 싶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하였습니다.
염라대왕 앞에 가니, “개의 업보를 다 갚기도 전에 자살을 했으니 저 놈을 다시 돌려보내도록 하라”고 하며 호통을 치는 것이 아니시겠습니까. 눈을 떠보니 그는 돼지우리 속에서 돼지새끼로 태어나 있었습니다. 그나마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개의 시절이 그리웠습니다.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한 돼지는 다시 스스로 우리에 머리를 들이받고 자살했습니다.
다시 염라대왕에게서 질책을 받고 태어나니, 이번에는 더욱 흉측한 뱀의 몸이었습니다. 할 수없이 더 이상 죽기를 포기한 그는 뱀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길을 건너다가 때마침 지나던 수레에 깔려 죽었습니다. 비로소 세 번의 업이 다한 후에야 그는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이 몸으로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업보입니다. 과거에 심어놓은 씨앗 그대로 현재에 열매를 맺은 것이며, 현재에 심고 있는 씨앗 그대로 미래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변을 한탄할 일도 아니고, 남을 원망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세상사는 인연因緣법칙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굴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며,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입니다. 내 마음가짐이나 나의 노력이 인因입니다. 그리고 나의 배경이나 주변 환경이 연緣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연緣은 바로 과거의 인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그럴 만한 인因을 지었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연緣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연緣을 탓하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일단 주어진 연緣을 감수하면서 지금의 인因을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삶이 업그레이드(upgrade)되는 것입니다. 여기 또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유복하게 살던 어떤 사람이 하루아침에 거지로 나앉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어찌나 복이 없는지 동냥을 다니면 밥은커녕 몽둥이찜질을 당하거나 개에게 물리기 일쑤였습니다. 할 수 없이 남의 집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먹을 것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갈 필요가 없지. 차라리 죽는 것이 백번 낫고말고.’ 그는 마을 뒷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목을 매려는 순간 갑자기 허공에서 호통 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쓰레기 열 포대 먹을 업을 지은 놈이 어찌 세 포대 밖에 먹지 않고 죽으려 하느냐!” 이 말에 그는 마음을 고쳐먹었답니다. ‘어차피 열 포대를 먹을 운명이라면 빨리 찾아먹자.’ 그날부터 그는 조금도 운명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 것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채 한 포대 분을 찾아먹기도 전에 우연히 청년 시절에 의형제를 맺었던 장자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지난날처럼 잘 살게 되었답니다.

비록 쓰레기를 뒤져서 먹고 살망정 운명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업보를 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다보니 좋은 일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죽음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창조하고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은 업은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가 나머지 여섯 포대의 업을 녹여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현실이 괴롭더라도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고 견디면 나쁜 업은 더 빨리 소멸되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과거에 아무리 큰 악업을 지었더라도 참고 견디어 나가다보면 그것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즐거움이 한때인 것처럼 괴로움도 한때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삶을 비춰주는 불빛과도 같은 것입니다. 죽음이 삶을 비춰주어야 우리는 우리의 삶을 바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죽음이 없는 삶은 빛이 없는 삶이며, 지금 내가 여기에서 이렇게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는 삶입니다. 죽지 않기에 우리는 그냥 그냥 그렇게 숨만 쉬면 되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삶의 친구이며 삶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입니다. 죽음에너지…, 죽을 만큼 열심히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사십시오. 그리고 이 세상과 이별하는 날, 그 죽음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 그런 삶을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월호 [저]

동국대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쌍계사 조실 고산 큰스님 문하로 출가하였다. 쌍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으며 고산 큰스님으로부터 강맥을 전수받았다. 현재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이자, 동국대 선학과(경주) 겸임교수로 있다. 저서로 『아발로키테슈와라 당신은 나의 연인 (천수경 풀이)』『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영화로 떠나는 불교여행』『휴식』이 있으며, 강의 CD 월호 스님의 『천수경』강의(불교방송), 월호 스님의 『법화경』강의(불교방송), 월호 스님의 『능엄경』강의(불교방송)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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