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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440..선방에서만난하나님(성소은,클라라,광우스님,그리고다시성소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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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440..선방에서만난하나님(성소은,클라라,광우스님,그리고다시성소은) 

저자 : 성소은
출판사 : 삼인
발행일 : 2012. 05. 30 
페이지수/크기 : 298쪽 |A5ㅣISBN-10 : 8964360451 | ISBN-13 : 9788964360453

[책소개]
불교를 통해 만나는 진짜 하나님!

교회가 아닌 참선하는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이 책은 저자가 수행을 하면서 기독교와 불교 사이의 조화를 찾게 된 여정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나는 무엇이고 하나님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고자 교회를 벗어나 3년간 수행해 힘써온 저자의 소산이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진리와 이를 통해 자유를 갈구하는 신앙인의 종교 순례 여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비구니가 된 저자는 행복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을 들여다보며, 다듬으며 욕심을 덜어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명문 학교, 대기업, 스펙 좋은 배우자를 제공하는 자본주의적 하나님이 아니라 참된 이해로 인도하는 하나님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

[출판사서평]
비구니가 되어 하나님을 만난, 어느 순복음 교인의 고백

이 책은 순복음 교인인 저자가 ‘진정 나는 무엇이고 하나님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고자 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 3년간 수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담은 영적 여행기이다. 교회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맹목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성경이 말하는 진짜 ‘진리’와 이를 통한 ‘자유’를 구하는 신앙인의 치열한 구도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어린 시절 엄마의 손에 이끌려 저자는 처음으로 교회에 발을 디뎠다. 박수로 맞이하는 환영 인사와 달콤한 사탕이 좋았지만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이 원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래서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줄곧 주일을 목숨처럼 챙기고, 주일헌금과 건축헌금을 성실하게 내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쌍한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전도에도 나섰다. 믿는 만큼 알아서 복 주시는 하나님 덕분에 승승장구 하는 일마다 잘 풀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겉으로는 성실한 기독교인일지 모르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영적 우월감을 느끼고, 자신의 안위와 세속적인 성공을 위한 도구로 ‘오직 예수’를 외치기 시작했음을 깨닫는다.
저자는 자신의 신앙을 되찾기 위해,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에 대한 대가로 복을 구하는 교회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를 주는 자본주의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을 바른 이해로 인도하는 하나님을 스스로 찾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노정에서 불교를 만나게 된다. 참선과 수행으로 참나를 찾아가는 수행자의 삶은 ‘진정 나는 무엇이고, 하나님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답으로 서서히 인도한다. 종교 간의 벽을 넘어서 진리를 찾기 위해 불교의 가르침을 내면화한 저자는 행자 생활을 마치고 비구니가 되어, 마침내 교회가 아닌 선방에서 하나님과 자신이 둘이 아니며 결국 하나임을 깨닫는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짜 하나님을 만난다.

더 행복한 신앙인의 길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하나님에 이르는 길이 교회 목사님의 말씀처럼 결코 십자가 아래에서만 이루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으로 불교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며 다른 종교를 마귀로 형상화하는 설교는 매우 위험한 접근이며, 이 같은 교회의 배타성을 저자는 강하게 비판한다. 오히려 진정한 하나님은 도처에 존재하는 ‘유비쿼터스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나와 다른 종교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배척하고 전도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을 나의 신앙을 비추는 거울로 삼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제일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며, 자비를 설하신 부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이라는 것이다. 기독교인과 불자의 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진정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이유가 이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과 미움으로 상대를 대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꼬집어 말한다.

비구니가 되어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은 저자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마음을 닦는다고 고백한다. 이는 행복한 신앙인의 모습이 내 종교만 진리라고 믿고, 그 진리를 목숨처럼 지키며, 그 규율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시선을 모두 거두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빗질하며 욕심을 하나씩 덜어내고 미움을 하나씩 덜어내는 그 힘겨운 싸움에 있음을 보여준다. 신도 수와 예배당의 크기를 키우며 양적 팽창에 집중해 온 교회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분투했던 저자의 남다른 여정은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참된 신앙인의 길을 무엇인지 질문과 함께 답을 던진다.

추천사

지금 한국의 경우 불교와 기독교가 대화와 협력 관계라기보다 오히려 독백과 적대 관계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여기 이 책의 저자는 불교 기독교 간의 이런 부정적인 관계가 불가피한 현실이 아니라는 것, 두 종교가 화합하고 협력할 때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그의 생생한 수행기를 통해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 『예수는 없다』 저자)


다른 이와 마주하고 있을 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실까? 흔히 사람들은 내 안에 있거나 저이 안에 있다고, 택일하려 한다. 그러면 내가 옳거나 저이가 옳다. 한데 하느님은 내 안에도 저이 안에도 있지 않고, 우리 ‘사이에’ 있다고 하면 안 될까. 신에 관한 현대 신학의 중요한 논점의 하나다.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이 말 속에 담긴 성찰이 그렇다. 하느님은 선방에서 누군가에게 깨달음을 주었듯이, 나와 저이 사이에서, 나를 저이의 집으로 초대하고, 저이를 나의 집으로 모셔서, 나에게 저이의 언어로 깨침을 주고, 저이에게 나의 말로 깨침을 준다. 하느님은 사이에 계시고, 그 사이에서 만남과 성찰을 선사한다. 그러한 사이에 계신 하느님을 몸으로 전해준 저자 성소은 님께 경의를 표한다.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시민 K, 교회를 나가다』 저자)


저자의 종교 순례 여정이 한편의 소설처럼 맛깔스럽게 묘사되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진리 추구에 목마른 구도자의 신앙 고백이며 영적 순례기이다. 우리 모두는 진리를 향한 다정한 길벗이며 새로운 눈뜸을 통해서 종교 간의 깊은 만남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너는 완전히 틀렸어, 나만 옳아!”라는 편협한 태도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데 꼭 필요한 책이다.

미산 스님(상도선원 선원장)

[목차]
추천하는 글_ 기독교와 불교의 아름다운 만남 : 오강남
프롤로그_성소은, 클라라, 광우 스님, 그리고 다시 ‘성소은’

1. 나는 순복음 교인이었다
2. 진정한 회개, 메타노이아
3. 하나님과 하느님
4. 수행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5. 인생 방학
6.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7. 스님 광우
8. 환속, 다시 세상 속으로

에필로그_“사이좋게 지내심이 옳습니다”
부록 1. 기고문_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부록 2.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책속으로]
타인은커녕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고 널브러져 있는 ‘나’를 보아야 했다. 낯선 내가 미망(迷妄)에 취해 있는 나를 흔들어 깨웠다. 나는 무엇인가? 이게 구원받은 모습인가? 이미 내 것인 양 아는 체했던 구원의 실체가 잡히질 않았다. 구원이 무엇인가? 천국은 또 무슨 말인가?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덮어놓고 믿어 왔던 그 믿음은 답을 주지 못했다. 무기력한 믿음이었다. 물음 덩어리는 고통이 되어 눈덩이처럼 커져 갔다. 절박한 심정이 되어 성경을 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이 섬광처럼 눈에 들어왔다. 비록 늦었지만 이제라도 내팽겨진 채로 묻혀 있던 온갖 질문들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를 얻고 싶었다. 진리가 무엇인지만 알면 얽힌 실타래가 풀리듯 모든 것이 명료해질 것 같았다. 나를 거리로 내몰던 ‘성령’ 대신 안으로 ‘진리’라는 뜨거운 화두를 품게 된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그런 예수는 없었다. 나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조명해 주었던『예수는 없다』의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뒤의 느낌은, 말 잃음이었다. ‘불립(不立)문자’다. 황량한 벌판에 홀로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시야를 가리는 어떤 장애물도 놓여 있지 않은 빈 공간. 저만치서 땅과 하늘이 맞닿는 트인 공간을 말간 바람만이 메우고 있었다. 적막했지만 폐부를 관통하는 시원함에 누구에게라도 이 홀가분함을 소리쳐 외치고 싶었다. 그러나 허허벌판에서 누구 하나 나의 외침을 들어줄 사람은 없었다. 희열과 고독과 부끄러움이 한자리에 있었다.
-「하나님과 하느님」에서

“여보세요.”
“여의주! 뭐하고 있는 거야? 출가해야지!”
벼락이 쳤다. 뉴욕에서 걸려 온 국제전화였다. 더듬더듬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다. 현각 스님의 불호령이었다. 잠결에 철퇴를 얻어맞은 듯 눈에서는 별이 반짝했다. 다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심정을 부여잡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스님…….”
여의주는 하안거를 마치면서 스님이 지어 주신 법명이었다. 이어지는 스님의 목소리는 아까와는 톤이 달랐다. 이번에는 섬뜩하리만큼 차분하고 무겁게 내려앉은 음성으로 나를 깨우셨다.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에서

모든 게 확연해졌다. 날 때부터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나와 동행하셨던 ‘하나님’을 이제야 만난 것이다. 하나님이야 말로 참나이자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성령이자 아들 예수였다. 참으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도저히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는 것이다. 전정으로 “아멘!”이 우러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오직 모를 뿐’으로 닦고 닦은 날들이 드디어 빛을 보는 순간을 맞닥뜨린 것이다. 작심을 하고 임한 동안거는 내게 큰 것으로 보답해 주었다.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듯하고 마음에는 날개가 돋친 듯했다. 아름다운 진리와 신나는 자유가 둥지를 틀었나 보다.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에서

누구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선한 의지에 바탕을 둔 사랑이어야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욕심을 내려놓고 내가 없는 사랑을 하는 것이다. 이는 복음성가가 ‘리바이벌(revival)’로 노래하는 내용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먼저 남을 지적하는 손가락을 거두어 자신의 내면을 가리켜 보면 어떨까. 회광반조(回光返照)다. 자기 마음을 돌아다보기. 나와 내 것만 부둥켜안고 있는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이다.
-「환속, 다시 세상 속으로」에서

현대사회에서 만연하고 있는 고통과 위기 상황에서 종교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불의가 아닌 정의에 앞서고 성장이 아닌 나눔으로 평화롭고 자비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험난한 세상에 바른 길을 내는 일은 혼자서는 어렵다. 종교 간 화합이 긴요한 까닭이다. 이웃 종교와 손을 맞잡고 나아갈 때라야만 참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될 것이다. 타 종교인은 같은 길을 동역자이다.
(……)
사랑 ‘빼기’ 자비가 아니라 사랑 ‘더하기’ 자비의 삶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교회 대신 절에 나가 기도하는 옆집 이웃은 사탄이 아니다. 예수님 보시기에 그분 또한 ‘왕 같은 제사장’이다. 우리 기독교인이 체험하고 누리는 기쁨이 있듯이 불자들이 경험하는 희열과 자유가 있다. 외면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쁨은 배가 되고 삶은 한층 더 풍성해질 것이다. 상대 종교를 이해하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하는 길이 된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가 되는 것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소개]
저자 성소은
서울에서 나고 일본에서 공부하며 어른이 되었다. 영국성공회 미션스쿨인 릿쿄(立敎)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동경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한일 양국 정부, 국제기구 등 비영리기관에서 ‘세계 평화’, ‘인권’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일했다. 어느 날 벼락이 쳤다. 내 안에 평화가 없는 한 바깥세상의 평화는 요원하다고.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고 나를 찾아 나섰다. 20년 넘게 예수님하고만 친하다가 도정에서 붓다를 만났다. 한눈에 반한 붓다와 여행을 하며 수많은 선지식들을 만났다. 태어날 때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 덕분인가 참선수행하다 ‘빛나는[昭] 은혜[恩]’가 되겠다고 출가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울타리가 좁아 치문반 두 철을 끝으로 환속했다. 지금은 ‘하얀[素] 은[銀]’이 되어 블로그 ‘녹명글방’에서 붓으로 글씨를 쓰고, 노트북으로 글을 쓰며 유유(遊遊)하고 있다.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에는 수행을 하면서 기독교와 불교 사이의 조화를 찾게 된 여정과 이웃 종교에 대한 화해 메시지를 담았다. 계속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칭 『듣는 기도, 참선』, 캘리그라피 명상집 『언젠가는 만날 수 있습니다』 등 집필을 구상하며 예수와 붓다, 그리고 길벗들에 대한 사랑 고백을 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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