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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187..중국사회속의종교(대륙을움직인숨겨진얼굴)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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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187..중국사회속의종교(대륙을움직인숨겨진얼굴) 

저자 : 양경곤 / 역자 : 중국명저독회
출판사 : 글을읽다
발행일 : 2011. 03. 15
페이지수/크기 : 580쪽 | A5 ㅣ ISBN-10 : 8993587078 | ISBN-13 : 9788993587074

[책소개]
중국 종교에 대한 매우 탁월하며 창조적인 연구
대륙을 움직인 숨겨진 얼굴『중국사회 속의 종교』. 이 책은 중국 출신 미국 사회학자인 양경곤 교수가 중국 종교를 사회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접근한 연구서이다. 양경곤은 중국의 민간 종교 신앙은 세속사회의 제도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분산형 종교’가 비록 그 자체로 독립적 종교는 아니지만 구조적 기초를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산형 종교의 신앙과 그 의식은 사회조직 모형 전체의 일부가 되어, 분산화된 형식이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조직적인 형태로 중국 사회생활 속에 모습을 드러내 왔다. 저자는 사회사적 시각을 통해 중국 종교의 존재 형식, 합리성 그리고 역사적 전통에 대해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로 중국 민간종교가 중국적 윤리와 정치 질서를 가진 사회문명을 성공적으로 유지시키고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출판사서평]
불교와 도교는 유럽사회의 기독교와 같은 위상에는 못 미치겠지만 독립적인 신학체계와 교단조직을 갖춘 ‘제도종교’이다. 그러나 양경곤은 이 두 종교의 구조적 지위는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실제로 중국 종교사회를 지배하는 밑그림은 기층의 민간 종교 신앙, 즉 ‘분산형 종교’라고 주장하였다. 양경곤은 중국의 민간 종교 신앙은 세속사회의 제도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분산형 종교’가 비록 그 자체로 독립적 종교는 아니지만 구조적 기초를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중국사회에 있어서 공식적인 종교조직이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중국문화 속에서 종교의 기능과 가치 또는 종교 구조체계가 결핍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분산형 종교의 신앙과 그 의식은 사회조직 모형 전체의 일부가 되어, 분산화된 형식이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조직적인 형태로 중국 사회생활 속에 모습을 드러내 왔다. 이처럼 양경곤은 사회사적 시각을 통해 중국 종교의 존재 형식, 합리성 그리고 역사적 전통에 대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로 중국 민간종교가 중국적 윤리와 정치 질서를 가진 사회문명을 성공적으로 유지시키고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제1장에서 4장까지는 중국사회에 있어서 종교의 위상과 사회적 기능에 관해 서술하였다. 우선 중국기층사회에 얼마나 많은 민간신앙의 거점이 존재하는지 지방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수량과 기능별 유형을 제시했다. 다음으로는 가정과의 긴밀한 결합, 사회와 경제단체 그리고 지역사회에 있어서 민간신앙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지역사회의 행사에 있어서 민간종교는 사회경제적인 차이를 초월하여 공동체 속에 다수의 군중을 일체화할 수 있는 집단적인 상징을 제공해왔다.
제5장에서 제11장까지는 국가권력과 종교 신앙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먼저 중국 역대 왕조에 있어서 불교 · 도교 · 민간종교의 정치적 역할과 국가권력과의 관계를 시대별로 개관하고, 황권과 천명의 관계, 정치적 윤리를 확산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서 신앙의 역할에 대해서 상술하였다. 다음으로는 민간의 종교 신앙에 대한 국가의 통제와 종교 반란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법률과 제도를 통해 성직자의 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그들의 사사로운 활동을 통제해 왔으며, 국가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층의 민간신앙에 대해서는 ‘음사(淫祠)’라는 명목으로 철폐를 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층사회에 있어서 민간신앙은 사회적 · 정치적 명분을 담은 상징으로써 구성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정신적인 좌표가 되었기 때문에, 미륵교나 백련교처럼 놀라운 생명력으로 반란세력이 정부에 대항하는 결집지점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비상시에는 종교를 박해했지만 평시에는 이들을 포용하는 이중적인 정책을 수행해왔다. 이것은 민간종교도 그 존재의 합리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회 속에서 도덕을 심화시키는 순기능을 수행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사회에 있어서 윤리가치의 원천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유교라 할 수 있고, 민간종교 신앙이 자체의 독립적인 도덕 메카니즘을 확립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민간종교 속의 ‘신령’이니 ‘지옥’이니 ‘천당’이니 하는 개념들은, 마치 재판관의 존재처럼 유교와 제도종교에서 흡수한 윤리를 기층사회에 착근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양경곤은 유교의 종교성 문제에 대해서도 한 장을 할애했는데, 유교가 비록 유신론적 입장에서 엄밀하게 따지자면 진정한 종교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정치적 교리에서 보면 ‘종교적 기질’을 갖는다고 생각했다. 또한 유교가 천명을 믿고 점복에 관용적이며, 음양오행이론과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제사와 조상 숭배를 강조해 온 것은, 일종의 사회적 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유교는 영혼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무신론과 이성적 태도를 결여하고 있는데, 이 점은 오히려 중국사회 속에서 지도적 학설의 기능을 발휘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중국적 윤리와 정치 질서를 가진 사회문명을 성공적으로 지속시키는데 있어서 ‘중국 종교’가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경곤은 전통 중국사회 속에서 ‘제도종교’와 ‘분산형 종교’의 상대적 지위를 재평가하고, 현대 중국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종교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결론을 맺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 한국어판을 내면서(중국명저독회中國名著讀會)
중국어판 서문(1) : 중국 종교 연구의 사회학적 모델-양경곤 시선 속의 중국사화와 종교 (김요기金耀基 · 범려주范麗珠)
중국어판 서문(2) : (다니엘 오버마이어Daniel L. Overmyer)
지은이 自序
제1장 서론
제2장 가족의 결속 측면에서 본 종교
제3장 사회와 경제단체 속의 종교
제4장 민간신앙의 사회적 이해
제5장 역사적인 관점에서 본 중국 종교의 정치적 역할
제6장 천명(天命)의 작용
제7장 도덕정치적 신앙: “신의 도로써 교의를 세우다”
제8장 국가의 종교 통제
제9장 종교와 정치적 반란
제10장 유학의 이론과 실제 속의 종교적 측면
제11장 종교와 전통 도덕질서
제12장 중국사회의 제도종교와 분산형 종교
제13장 1949년 이전 중국사회 속의 종교 역할의 변화
제14장 새로운 신앙, 공산주의
중국어판 후기
참고문헌

[책속으로]
-중국의 사회생활과 조직에서 종교는 어떠한 기능을 담당하였을까? 또 어떠한 구조와 형식을 통하여 이러한 기능이 수행되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에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종교와 사회질서 간의 '관계 양식'을 드러내기 위하여 논란이 있는 사실에 대해 기능적 해석을 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중국 종교에 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연구가 시도된 적이 없었다.
-많은 무신론적인 사상과 행위체계-공산주의 같은-는 하나의 종교적 특질을 지니고 있으며 어엿한 유신론적 종교와 유사한 심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잉거(Yinger)는 무신론적 신앙체계를 유신론적 신앙의 기능적인 대체품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연구는 유신론 신앙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서 초자연성은 매우 두드러진 요소이다. 이 관점에 비추어, 유학은 유신론적 의미의 어엿한 종교가 아니라 종교적 특성을 가진 사회정치적인 학설(doctrine)로 다루어진다. 유학은 가르침의 전제로 신이 없다고 주장했고, 그 기본 원칙은 주로 실용주의적 가치로부터 발전되어 나온 것이다. 설사 신유학이 불교사상과 융합하였다고는 하나 그것이 유학의 기보인 현세 지향성을 동요시킨 것은 아니었다. 유학은 삶과 죽음의 궁극적 의미에 집중하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다만 인간의 도덕적 책임의 측면에서일 뿐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었다.
-강력한 성직자다운 종교 시스템이 없다고 해서 사회생활에서의 종교의 영향이 미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종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중국의 민중, 특히 부녀자들은 어려운 생활 소에서 힘든 세월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은 이른 새벽 신에게 분향하고 사묘에서 공적 혹은 사적 기도를 다양하게 올렸다. 대소사의 해결을 위해 점술가를 찾아가 크고 작은 문제에 조언을 구했으며 종교적 의미를 갖는 명절을 쇠거나 춘절 기간에 묘회에 참가하기도 햇고 책력에서 길일을 택해 대사를 처리하기도 했다. 또한 초자연적인 힘에 이것이 삶과 세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하여 그 반응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이 전통적 사회질서 안에서 종교와 일상생활을 긴밀하게 연결시켜 주었지만 여기에 전업 종교인의 조직적인 인도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어떤 사묘를 찾아가 향을 올리고 어떤 특정한 신을 참배하며 어떤 승려를 모시고 어떤 특정한 모임을 갖든지 간에 종교의 실질적 기능은 다르지 않았다.

[저자소개]
양경곤
저자 양경곤은 중국 출신 미국 사회학자(1911-1999). 중국 광동성 남해현(南海縣)에서 출생했다. 어려서 잠시 전통적인 유교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베이징의 연경대학(燕京大學)에 입학하여 서구 학문을 접하게 된다. 개방적인 학풍을 가지고 있던 연경대학에서 사회학자인 로버트 에즈라 파크(Robert Ezra Park)를 만난다. 파크는 종교사회학의 거장인 막스 베버와 함께 당대 세계 사회학계를 이끌었던 심멜(Georg Simmel)의 제자로서 향후 그의 미국 유학과 학문 역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32년 연경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년 후에는 같은 대학에서 파크의 지도하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그는 이곳에서 평생의 친구이자 학문적 동지인 훼이샤오통(費孝通)도 만나게 된다. 졸업 후 파크의 권유로 미국 유학을 떠나 1939년에는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후 뉴욕의 중국인 신문인 Chinese Journal에서 편집인으로 활동하는데 그가 일시적으로 저널리스트를 선택한 것도 졸업 후 11년간 리포터로 사회 경험을 쌓은 뒤 학계로 복귀했던 지도교수의 영향 때문이었다. 1944년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 사회학과에서 조교수로 첫 교편생활을 시작한다. 1948년에는 귀국하여 광주 영남대학(嶺南大學) 사회학과의 주임이자 부교수로 취임하였다. 공산혁명이 한창이던 이 시기에 그는 광주(廣州) 근교의 노강촌(鷺江村) 일대에서 현지답사를 강행했는데, 이곳에서 향후 저술하게 되는 중요한 저작들의 자료를 모으게 된다. 이 시기에 그는 파크 교수의 양자이자 저명한 인류학자인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를 만나게 된다. 레드필드의 종교와 농촌 사회문화에 대한 연구는 그의 학술 생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50년 공산중국에서의 사회학 연구가 여의치 않자, 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잠시 MIT와 하버드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53년부터는 피츠버그 대학에서 다시 교편을 잡게 된다. 이 시기부터 60년대까지 그는 평생의 대작들을 연이어 출판하는데,『초기 공산혁명 과도기에 있어서 중국 촌락A Chinese Village in Early Communist Transition』, 『공산혁명 속에서의 중국 가족The Chinese Family in the Communist Revolution』, 『중국 공산사회: 가족과 촌락Chinese Communist Society: The Family and the Village』 그리고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중국사회와 종교』가 바로 그것이다. 그 후 그는 하와이 대학 사회연구센터(Social Research Center)의 지원으로 피츠버그 대학과 일본 · 타이완 · 홍콩 등지를 연계하는 학술네트워크를 결성하여 국제협력연구를 주도하였고, 70년대에는 홍콩 중문대학의 사회학과를 창설하였다. 1971년에는 첫 번째로 초청된 미국 사회과학자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하였고, 79년에는 북경대 교수인 훼이샤오통의 초청으로 미국 사회학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북경대학에서 강연을 하기도 한다. 1981년 피츠버그 대학을 은퇴한 뒤 명예교수로 활동하다가 1999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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