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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181..신심명,증도가(부:십이시가,십현담)_양장본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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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181..신심명,증도가(부:십이시가,십현담)_양장본

저자 : 일휴
출판사 : 정우서적
발행일 : 2011. 03. 12
페이지수/크기 : 261쪽 | A5 ㅣ ISBN-10 : 8980231679 | ISBN-13 : 9788980231676

[책소개]
『신심명 증도가』는 중국 선종의 제3대 조사인 승찬이 지은 글로 알려진 「신심명」과 당나라 때의 승려 영가 현각의 시편으로 알려진 「증도가」를 해설한 책이다. 심요를 다루는 데 어느 선어록보다도 명약관화하며 선적인 깨달음을 시구 깊숙이 내포하고 있는 이 책들을 문맥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한 ‘허사용법’이나 ‘관용어구’의 설명을 자세히 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서평]
한눈에 살펴보는 이 책의 특징
불교 최고의 경문 「신심명」 「증도가」 해석의 오류를 바로잡다

중국 선종(禪宗)의 제3대 조사(祖師)인 승찬(僧璨, ?∼606)이 지은 글로 알려진 「신심명」과 당나라 때의 승려 영가(永嘉) 현각(玄覺, 665∼713)의 시편으로 알려진 「증도가」는, 심요心要를 다루는 데 어느 선어록보다도 명약관화하며 선적인 깨달음을 시구 깊숙이 내포하고 있다. 「신심명」과 「증도가」의 분단은 예부터 제 사가師家들이 주로 2행 분절이나 4행 분절로 주석에 임해 왔으나, 단순한 형식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어서 역극자는 장편 시가詩歌체의 율격을 분석하였다. 절구絶句나 율시律詩에 내재한 압운押韻을 살피고 형식에 따라 4구·6구·8구·10구 등으로 분단함으로써 문맥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살펴보는 초기선등사初期禪燈史
「신심명」과 「증도가」는 경지선사鏡智禪師 승찬과 영가 현각永嘉玄覺의 저작이 아니다? 불자들이 알기 쉽지 않았던 위작 경론에 근거한 초기 선종의 창작 형성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곧 삽삼조사三祖師설인 서천 28조 동토 6조설과 ‘의발전수’의 기원인 ‘전의설傳衣說’과 ‘전법게傳法偈’의 조작된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역자는 “초기 선종사의 불분명하고 조작된 배경과 과정, 그 모순을 들여다봄으로써 행자行者들의 길이 속아서 가는 길이 아니라 속였어도 속지 않은, 알고 가는 주체적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기의 선등사禪燈史를 소략疎略하나마 들춰 보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운율이 살아 있는 본문 해석과 세심함이 돋보이는 역주
본 역서는 시중의 제반 역서들이 원문이 운문임에도 자칫 산문적 해석에 머물고 있음에 비해 우리 시조시의 내재율의를 감안하여 해석함으로써 원전의 뜻을 보다 격조 있게 드러내고 있다. 단어와 구절이 서로 호응하며 아름다운 운율을 형성하는 시적인 해석은 기존에 찾아볼 수 없던 본 역서의 특징이다. 또한 문맥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한 ‘허사용법’이나 ‘관용어구’의 설명을 자세히 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역주에는 각각의 단어와 구절 들에 대한 뜻풀이를 자세히 달아 놓았고, 원전 인용의 폭을 넓히고 그 편명을 세밀히 밝혔으며, 풍부한 사전적 해설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경문이 내포하고 있는 선적인 깨달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원전 인용과 진한 여운을 남기는 선시
추후에 여러 선사와 시인과 학자 들은 「신심명」과 「증도가」의 여러 구절들을 자신들의 저작에 인용하여 표현하게 된다. 그것은 원전이 품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치와 깨달음에 대한 상직적인 의미가 넓고 깊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당나라 조주 선사의 어록인 「조주록趙州錄」에서는 「신심명」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본서에서는 그 인용문을 모두 발췌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전이 나타내는 의미를 폭넓게 만나고 그와 더불어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는 조주 선사의 「십이시가十二時歌」와 동안 상찰의 「십현담十玄譚」을 실었다. 이들의 선시가 주는 진솔함과 투명함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또렷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최초의 리뷰, 편집자의 추천사
외국 시를 번역하는 것의 어려움과 더 나아가 그것의 번역 불가능성에 대해서 우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불교의 경문(經文)이나 시가(詩歌)라고 해서 번역에 대한 중요성의 의미가 덜하다거나 감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더욱이 표의문자인 한자어가 지니고 있는 의미의 다양성과 개개의 단어와 구절이 품은 역사성과 시대성을 감안하지 않으면 번역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이런 여러 어려움에 번역자의 실수가 더해져 오역은 난무하게 되고, 때론 오역이 널리 유통되면서 올바른 번역인 것처럼 대접받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내 유명 출판사는 세계문학전집을 내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내걸고 있다. “세대마다 문학의 고전은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 「두시언해」는 조선조 번역 문학의 빛나는 성과이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시대의 두시 번역이 필요하다. 엊그제의 괴테 번역이나 도스토예프스키 번역은 오늘의 감수성을 전율시키지도 감동시키지도 못한다. 오늘에는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오늘의 번역이 필요하다.” 이런 문구를 내건 이 출판사의 번역서가 모두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문학 서적과 불교 서적의 성격이 온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말이 품고 있는 의미는 출간된 모든 번역서에 별다른 이의 없이 동등하게 대응할 것이다. 불교 관련 서적이라고 번역의 문제를 등한시한다면 이는 독자를 무시하는 처사요, 시대를 거스르는 무책임의 극단이리라. 역자와 독자가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나쁜 번역은 언제든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에 희망이 있다. 이제 「신심명·증도가」의 역자의 말을 통해 기존 역서들의 문제와 본서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자.
한편 이 두 책은 시가詩歌 형식의 체계이다. 그렇기에 운각韻脚이 일정하다. 대체로 4구로 형성되어 가지만 때로는 6구의 압운押韻도 있고 그보다 많은 단락도 있다. 정연하게 지어졌다. 그럼에도 제 사가師家들은 예부터 2행으로 분절하여 설명하기를 예사로 하고 있는데 그러한 법은 주제를 분산시켜 깨침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 어느 장로는 4구에 집착하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그 여파로 6구로 된 문단을 허리 자르게 되어 그 뒤 단락부터는 문맥을 흩트리고 만다. 그리하여 (본서는) 시율의 압운에 따라 문단의 행을 나눔으로써 법문法門의 주제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꼭 시(詩)가 아니더라도 시의 형식과 운율을 가지고 있는 글이라면 역자는 더욱더 세심하게 최대한 원서에 충실한 번역을 해야 할 것이다. 혹여 그렇지 않다면 원문이 가진 운율뿐만이 아니라 그 의미도 현저하게 감소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원문이 함께 실린 시집의 번역서들을 우리는 흔히 만날 수 있다. 본서도 다르지 않다. 원문과 해석을 실었고, 각각의 편(篇) 뒤에는 이변과 시율을 분석하였다. 또한, 문장에 나타난 단어와 구절을 해석하여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잘못된 번역을 통한 곡해는 역자와 독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불행이다. 신신명과 증도가의 운율에 기초한 본서의 번역은 독자에게 선적인 깨달음뿐만 아니라 문장을 읽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 책은 「신심명·증도가」의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초기선등사검토’라는 글을 싣고 있다. 이는 3조 승찬과 영가 현각의 저작이라고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신심명」과 「증도가」의 형성 배경에 대한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준다. 선등사의 어디까지가 진실이며 거짓인지 여러 자료를 검토하여 들춰내 밝히고 있다.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혹은 다른 어떤 대상을 감상할 때, 그것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청계천에 흐르는 물이 강물이 아니라 수돗물이라는 것을 알고 볼 때, 보는 이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본서의 ‘초기선등사검토’를 읽은 후 「신심명·증도가」를 만날 때 독자는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언
초기선등사검토
신심명
증도가
부록
십이시가
십현담
참고문헌

[책속으로]
도道에 이름에는 어려움 없거니
오직 가리는 견해를 꺼릴 뿐
증오憎惡와 애호愛好의 이견二見을 없애면
확 트여 명명백백히 드러나리라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나면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리니
도道를 눈앞에 들어내려면
순리順理니 역리逆理니 두지 말라
「신심명」의 처음 구절이다. 역자는 주를 통해 개개의 단어의 뜻을 풀고, 단어의 쓰임을 분석하면서, 말미에는 이변과 시율을 달았다.
[이변] 증·애憎愛, 순·역順逆
[시율] 4언 고체古體의 형식이며, 擇·白·隔·逆은 측성仄聲 맥운陌韻이다.
역자의「신심명·증도가」는 개인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해석이 아니라, 단어와 구절의 뜻풀이와, 문장에 나타난 운율의 분석을 통한 객관적인 해석을 달아 놓았다. 학문적인 접근을 한 역서를 읽고 독자는 뜻대로 원하는 것을 취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전이 인용된 저작들을 밝혀서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趙州錄」
32단 “問: 至道無難, 唯嫌揀擇是時人?窟(否)? 師云: 曾有問我, 直得五年分疎不得.
학인이 물었다. ‘도에 이르는 건 어렵지 않다. 다만 가리는 걸 꺼릴 뿐’이라 했는데 요즘 사람들의 상투적인 말이 아닙니까? 선사. 예전에도 누가 내게 물었는데 5년 동안이나 해명하지 못하고 있네.”

[저자소개]
일휴
저자 일휴는 1976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봄에 동래 범어사 한산화엄 스님을 은사로 득도. 異流中行하며 1991년 동국대 불교대학원 연구과정 수료. 2003년 6월 이래 법회연구원 원장, 2005년 3월 전통강원 반야도량 京山講院을 개원, 강주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편역서로 「初發心自警文」, 「신행요집」(共編), 「염불왕생문」(共編), 「역주 치문경훈」(共編) 등이 있으며, 「불타석가모니」(전3권), 「화엄경」(전10권) 등을 만화로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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