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불교와 마음공부
깨달은 사람, 붓다
네 가지 숭고한 진리
삶은 고통이다―고성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비심이다
행복한 엄마의 길
고통의 원인은 욕망이다―집성제
고통은 극복할 수 있다―멸성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도성제

2장 마음챙김과 육아
자녀를 위한 마음챙김
어머니 자신을 위한 마음챙김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바쁜 생활 속의 마음챙김
업의 원리

3장 마음의 평화
부정적 감정 다스리기
죄책감 해결하기
수용의 힘, 평정심
우리 안에 불성이 있다

4장 화 다스리기
화는 백해무익하다
분노를 떠나보내라
용서를 구한다
용서해준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

5장 자녀에 대한 걱정
걱정은 업, 인격, 운명이다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
자녀에게 귀 기울이기
고통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6장 인간관계
난 언제나 틀릴 수 있다
집착 대 사랑
넘치도록 사랑하라
네 가지 고귀한 감정
우리는 하나다
사랑으로 행동한다

7장 배우자와의 관계
부부 사이를 방해하는 문제들
배우자 사랑하기
책임을 인정한다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가사 분담하기
대화의 기술
사랑한다면, 귀를 기울여라!

8장 행복과 자아 이미지
……하면 행복할 텐데
자아 이미지의 혼란
완벽한 어머니의 탈을 벗어라!
나는 누구인가?
거울아, 거울아, 어쩌면 좋으니!
누구나 늙는다
그리고 누구나 죽는다
자기 성찰

9장 명상과 마음수행
명상을 위한 준비
호흡명상
통찰명상
명상을 방해하는 것들
자비심 키우기
자비명상
명상을 위한 시간

10장 마음수행
수행의 효과
평화로운 엄마 되기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책속으로]

“내가 매우 평범한 여자라는 사실도 말해두고 싶다. 나는 수련원에서 이틀 밤 이상을 지내본 적도 없고(그때도 두 아이를 데리고 갔다.), 한 시간 반 이상 명상을 해본 기억도 없다. 나는 항상 실수를 하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지만, 불교 수행으로 내 삶이 몰라보게 개선되었다는 것은 말해두고 싶다.”(13쪽)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이나 경전에 나오는 훌륭한 말씀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경험이다. 우리가 살면서 배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가장 유익한 교훈이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여행이다.”(13쪽)

“우리는 무심결에 많은 것을 놓치면서 살고 있다. 머리를 숙이고 생각에 빠져서 걸으면 우리의 인식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종종 아이들이 뭔가를 가리키면 그제야 그것이 눈에 들어온다.”(46쪽)

“우리의 내면으로 눈을 돌려보면 분노의 원인이 뭔가를 ‘좋다’ 또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우리 자신의 집착과 미움임을 깨닫게 된다.”(97쪽)

“고통은 존재의 본성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고통이나 불편함도 참을 수 없으며 어떻게 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다.”(119쪽)

“우리는 다만 아이에게, 잘못된 감정은 없으며 잘못된 행동이 있을 뿐이라는 걸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131쪽)

“집착하면 순수한 호의가 조건부로 변한다.”(144쪽)

“자신의 행복을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면 결국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각자 홀로 서기를 한 상태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144쪽)

“측은심은 누군가를 ‘동정’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같은 처지에 있으며 함께 행복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152쪽)

“‘멈추어서 자각하라.’는 말은 부부관계의 문제 해결에 특히 도움이 된다. 부부에겐,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멈추어서 생각해보고 건전한 대안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170쪽)

“외부 세상에서 오는 행복은 일시적이고 불안정하다.”(194쪽

 

[저자소개]

저자 새러 납달리(Sarah Napthali)
두 아이의 엄마인 새러 납달리는 재가 수행자로 주요 불교 교리에서 지혜를 탐구해왔다. 세계여행자, 인권운동가, 기업 연수가, 번역가, 테크니컬 라이터로 활동해왔으며, 지금은 두 아들을 키우면서 집필 업무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역자 노혜숙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산업은행과 바클레이즈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했었고, 『육아는 과학이다』 『베이비 위스퍼 1·2』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2』 『해피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