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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871..산에 사는 물고기 (정운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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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871..산에 사는 물고기 (정운 저)

저자 : 정운
출판사 : 이른아침
발행일 : 2011. 9. 1
페이지수/크기 : 254쪽 | A5 |
ISBN-10 : 8993255784 | ISBN-13 : 9788993255782


[책소개]
매 순간 소통을 화두로 삶을 사유해온 정운 스님의 네 번째 산문집『산에 사는 물고기』. 이 책은 저자가 지난 7년간 커뮤니티, 홈페이지, 지면에 기고한 글들을 엮은 책이다. 자기 수행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하며 보통 사람들보다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사회·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느낀 단상들을 담아냈다. 2007년 여름 전국비구니회 스님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연수기와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린 저자의 인터뷰, 그리고 저자에게 온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 『산에 사는 물고기』는…

이른 아침, 오랜 도반이 찾아왔다. / 직접 그린 그림 한 장을 내게 건넨다. / 산 위에 사는 물고기 한 마리가 날개를 달고 하늘로 승천하려는 모습. / 꽤 오랜만에 만났지만 / 우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 그림을 가운데 두고 말이다. / 그저 향이 진한 차 한 잔을 오래 음미했을 뿐.
-본문 중에서

늘 깨어 있고 싶고, 늘 열려 있고 싶다
충남 보령 세원사의 주지 스님인 정운 스님의 네 번째 수필집으로, 잠잘 때에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깨어 있고 열려 있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우리는 흔히 ‘스님’ 하면, 선방에 홀로 앉아 고요히 참선에 열중하는 수행자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운 스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활발히 사회 활동을 벌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령시 청소년 사업에 오랜 세월 전념해온 스님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 역할을 자처하며 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도록 북돋아주고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따는 한편, 시를 쓰고 도자기를 빚는 예술가의 면모도 지니는 등 이른바 ‘퓨전 스님’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정운 스님. 『스님 요즈음 뭘 하십니까』 이후 7년 만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 그간 삶 속 수행을 통해 어떤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았는지,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수행을 먼 곳에서 찾지 말라
정운 스님이 세원사의 안팎살림을 꾸려나가면서 청소년 사업에도 몸담고,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도예를 공부하는 등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며 바쁘게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님은 이 모든 활동이 수행이라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 “수행을 먼 곳에서 찾지 말라”던 은사 스님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두고 지금껏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수행과 생활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고 수행을 힘든 것으로만 여기는데, 정운 스님은 이 두 가지는 다른 것이 아니며, 생활 속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수행은 일상적인 사고와 언어, 행동과 무관하게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수행이란 행동을 다듬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스님은 이 모든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포교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품고 있다.

‘퓨전 스님’의 활력 넘치는 삶 이야기
이 책의 ‘삶을 사유하다’ 편은 그간 스님이 여러 지면과 인터넷 등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여러 사회·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느낀 단상들을 담았다. ‘소통의 길을 향하여’에서는 2007년 여름 전국비구니회 스님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연수기를 실었다. 가톨릭교도가 대부분인 유럽에서 보고 들은 문물과 역사를 담아냈는데, 로마 카타콤베에서 성녀 체칠리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장면이 이채롭게 다가온다. 그리고 ‘정운 스님을 말하다’에서는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린 정운 스님의 인터뷰, 그리고 스님에게 온 편지를 실었다. 이 책 곳곳에 스님이 만들거나 꾸민 도자기나 다식, 찻자리 등을 찍은 사진을 실어, 수행의 일환으로 활발히 문화예술 활동을 벌여온 스님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산에 사는 물고기』의 「머리말」 중에서
나는 삶을 사유하기 위하여 글을 쓴다. 그 사유는 누구나 다 갖는 일상의 파편들이다. 그 파편들은 소통을 위한 새로운 매개체이기도 하다. 시간이 갈수록 일상의 것들에 감사하고 고마워하기보다는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자리에서 누군가와 소통하기를 끝없이 갈망하게 된다.
“수행을 먼 곳에서 찾지 말라”던 은사 스님의 가르침이 새삼 그리운 말씀으로 떠오른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고 가끔은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이름을 붙여 ‘소통’을 찾는지도 모른다.
세 번째 산문집이 나온 지 7년 만에 커뮤니티, 홈페이지, 지면에 기고한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분량은 좀 적은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7년 동안 글 쓰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지 못했다. 늦게 시작한 학문 연구에 몰두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점점 커진 청소년 사업에 임하느라 글 쓰는 일에 마음을 쏟을 여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시는 오래 잠들어 있더라도 꺼내 보면 그때그때 새롭게 느껴지지만 산문은 오래 묵혀두었다가는 군더더기가 될 수 있다. 대다수가 낯익은 글들일지도 모르고 어쩜 시간적으로도 뒤떨어졌을 수도 있겠지만 순간순간 삶의 사유를 글로 풀어내고자 했다.
그리고 책 표지에서부터 책 속에 삽입된 도자기, 다화(茶花)·다식(茶食)·다찬회(茶餐會) 작품 사진들은 평소 틈틈이 활동하면서 찍어둔 것들이다.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나의 일상 속 생각들을 표현한 작품이기에 그 어떤 훌륭한 사진보다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함께했다.
책 제목을 ‘산에 사는 물고기’라 했다.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목탁, 목어는 물고기에서 유래했다. 물고기는 잠을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데, 수행자도 이와 같이 늘 깨어 있으라는 뜻이다.
깨어 있다는 말, 이 말에는 열려 있다는 의미도 있다. 그리하여 깨어 있음이란 몸과 마음이 열려 있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내보낼 수 있는 상태이다. 늘 깨어 있다면 일관된 사유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늘 깨어 있고 싶은데 내 내면은 그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삶을 사유함에 있어서도 많은 게으름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이 게으름에 채찍질하고 싶다.


[목차]
머리말 | 늘 깨어 있고 싶다

삶을 사유하다
나 자신 안에 갇히지 말자 | 어른들부터 달라지자 | ‘어떻게’와 ‘무엇을’ | 산에 사는 물고기? | 올바르지 않은 부귀란 | 어머니 같은 마음 | 차를 마시기에 적당한 시간 | 이 꽃은 | 자녀에게 배우는 우화 | 행복을 만드는 일 | 어머니의 가르침 | 백두대간법 | 삶을 즐기는 기술 | 환경에 따라 마음이 흔들린다면 | 보시의 꽃 | 택시기사의 효성 | 버린다는 것 | 피서지의 낮과 밤 | 행복, 스스로 만드는 것 | 작가의 마음 | 경영 철학 | 어린이에게도 혜택을 | 찜질방 이야기 | 취업 종교 | 자비의 실천 | 포항시가 남긴 교훈 | 닭 벼슬을 천거한 사연 | 이태백 | 정토신앙으로 극복하는 자연재해 | 세배 | 공과 사 | 농담하니? | 기운이 빠집니다 | 아, 선재동자여! | 여름나기 | 부부의 문제란 | 배추의 속성 파악하기 | 컨테이너 법당과 백련 | 나누어 가지는 마음 | 청소년 흡연 문제 | 걸림 없는 즐거움 | 조절 능력 키우기 | 건강도 자연 그대로 | 선택에 솔직하자 | 감각을 열어두어야 하는 이유 | 부모라는 환경 | 이야기 음악 여행 | 자기 안으로의 여행 | 몰입의 체험을 나누다 | 퓨전 스님 | 한가위 만들기 | 길동무 | 우표 같은 사람 |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 | 넘치지 않는 향기처럼 | 연차 이야기 | 『발심수행장』, 내 수행의 멘토 | 자신의 이름 앞에 |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 선물과 뇌물 | 깨어나라 성주사지여 | 문화에게 길을 묻다 | 스님이 그러면 안 되죠 | 영화 <아바타> | 내 아집의 수위는 어느 정도인가 |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 | 도전해라, 그러면 통한다 | 관계의 용기 | 백련 시집보내는 날 | 윤회의 탑 | 비서실에서 일어난 일 |

소통의 길을 향하여
비구니회 유럽 연수기 - 소통과 치유의 길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소통의 길 - 유럽 연수를 다녀와서

정운 스님을 말하다
동문 스님을 찾아서 1 - 무념 스님
동문 스님을 찾아서 2 - 운문 스님
길 위에 길이 있다 - 노귀남
보령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터 - 정민철
선새벽에 눈을 뜨면 - 김래호


[저자 소개]
저자 : 정운 스님
저자 정운(淨雲)은 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세원사에 주석하면서 사회복지학 박사로 보령시 불교청소년연합회 회장,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장 및 한서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가슴으로 사는 사람들』 『달을 보는 섬』 『또 다른 이름 되어』 『그대 그대 자신으로』 등이 있고, 산문집 『사람의 향기』 『아직도 그곳에 희망이 있더라』 『스님 요즈음 뭘 하십니까』, 동인지 『길 없는 길을 가다』 『이슬을 털며』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이용실태 및 요구조사」 및 「차문화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성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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