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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862..내 삶의 쉼표 불교미술 산책 (교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김진숙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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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862..내 삶의 쉼표 불교미술 산책 (교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저자 : 김진숙
출판사 : 올리브그린
발행일 : 2011. 9. 1
페이지수/크기 : 304쪽 | A5 |
ISBN-10 : 8996374326 | ISBN-13 : 9788996374329


[책소개]
『내 삶의 쉼표 불교미술산책』은 일본 교토불교대학에서 불교미술을 공부한 저자가 일본과 미국의 사찰과 박물관을 순례하며 만난 불교 미술품에 대한 단상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일본 편에선 문화유산은 물론, 그 주변 환경까지 완벽하게 가꾸는 그들의 자세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느낀 데 이어 미국 편에서는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 적고 있다.

[출판사 서평]
본격 불교미술 여행에세이 『내 삶의 쉼표, 불교미술 산책-교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에는 교토와 나라를 중심으로 한 일본 불교미술과 벽안碧眼의 땅 미국에서 찾은 불교미술에 대한 저자 김진숙의 식견識見과 소박하면서도 솔직한 감상이 담겨 있다.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에서 본 불교 미술품들에서는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의 자취를 엿볼 수 있었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발 걸음한 미국에서는 그들 방식으로 자리하고 있는 불교와 불교 미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다. 낯선 땅에 살면서 느끼고 관찰했던 그들의 일상이나 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일본 편에선 문화유산은 물론, 그 주변 환경까지 완벽하게 가꾸는 그들의 자세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느낀 데 이어 미국 편에서는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 적고 있다.
『내 삶의 쉼표, 불교미술 산책-교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의 원고는 일본 교토불교대학에서 불교미술을 공부한 저자가 일본과 미국의 사찰과 박물관을 순례하며 만난 불교 미술품에 대한 단상을 정리한 것으로 해인사 『월간 해인』「성보여화」 코너에 5년 동안 연재됐다.

저자 김진숙은 전남 광양에서 출생하였다. 동국대학교 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동 대학 불교학과에 편입, 학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삼성출판사에 잠시 적을 두었던 그는 1994년부터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불교문화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불교학 불교 미술 분야를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교토 불교대학 시조 센터, 동 대학 종합연구소 및 일본 교토 국립박물관 등에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나서, 최근까지 송광사 미국 LA 분원 고려사에서 종교 교육 디렉터로 활동했다.
주요 논문 및 기고로는「불장엄佛莊嚴의 한 요소로서 마니보주-아스카·나라 시대의 작례를 중심으로」(『불교대학기요』제28집, 교토, 2001년), 「한국 불교 미술사의 민족화 양식-고려시대의 석불을 중심으로」(교토 불교대학 박사학위논문, 교토, 2001년),『고려 석불 연구』(근간) 등이 있다.


[목차]
장 _ 일본 불교 미술의 보고 - 교토와 나라

| 호류지 금당의 석가삼존상과 도리파 불상들 | 고류지의 반가사유상과 대륙 양식의 불상들 | 나라 야쿠시지의 약사삼존상 | 나라 도다이지와 덴표 시대 불상들 | 나라 고후쿠지와 아수라상 | 나라 도쇼다이지의 불상들 | 교토 도지와 밀교 미술 | 나라 요시노의 무로오지 | 교토 다카오 진고지의 약사여래 입상 | 나라 호케지의 십일면관음 입상 | 교토 죠루리지의 아홉 아미타여래 좌상 | 우지 뵤도인의 아미타여래 좌상 | 교토 33간당의 1,000체 천수관음상 | 일본 불교 미술을 마무리하면서

2장 _ 벽안의 땅에서 만난 - 불교와 미술

| 로스앤젤레스 시립미술관의 불교 미술 특별전 | 로스앤젤레스 시립미술관의 아시아 불교 미술 |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 박물관의 고려시대 특별전 |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 박물관의 불상들 | 파사데나의 노턴 사이먼 뮤지엄과 불교 조각 | 파사데나의 태평양 아시아 박물관 | 산타아나 바우어스 뮤지엄의 티베트 특별전 |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센터 뮤지엄 | 샌디에고 미술관의 성 베드로와 바티칸 특별전 | 파사데나의 헌팅턴 라이브러리 | 남부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

3장 _ 미국 생활 이야기 - 불교와 참마음

|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퍼레이드 | 파사데나의 음력 설 페스티벌 | 모션 픽쳐 의상 디자인 예술전 | 도산 안창호 선생과 리버사이드 오렌지 축제 | 침묵의 경매 축제 | 6월의 시작 여름의 졸업식 | 로스앤젤레스의 여름과 연꽃 축제 | 동아시아의 아이들 혜안과 켄신 그리고 씨팡 | 그레이스톤과 크리스마스트리 | 실크로드 디자인 갤러리 | 죽음의 계곡에서 만끽한 사막의 봄 | 멋쟁이 유대인 소년 에릭 카임 암잘레그 | 허키 야영장의 하루 | LA의 가을맞이 대축제 | 가을의 풍성한 식탁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책속으로]
교토에 있는 절들은 대부분 꽃들의 명소로도 유명하다.‘절이란 당연히 부처님을 참배하고 스님들을 뵈러 가는 곳이지 무슨 꽃구경이냐?’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부처님보다는 꽃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것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본인들의 정성과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꽃이나 정원에 대한 애정이 이 정도이니, 불상이나 그 밖의 문화재에 대한 그들의 마음 씀씀이는 가히 짐작할 만하다. 일본 불상은 주로 나무로 만든 목조상이나 진흙으로 만든 소조상이 많다. 습기나 벌레, 화재에 약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어떤 불상은 평소에는 아예 공개하지 않는 ‘신비한 불상秘佛’ 또는 ‘영험 있는 불상’이라 하여 1년에 한 번, 3년에 한 번, 심지어는 60년에 한 번 공개되는가 하면, 아예 몇 백 년 동안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채 소중히 보관되는 것도 있다. _ 본문 p.16~17
서양의 미술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인도 불상과 신상들, 얼핏 보기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간다라 불상에서도 서양적인 미가 부처님의 자비를 표현하고 있었다. 또한 불상을 비롯한 종교 조각들을 그 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박물관 측의 세심한 배려는 찾는 이들에게 예술적 의미와 더불어 종교적인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_ 본문 p.171
박물관의 전시를 보면서 한 가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일본 불교 사원의 역할이었다. 불교 사원은 미국에서 이민 초기부터 이민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모국어인 일본어와 일본 음식 강좌는 물론이고, 일본식 꽃꽂이와 수예, 음악, 영어 강좌까지 개설해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고 있었다. 전시품 중에는 이민자들이 일본에서 모셨던 불단을 기증 받아, 그대로 전시한 것도 있었다. 일본인들의 불교에 대한 신앙을 보면 어떤 특별한 믿음보다는 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한 부분처럼 여겨진다. 우리처럼 매주 절에서 법회를 본
다거나 매년 여름, 산사에서 수련회를 갖는다거나 하는 ‘행사’는 없지만, 일상 속에서 조용히 묻어나는 불교적인 자세는 놀랍고 부러울 정도이다. 그들의 이런 불교적 삶의 방식은 낯선 이국땅에서 조차 전통 문화를 지켜내는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강한 끈이 되고 있다. …(중략)… 박물관 2층 홀에서 할머니 한 분이 종이 접기로 은방울꽃을 만들고 있다. 종이 접기용 종이는 ‘한국산’이라며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도 이러한 박물관이 있느냐?”고 묻는다. “아직 없다.”고 대답하는 내 기분이 왠지 씁쓸하다. 한국 불교도 미국에서 한국 커뮤니티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지키고, 이민 2, 3세들에게 ‘모국의 혼’을 가르치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오늘 전미 일본 박물관 관람은 나 한 사람만이 아니라 재외 동포들이나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래저래 시사하는 바가 많다. _ 본문 p.1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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