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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785..한국의 사찰 현판(3) (신대현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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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785..한국의 사찰 현판(3)

저자 : 신대현
출판사 : 혜안
발행일 : 2011. 6. 30
페이지수/크기 : 274쪽 | A5 |
ISBN-10 : 8984944238 | ISBN-13 : 9788984944237


[책소개]
한국의 사찰 현판에 관한 연구서 『한국의 사찰 현판』 제3권. 현판은 그 절의 지나온 역사의 일단을 담고 있으며, 중수나 중건을 기념하여 그 일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그리고 불사가 완결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있기에 사찰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가 된다. 이 책은 묻혀진 현판의 진정한 가치를 규명하고자 했다. 1~2권에서는 주로 스토리가 담긴 현판들이 다루어졌다면, 이번 3권에서는 이 밖에 시문(詩文)도 현판 따로 여러 점을 소개했다. 앞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현판의 의미도 더 자세히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역사의 보고(寶庫) 사찰현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 현판(懸板) 가운데 하나인 하동 쌍계사의 「육조정상탑신건기」가 쓰인 해는 1883년이다. 미국의 마크 트웨인이 『미시시피 강변의 생활』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타자기로 쳐서 발표한 해이기도 하다. 잘 알아보기도 어렵게 먹으로 흘려 쓴 나무판대기와 멋진 활자체로 깔끔하게 인쇄된 타자용 원고지. 이런 단순한 비교는 사실 현판이라는 기록의 작업을 무척이나 고루해 보이게 하기도 한다. 과연 현판이란 그렇게 볼품없는 판자 쪼가리에 불과한 것일까? 대답은 ‘결코 그렇지 않다’다. 이건 아주 사소한 형식의 문제일 뿐이다. 대체 어느 나라의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우리의 사찰현판처럼 다양하고 많은 기록물을 남기고 있었던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 찾기
현판은 단순히 전각의 명칭만을 적은 편액(扁額)과는 달리 대체로 기다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중수, 중건에 관한 내용을 적고 있다. 그래서 편액의 경우 주로 그 글씨 자체나 글씨를 쓴 인물에 주목하는 데 비해, 현판은 그 절의 지나온 역사의 일단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현판은 중수나 중건을 가념하여 그 일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그리고 불사가 완결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있기 때문에 사찰을 연구할 때 중요한 일차사료가 된다. 사찰을 연구하다 보면 구전 외에는 달리 참고할 만한 문헌자료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직접적으로 중건ㆍ중수와 관련된 사적과 인물이 적혀 있는 비석도 있고 조성된 시기를 통해 당시의 역사를 유추해낼 수 있는 문화재도 있다. 하지만 훼손이 된 경우가 많았고 오랜 세월 동안 전란과 잦은 화재 등으로 그러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는 것이 바로 이 현판이다.

『한국의 사찰 현판』 그 세 번째 이야기
사찰 현판에 담긴 이야기를 단순히 한 사찰에만 국한해서 볼 필요는 없다. 현판에는 불교사 연구에 필요한 역사가 담겨 있어서, 금석문과 문헌을 아우르는 중요 사료로서 재인식될 필요가 있다. 또 현판에는 당시 사회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 사찰이라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분투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어 일반 사람들이 읽어도 도움 되고 재미가 넘친다. 요즘 각종 문화 방면에 스토리를 입히는 일이 화두인데, 현판에는 이런 재미난 이야기꺼리가 아주 가득해 가히 문화 창출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현판에 따라서는 그것이 한 편의 서사시처럼 잘 짜여진 문장과 구성으로 나타나 있기도 하고, 관련 인물의 행적이 마치 시나리오처럼 극적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한다. 이러한 스토리가 담긴 현판들이 1, 2권에서 주로 다뤄졌다면 새로 출간된 3권에서는 이 밖에 시문(詩文)도 현판 따로 여러 점을 소개했다. 현판이 사료로 인정받으려면 다양한 내용의 현판이 소개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다. 앞서의 두 권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현판의 의미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한 것도 1, 2권에서는 안 나오는 이 3권만의 특징이다. 또 지은이는 북한의 사찰은 현판을 어떻게 보관하는지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어 이 책에서 북한에서도 금강산에 자리한 사찰에 관련된 현판 몇 점을 담았다.

사찰 현판을 통한 문화 가치의 재인식
물론 사찰 현판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친근하지 못한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면 커다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동안 마치 옛날 부엌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놋수저처럼 취급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최근까지도 불상과 불화, 그리고 탑 등에 대해서는 신앙의 대상으로서 항상 아껴주고 보호하며 관심을 쏟았지만 현판은 한낱 나무쪼가리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찰과 인물에 깃들인 전설과 설화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신앙만 남은 요즘의 절에서는 더더욱 그런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지은이가 현판을 해설한 최초의 연구서 『한국의 사찰 현판』 1권이 나온 이래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그 전까지는 현판이라고 하면 역사 문화 방면의 연구자들 사이에서조차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그 전까지 현판이 유물로서 박물관에 진열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었지만, 지금은 사찰 박물관마다 어김없이 진열장 안에 현판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직도 사찰 현판에 대해 만족할 만큼 깊이 있는 연구는 이뤄지고 있지 않다. 어느 사찰에 어떤 현판이 몇 점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되어 있지 않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것 역시 단 한 점도 없다. 여전히 현판 연구는 미흡한 것이다. 조선시대 현판만 해도 대략 수 천 점에 이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들을 잘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좀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지은이는 묻혀진 이 현판들의 가치를 세상에 알림으로써 우리네 정신세계가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차례

Ⅰ. 우리의 사찰 현판
순천선암사(Ⅰ)「선암사 대승암 중건기」
순천 선암사(Ⅱ)「강선루기」
경남 양산 통도사「영산전 중수겸 단확기」
경남 고성 장의사「고성부 거류산 장의암 중창기」
고창 선운사「만세루 중수기」
창녕 관룡사「화왕산 관룡사 극락암 중수기」
영천 오도암「오도암 중건기」
남원 선국사「선국사 중수기」
여천 흥국사「공북루 중수기」
합천 해인사(Ⅰ)「장경각 중수기」
합천 해인사(Ⅱ)「궁현당 중수기」
영광 연흥사「대웅전 중수 서문」
보성 대원사「대법당 시왕전 중창 단청기」
전라남도 무안 목우암「축성각기」
전라남도 무안 원갑사「원갑사 중수기」
장성 백양사「백암산 정토사 쌍계루기」
김천 직지사「금릉 서령 직지사 천불전 중창기」
나주 죽림사「죽림사기」
경북 예천 용문사「명부전 개채 여단확서」
부산 범어사「범어사 불전등촉 시주기문」
환성 지안 스님의 시가 담긴 현판
통도사를 읊은 시문 현판 2점
남원 선국사의 현판들
부안 내소사의 현판들
송광사의 아름아둠을 읊은 현판들

Ⅱ. 금강산 사찰들의 현판
내금강 백화암「금강 도산사기」
내금강 표훈사「반야보전 중건기」
내금강 보덕암「보덕굴사적습유록」

Ⅲ. 현판을 읽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
현판의 부기문附記文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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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신대현
동국대학교 사학과, 대학원 미술사학과 졸업. 사찰문화연구원에서 『전통사찰총서』 총 21권을 기획ㆍ편찬하고 집필에 공동 참여하며 전국 1천여 전통사찰을 답사했다. 저서로 『한국의 사찰 현판』 1~3권, 『한국의 사리장엄』, 『산중일기』(역서), 『한국의 옥기공예』, 『진영과 찬문』, 『우리 절을 찾아서』(이상 혜안출판사), 『적멸의 궁전 사리장엄』(한길아트), 『닫집』(공저), 『전등사』, 『화엄사』, 『송광사』, 『불영사』, 『성주사』, 『대흥사』(이상 대한불교진흥원), 『낙산사』(솔바람) 등 한국의 불교문화와 문화유산에 관련된 책들을 썼다. 현재 『불교신문』 논설위원. 우리 불교문화의 전통적 의미와 가치 그리고 사찰의 역사가 대중에게 갖는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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