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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740..행복한 선 여행 (중국 강호 선사 순례기) (전찬주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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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740..행복한 선 여행 (중국 강호 선사 순례기)

저자 : 전찬주
사진 : 유동영
출판사 : 미들하우스
발행일 : 2011. 6. 15
페이지수/크기 : 304쪽 | A5 |
ISBN-10 : 8993391076 | ISBN-13 : 9788993391077


[책소개]
천 년의 시공을 넘어 선사들을 만나다!

중국 강호 선사 순례기『행복한 선여행』.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지난 30여 년 동안 명상적 산문과 소슬을 발표해온 정찬주의 작품이다. 저자는 선이 인도의 달마 대사로부터 중국에 전해져 독특한 5가 7종의 중국 선종으로 발전된 당송시기인 ‘선의 황금시대’를 연 중국 강호의 대표적 선사들이 주석했던 열두 사찰을 순례했다. 안국선원 수불 원장 스님과 그 재가 불자들이 함께한 순례에는 천 년의 시공을 넘어 선사들과 조우한 21세기 제자들이 참나를 찾는 행복한 구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수불 스님은 21세기 과학시대가 바로 선의 황금시대라고 역설하며 일주일만 앉을 수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 빠르고 효율적인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21세기 과학시대가 선禪의 황금시대
선은 6세기 초 인도의 달마 대사가 중국에 전하여 당송시대를 거치며 5가 7종의 독특한 중국 선종으로 발전한다. 이 당송 시기를 선의 황금시대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빛나는 별 같은 수백, 수천 명의 고승이 출현하여 그 시대의 수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했다. 지난 세기말부터 세계적으로 명상이 유행되고 선이 조명을 받고 있다.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자연의 세계와 정신적인 세계를 모두 포함하면서, 자연과 정신 모두의 경험에서 나오는 종교"이기 때문에 "불교는 현대과학의 요구에 부합하는 종교"라고 말한 것에 주목한다. 그리고 수불 스님의 말씀대로 선의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고 공간의 제약을 넘어 쉽게 옛선사들의 발자취를 접할 수 있는 21세기 과학시대에 선의 황금시대는 더 크게 꽃 피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선禪은 물긷고 밥하고 차 마시는 것
초조 달마 대사 이래 200여 년이 지나 8세기 중후반 양자강 이남의 강서와 호남에서 8조 마조와 석두의 시대에 이르면 선은 고행과 신비를 동반한 것에서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이 선이 되는 생활선에 이르게 된다. 그 시대 이후 선사들의 기록에는 농사를 짓고 차를 마시고, 밥하는 일상의 생활에서 선법禪法이 펼쳐짐을 알 수 있다. 이때는 선이 대중화하여 주막집의 노파가 수행자에게 선의 핵심을 일러주기도 한다. 4세기에 걸친 선의 황금시대 진면목이 이 책에서 재미있는 일화와 수불 스님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펼쳐진다.

강호江湖 선사禪寺 순례는 고인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행복한 체험
순례는 두 차례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과 선원의 재가불자들과 동행이다. 순례 일행은 짙은 비구름 자락을 뚫고 남악 형산 척발봉의 남악회양선사묘탑에서 순례를 시작한다. 남악탑 밑에는 남악 선사가 마조 선사를 깨우치고자 기와를 갈았다는 마경대가 있다. 두 평 남짓한 평범한 바위 마경대야 말로 반짝이는 별처럼 빛났던 역대 선사들의 근원이다. 남악탑과 마경대에서 순례 일행은 상서로운 기운에 쌓여 황홀감에 젖는다. 마경대를 내려가면 복엄사가 나온다. 복엄사는 회양 선사와 혜사 선사 주석처다. 혜사 선사는 천태종의 2대 조사로 깨달은 사람은 영겁토록 전생을 기억한다는 영겁불망의 삼생탑을 남겨놓았다. 복엄사 옆에는 중국 선문학의 빛나는 두 문장 ‘초암가’와 ‘참동계’를 지은 석두 선사가 주석한 남대사가 있다. 이렇게 중국 선의 강호 시대를 연 위대한 두 선사, 강서의 마조와 호남의 석두가 주석했던 남악 형산을 순례한 다음 위앙종의 발상지인 밀인사로 향한다.
밀인사에서는 자애로운 면모의 위산 영우 선사의 가풍을 보고, 청년 모택동이 육조단경을 사숙하며 혁명을 구상했던 골방과 밀인사를 잘 보호하라는 친필 부조를 본다. 앙산 혜적 선사의 행화도량인 서은사(앙산사)에서는 위앙종이 어떤 모습으로 융성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선종 중 가장 세력이 융성했던 황룡파와 양기파를 배출한 석상 초원 선사의 전법도량인 석상사에서는 선당에 들어 짧으나마 옛 사당의 향로같이 참선하고,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는 농선쌍수(農禪雙修)의 정신이 이어지는 백장사에서는 백장 회해 선사의 법문이 서린 야호굴을 답사하고, <전심법요>의 법향이 신록처럼 푸르른 황벽사에서는 황벽촌 사람들이 마을잔치를 하듯 음식을 만들어놓고 순례 일행을 반갑게 맞는다.
이후 동산 양개 선사가 조동종을 개창한 보리사(동산사), 임제종의 법통을 이어 천하에 법을 떨치게 했던 양기 방회 선사의 주석처 보통사(양기사), 마조 대사가 ‘일면불 월면불(日面佛 月面佛)’의 공안을 남기고 열반한 보봉사, 조동종을 천하에 퍼지게 한 운거 도응 선사가 주석한 묵조선 도량 진여사(운거사), 2차 선종사찰 순례를 회향한 마조 대사의 행화도량이자 우리나라 조계종 종조 도의 국사가 법을 받은 우민사 등을 참배한다. 순례자는 수불 스님의 친절한 선 해석과 시간을 뛰어넘는 현장의 인연을 통해 고인에게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체험을 한다.

행복한 선 체험, 일주일만 앉을 수 있으면 할 수 있다
선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굳이 불교 지식이 없어도 된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일주일만 앉을 수 있으면 체험할 수 있다. 순례 여정 속에서 저자는 순례 일행의 선 체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법광 보살은 이화여대 의대에서 세포생물학을 가르쳤던 교수 출신이다. 원장 스님께 화두를 받고 숨이 막히고 의심 덩어리가 꽉 차오르다 7일 만에 타파했다. 스페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다암 거사는 화두를 받은 순간 독침을 맞은 것 같았다고 한다. 일주일째에 마치 무의식의 나락으로 한없이 떨어지다가 맨 밑바닥에서 불꽃이 폭발하듯이 화두가 타파되었고 불 속에서 연꽃이 피는 뜻을 알게 되었다. 은암 거사는 독실한 모태 기독교 신자였다.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한 해병대 장교로서 다리를 잘라야 하는 위기를 기도로 넘겼다. 대기업 계열사 사장을 지냈다. 그러나 전쟁의 그림자가 떠나지 않았다. 불교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화두를 들기 사흘째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일주일 째 화두가 타파되면서 전쟁의 그림자에서 벗어났다. 순례 일행의 소중한 선 체험을 함께 나누는 것도 선사 순례의 중요한 여정이다.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현장 사진과 더불어 소개되는 공안公案
공안은 선사의 법담法談을 기록한 선의 텍스트다. 예를 들면,
백장이 바닥에 놓인 정병淨甁을 가리키며 말했다.
“정병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그대는 무엇이라고 부르겠는가.”
정병이란 찻물을 담는 물병이다.
“말뚝이라고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백장은 화림의 대답에 수긍치 않고 위산에게도 똑같이 물었다. 그러자 위산은 정병을 발로 차서 거꾸러뜨리고는 선원을 나가버렸다. 그러자 백장이 웃으면서 말했다.
“제1좌인 선각이 영우에게 졌구나!”
‘정병의 이름淨甁之名’이란 공안이다. 정병을 정병이라고 부르지 않고 달리 불러보라는 스승의 질문에 발로 차버린 제자의 행동이 정답이었다. 이 뜻을 알면 선의 요체를 안 것이다. 몰라서 의심을 계속 한다면 화두를 든 것이다. 이 책에는 1700 공안 중 핵심적인 공안이 그것이 성립됐던 역사적인 현장 속에서 사진가 유동영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수불 스님의 해설과 더불어 소개된다.

[목차]
작가 서문ㅣ21세기 과학시대가 바로 禪의 황금기

중국 강호江湖 선사禪寺 약도
중국 5가7종 선종 법계도와 구산선문 관계도

프롤로그 과학시대에 한국불교는 무엇인가?

남악 형산 南岳衡山 l 남악 회양, 마조 도일, 석두 희천
그대는 지금 어디에서 오는 길인가?
소를 다그쳐야겠는가, 수레를 다그쳐야겠는가?
인연을 말하려고 하니 창자가 끊어지려 한다
도를 모르고서 발을 옮긴들 어찌 길을 알겠는가?

밀인사密印寺 l 위산 영우?山靈祐
깨닫고 나면 깨닫기 전과 같다
바른 안목이 중요할 뿐이니 처신을 묻지 않겠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고, 나를 완성해준 이는 벗이다

석상사石霜寺 l 석상 경저石霜慶諸, 석상 초원石霜楚圓
문으로 들어오는 것은 가보家寶가 아니다
옛사당의 향로같이 정진하여 한 가닥 흰 비단이 되라

서은사栖隱寺(앙산사仰山寺) l 앙산 혜적仰山慧寂
정법을 닦아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리라
일원상을 그린 선사시여, 차 한 잔을 올리오니 흠향하소서

백장사百丈寺 l 백장 회해百丈懷海
부처님 본뜻은 목숨을 내던진 곳에 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마라
한 마디 잘못하면 오백생 여우 몸을 받으리라

황벽사黃檗寺 l 황벽 희운黃檗希運
추위가 뼈에 사무치지 않았다면 어찌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으랴
“도가 무슨 물건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 왜 닦으려고 하느냐.”
“세월이 한 번 가면 언제 또 오늘이 오겠느냐.”

보리사菩提寺(동산사洞山寺) l 동산 양개洞山良价
물과 새와 나무숲이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네
죽음을 애석히 여기며 슬퍼한들 무슨 이익이 있으랴

보통사普通寺(양기사楊岐寺) l 양기 방회楊岐方會
부처님이 그대들 발꿈치 아래서 법륜을 굴리신다
찬바람에 낙엽이 시들한데 옛친구 돌아오니 기쁘구나!

보봉사寶峰寺 l 마조 도일馬祖道一
평상의 이 마음이 바로 도道다
“이제 그대의 끝없는 무명번뇌는 멀리 날아가 버렸네!”

진여사眞如寺 l 운거 도응雲居道膺
염불하는 이 누구인가

우민사佑民寺 l 마조 도일馬祖道一
“강서의 선맥이 몽땅 동국으로 돌아가는구나!”


[책속으로]
돌이켜 보니 몇만 킬로미터가 넘는 대장정의 순례였다. 당송시대의 선승들 같으면 걸망을 메고 수십 년 혹은 한 평생 걸어야 할 거리였지만 나와 순례 일행은 비행기와 자동차를 이용해 1, 2차 순례를 아쉬운 대로 주어진 시간 안에 마쳤다. 이 또한 21세기 과학시대가 준 행운이 아닌가 싶다. 수불 스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당송시대만 선의 황금기가 아니라 선의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조사 선사들이 정진했던 절을 편안하게 찾아 참배할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선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공부를 게을리한다면 그 당시 공부하지 못해서 지옥에 간 분보다 더한 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을 것이다.” (p.6)

비구름이 비안개로 바뀌어 얼굴을 적신다. 그러나 순례자들은 우산을 펴지 않는다. 허공에서 떨어지는 한 점의 빗방울도 느끼는 자의 것이라 했다. 순례자는 무정無情의 비 한 방울도 인연으로 받아들이기에 법우法雨가 된다. 그렇다. 눈앞에 한가득 펼쳐진 진리도 깨달아 받아들이는 자의 것일 터이다.
마경대磨鏡臺 가는 산길은 물보라 피어오르는 강의 발원지 같다. 비구름이 은빛의 물보라이듯 산길을 그윽하게 채우고 있다. 산길을 거슬러 오르는 순례자들의 걸음걸이는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활발발하다. 형산에 올라 남악탑을 참배한 뒤부터 이미 세속의 잡사雜事는 잊어버렸다.
순례자들의 눈은 선정의 고요가 가득하고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어려 있다. 마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한전에서 외출한 아라한들이 형산의 산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눈의 고요와 입가의 미소는 엇비슷하지만 살아온 인생의 빛깔은 다 다르다. 순례자 일행 중 최고령자 여래지 보살은 젊은 시절 여배우로 활동했고, 정진 길에 들어선 삼십 대 보현심 보살은 최연소자다. 스님, 시인, 교수, 학자, 사업가, 가정주부 등 여러 계층이 어우러져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같은 자기 개성이 분명한 순례자들이다. 마경대에 먼저 도착한 누군가가 감격스런 목소리로 소리친다.
“마경대가 여기 있습니다!”(p.31)

순례도 풍류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순례 길에는 안개도 끼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분다. 순례자는 안개와 비와 바람 속에서 그것이 던지는 상징을 징검다리 삼아 상념에 잠긴다. 순례란 눈 뜨고 다니는 수행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선방의 정적인 정진이 아니라 움직이는 정진이 순례 인 것이다. 아직도 위산 밀인사密印寺로 가는 버스 차창에는 빗방울 이 흐른다. 수불 스님이 저울질하듯 독백하신다. ‘내가 전생에 한 번 주인 을 해 본 산이라면 비가 그칠 것이요, 인연이 없는 산이었다면 비가 계속 내려 위산 밀인사를 잘 보지 못할 것이다.’ 귀가 절로 기울여진다. 스님은 꿈속에서도 늘 그리던 위산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비는 속절없이 계속 내 리고 있을 뿐이다.(p.64)

위산의 묘탑을 내려서는 다암거사의 얼굴에 법열이 흐른다. 법열이 솟구친 까닭은 나중에 들은바, 간화선체험을 하고 난 뒤 현실로 돌아왔을 때 모든 상황으로부터 걸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업과 습기에 의해 그렇지 못해오다가 묘탑 뒤 벽에 새겨진 위산의 가르침 한 구절을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 이치의 땅에서는 한 티끌도 받아들이지 않지만 만행의 문중에서는 한 법도 버릴 게 없다(則實際理地不受一塵 萬行門中不捨一法).’
체험과 현실이 습기란 것 때문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고 물리적 변화에 머물러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만행의 문중에서는 한 법도 버릴 게 없다’라는 위산의 가르침을 보고는 마음속의 미진함이 사라졌다는 얘기다. 이렇게 현장의 인연을 통해 시간을 뛰어넘어 고인에게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순례의 묘미가 아닐까. (p.95)

선禪을 가장 극단적으로 표현한 말 중에는 임제 선사의 ‘부처도 죽이고 조사도 죽여라.(殺佛殺祖)’일 것이다. 본래의 자기 자신을 매 순간 온전하게 드러내면 되는 것이지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인 부처와 조사의 가르침에 갇히지 말라는 뜻이다. 벽안의 수행자 현각 스님도 ‘선불교는 재즈다. 선승의 생활은 재즈와 같다. 많은 종교가 형식과 틀, 어떤 룰을 강조하는데 선불교는 다르다. 재즈처럼 자유롭고 즉흥적인 연주를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선승의 길을 자유롭게 가는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한다.(p.99)


[저자 소개]
저자 정찬주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지난 삼십여 년 동안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오던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고자 저잣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 늘 마음속에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혀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불佛을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소설 무소유』, 『니르바나의 미소』, 『인연』, 『산은 산 물은 물』, 『하늘의 도』, 『대백제왕』, 『만행』 등과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돈황 가는 길』, 『나를 찾는 붓다 기행』, 『정찬주의 다인기행』, 『뜰 앞의 잣나무』, 『절은 절하는 곳이다』,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눈부처』 가 있다. 이와 같은 작업을 인정 받아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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