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서적 1675..LA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 인연이야기) (이원익 저) 불교시대사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적립금 21원
상품코드 P0000GKC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서적 1675..LA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 인연이야기) (이원익 저) 불교시대사 수량증가 수량감소 (  21)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WISH PRODUCT LIST

불교서적 1675..LA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 인연이야기)

저자 : 이원익
출판사 : 불교시대사
발행일 : 2011. 3. 30
페이지수/크기 : 251쪽 | A5 |
ISBN-10 : 8980021259 | ISBN-13 : 9788980021253


[책소개]
불교의 이해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아름다운 인연이야기『LA에서 온 편지』. 이 책은 저자가 30여 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불교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관 중에 하나는 불교는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은 이치에 들어맞는 당연한 말씀이 많다. 저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좀 더 쉬운 말로 간결하고 조리 있고 현실성 있게 설명하기 위해 생활 속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이 책을 통해 불교, 한국 사회와 미국 사회, 세계 정치 등 여러 주제에 관한 통찰력 있는 견해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지은이가 30여 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그림처럼 써내려간 글 들이다. 이 글들을 통해서 참 여러 가지 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해외동포들에게는 고국의 소식이 늘 그립다. 그리고 가까이 있을 때는 귀한 줄 몰랐는데 없어지고 나니까 더욱 생각나는 것처럼, 우리 옆에 불교가 있지만 과연 그 귀함을 느끼고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과 함께 불교에 대한 지은이의 꿋꿋한 생각을 잘 전해준다.

물길을 따라온 한 다발의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리면 커다란 나무 바퀴가 츠르륵 츠르륵 돌아가고, 굵은 나무굴대가 파고 든 어둑한 방앗간 안은 피댓줄이랑 곡식 가마니들로 어지러운 속에 어머니와 누나가 머리에 수건을 쓰고 짧은 빗자루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데, 눈썹이나 콧등에도 보얗게 가루가 묻어 있던 기억이 난다. ―물레방앗간에서

대부분의 한국 절은 요새 지은 절까지도 안팎으로 암호문이 가득하다.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대웅전, 관음전, 지장전에다가 산신각까지, 그 현판의 글씨부터가 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는 암호문과 같다. 경전을 펼쳐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암호가 빽빽하며 여기저기 모셔진 상이나 탱화, 진행 되는 의식도 거의 수수께끼 수준이다. 풀어 읽을 열쇠말도 없고 무슨 뜻인지 해독해 주는 전문가도 없다. ―암호의 시대

불경은 과연 숲과 같이 많다. 이 숲의 모든 나무를 다 오를 수는 없다. 인연이 있어 와 닿는 쉬운 경전, 마음에 드는 구절만 골라 읽어도 우선은 별 상관이 없다. 단 한 줄의 말씀, 단 한 마디의 구절일지라라도 헝클어진 내 마음의 날줄들을 찬찬히 빗어 내리는 얼레빗이 되면 족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날줄

조금 더 가니 길바닥에 작은 앰프를 갖다 놓고 기타 치며 노래하는 백인 남녀가 있다. 하늘을 쳐다보며 내뽑는 알지 못할 저 노랫말과 가락은 지중해의 어느 섬그늘에서 비롯한 것일까, 서역의 모래바람 속에서 전해져 온 것일까? 낡은 악기 상자에 떨어뜨려지는 동전을 가끔 알은 체하며 수그려 기타를 치는 저 사내는 가락을 만들려 줄을 퉁기는 것일까, 줄을 퉁기니 가락이 되어 나오는 것일까? ―산타모니카의 일요일

이 책의 내용
불교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관 중에 하나는 불교는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도 처음에는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해 보니 불교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불교에서 하는 말, 용어들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오묘하고 신비로운 차원 높은 가르침으로서 쉽사리 깨칠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교의 뼈대인 부처님의 근본가르침 같은 것들은 이치에 들어맞는 아주 당연한 말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당연하고도 쉬운 이야기들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일반 불자들의 현실입니다. 그것은 그 용어를 해설하는 단어들이 더 어렵고 헷갈리거나 아니면 해설이 너무 구체성이 없고 뜬구름 같아서 손에 잘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물어도 쉽게 설명을 못해주고 다른 믿음을 가진 분들이 불교에 대해 오해나 곡해를 하고 있더라도 선뜻 일러주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좀 쉬운 말로 간결하고 조리 있고 현실성 있게 설명해 놓은 책은 없을까하고 찾아보았으나 이곳이 해외라서 그런지 도무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 할 수 없다. 남에게 기대지 말고 나 자신이 느끼고 이해한대로 쉬운 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얘기해 보자. 쉽기만 해서는 안 되니까 좀 재미있고 향기로우며 인상 깊은 얘기를 해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기억하게 하자.’ 했던 것이 그 시작입니다.
문서포교의 일환으로 황무지인 미국에서 불교를 조금이라도 알려보겠다는 일념으로 글을 쓰다 보니 제법 많은 분량의 원고가 되었습니다. 이제 주위의 권고로 그 글들을 추려 모아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추천사 중에서
이원익 거사님이 모국을 떠난 지 서른 해가 다 돼 가는데 그가 미국에 살기 시작한 지 한참 뒤에야 우리는 서로 만날 수가 있었다. 내가 캘리포니아의 사막지대 산 속에다 태고사를 짓기 시작했을 때인데 이때부터 이 거사님은 나를 돕기 시작하였다. 운이 좋았는지 그 후로도 죽 열두 해 동안이나 나는 이 절의 갖가지 일에 있어서 이 거사님의 도움을 받았다. 이 거사님은 수시로 내게 일깨우기를 자신은 단지 나를 도우는 것뿐이라고 말하였지만 내 생각엔 이 거사님이 여러 모로 마치 친형님처럼 여겨져서 배울 게 참으로 많았다. 이 거사님은 온갖 주장과 감정의 물결이 소용돌이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혼자 묵묵히 버티고 있는 합리성의 바위섬처럼 보일 때가 많았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나는 사람 다룰 줄을 잘 몰라 애를 먹곤 했었는데 이 거사님이 겁도 내지 않으면서 몸을 낮추어 이 많은 사람들을 슬기롭고 차분하게 잘 이끌어 주지 않았다면 내가 못 해낼 일도 많았을 것이라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또 한 가지 가끔 가다가 나는 이 거사님한테서 불교, 한국 사회와 미국 사회, 세계 정치 등 여러 주제에 관한 자신의 통찰력 있는 견해를 직접 들을 수가 있었는데 이런 일들은 참으로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마음 깊이 감동을 받았다.
이 거사님이 고국을 떠나온 후로 틈틈이 써 두었던 글들이 모아져 책으로 나온다니 참으로 영광스런 일이며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제 이 책을 즐거이 읽어서 우리의 진정한 본향을 찾아가는 하나의 징검다리로 삼을 일만 남은 것 같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코카콜라 보살님
이판사판.야단법석
자카란다 꽃잎이 질 때
빈하늘.빈차
뜻있는 만남
새벽 윷놀이
말 탓하지 말고
부모은중경
암호의 시대
보살의 뜰
부처님의 진단 파일
더러움도 깨끗함도
건널목에서
불교가 좋은 일곱 가지 이유
한문이라는 색안경
폭죽과 등불
참나와 방편
아쇼카 왕의 돌기둥
아기보살 잠재우기
실패한 현장 체험 학습
불교와 살림살이
말씀 세 광주리
두부 도둑
내 마음의 날줄
나무와 숲
불교의 밤과 낮
사막의 꽃밭에서
산타 모니카의 일요일
주인노릇.손님노릇
돌고 도는 인생사
새 시대의 다이어트 법
아름다운 얼굴
아니룻다여, 바늘을 다오
연꽃처럼
뻐꾸기와 대나무
독약 세 가지
불교와 패션
언제 놓아야 할까
소를 타고 소를 찾다
선묘 이야기
승만 부인의 아들 교육
절은 왜 하는가
용성 선사의 유언
물레방앗간에서
불경의 숲
불상과 우상
다시 읽는 여행기
마당 쓸기
호미를 든 관음상
불교와 프로이트
길동무와 똘마니
고정된 ‘나’는 없다
반야 엿보기
세 가지를 베풀자
기복과 발원의 전당
내 탓이오 네 탓이오
다윈의 화두
그것은 네 것이니라
앎은 사랑의 씨앗
인생의 매뉴얼


[저자 소개]
저자 이원익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남고,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했다.
일찍이 회사 주재원으로 미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살고 있다.
무량 스님이 태고사를 짓는 일을 도왔으며, 한국불교의 해외포교와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자 불교 신행단체, 재가불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잡지 등에 불교관련 글을 쓰고 있다.

 

  •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4,000원
  • 배송 기간 : 2일 ~ 5일
  • 배송 안내 : ...◐ 빠른 배송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주문제작 및 인쇄건은 배송기간이 각각 다르오니 전화문의 바랍니다.
    ...◐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REVIEW

    구매하신 상품의 후기를 남겨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모두 보기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문의해 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