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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649..허운 (중국 근현대 불교의 선지식) (정운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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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649..허운 (중국 근현대 불교의 선지식)

저자 : 정운
출판사 : 클리어마인드
발행일 : 2011. 1. 24
페이지수/크기 : 293쪽 l A5
ISBN-10 : 8993293236 l ISBN-13 : 9788993293234

[책소개]
수행보다 중생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그의 전부였다!
중국 근현대 불교의 선지식『허운』은 정운 스님의 중국 운남성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 및 허운 평전이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 동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정운 스님이 중국 선사 허운의 발자취를 순례하고 그 기록을 적은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이고 후반부는 허운에 관한 평전이다. 평전은 허운이 살다간 시대 및 불교사적 배경, 행적과 사상, 허운과 같은 세대 승려들, 스승의 가르침을 전개하는 제자들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중국의 사찰 문화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중국 근현대 불교의 선지식 허운, 오늘에 다시 태어나다
정운 스님의 중국 운남성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 및 허운 평전

먼저 깨달은 스승의 가르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이 세상에 여전히 꽃피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순간도 쉬지 않고 법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역사가 그렇고 선종의 역사가 그렇고, 중국 근현대 불교를 부흥시킨 허운 선사의 한 생애가 또한 그러하다. ‘중국 근현대 불교의 선지식 허운.’ 과도기 중국, 행동으로 직접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세계 곳곳에 걸출한 제자를 길러낸 허운 선사의 맥박이 현대에도 여전히 뛰고 있음을 이 책에서 본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 동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정운 스님이 중국 선사 허운의 발자취를 순례하고 그 기록을 적은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이고 후반부는 허운에 관한 평전. 평전은 허운이 살다간 시대 및 불교사적 배경, 행적과 사상, 허운과 같은 세대 승려들, 스승의 가르침을 전개하는 제자들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운 선사 행적 순례기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중국의 사찰 문화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엿볼 수 있다.

허운虛雲(1840~1959) 스님은 청나라 말기ㆍ국민당ㆍ공산당으로 세대가 바뀌는 불운한 시대에 사셨던 분이다. 암울한 중국 땅, 개혁세력이든 반란세력이든 공산당이든 불교를 미신이라고 치부했던 시대에 중생의 아픔을 달래고 중국불교 재건을 위해 평생을 바친 스님은 임제종 43세, 조동종 47세 법맥을 이은 선종의 선사이다.

그런데 이 책의 글들은 경직되거나 지루하지 않다. 자칫 불교, 선사라고 하면 내용이 딱딱할 것 같은데, 승려이되 승려의 빳빳한 틀에서 벗어나 순례하는 순례객의 느낌이 묻어나는가 하면, 그러면서도 수행자의 본분에서 과도기 중국과 중국 불교의 모습, 허운 스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는 정성스러움이 물씬하다. 또한 글의 말미에 주를 달아 중국 불교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와 인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붙였고 부록으로 허운 선사 약전과 법맥도, 색인을 넣었데는, 저자의 친절함이 엿보인다.

<책속으로 추가>
드디어 법회 날 수백 명의 곤명 사람들이 수탉의 수계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복흥사에 모여들었다. 스님이 수탉에게 삼귀의와 오계를 설해 주는데, 수탉은 조용히 땅에 엎드려 있었다. 이후 닭은 도량을 다니며 곤충을 잡아먹지 않았고, 축생을 괴롭히지 않았으며, 대웅전에서 종소리가 들리면 대웅전 앞으로 달려갔다. 2년 후 수탉은 승려들이 대웅전에서 독송을 끝낼 무렵,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죽었다. 허운은 수탉의 장례를 치러 주고 묘비명까지 세워 주었다. --- p.223

--- “부처님께서 설한 모든 가르침은 ‘행벙?자 하나로 모아질 수 있다. 범부로부터 성인에 이르는 것도 행이요, 성인으로부터 부처가 되는 것도 행이다. 행이 없다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러면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그것은 중생에게 이익을 주고, 교화시켜 국토를 장엄하는 데 있는 것이다.” - 본환
--- “수행이란 단지 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염불 · 간경 · 교학 · 참선 등을 총괄한 것이 불교 수행의 전부이다.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선정을 떠날 수 없으므로, 선을 강조하는 것이다. 생활선이 요구하는 바는 단지 선을 움직이는 가운데 실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의 모든 면에 있어서 실행하는 것이다.” - 정혜 236

[목차]
책장을 열면서

제1장 운남성 행적 순례

제2장 허운 평전

001 허운의 구도 및 중생 구제
002 허운의 아름다운 인연
003 허운의 선사상
004 허운의 선사상은 지금도 전개되고 있다

제3장 부록

[책속으로]
도량에 들어서니, 중국의 전형적인 사찰답게 큰 연못이 도량 중앙에 조성되어 있다. 원통사는 전체적으로 앞이 높고 뒤는 낮은 독특한 구조라고 하는데, 산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도량 중심에는 화려하고 웅장한 연못이 있고, 연못을 중심으로 대웅전 · 원통보전 · 천왕전 · 승방 등 여러 당우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연못 중심에 위치한 팔각정은 청나라 초기(17세기 중엽)에 지어졌고,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 p.24

절을 하는 길녘에서 젊은 승려 문현을 만났다. 허운은 작은 절 승은사에서 문현의 시중을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다시 절을 시작해 문길과 헤어진 지 두어 달 만인 5월 말쯤 오대산 현통사에 도착해 문길이 맡겨 놓은 짐을 찾을 수 있었다. 스님은 오대산 사찰들을 순례하며 문길을 찾았으나 문길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후에 허운이 한 노승에게 이런 사연을 말했더니, 노승이 합장하며 말했다.
“문길은 문수보살의 화신인데, 스님은 문수보살을 친견한 것입니다.”--- p.34

이전에는 짬이 있는 자투리 시간에 무언가 메모를 하고 움직였는데, 이번 순례에서는 마냥 쉼을 만끽한다. 햇볕을 쬐고 사람들의 천진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이 순간의 삶이 바로 극락이려니.’ 순간순간 느끼는 자각된 현존의 삶이 바로 삶의 기쁨이요, 행복임을. 현재에 살지 않는 삶과 수행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나 같은 외부 승려는 공양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재가자들은 5원(한화 850원)의 보시금을 내고 먹어야 한다. 중국 사찰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점도 괜찮아 보인다. --- p.54

승려들이 허운이 앉아서 열반한 줄 알고 스님을 가볍게 치며 소리를 내자, 허운이 삼매에서 깨어났다. 젊은 승려들이 새해 축하 겸 찾아왔다고 하자, 허운이 ‘오늘이 동짓날 21일인데, 벌써 해가 바뀌었냐?’고 물었다. 승려들은 ‘오늘은 정월 초이레’라고 하였다. 그때서야 허운은 자신이 삼매에 들어 있었음을 알았다. 토란을 삶으려고 막 불을 피우다가 입정에 들었던 것인데, 자신이 삼매에 들었던 보름간을 잠시 잊고, 젊은 승려들에게 ‘토란이 다 익었을 테니 토란을 먹으라’면서 솥뚜껑을 열라고 하였다. 솥 안의 토란에는 곰팡이가 하얗게 피어 있었다. --- p.90

티베트 사찰들은 제일 높은 지역이나 중심부에 법당과 종파의 종사가 모셔진 당우가 있고, 그 이외 주변은 스님들이 거주하는 승방이다. 티베트 승려들은 대중생활이라고 하지만, 한국 승가의 대중과는 의미가 다르다. 티베트 승려들은 각각 개인 집과 마당을 따로 가지고 있고, 행사 때만 법당에서 서로 만날 뿐이지 그 이외 생활은 개별적이다.
도량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6~10명 단위로 승려들이 모여 앉아 체니를 하고 있다.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으나 승려들의 격렬한 논쟁이 재미있다. 티베트 불교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체니인데,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된다. --- p.120

허운의 제자는 100여 명에 이른다. 몇 년간 스님을 시봉한 제자도 있고, 법맥을 이어받은 제자도 있으며, 구족계를 받은 제자, 불학원에서 스님께 공부한 제자, 재가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연이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계진· 구행· 관본은 스님 곁에서 십여 년에서 몇 십 년을 함께한 제자들로서 곧 도반 같은 이들이다. --- p.170

제가 죽고 살지는 알 수 없으나(병을) 떨치고 일어나기는 아직 요원합니다. ‘더 오래 살아 달라’는 축원을 보내 준 거사님 후의에 그저 부끄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과거 숙업에 이끌려 한 세상을 물결치듯 흘러왔습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쇠잔하기 그지없는데 오히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은 많기만 합니다. --- p.181

[저자 소개]
저자 정운
1982년 서울 성심사로 출가해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목동청소년수련관 경전교실, 경기도 수원포교당, 서초동 무불선학대학원, 조계사 불교대학, 불교인터넷방송 등에서 강의했다. 2007년에는 미얀마에서 위파사나 수행을 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2009년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제3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동국대학교 2009학년도 2학기와 2010학년도 1학기 교수평가에서 Best Lecturer상을 수상했다. 몇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붓다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붓다의 가르침』『맨발의 붓다』,『환희 - 중국사찰기행 1』『떠남 - 중국사찰기행 2』,『구법 - 중국선종사찰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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