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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646..비구 법정 (근승랑 헌정 사진집) (DVD1장포함)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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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1646..비구 법정 (근승랑 헌정 사진집) (DVD1장포함)

저자 : 근승랑
출판사 : 동아일보사
발행일 : 2011. 2. 10
페이지수/크기 : 42 (A3)
ISBN-10 : 8970908390 l ISBN-13 : 9788970908397

법정 스님 동안거 해제 법문 동영상 DVD 포함

[책소개]
법정 스님 입적 1주년, 비구 법정을 기리다!

법정 스님 입적 1주기를 맞아 비구, 법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스님의 영전에 바치는 사진작가 근승랑의 추모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에는 2004년 가을부터 2010년 3월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전까지 7년간 길상사에서 사진 공양을 올려온 작가가 찍은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이 담겨있다. 신도들조차 몰랐던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을 통해 평생 걸식하는 수행자, 비구로 살기 원했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불제자로 살았던 흔적을 추억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형형색색의 만장도 꽃상여도 없이
'비구 법정'
단 두 마디가 적힌 종이 위패로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가르침을 일깨워주신 법정 스님.

법정 스님 입적 1주기를 맞아 비구, 법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스님의 영전에 바치는 사진가 근승랑의 추모사진집.


이 사진집에는 2004년 가을부터 2010년 3월 법정 스님이 입적하시기 전까지
7년간 길상사에서 사진공양을 올려온 작가가 찍은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이 담겨있다.

“노래 부르러 가볼까?” 신도들에게 법문하는 것을 노래한다고 표현하셨던 법정 스님. 그 말을 몸으로 표현하듯 설법전을 향해 활기차게 걸어가는 스님의 옆모습과 불자에게 깊이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불제자로서 살아온 스님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세상에 글로 알려진 스님이지만 노동에 단련된 것처럼 억센 손과 빳빳하게 날을 세운 행전한복 바짓자락을 정리하기 위해 종아리에 차는 헝겊)에서는 평생 가난과 벗하며 살아온 수행자의 모습과 올곧은 성정이 엿보인다.
입적하시기 1년 전, 지인으로부터 받은 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향을 깊이 들이마시는 모습과 안경을 끼고 글을 쓰시던 모습에서는 당신의 삶이 어디서 위로받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신도들조차 몰랐던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을 통해
평생 걸식하는 수행자, 비구로 살기 원했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불제자로로 사셨던 흔적을 추억한다.

작가 근승랑에 대하여···
2004년 여름, 일간지 사진기자로 일하던 작가는 취재차 길상사를 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불교에 문외한이었던 그는 절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불교와의 첫 인연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은 7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출근 전 길상사에 들러 사진 공양을 드리는 일로 이어졌다.
법정 스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제대로 담은 것은 길상사 사진공양을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난 후였다. 가을 정기법문을 마친 법정 스님이 경내를 한 바퀴 돌 때 높은데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은 것이다. 당시 사진에 담긴 스님의 눈빛은 날카로움 그 자체였다.
작가는 만약 그 때 스님의 날카로운 눈빛이 없었다면 사진 공양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회상한다. 그에게 스님의 눈빛은 마음속의 욕심을 경계하는 죽비이자 사진 공양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었던 것이다.
작가는 나이 들수록 사진 속에 자신의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아 두렵다고 고백한다. 선하게 나누고 싶은 마음 대신 아집만 들어 있는 건 아닌지 염려한다.
그는 이 사진집을 통해 독자들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평생을 불제자로 사셨던 흔적을 조금으로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저자 서문/사진집을 내며
대나무 평상에 누워 가사를 덮으신 채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가르침을 또 한 번 일깨워주시며 우리 곁을 떠나가시던 ‘비구 법정’을 기리는 사진집이다.
7년간 길상사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구성된 사진집이라 스님의 진면목을 알리는 데 미흡하기 짝이 없다. 처음부터 불교와 스님을 잘 알았더라면 이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것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스님을 찍은 사진들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평생을 불제자로서 사셨던 흔적이 느껴진다면 좋겠다. 사진집을 내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책속으로]
01
스님의 손에 쥐어진 찻잔과 안경. 스님의 삶을 말해주는 것들이다. 세상에 글로 알려진 스님이지만 손은 유약하기보다는 노동에 단련된 것처럼 억셌다. 스님 삶이 어떠했는지 그 손이 말해준다. 찻잔과 안경은 당신 삶이 어디서 위로받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차와 책을 가까이하셨던 스님께 이들은 맑은 가난의 친구들이었다.

02
맑음 가운데 으뜸은 사람으로부터 온다. 그 안에 있는 참다운 인간 본성 때문이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과는 다른 맑음이 스님의 표정 안에 있다. 스님의 날카로운 눈빛을 경책으로 여기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이날 당신의 표정에는 맑음과 부드러움만 있었다.

06
법정 스님이 길상사에 오실 때면 벽파 거사와 상좌 스님들이 주차장에서부터 행지실(行持室)까지 스님을 모시곤 했는데 이날도 벽파 거사(왼쪽)와 손상좌가 스님을 맞았다. 짧은 거리에 불과했지만 옆에서 모시고 가는 것만으로도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스님을 존경했던 벽파 거사에게 스님과 함께 걷는 길은 참으로 행복했을 것이다. 스님 역시 그 마음을 아시는
지 잔잔한 미소를 지은 채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옮기셨다.

18
망자를 위로하는 요령 소리에 숨어 스님의 입적을 슬퍼하며 울고 싶다. 법정 스님은 그 어떤 연명 치료도 거부하고 이생의 문을 홀로 닫으셨다. 스님이 이생에서 저생으로 가시는 것은 또 다른 출가다. 모든 존재를 영원한 것으로 보지 않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스님도 그렇게 홀연히 육신을 벗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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