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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596..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 (서울) (임연태 저) 클리어마인드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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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596..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 (서울)

저자 : 임연태
사진 : 이승현
출판사 : 클리어마인드
발행일 : 2010. 11. 22
페이지수/크기 : 283쪽 l A5
ISBN-10 : 899329321X l ISBN-13 : 9788993293210
[책소개]
절에서 보이는 것는 모두 가르침이다! 서울 빌딩숲 구석구석에서 자리 지키고 있는 절들을 소개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 '서울' 편. 이 책은 봉은사, 삼성암, 보문사, 조계사 등 서울의 변화된 절집들을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소개한다. '지혜장'과 '나팔수'라는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절집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절집의 구조와 역사, 그리고 예술까지 생생한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절집기행은 왜 하는데?
<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은 불자로서 기자로서 시인으로서 보다 찬찬히 사찰을 들여다 본 기록들입니다. 물론 다분히 의도적인 기획입니다. 기획의 의도는 이렇습니다.
15년 전 쯤, 사찰 답사가 유행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룹답사보다는 개인적으로 답사를 하고 소감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15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고 보니 당시 사찰답사를 주도하고 안내했던 책들이 담고 있는 내용들이 상당부분 틀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있던 길이 지금은 없어졌고 그때는 없던 건물들이 지금은 여러 개 들어섰습니다.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각도 세대교체가 되고 있고 그때 안내하지 않은 새로운 가치들이 아직 부지기수로 남아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절집인들 고정되어 있을 리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전국적으로 사찰마다 ‘불사 바람’이 불어서 뜯어 고치고, 넓히고, 새로 지으며 절집의 지형도를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그렇게 변화된 절집들을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혜장과 나팔수라는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되었고 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절집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절집기행이 왜 행복한데?

첫째, 절집에 드러난 가르침을 읽으면 행복합니다.
절집은 그냥 지어진 집이 아닙니다. 살기위해 지은 집이 아니라 수행과 교화라는 종교적 목적을 가지고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절집의 기본 구조와 다양한 장식들은 불교의 가르침을 담는 상징부호들입니다. 법당이라는 건물, 그 안의 수미단, 그 위의 불상, 그 뒤의 탱화, 그 속의 내용들. 이렇게 법당을 찬찬히 분석해 보면 한 권의 교리 서적이 됩니다. 절집의 구조와 드러난 상징부호들을 통해 드러난 가르침을 읽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자들도 그저 “절이 다 그렇지 뭐” 하면서 절집 그 자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또 설명해 주는 스님이나 포교사들도 거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사찰 건축이 현대화 바람을 타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상징 기능까지 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옛 절집의 진면목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고 말입니다.

둘째, 절집에 스민 역사를 읽으면 행복합니다.
절집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절집의 구석구석에는 우리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축적되어 있습니다. 절의 역사가 우리 민족의 역사이고, 민족의 흥망성쇠가 절집의 그것으로 용해되어 있으니 절집을 찬찬히 읽으면 책에 나오지 않는 역사까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생멸하고 시대는 변화를 거듭하지만 절집에는 그 잔잔한 숨결까지 남아 있습니다. 제왕에서 무명의 백성에 이르기까지 절집을 찾아 왔고 항상 문을 열어두었던 절집에는 그들의 애환과 그들이 이룩한 문화 예술이 켜켜이 스미어 있습니다. 그래서 절집을 읽는 일은 불자와 비불자를 구별할 일이 아니고, 이 땅에 몸 붙이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절집에서 우리 역사의 숨결을 읽는 동안, 오늘을 살아가는 이 몸은 오늘의 것도 어제의 것도 내일의 것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셋째, 절집에 승화된 예술을 읽으면 행복합니다.
절집은 역사만큼이나 분명한 예술의 전승기능을 합니다. 절집에 반영된 가르침과 역사 그 자체가 최고의 예술적 형상으로 승화되어 전하기 때문입니다. 불교 전래 이래 오늘날까지 이어진 유형과 무형의 불교예술은 책이나 문서와 더불어 절집의 조형들을 통해 전승되고 있는 것입니다. 건축의 양식과 가람의 배치, 불탑과 승탑(부도) 등 석조물의 양식적 변화, 회화의 양식과 기법 변화, 영산재 등 무형문화재의 전승 내역 등이 절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절집을 보면 예술이 보이고 그 예술의 맥박은 바로 우리들의 혈맥을 뛰게 하는 우리의 맥박입니다. 절집을 읽으면 내 맥박의 박자를 느끼는 행복이 찾아옵니다.

넷째, 절집에 투영된 ‘나’를 읽으면 행복해 집니다.
일이 안 풀리거나 화가 날 때 ‘머리 깎고 절간에나 갈까보다’ 라는 말을 합니다. 머리는 왜 깎고 절간에는 왜 간다는 걸까요? 잘 아시겠지만, 세간의 고통스런 삶을 떠나 출세간의 구도행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그렇게 표현 하는 겁니다. 뭐, 더러는 절간에 가면 무위도식할 것 같다는 막연한 동경심의 발로이기도 할 겁니다. 아무튼 세간 사람에게 있어 절집은 삶의 고난을 정화시켜주는 장소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절에 가면 특별한 짓을 안 해도 맘이 편해진다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런 까닭일 겁니다. 절집 기행은 막연한 동경심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게 합니다. 절집 구석구석에서 만나는 가르침과 역사와 예술의 향기가 어제의 나를 느끼게 하고, 오늘의 나를 보게 하고, 내일의 나를 구축하게 합니다. 절집에 투영된 나의 진면목을 읽는 순간, 더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다섯째, 절집을 다녀오는 동안 행복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절집은 일상에 지친 사람을 재충전시켜주는 대용량 발전소입니다. 수행자에게는 깨침의 동력을 만들어 주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신심과 원력의 힘을 길어 올리게 합니다. 죄를 참회하는 사람에게는 새 삶의 힘을 주고, 간절한 소원을 가진 사람에게는 성취의 신념을 심어줍니다. 절집 구석구석을 이해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채워지는 활기(活氣)를 느끼게 됩니다. 무한의 에너지가 몸을 채우고 마음을 뜨겁게 해 주는 것입니다. 절집에서 듣는 풍경소리, 툇마루에서 느끼는 바람결, 한 모금의 시원한 석간수, 청량한 독경소리, 천둥 같은 법문, 조붓한 숲길과 신령스러운 기암괴석들. 이 모든 것이 중생을 향해 베풀어 놓은 무량한 공양인 것입니다. 그 공양을 맛있게 먹으려면 절집기행에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절집기행 언제까지 할 건데?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전통사찰은 1000여 곳에 이릅니다. 거기에 옛 절터를 합하면 절집기행의 대상은 훨씬 많습니다. 절집에 가면, 보이는 것마다 이야기 거리입니다. 좀 더 압축하여 좀 더 맛깔스럽게 전해드릴 재주가 없는 것이 필자로서의 고민입니다. 우선은 잘 알려진 절들을 먼저 다니고 있지만 종내에는 작은 절에서 큰 이야기를 건져 올리는 수단도 터득되리라고 봅니다. 전국의 모든 절을 다 찾아가고 싶습니다. 찾아가 거기 잠들어 있는 이야기들을 세상 사람들에 전하여 함께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다만, 이 기획에 호응하는 독자가 얼마나 되느냐에 절집기행의 앞날도 달려 있습니다. 책이 안 팔리는데, 독자의 반응이 없는데 어떻게 기행을 계속하고 출판을 계속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일이 현실로 닥쳐온다면 저의 부실한 기획과 취재와 글재주 탓이겠습니다. 그렇지만 절집을 찾아다니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못 느끼던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행복합니다.
그리고 절집 기행에서 만나고 싶지 않는 강적을 늘 만나게 되는데, 그 원수는 바로 제 자신의 무지입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덤비는 게 쉬운지 몰라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Prologue,"여보 절에 가요" 남편이 절에 다니면 행복해진다

1. 봉은사 빌딩 숲 속 고즈넉한 산사? 거기엔 우주가 들어 있다
2. 진관사 왕들이 줄줄이 찾아와 머리 조아리고 간 까닭은?
3. 수국사 황금법당에서 생로병사를 해결하라!
4. 화계사 꽃 한 송이 피어 세상을 향기롭게 하다
5. 삼성암 독성각은 작아도 기도 영험은 전국 최고, 그 이유는?
6. 청룡사 왕후도 공주도 ‘삭발’ 하고 다시 태어난 곳
7. 흥천사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그 운명의 질서
8. 경국사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버려야 행복하다
9. 삼천사 산신님께 잘 보이면 만사 OK! 토끼도 알고 있다
10. 천축사 문 없는 문을 어떻게 열지? 안 열면 열린다
11. 보문사 세계 유일 비구니 종단의 총본산 ‘숨겨진 진주’ 찾기
12. 길상사 법정 스님, 아직 법문 안 끝나셨는데 어디 계시나요?
13. 승가사 가슴에 손 얹고 서울을 굽어보라. 지옥이냐? 극락이야?
14. 도선사 포대화상 넉넉한 웃음 철철 넘치는 세상은 언제 오나?
15. 봉원사 삶과 죽음이 하나로 어우러져 나비춤을 추다
16. 대각사 민족의 혼에 불을 놓고 부처의 뿌리 심으니
17. 조계사 조계산 혜능의 심장 서울 한 복판에서 고동치다

[저자 소개]
저자 임연태
불교계에서 20년간 기자생활을 하고 훌렁,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옷을 벗으니 몸이 보이긴 하는데, 부실한 몸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에 빠져 버렸습니다. 아직 행복을 찾지는 못했고, 이제 겨우 첫 번째 책을 내고 이렇게 생뚱맞은 ‘보도자료’를 보내 드리게 됐습니다.
한번 기자는 영원한 기자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불자라는 자부심과 기자라는 직업의식 그리고 시인(2004년 <유심>신인상으로 등단)이라는 팻말이 ‘현직’을 벗어나서도 삭제되지 않는 운명처럼 저를 얽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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