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1484..달 (이형대 저)
저자 : 이형대
출판사 : 춘명
발행일 : 2010. 7. 19
페이지수/크기 : 287쪽 l A4
ISBN-10 : 8996194263 l ISBN-13 : 9788996194262
[책소개]
『달』은 저자 이형대가 산을 오르며 경험했던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서 얻은 삶의 깨달음을 전하는 책이다. 본문은 총 108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곳곳에는 옛 선조들의 시와 글을 함께 소개한다. '용감하게 떳떳하게 당당하게', '내려 놓아라, 그리고 버려라!', '온갖 것이 마음의 진실함만은 못하다' 등 주옥 같은 깨달음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깊은 성찰을 가져다준다.
이 책은 이야기 시작 전 등산 코스와 시간을 밝히고 있어, 독자가 실제로 등산을 해보면서 저자가 느꼈을 감정과 생각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달'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산에서 본 108개의 달 이야기
《달》은 필자가 등산을 하면서 산에서 본 달에 관한 이야기와 무릎을 치며 보았던 옛 선사들의 이야기에서 찾은 108개의 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은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으로 가난해진 마음의 곳간을 채워줄 이야기를 선사한다.
‘젖 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하여 살아라’‘망설이지 말아라’‘탕탕하게 걸림 없이 살자’‘가시밭길을 통과해야 좋은 솜씨다’‘가는 곳마다 자기의 주인으로 있으라’‘생각 생각에 얽매이지 마라’‘쉬려면 당장에 쉬어라’….
결단과 선택의 순간, 큰힘과 용기가 필요할 때, 마음의 북을 두드리는 《달》을 찾아보자.
[목차]
제1장 진천진지(盡天盡地)
제2장 막망상(莫妄想)
제3장 화두에 비친 달
제4장 불경(佛經)에 비친 달
제5장 낱낱이 밟고 간절히 삼가라
제6장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제7장 시와 경구에서 찾은 달
[책속으로]
“하삐야(할아버지)! 달은 어디서 나왔어?”
버스 타기를 좋아하고 비행기 구경도 좋아하는 손자와 인천공항 가는 버스 안.
차창밖에 보이는 달을 보고 이제 겨우 말을 배우는 세 살배기는 그렇게 물었다.
“네 마음에서 나왔지!”
할아버지는 손자가 ‘그럼, 마음은 어디에서 나왔는데?’라고 더 묻지 않아서 고마웠다.
할아버지는 손자가 크면 말해주고 싶은 내용을 여기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