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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457..행복한 간화선 (일선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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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457..행복한 간화선 (일선 저)

저자 : 일선
출판사 : 클리어마인드
발행일 : 2010. 7. 10
페이지수/크기 : 276쪽 l A5 l
ISBN-10 : 899329318X l ISBN-13 : 9788993293180

[책소개]
간화선을 타고 행복의 문으로 들어가자

거금도 금천선원에서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일선 스님의 선 수행 이야기 『행복한 간화선』. 처음부터 일 속에서 참선을 익히고 20여 년 동안 수련회를 통해 대중 속에서 동고동락하며 간화선을 해 온 저자가 직접 겪은 수행의 방법을 들려준다. 저자의 두 번째 수행이야기로, 한층 깊어진 저자의 수행력을 만나볼 수 있다. 간화선을 통해 행복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따져보고, 그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문학적 감성이 가득한 글 속에 담아 독자로 하여금 마음을 자극한다.
간화선은 화두를 이용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의 일종이다. 또한 올해는 간화선을 제창한 보조 국사의 열반 800주기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간화선이야 말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가장 멋진 길이라 말한다.

[출판사 서평]
전남 거금도 금천선원에서 안거 정진 중인 일선 스님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왕 수행을 한다면 간화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알고 보면 간화선이야말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가장 멋진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선 스님의 두 번째 수행 이야기 ‘행복한 간화선’은 저자의 첫 번째 책 ‘소리’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한층 깊어진 저자의 수행력을 만날 수 있어 우리들의 공부를 더욱 활발하게 해준다.

간화선은 화두를 이용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禪)의 일종.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선이나 간화선이라고 하면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행복한 간화선’은 처음부터 일 속에서 참선을 익히고 또 20여 년 동안 수련회를 통해서 대중 속에서 동고동락하며 간화선을 해 온 저자가 직접 겪은 수행의 방법을 시행착오 및 여러 경험과 더불어 펼쳐 놓았다. 더불어 파도소리가 아름다운 거금도 금천선원에서 느끼는 자연을 초록빛 문학적 감성과 지혜로 일구어 낸 마음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올해는 마침 이 땅에 처음 간화선을 제창한 보조 국사의 열반 800주기. 어렵게만 느껴지는 간화선을 보다 쉽게 풀어낸 ‘행복한 간화선’을 통해 많은 인연들이 저마다 행복의 문이 열리고 또 한국적인 선수행의 문화가 한 걸음 성큼 진일보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추천의 글Ⅰ
추천의 글Ⅱ
추천의 글Ⅲ

행·복·으·로
가·는·문

고통을 바로 보면 발심이 일어난다_ 22
중도정견의 확립과 세 가지 요긴함_ 32
선지식 참문과 화두 결택_ 39
일념참구_ 55
삼매현전_ 81
일상사 그대로가 곧 신통이다_ 99
돈오를 말한다_ 108
모를 줄 안다_ 127
소 먹이는 행과 호랑이 눈_ 140
모든 현상이 공한 곳에 신령스러운 앎이 어둡지 않다_ 150
간화선과 위파사나의 만남_ 159
자비의 절 수행과 공적영지_ 170
정혜쌍수_ 178
염불화두와 이근원통_ 186
이 몸 이때 제도하지 못하면_ 196

해·조·음
오매일여_ 206
반야바라밀_ 210
사람이 본래 부처_ 214
안 되면 되게 하라_ 217
자성계_ 222
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_ 225
동중공부_ 229
해인삼매_ 234
구법의 원력_ 238
워낭소리_ 243
지혜의 불씨_ 246
맑은 가난_ 250
양변의 덮개_ 255
포살의 회향_ 259
마음밭에 법의 단비를_ 263
일면불과 월면불의 만남_ 267
소통의 다리_ 273

[책속으로]
7쪽
간화선은 조사들이 바로 가리켜 지시한 직지인심의 공안이라는 대본을 가지고 간화행자가 하나의 화두를 간택하여 끝없이 본을 뜨는 것이다. 마치 연주자가 작곡가의 악보를 자기의 전 생명으로 삼아 의지하다가 문득 득음을 하듯이 자기의 천진한 성품에 계합하여 한바탕 크게 웃는 것이다.

48쪽
조사가 말씀하시기를 ‘망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깨침이 더딜까를 두려워하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화두 참구의 핵심이 되는 이치이다. 그러나 초심자들은 경계를 대하거나 망상이 일어나면 두려운 나머지 ‘어째서’나 ‘왜’라는 말을 앞세워 금방 끊어버리는 것으로 공부를 삼는다. 일어나는 망상이나 대하는 경계는 어떤 것이든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므로 먼저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금방 흔적 없이 사라진다. 그러면 눈앞에는 홀로 알 수 없는 것이 돈발하는데 바로 본참 공안으로 가져와서 의정을 일으켜야 한다. 이것이 화두 제시의 첫 단계이다.

81쪽
마음이 본래 부처라는 확실한 믿음을 성취하여 한번 크게 엎어지고 나면 버젓이 일상사에서 쓰고 있는 일체 작용 속에서 스스로 나타나는 불성과 바로 하나가 된다. 그러면 주객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순간 일행삼매로 나아간다. 그때 만나는 사람은 인형처럼 보이고 사물은 환화의 모습이어서 집착하거나 걸림이 없으니 오직 일체 경계가 마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128쪽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마음은 이와 같이 신령스럽게 아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호박은 둥근 줄 알고 오이는 길쭉한 줄 알며 배고프면 밥 먹을 줄 알고 목마르면 물 마실 줄 알며 더운 줄 알고 시원한 줄 알며 또한 이렇게 능히 모든 것을 잘 분별할 줄 안다.

130쪽
깨닫기 전에는 누구나 많은 방편으로 마음의 소재를 찾아 나선다. 마치 물고기가 한 번도 물을 떠난 적이 없지만 물을 찾는 것과 같이 한 번도 마음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잃어버렸다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온갖 수행 방법으로 찾았지만 알고 보니 결국에는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었다. 마치 파도가 물을 떠나지 않았듯이 찾는 마음이 이미 쓰고 있는 본래 마음임을 깨달았다.

150
한바탕 장맛비가 지나가고 나니 파도는 다시 잔잔한 미소로 넘실거리고 있다. 파도는 물을 떠나지 않았고 물은 파도를 떠나지 않았듯이 성품의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다. 모든 현상은 물거품 같고 아지랑이 같아서 번뇌 망상과 일체 대상은 본래 공한 것이지만 이 모든 현상이 본래 공한 곳에 신령스러운 앎이 어둡지 않다. 이와 같이 텅 비어 고요한 가운데 신령스럽게 아는 것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적영지한 본래 마음이기 때문이다.

186쪽
보통 사람들은 소리를 들을 때 그 소리를 따라가서 분별을 하고 번뇌를 일으켜 고통을 당한다. 그러나 수행하는 사람은 소리의 성품이 본래 공함을 살펴 소리를 따라가지 않으며 듣는 성품을 바로 보게 된다. 다만 소리를 들을 때는 성품이 귀에 나타나므로 소리를 듣고 분별을 일으키지 않고 바로 돌이켜 듣는 성품을 깨닫기 때문이다.

214쪽
한 줄기 비바람이 지나가니 산천초목은 관욕을 마치고 법열에 젖어 춤을 추고 하늘에는 광명이 찬란하다. 오랜 무명의 안개가 걷히고 나니 바다는 툭 터져 끝이 없고 잔잔한 파도의 이랑엔 고기들이 널을 뛴다. 온갖 꽃들은 다투어 피어 향기를 발하고 새들은 저마다 목청을 가다듬어 범음을 노래한다.

235쪽
달은 잘나거나 못난 사람이나 가난하거나 부자라고 해도 평등하게 비춰준다. 또한 큰 죄를 짓거나 학문이나 지위가 없어도 누구나 둥근 달 하나씩 품고 있다. 다만 사량 분별과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만 없으면 사람마다 차별 없이 가지고 있는 불성은 청풍명월과도 같아서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249쪽
자기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자기 내면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자. 무명의 어둠 속에서 한 톨의 불씨를 찾아내야 한다. 이 작은 불씨가 결국에는 자기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지혜의 불씨이며 시절인연을 만나면 부처를 이루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저자 일선一善 스님
일찍이 의문을 품고 조계산 송광사에서 법흥 화상을 은사로 득도.
중앙승가대학 졸업.
봉암사를 비롯한 제방선원에서 정진.
송광사에서 10여 년간 수련회를 이끌었으며 거금도 섬에서 안거 정진 중.
금천선원장.
저서로 『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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