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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441..이야기 숲을 거닐다 -보경스님의 희로애락 세상보기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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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441..이야기 숲을 거닐다 (보경 저)

저자 : 보경
출판사 : 민족사
발행일 : 2010. 7. 20
페이지수/크기 : 279쪽 l A5 l
ISBN-10 : 8970095284 l ISBN-13 : 9788970095288

[책소개]
동서고금의 이야기 숲에서 건져낸 보경 스님의 보석 같은 지혜!

보경 스님의 희로애락 세상보기 『이야기 숲을 거닐다』. 시대의 진정한 이야기꾼인 보경 스님이 전하는 삶의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의 지혜 이야기.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네 가지 주제로 각 문화권의 우화, 신화, 민담, 종교 그리고 다양한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불교의 인문학적 해석에 평생을 바쳐온 스님의 해박한 지식과 천 년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가 만나 삶의 가르침을 전한다.

장기기증운동과 불우환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있는 보경 스님은 “누가 병원에서 심난하게 책을 봅니까?”라는 물음에 온 가족이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엮어냈다. 특히 병원 환자들과 가족들이 명상을 할 수 있는 짧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그날그날 하나씩 살펴볼 수 있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출판사 서평]
동서고금의 이야기 숲에서 건져낸,
보경 스님이 들려주는
삶의 기쁨·분노·슬픔·즐거움의 지혜!


“하루를 살아도 천 년을 사는 마음으로 살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이야기꾼, 보경스님이 들려주신 삶의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에서 찾는 생활의 지혜 <이야기 숲을 거닐다>가 출간되었다.
일생 동안 만 권의 독서를 통해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전달해 주시고자 원력을 세우신 보경 스님께서 동서고금의 이야기 속에서 건져낸 희로애락 인생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보경 스님의 독서 편력은 일본의 탐미주의 소설의 거봉 미시마 유끼오의 ??금각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시다시피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거론될 정도로 유명한 미시마 유끼오 소설에 흠뻑 빠져 스님은 젊은 수행자 시절 고독을 느낄 겨를도 없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젊은 수행자 시절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심정 그것이 어쩌면 스님이 생각해낸 심리적인 탈출구, 바로 도를 닦는 절박한 심정이었으리라. 그리고 독서를 운명처럼 여기게 된 계기는 가와바타야스나리(1899~1972)의 소설들을 접하면서 부터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도심의 포교당에서 생활하시면서도 그 때의 발심으로 다양한 독서로 고독을 익히고 계신다.

생각해 보면, 나의 ‘이야기’에 대한 상상을 키워주신 분은 노모(老母)와 고모할머니였다. 고모할머니는 홀몸이셨고, 가끔 ‘먼 곳’에 산다는 양아들이 오곤 했지만, 어린 기억으로도 별로 살갑지는 않았다. 할머니는 우리 집 바로 아래에 사셨기 때문에 적적하시면 언제든지 건너오셔서 노모와 잘 지내셨고, 가끔 밤늦게까지 우리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기도 하셨다.
-서문 중에서-

이야기는 ‘반복’에 묘미가 있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삶이 부족한 사람은 일러줘도 알아듣지 못한다. 그렇다면 깨우칠 때까지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 특히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영혼을 꿈꾸게 하는 마법과 같다. 상상의 안개가 가득 가득 피어야 정신이 건강해진다.
난 이야기가 좋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의 구성을 인생에 비유하여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의 희로애락으로 구분하였다.

1장 - 기쁨
삶이 기쁜가.
삶에 분노하는가.
슬픈가.
아님 즐거운가.

삶의 심연을 들여다보면 결국은 희로애락 네 가지임을 알 수 있다.
이 넷은 서로는 통하는 것이요, 삶이라는 거대한 틀 속에 함께 살아가는 형제이다.
감자를 네 가지 색으로 표시하여 바구니에 넣고 꺼내도록 한다면
어떤 색의 감자가 올라올지 알 수 없다.
이럴 때 우린 운명이라 하던가!

첫 번째 이야기는 삶의 기쁨에 대해서이다.

2장 - 분노
이건 참 곤란한 말이다.
누가 누구를 미워한단 말인가.
이 세상에 남을 미워할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다.
남을 보는 순간 남 또한 나를 보고 있으니까.
노여움은 지금까지의 모든 관계를 원한으로 돌리는 무서운 질병이다.
노여움은 분노이자 질시의 감정이다.
이 감정은 다스리기가 어렵다.
끓고 있는 물 위의 뚜껑처럼
불을 줄이지 않으면 계속 넘쳐나고
물이 다 증발하여 모든 것이 다 사라진 후에야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일!
수증기는 본질이 아니다.
물이 나의 존재이자 본질이다.
물을 끓게 두지 말라.
분노라는 불을 잘 조절해야 삶의 평화와 질서가 온다.
감정을 미리 다스리라.
심호흡을 하고, 본질을 응시하라.
삶 자체가 해프닝이다.
이제 노여움을 다스리는 여행이다.

노여움으로부터 떠나라.
여행을 떠나는 나그네는 짐이 가벼워야 한다.
현지에서 조달하며 오랜 시간 여행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넘쳐난다.
내 것을 짊어지고 다니지 말라.
여행지에서 순간순간 구하라.

사실 다스릴만한 노여움 자체도 놓아버리라.
그것이 최상의 다스림이다.
존재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거니까!

3장 - 슬픔
삶이 성숙되어 갈수록 우리는 슬프고 아프다.
세상을 거쳐 간 모든 물이 바다에 모이면 짠맛으로 변한다.
이 짠맛으로 인해 탁류도 정화가 되어
어느 햇살 좋은 날 하늘로 오른다.
눈물을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아직 세상을 모른다.
세상은 어떤 이유로도 아프고
이유 없이도 아프다.
그래서 슬프고 슬프다.
모든 감정은 순환 고리가 있어서 처음에 시작했던 감정이
한순간에 다른 감정으로 말을 갈아타기도 한다.
그래서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운다.
아픈 눈물을 흘리다가 문득 삶의 환희에 눈을 뜰 수도 있다.
우린 삶을 모른다.
존재의 고독과 슬픔.
이 슬픔의 바다를 건너려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진리를 배우라.
진리는 나를 홀로 버려두지 않는다.

대상은 결국 구속이 된다.
궁극에 홀로 설 수 있는 자라면
그에게 모든 우주가 모여든다.

더 슬퍼야 철이 든다.
슬픔에 대한 여행이다.

4장 - 즐거움
삶의 즐거움을 기쁨에서 찾지 말라.
기쁨은 즐거움이 아니다.
기쁨은 아주 작은 열매에 불과하다.
열매가 대지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싹을 틔우지 못한다.
만물은 다음 단계로 승화될 기약이 있을 때 비로소 즐거움이 있다.
희망은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희망은 삶의 고뇌 속에서도 싹트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초월해야 한다.
즐거움은 마음의 고요함이 원천이다.
마음을 고요히 하라.
삶을 응시하고 자기 초극의 가난을 밀어내지 말라.
가난 속에 들어가고 고요 속에 몸을 던지라.
연꽃이 진흙 속에서 피고 살아가지만
진흙을 미워하지 않는다.
연꽃은 진흙이 보여 주는 자기 초월의 연금술이다.
물은 영혼을 정화하고 불은 그것을 단련시킨다.
삶을 떠나지 말라.
뿌리를 거두고서 살아남는 식물은 없다.
인간의 몸은 세속에 머물러야 하는 숙명이 있다.
그러나 영혼이라는 꽃은 연꽃 스스로의 힘이다.
여기에 즐거움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 - 기쁨
거북의 꿈 14
알맞으면 잊는다 17
관 안에만 있지 않다면 20
반산보적선사 24
나는 나 27
본질을 읽으라 32
큰 즐거움은 작은 즐거움을 잊게 한다 35
들소폭포 37
딸을 낳기를 원하는 엄마의 기도 43
사랑하면 새롭다 48
역경보살 구마라집 51
득실이 반반이다 57
민들레 연가 61
나에게 있다면 남에게도 있다 63
빚더미의 수피 66
자주 설법을 청해 듣는 이익 70
유머를 잃지 말라 73

2장 - 분노
알맞게 먹으라 78
뱀과 농부 82
네 주변에 있다 88
나누는 행복 93
불리한 환경에 들지 말라 99
하늘과 사람의 일 102
두 가지 보시, 두 가지 은혜 105
삶의 주인이 돼라 108
최대의 몫 111
백조가 되어 날다 - 라마크리슈나 116
화탕노탄 火湯爐炭 속으로 피하라 122
먹이 사슬 127
어린 칼리다사의 지혜 129
야마의 돌 133
아향 阿香을 기다림 138
독수리와 까마귀 141

3장 - 슬픔
스님! 행복했습니다 146
봄엔 아파야 한다 154
아들 무덤에서 158
마음으로 바라는 것 162
좋은 사람, 나쁜 사람 165
당신을 향한 그리움 170
슬퍼서 더 슬프다 172
저 너머에서야 쉴 수 있다 175
일본의 한 선승에 대한 이야기 180
위험한 초대 184
이야기의 아름다움 188
어떤 것이 진짜 청靑이인가? 194
나라야마 부시코 197
眼更靑 ! 200
열반기 涅般記 202
소원을 말해봐 204
가난한 부자 210

4장 - 즐거움
가네샤, 우린 이미 행복하다는 믿음 218
천지에 귀한 한 사람 222
두 번째 화살은 받지 않는다 227
무엇이 세상을 지배하는가 230
은혜를 저버린 과보 236
아이가 무서워요 238
나의 삶을 내버려 두게 243
삶의 기적이란 246
탄로 난 여우의 둔갑 252
신기한 수탉과 망고 255
스스로를 버리지 말라 260
일체가 관음 觀音이다 264
황제, 천상에 가다 267
인디언들의 밤노래 - 나바호족 275

[저자 소개]
보경 스님은 송광사에서 현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0년간 선방에서 수행했고,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과 교육국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송광사 서울 분원 법련사 주지, 보조사상연구원 상무이사 소임을 맡아 대중포교에 힘쓰고,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의 이사로서 장기기증운동과 불우환자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생 만권 독서의 꿈, 그리고 불교의 인문학적 해석을 평생의 일로 삼고 있다. 동국대학교 박사과정에 수학중이며, 지은 책으로 「사는 즐거움」, 「기도하는 즐거움」, 석사논문으로는 '목우자 지눌의 정혜결사 연구'가 있다. “하루를 살아도 천 년을 사는 마음으로 살라”는 스승의 가르침이 스님 삶의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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