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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1384..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 (일아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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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서적 1384..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

저자 : 일아
출판사 : 민족사
발행일 : 2010. 6. 10
페이지수/크기 : 356쪽 l A5 l
ISBN-10 : 8970095268 l ISBN-13 : 9788970095264

[책소개]
여교사에서 수녀로, 그리고 비구니 스님이 되어 평생 추구한 깨달음의 길!

일아 스님의 깨달음을 찾는 에세이『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 수녀가 되려다 불교에 이끌려 비구니가 된 일아 스님이 그동안 자신이 썼던 칼럼과 자신의 삶, 수행, 학문 이야기들을 모아 엮었다. 제1장에는 붓다의 초기 경전인 빠알리 경전의 가르침과 같은 주옥같은 지혜의 글을, 제2장에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무엇이 옳고 바른길인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제3장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앙일보에 실린 저자의 칼럼들을 모았다. 마지막 제4장은 출가 수도 생활을 기점으로 한 저자의 삶을 담은 것으로 권 마리마테오 수련장님, 법정 스님, 인홍 스님 등 그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 훌륭한 스승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여학교 교사에서 수녀로,
다시 비구니 스님이 되어 오랜 시간 구도의 여정을 걸어온 일아스님의 진솔한 이야기!


2년 전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경전》을 들고 우리 곁에 갑자기 나타난 수녀 출신 일아스님 20여 년을 미국에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부딪히며 만나는 진솔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깨달음 에세이 《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를 세상에 풀어놓았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로스앤젤레스 중앙일보 종교 칼럼난에 기고했던 내용들과, 미국에서 살면서 겪은 이야기들, 그리고 스님의 수행생활과 학문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일아스님은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학교 교사를 하다가 가톨릭 신학원을 거쳐 수녀생활을 하던 중, 불교에 귀의하고자 법정스님의 소개로 비구니선원 석남사에 가지산 호랑이로 널리 알려지셨던 인홍스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현재 석남사 선원장 법희스님을 은사스님으로 출가해 스님이 되셨다. 이후,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미국에 머무르면서 수행과 학문을 함께 해 오신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계신다. 그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인생 경험과 자기만의 수행철학을 꼼꼼하게 그려낸 깨달음에 대한 에세이집이다.

우리 모두는 인연으로 연결된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괴로움이 우리 모두의 괴로움입니다.
한 사람의 기쁨도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배에 함께 타고 가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행복, 내 안에서 발견하기를 발원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행복, 내 이웃에서 발견하기를 발원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 발원문 중에서

제1장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성인의 말씀’은 붓다가 6년간 철저한 고행과 자기 수행의 체험에서 우러난 깨달음의 진리를 전하고 있다. 깨달은 성자 붓다의 주옥같은 지혜의 가르침들을 모아 생생한 언어로 전달해 주고 있다. 한편 사이사이에 이어지는 일아스님의 에세이(말씀)는 우리 마음의 청량제다. 붓다의 가르침은 단순하고 소박하다. 이 단순성이 복잡한 서술보다 더 심오한 뜻,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누구라도 들으면 즉시 이해가 되는 쉬운 가르침이다. 진한 감동을 주는 가르침들이다.

제2장 ‘침묵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는 세상을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관습대로 남이 하던 대로 그냥 따라 살게 된다. 그리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관습이 되어버린 생각이나 관행은 옳고 그름에 무뎌진다. 그러나 ‘바른 견해’는 대단히 중요하다. 바른 견해가 없으면 자기 자신을 상실하고 세류에 휘말리게 된다. ‘바른 견해’란 불교 중요한 윤리 덕목 가운데 첫 번째다. 바른 견해에서 바른 행동이 나오고, 바른 행동에서 바른 실천이 나오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잘못된 관행, 바람직하지 않은 여러 현상들을 살펴보면서 무엇이 바른 길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글들을 모았다.

제3장 ‘세상 사람들의 평화로움을 찾아서’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미국의 작은 한국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그 동안 보고 듣고 느낀 여러 이야기들을 모은 것들이다. 어떤 이야기라도 거기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발견하기를,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기를, 소박하고 단순한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을 발견하기를, 그리고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기를 기원한다.

제4장 ‘나의 삶 나의 수행 나의 학문’에서는 출가 수도생활을 기점으로 하여 필자의 삶과, 수행, 학문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런 훌륭한 분들을 조금이라도 닮으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최선을 다한 삶을 살고자 노력한 흔적이 배어 있다. 이 분들의 은혜를 갚는 길 그리고 사람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공부한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회향(되돌리는)하는 것이라는 확신 아래, 그래서 작으나마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를 발견하기를 기원 드린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성인의 말씀
· 칭찬과 비난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 어떻게 마음을 쉽니까?
· 걸림 없는 대자유인
· 죽을 때 무얼 가지고 가는가?
· 베푸는 마음 자세
· 성내는 마음 다스리기
· 외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으뜸가는 행복
· 달과 같이 너 자신을 멀리하라
·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 잃어버릴 수 없는 일곱 가지 재산
· 이익, 명성, 칭찬은 악마의 낚싯바늘이다
· 죽은 아들과 겨자씨
· 병든 제자를 씻어 주신 부처님
· 좋은 인연
· 나와 남의 행복
·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하기를
· 좋은 친구
· 초연하게 홀로 있음을 배우라
· 중도의 길
· 네 가지 거룩한 진리 : 사성제
· 쫄라빤타까 비구 이야기
· 신이 없는 종교가 어떻게 가능합니까?
· 고행에 대하여
· 기적과 초능력에 대하여

제2장 - 침묵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
· 열린 종교, 열린 마음
· 성자 달라이 라마
· 수행자의 죽음과 삶
· 모든 사람을 두루 포용한 아소까 왕
· 물같이 하나 되어
· 방생, 올바르게 바뀌어야 한다
· 내 종교가 소중하다면
· 대만 불광사 성운 스님
· 성전의 문구가 보편타당하지 못하다면?
·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 번뇌 망상 다스리기
· 역경을 이겨 내는 가르침
· 훌륭한 종교인

제3장 - 세상 사람들의 평화로움을 찾아서
· 노란 리본을 달아 주세요
· 거리를 청소하는 백인 할머니
·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맥주를!
· 코끼리 고아원
· 샌프란시스코의 선창가
· 자유의 상(Statue of Liverty)
· 깎은 머리를 좋아합니까?
· 믿기지 않는 기적 같은 이야기
· 로사 팍스(Rosa Parks)
· 소말리아 해적과 미국 선장
·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 밝고 건강한 사회의 책임자
· 웰다잉(well-dying)의 참뜻
·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
· 마이클 잭슨의 죽음
·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신념의 마력
· 칭찬의 마력
· 누가 나의 주인인가?

제4장 - 나의 삶, 나의 수행, 나의 학문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 숭고한 이상 세계를 찾아 수녀가 되다
· 권 마리마테오 수련장님의 넓은 도량
· 대자유인을 찾아 석남사로 출가하다
· 가지산 호랑이 인홍 스님
· 어머니 같으신 은사, 법회 스님
· 비구니 교육의 전당, 운문승가대학장 명성 스님
· 미얀마에 이르러 위빠사나를 수련하다
· 태국 위백아솜에서의 묵언 수행
· 인도에서의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르다
· 미국 유학과 숭산 스님
· 뉴욕 스토니부룩 주립대학 입학
· 웨스트대학교에서 박사를 이루다
· 랭캐스터 교수님과 대승불교
· 구루게 교수님과 빠알리 경전
· 《한 구너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의 출판
· 수련생 동기 수녀님들과의 만남

발원

[책속으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이 웰빙(well-being)이라면, 그 웰빙의 끝마무리는 웰다잉이다. 웰다잉은 어떻게 편안하고 아름답게 마지막 길을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종착역에 이르러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여유 있게 웃으면서 여행을 떠나듯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한국은 유교의 영향으로 죽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물론 생각조차 하기 싫어하는 문화였기에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해 왔다. 그러나 서양 여러 나라에서는 죽음에 대한 바른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서를 통해 가르친다. 우리나라도 최근 유명 인사들의 집착 없는 죽음을 대하면서 웰다잉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본문 228쪽
내가 수녀원 도서관 소임 때 심취해서 읽었던 불교 책들의 저자이신 법정 스님이라면 인격적으로 존경할 만한 분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정 스님은 수녀님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 그때 법정 스님은 송광사 뒷산의 불일암에 사셨다. 그래서 송광사로 법정 스님을 찾아갔다.
법정 스님을 뵙고, 나는 수녀원에서 나왔고 출가하려고 하는데 나를 잘 지도해 주실 훌륭한 스님이 계신 절로 보내 달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물론 수녀였다는 사실은 비밀로 해 달라고 당부를 드렸다.
법정 스님이 손수 편지를 써 주셨다. 언양 석남사의 인홍 스님을 찾아가라고 하셨다.
- 본문 286쪽

“삶이 무엇입니까?”
“삶은 달걀이다.”
그렇다. 이 우스갯소리처럼, 삶은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고 심각할 것도 없으며, 그렇게 기뻐할 것도, 그렇게 슬퍼할 것도, 그렇게 분노할 것도, 그렇게 절망할 것도 없는 것 같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럼 끊임없이 변화한다. 오늘은 이것에 열광하다가 내일은 또 다른 것을 찾아 헤맨다. 그러므로 영원한 행복도 없으며 영원한 불행도 없다. 행복한 순간이 있는가 하면, 어느새 불행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행복과 불행은 손바닥의 앞뒷면과 같아서 항상 우리와 같이 있다. 그러므로 불행이 온 순간 그렇게 낙담할 것도, 땅이 꺼질 듯한 실망감으로 한숨 쉴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행복이 또다시 찾아오기 때문이다.
- 본문 243쪽

뚱뚱한 사람이 날씬해지기 위해 마음의 작용을 이용하는 것은 돈도 안 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자신에게 “오늘은 몸이 가벼운 걸 보니 분명히 살이 빠졌어”라든가, 거울을 보고는 “턱 밑의 군살이 빠졌네. 배도 들어가고. 이대로 한 달만 빠지면 아마 날씬해질 거야”라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음식을 먹으면서 ‘오늘은 기분이 엉망인걸. 에잇, 먹은 거 다 체할 것 같군’ 하는 생각으로 밥을 먹으면 반드시 체한다고 한다. 또 ‘내일 아침에는 반드시 5시에 일어나야 해. 난 5시에 깰 자신 있어’라고 자기 암시를 한 뒤 5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면, 정말로 5시에 눈이 떠진다고 한다.
이처럼 마음의 힘은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한 신념으로 마음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본문 247쪽

[저자 소개]
저자 일아(一雅)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 고등학교 교사 역임. 서울 명동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에 입회,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 계성여중 수녀교사로 재직중 수녀원을 탈퇴, 조계종 비구니선원 석남사 법희스님을 은사스님으로 출가, 운문승가대학을 졸업. 태국 위백아솜 위빠사나 명상수도원과 미얀마 마하시 위빠사나 명상센터에서 2년간 수행. 미국 New York Stony Brook 주립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 University of the West 비교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 LA Lomerica 불교대학 교수, LA 갈릴리 신학대학원 불교학 강사를 지냈다. 석사논문으로 〈대표적 대승경전과 아함경 비교연구〉, 박사논문으로 〈빠알리 경전 속에 나타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있다. 편역서로는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경전》과 《행복과 평화를 주는 가르침》이 있고, 저서로는 아소까왕의 각문(刻文)을 연구한 《아소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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